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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관광의 중심도시 도약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 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에 위치한 G-뮤지엄파크 일대와 한국민속촌 일대가 스마트 관광단지 핵심 플랫폼 지역으로 발돋움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지난 25일 용인시청에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일 시장과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 김권기 스마트관광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특례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앞으로 3년 동안 총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흥구 G-뮤지엄파크와 한국민속촌 일대를 중심으로 스마트관광단지 조성 작업을 진행한다. 올해 사업 계획을 세우고, 내년에는 서비스 체계와 각종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가 제안한 ‘스마트 다다익선 용인, 링크 앤 스테이(Link&Stay)' 사업은 지난달 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한국민속촌과 G-뮤지엄파크 일대를 핵심 공간으로 정하고 백남준 아트센터를 중심으로 미디어파사드 공연과 인터랙티브 버스킹을 즐길 수 있는 ‘아트로드’를 포함한 전체 사업을 총괄한다. 스마트관광 셔틀을 도입해 주차 걱정 없이 용인을 여행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하며, 관광지 검색 및 예약과 교통안내 등 통합관광 정보를 포함한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사업 계획을 승인하고 사업 성공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미래 산업 중심지로 떠오른 용인특례시는 오늘의 협약을 통해 산업과 함께 문화와 체육, 교육, 관광이 어우러진 품격 높은 일류 도시로 발전하는 기틀을 다지게 됐다”며 “용인의 관광산업 디지털화로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훌륭한 스마트 거점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에버랜드를 포함해 훌륭한 관광자원이 결합된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할 사안이 무궁무진한 도시”라며 “용인특례시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을 바탕으로 첨단 반도체 산업과 더불어 관광문화 콘텐츠 사업까지 아우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자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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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면 순댓국 골목’, 2023년 경기도 테마골목 육성사업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백암면 순댓국 골목’이 지난 25일 경기도로부터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관광테마 골목으로 선정된 ‘백암면 순댓국 골목’은 ‘백암순대와 즐기는 식도락 여행’을 주제로 맛집탐방과 볼거리 등 다양한 문화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암면 외식 상가 번영회가 참여한 사업의 주요 내용은 ▲주민·상인 역량교육 ▲ ‘흰바위 농악단’ 등의 문화 공연 ▲순대만들기 체험 ▲순대골목 벽화 및 문패조성 ▲포토존 조성 및 캐릭터 개발이다. 관광테마골목 육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백암면 인근 관광지인 MBC대장금파크, 한택식물원, 곤충테마파크와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처인구 백암면은 농촌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우리의 음식과 생활문화를 알리고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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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삶의질 복지’문화누리카드 신청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 신청자 접수를 받고 있다고 21일 전했다. 문화누리카드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발급하고 있다. 영화관과 관광지, 체육시설 등 문화시설과 국내 여행에 사용이 가능하며, 1인당 연간 11만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용인지역의 명소인 에버랜드에서는 티켓가격을 40% 할인받을 수 있고, 시즌별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발급 대상자는 만 6세 이상(201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1만 9848명이다. 지난해 문화누리 카드 발급자 중 올해도 수급 자격을 유지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재충전된다. 전액 미사용자와 복지시설 발급자는 자동 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사용을 위해서는 신규 신청을 해야 한다. 재충전 희망자, 신규 발급자는 오는 11월까지 문화누리 홈페이지(www.mnuri.kr)와 문화누리카드 앱, 전화(1544-3412)를 이용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 2만 7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도”라며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적극 홍보해 사용이 활성화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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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청소년에 관광지 자원봉사·진로체험 프로그램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관광지에서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과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전했다. 지역 내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2023년도 용인 속 아름다운 동행 여행’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23회 운영되며, 지역의 관광지 견학과 봉사활동, 진로체험이 마련돼 색다른 여행 경험 기회가 제공된다. 관광지 견학과 자원봉사를 접목한 ‘배려와의 동행’은 아이비랜드와 남사화훼단지, 농촌테마파크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와 대화하는 시간과 간단한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다. 이와 함께 문화관광해설사의 역사해설을 듣고 쓰레기 줍기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는 ‘쓰담쓰담 동행’은 기흥호수공원과 처인구 남사읍의 처인성에서 진행된다. 또, ‘꿈‧미래와의 동행’은 벗이미술관, 농촌테마파크, 한국등잔박물관, 곤충테마파크에서 학에사와 원예치료사 등 현장 종사자들의 경험을 직접 듣고 현장 체험을 통해 직업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지역 내 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개인은 ‘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와 구글폼(https://bit.ly/dong-haeng)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단체의 경우 ‘꿈길’ 사이트를 이용하면 참여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시작된 용인 속 아름다운 동행 여행에는 4500여명이 참여했다“며 ”새로운 관광지와 내실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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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스마트관광도시 최종 선정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상갈동 G-뮤지엄파크 일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6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5억과 시비 45억원 등 모두 90억원을 3년간 투입해 G-뮤지엄파크(백남준 아트센터‧경기도박물관‧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국악원, 한국민속촌 일대를 문화예술 체험관광의 핵심지역으로 조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분야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여행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스마트 관광도시를 지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관광명소형 공모에 참여해 10개 광역‧기초지자체와 경쟁을 펼친 결과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가 제출한 사업명은 ‘스마트 다다익선 용인, Link&Stay’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도록 미디어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관광지 간 이동 편의성을 증진해 특정 관광지 쏠림현상을 시정하는 등 용인의 관광 자원을 보다 폭넓게 활용하고 관광지의 매력도 높이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추진전략을 ‘스마트 경험‧편의 강화’, ‘스마트 플랫폼 구축’, ‘스마트 접근성 고도화’ 등으로 정하고 7개 세부 사업을 마련했다. 시는 먼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한국민속촌과 G-뮤지엄파크를 핵심공간으로 설정하고 스마트 경험과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백남준 아트센터를 중심으로 G-뮤지엄파크 일대를 미디어파사드 공연과 인터랙티브 버스킹을 관람할 수 있는 아트 로드(Art Road)로 조성해 스마트관광의 랜드마크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신갈천에서 한국민속촌에 이르는 구간까지 전기자전거와 스마트관광 셔틀로 이동하며 디지털 예술축제를 즐기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방침이다. 축제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신갈오거리(484억원 투입)를 중심으로 전개될 축제를 G-뮤지엄파크 일대까지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에 설계한 신갈오거리 축제와 연계해 사업비 중복없이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더한 아이디어도 적용된다. 관광지 검색 예약과 교통 안내 등 통합 관광 정보를 아우르는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구축하고, 7개 정류장마다 키오스크를 설치해 조아용 캐릭터와 사진 촬영 기회도 제공한다. 시는 관광객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해소하고, 주차 걱정을 하지 않고 편리하게 용인을 살펴볼 수 있도록 관내 주요 관광지 7곳에 스마트관광 셔틀을 운행한다. 이와 함께 관광지 할인 혜택을 주는 스마트 투어패스를 확대하고 스마트관광 셔틀을 탈 때마다 용인와이페이 포인트를 적립해줘 여행자들의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와 용인시정연구원이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한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용인이 첨단기술과 만나 새로운 차원의 스마트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관광산업의 디지털화로 용인의 유구한 역사문화와 훌륭한 자연, 그리고 첨단기술이 융합되도록 해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관광도시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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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쳐 시대, 2023 용인은‘Y 컬쳐’르네상스 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굴뚝 없는 산업'인 문화 산업과 관광 산업은 수많은 유무형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오징어게임, BTS, 블랙핑크 등 대한민국의 많은 문화 콘텐츠가 세계 각국의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발맞춰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을 K-Culture가 이끄는 국가도약과 번영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올해 관광 산업에만 1조 2295억원을 투입하는 등 대한민국을 세계인이 찾는 관광대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를 꿈꾸는 용인특례시. 7대 시정 목표인 시민 중심의 품격있는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38개 세부 사업으로 ‘Y 컬쳐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새해 용인특례시에선 어떤 새로운 문화, 관광 정책을 선보일까.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3일 2023년부터 달라지는 문화, 관광 사업을 소개하고 나섰다. □ 시민 누구나 미디어 창작할 수 있는 '용인미디어센터'와 '공유 스튜디오' 선보여 올해 상반기 중에 용인미디어센터와 공유 스튜디오가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두 공간은 시민의 미디어 창작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미디어 교육, 제작, 상영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하는 공간으로, 국·도비 총 15억원을 지원받아 조성됐다 용인미디어센터는 동백동에 지하2층~지하3층 1,146㎡ 규모로 조성됐으며, 영상스튜디오·교육실·1인미디어제작실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곡동에 소재한 공유 스튜디오는 조명, 촬영 카메라, 편집실 등을 갖춘 지상 1층 건축물(121.68㎡)로, 촬영부터 편집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 지역의 문화예술인 돕는 공모사업 확대 용인문화재단 공모사업(5억) 외에 시비 2억 3천만원을 투입해 문화예술 공모사업도 확대한다. 기존 예술공연지원(8500만원), 예술인창작활동 지원(6500만원)에서 나아가 문화예술인 활동지원 공모(3000만원)를 신설했다. 공연, 시각예술분야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1인당 500만원 내외로 지원하게 된다. 미술작품 임차ㆍ전시 사업(5000만원)도 대상이 늘어난다. 기존 생활예술인 미술작품 임차전시 사업과 함께 용인시에 거주하면서 예술활동 증명이 있는 예술인의 작품을 임차해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전문예술인 미술작품 임차전시 사업'도 추진된다. 작품당 30만원(4주 기준)에 임차해 포은아트갤러리 등 전시관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 심곡서원, 서리고려백자요지 등 중요 문화재 보수 정비 시는 올 한해 사적 심곡서원, 서리고려백자요지, 보물인 서봉사지 현오국사탑비, 국가등록문화재인 고초골공소, 경기도문화재자료인 양지향교, 경기도 유형문화재인 충렬서원과 문수산마애보살상 등 중요 문화재 7곳에 대한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심곡서원 방충ㆍ방재 공사, 서리고려백자요지 문화재구역 발굴조사, 서봉사지 발굴지역 정비, 고초골 공소 주변 정비 공사, 양지향교 명륜당ㆍ담장ㆍ배수로 등 보수공사, 충렬서원 외삼문 해체보수공사, 문수산 마애보살상 진입로 정비 등이다. 시는 중요 문화재를 보수하거나 정비해 미래세대에 우리 문화와 역사를 전달하는 일에 매진할 계획이다. □ 박물관, 미술관 지원 확대…스마트 뮤지엄 관람시스템 구축까지 관내 등록 박물관과 미술관 11곳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및 전문인력지원비를 확대해 올해부터 도슨트 인건비를 신규 지원한다. 도슨트는 미술 등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바탕으로 전시해설을 담당하는 인력을 말한다. 작년 한차례 운영된 용인시박물관 문화행사도 확대된다. ‘용인시 박물관에 끌리다, 시-끌 시-끌 박물관‘으로 명명된 이 사업은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야외 문화행사를 연3회로 확대하는 것을 담고 있다. 시는 용인시박물관 야외 일원에서 4월, 6월, 9월에 각기 다른 색다른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용인시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은 1억 9800만원을 투입해 최신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스마트 뮤지엄 관람시스템을 구축한다. 소장유물 1000여점을 시대별, 주제별로 감상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과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인터렉티브 스마트 미디어월‘, 인공지능이 탑재된 캐릭터와의 대화로 상설전시실과 전시 유물을 안내하는 ’인공지능(AI) 큐레이션 키오스크‘ 등이다. 이달 중으로 구축을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게 된다. □ 클래식 선율 들려줄 오케스트라 단체 지원과 통합문화이용권 대상 확대 시민 누구나 지역에서 클래식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관내 60인 이상으로 꾸려진 오케스트라 단체 2곳을 선정해 각 1억원씩 지원한다. 지원받은 단체는 기획 공연 2회, 찾아가는 음악회 2회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 향유에 있어 경제적 이유로 기회가 박탈되어서는 안 된다.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 지원도 필요한 이유다.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생활을 지원한다. 문화, 여행, 체육 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는 지난해 9월 부터 1만원 늘어나 1인당 연간 11만원씩 제공된다. 지원 대상자도 1만 9848명으로 지난해보다 508명 늘었다.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도 올해 1월 기준 278곳으로 지난해 1월(229곳)보다 49개소 늘어났다. 문구점, 체육시설, 서점, 관광지, 스포츠 관람, 사진관 등의 가맹점이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용인투어패스, 용인에서 만나는 야간마실 프로그램 확대 운영 유료 관광지를 하나의 패키지 상품으로 관광객에게 제공해 온 용인투어패스가 확대 운영된다. 시는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장소인 유료 관광지, 카페 등이 포함될 수 있도록 현재 상품 리뉴얼을 하고 있다. 이르면 3월 중에 새로운 용인투어패스를 만날 수 있다. 밤의 풍경과 계절 정취가 어우러져 많은 관심을 받았던 용인 야간마실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기존 별빛마실(9월)과 단풍마실(10월)에서 벚꽃이 어우러지는 달빛마실을 4월에 추가하고, 별빛마실은 8월, 놀빛마실은 10월에 각각 운영한다. 시는 신규관광지 특화 코스를 개발해 관광객들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계속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들께서도 용인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용인의 문화와 관광을 한층 더 발돋움 시킬 수 있는 좋은 정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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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 우수기관 복지부 장관 표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취약계층 아동의 꿈을 응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전했다. 복지부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목적과 방향에 맞는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통합사례관리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국의 기초지방자치단체 78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했다. 평가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사업 내용 전반에 대해 조직 구성·관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 결과 시를 포함한 16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모든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학습교실과 부모교육, 비만관리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운영해온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꿈이 많은 드림스타트 아동을 시각화한 캐릭터 ‘새싹드림’을 적극 활용한 점도 가점 요인이 됐다. 시의 드림스타트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고안해냈다. 관내 학교와 의료기관, 관광지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을 연계해 의료 후원과 학습캠프, 심리상담 지원, 가족 나들이 등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경제적 사정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진로와 건강, 가족 친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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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명소 5곳 모두 탐방’스탬프 투어 완주이벤트, 11월에도 도전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가을을 맞아 두 번째 ‘명소를 품은 힐링의 길 특별 완주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전했다. 지난 8월에 이어 마련한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일 시작, 용인의 관광명소 5곳을 모두 방문한 선착순 30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용인농촌테마파크, 법륜사, 와우정사, 석포숲공원, 용인대장금파크를 방문해 스탬프북에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스탬프북과 스탬프는 각 명소 입구에 설치된 스탬프함에 비치돼 있다. 5곳의 스탬프가 모두 찍힌 스탬프 북을 용인중앙시장 관광커뮤니티 내 ‘여행+머뭄’에 방문해 제시하면 완주인증 스탬프와 함께 꽁알몬 캐릭터가 그려진 무선 충전 거치대 또는 꽁알몬 텀블러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의 대표 관광지에서 단풍 구경을 하며 지친 일상에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어 다시 한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용인관광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와우정사, 용인대장금파크에서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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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종합체육대회 주관한 용인, 배려체전+미래체전 두 토끼를 잡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에서 개최된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지난달 31일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 폐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을 시작으로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 ▲제4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2 용인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2 용인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까지 총 5개 대회가 용인 전역에서 열렸다. 용인특례시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1390만 경기도민의 화합의 축제로, 대회 마스코트에서부터 개회식까지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를 구축하려는 용인시의 위용을 뽐낸 대회였다. 장애인 등 이동약자를 위한 ‘배려체전’의 면모가 빛을 발했고, 개회식 TV중계와 경기장별 AI 중계시스템 등 대회 역사상 ‘최초의 역사’를 쏟아냈다.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가 대회 현장 곳곳에서 관람객과 선수들을 지원했다. 체육대회 유치를 계기로 용인시의 체육 인프라도 확충했다. ■ 배려체전…무대배치에서부터 휠체어석 준비, 점자 안내서 배부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장애인을 위한 배려체전의 면모로 빛을 발했다.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서는 관람석 바로 앞에 무대를 설치하고, 무대 앞에는 차양막이 설치된 휠체어 관람구역을 별도로 마련해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의 경기관람과 이용 편의를 위해 휠체어 대여와 보장구 수리를 지원하고,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도 설치했다. 청각장애인 선수의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는 수어통역사를 배치했다. 배드민턴·탁구·론볼 등 휠체어를 이용하는 선수가 있는 경기장에는 장애인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했다. 용인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로 된 대회 안내서를 만들어 배부했다. 이 또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사상 처음으로, 안내서는 게이트볼과 당구, 댄스스포츠와 볼링 등 시각장애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7개 종목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 시민이 함께 만든 스포츠 축전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1000여 명의 읍·면·동 서포터즈와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대회 운영과 선수단 지원, 교통정리 등에 손을 보탰다. 용인시도 감염병 역학조사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3개구 보건소가 경기장별 기동방역반을 운영했다. 경기장과 도심 청결을 위해 경기장별로 전담 청소상황반 20개 조를 운영하고, 식품위생업소와 숙박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용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청결한 숙소를 제공했다. 대중교통 사고 예방을 위한 차량 안전 점검과 택시 청결 검사를 진행하고, 승차 거부와 부당요금 등의 사례들은 집중 단속했다. 대회기간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대회 참가 선수단과 초청장 소지자에게는 관광지 입장권을 30~100%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했다. ■ 미래체전…‘반도체 도시, 용인’ 과시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주제는 'The amazing future(놀라운 미래)', 첫 대회로 열린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의 테마는 'Shinning tomorrow(빛나는 내일)'로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펼쳐질 용인의 미래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회식 무대 역시 반도체 콘셉트로 제작,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이 세계로 뻗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마스코트 ‘반이’는 반도체의 ‘반’과 접미사 ‘이’를 접목해서 지었다. 모습은 반도체 도시로서의 용인시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반도체 칩을 차용해 디자인했다. 반이의 몸에 두른 금색 실선은 반도체 칩의 회로를 표현했고, 양팔에는 용인시 로고의 색상을 빌려 용인시의 마스코트임을 드러냈다. ■ 최초, 최초 또 최초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최초’를 쏟아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사상 처음으로 개회식이 TV(KBS라이프)로 생중계됐고, AI(인공지능) 스포츠중계 시스템도 처음 도입돼 각 경기별로 생중계가 이뤄졌다. AI 중계 시스템은 4개의 독립된 렌즈가 장착된 AI 카메라가 경기장 전체를 촬영하면서 공과 선수를 찾아 해당 장면을 자동으로 송출하는 방식이다. 이 화면들을 통합한 와이드 영상이 제공되기도 해, 시민이 원하는 장면을 선택해 실시간으로 시청도 가능했다. 경기 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다시보기 영상도 제공했다. 2개 대회 기간(경기도체육대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AI 카메라는 95개 경기장에서 69개 종목을 중계했다.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은 언제 어디서나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해 비대면 관람 수요에 대응한 것은 물론 경기도체육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부터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에서 보듯 처음으로 대회 명칭에 개최지의 이름을 포함했다. 기존 대회 명칭에는 개최지와 연도가 포함돼 있지 않다. 이에 용인시는 국제대회처럼 경기도종합체육대회도 개최지와 연도를 명칭에 포함시키자고 지속 제안,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가 이를 받아들였다. 각 대회별 기수단 입장 방식도 처음으로 변경했다. 장애인체육대회는 그동안 31개 시·군의 기수단을 개최지에서 선발했지만 이번 대회부터는 각 시·군에서 고유한 유니폼을 입은 기수단을 파견했다. 다양성과 함께 대표성을 띤 시·군 기수단 입장으로 볼거리가 생겨 관람석의 응원과 환호성도 커졌다. 또 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사상 최초로 경기장 잔디 위에 테이블보와 꽃으로 장식한 원형테이블을 배치하는 그라운드 리셉션 방식을 도입, 참가 선수들로부터 대회의 주인공임을 실감케 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 스포츠 인프라 확충…4개 경기장 신설, 11개 경기장 정비 용인시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공공체육시설 인프라도 확충했다. 105억원을 투입해 론볼·육상·씨름·야구 등 4개 종목 경기장을 새로 만들었다. 남사시민제2야구장, 용인청소년수련원 론볼 경기장, 용인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 용인미르스타디움 씨름장이 새로 생겼다. 테니스·축구·롤러스포츠·소프트테니스·궁도·농구·야구 종목 경기장 11곳을 정비했다. 73억원을 투입, 남사시민야구장, 용인실내체육관, 궁도장(용무정), 시립정구장, 모현레스피아 야구장 및 축구장, 양지근린공원 축구장, 수지체육공원 테니스장 및 인라인스케이트장, 수지아르피아 축구장 및 테니스장 등을 새단장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1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진, 110만 용인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있었기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시민과 관계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계기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를 준비하는 용인특례시의 저력을 1390만 경기도민에게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용인 르네상스 구현을 통해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스포츠 메카, 용인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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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미술 특강 “독창적 발상이 예술적 가치 창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3일 처인구 삼가동 처인노인복지관에서 (사)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 부설 처인노인대학 수강생 130명을 대상으로 ‘스토리가 있는 그림의 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예술문화에 조예가 깊은 이 시장이 취임 직후인 지난 7월12일 기흥노인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시작한 이후 여섯 번째다. 이날 강의의 핵심은 예술가의 독창적 발상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다는 메시지였다. 이 시장은 르네상스의 주역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중심으로 당시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작품을 일일이 언급하며 그림에 담긴 일화를 풀어냈다. 이 시장은 “미술작품을 보고 어지럼증을 느낄 정도로 황홀한 감명을 받은 상태를 ‘스탕달 신드롬’이라고 하는데 소설 <적과 흑>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작가 스탕달의 경험에서 비롯된 말”이라며 강의의 막을 열었다. 이어 “그림이 문학과 음악, 건축,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 영감을 주며 예술적 가치를 승화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하며 “‘네덜란드의 모나리자’로 불리는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가 영화화된 것을 비롯해 영화 <스탕달 신드롬>에선 주인공이 16세기 화가 피터 브뤼겔의 그림 <이카루스 추락이 있는 풍경>을 보고 황홀경을 느끼는 장면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브뤼겔의 다른 작품 <바벨탑>은 16세기 당시의 건축 기법 등을 상세하게 나타낸 것으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유럽 의회 건물 설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특히 “미술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이 독보적 지위를 가진다”며 “콜롬비아의 현대작가 페르난도 보테로는 <12세기 모나리자>에서 원작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의 이미지를 풍만한 형태로 변형해서 건강성과 긍정, 행복의 이미지를 지닌 귀여운 이미지로 바꿔 단번에 세계적 작가 반열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또 “입체주의 화가로 유명한 피카소 역시 사실적 표현에 능숙했지만 외젠 들라크루아의 <알제의 여인들>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인 입체주의로 재창조했다”라며 피카소 특유의 상상력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피카소가 산책 중 버려진 자전거를 분해해 만든 작품 <황소머리>는 50년 뒤 300억원에 팔렸다”며 “그는 일상의 평범한 사물을 신선한 아이디어로 재해석해 자신만의 독창성을 꽃피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조선시대 겸재 정선 역시 당시 중국식 화풍 산수화를 극복하고 ‘진경산수’라는 독창적인 한국식 화풍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수강생들도 페르난도 보테로의 <12세기 모나리자>, 피카소의 <황소머리>,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등이 화면에 등장할 때마다 탄성을 자아내며 강의에 몰입했다. 강의에서 이 시장은 살바도르 달리가 더운 날 까망베르 치즈가 녹아내리는 모습에 영감을 얻어 시계가 녹아내리는 형상을 담아낸 <기억의 지속>을 보여주며 예술을 일상으로 들여온 한 사례로 이를 모티브로 제작한 충주시 한 버스터미널의 벤치를 소개했다. 또 “스페인 북부 도시 빌바오에 구겐하임 미술관 분관이 들어서며 쇠퇴한 도시는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났다”며 “세계적 건축물이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의미의 ‘빌바오 효과’라는 말이 생길 만큼 행정적으로도 우수 성공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인영 처인노인대학 지회장은 “예술 탄생의 비화를 상세하게 들려준 이 시장에게 감사하다”며 “미술에 대한 안목으로 용인을 바라보고 문화와 행정의 부흥을 일으켜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도시로 용인을 이끌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의 비전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는 반도체 역량을 키워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도로 확충 등 교통 인프라를 강화해 도시 기반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문화 융성도 함께 이뤄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르네상스의 본고장인 피렌체가 문화 부흥을 이룬 데에는 메디치 가문의 예술가 지원이 큰 뒷받침이 된 것처럼 앞으로 시가 여러 방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서 용인르네상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