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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슈베르트 연가곡 '겨울나그네'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다가오는 2024년 1월 12일, 13일 양일간 3회에 걸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나그네’를 개최한다. 독일 가곡(Lied)을 가지고 논다(Play)는 의미로 ‘리트플레이(Lied Play)’ 장르인 본 공연은 전곡에 연극적인 요소를 가미한 음악극으로 구성돼 대중에게 잘 알려진 가곡 ‘보리수’를 포함한 총 24곡의 슈베르트의 연가곡으로 선보인다. 바리톤 김준동, 테너 김은국, 피아니스트 노성희와 김미아가 출연하며 남윤호, 이주연, 지서훤, 한지원이 앙상블로 함께하는 무대를 꾸려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본 공연의 가장 큰 특징으로 용인포은아트홀 공연장 기존의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 특별히 설치된 150석의 한정된 좌석에서 관람하는 공연이라는 점이다. 관객들이 멀리서 바라만 보기만 했던 무대에 직접 올라가 공연의 일부가 되는 느낌으로 출연진과 가까이에서 함께 호흡하며 공연에 깊이 몰입할 수 있는 이색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나그네’는 8세 이상 관람가로 티켓은 전석 2만 원이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본 공연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33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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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수지장애인복지관 ‘살구나무의 밤’ 행사 참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6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이 ‘살구나무의 밤’을 열었다고 7일 전했다. ‘장애인이 살기 좋은 수지구 나눔 무브먼트’라는 뜻을 가진 이 행사는 일 년 동안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약자들을 돕는 활동에 동참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수지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회원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복지관에서 마련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작품 전시회와 탁구대회, 복지관 이용회원들이 직접 노래와 춤, 악기 실력을 선보인 공연도 열렸다. 특히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그림작가를 양성하는 사업인 ‘스케치북을 열다’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작가 A씨는 이상일 시장에게 직접 그린 해바라기 그림을 선물했다. A씨 등 2명의 프로그램 참여자가 취업에 성공했고, 3명은 면접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 취업이 확정된 2명의 작가는 자신들이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기부활동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빈센트 반 고흐가 좋아했던 해바라기는 ‘행복’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너무나도 귀중하고 뜻깊은 그림을 선물 받아 기쁘다”며 “선물 받은 해바라기 그림을 시장실에 걸어 방문하는 모든 시민이 볼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지장애인복지관은 중증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적극 지원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이라며 “내년 재정 상황이 다소 어렵지만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예산은 늘렸고, 봉사에 참여하는 후원자와 봉사자 여러분의 활동에 시가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카페 창업을 후원해 온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와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후원을 이어온 김인억씨, 복지관에서 오랜 시간 봉사를 해온 조성희씨가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한근식 수지장애인복지관장은 “수지장애인복지관은 지역 내 장애인이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방안과 자립과 독립 환경을 만들기 위해 10여년 동안 노력해 왔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의 관심과 사랑이 수지장애인복지관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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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잼버리대회 때 저력 발휘한 용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용인특례시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당시 긴급 대응을 통해 전국에서 단일 지방정부로는 가장 많은 숫자인 5000명이 넘는 대원을 받아들여 전체 잼버리대원의 7분의 1에 대해 문화ㆍ관광 등의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단 한 명의 안전 사고도 없이 일주일 가량 체류하도록 했다“며 “이는 용인특례시가 대규모 국제대회를 유치하고, 개최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의미하는 만큼 내년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내년의 대한민국연극제는 오랜 전통과 권위를 지닌 대규모 행사로 20여일 간 진행된다. 이상일 시장 제안으로 이 기간동안 전국 대학생 연극제도 사상 처음으로 열리게 된다. 20여일 간 외국 연극인등을 포함해 5만 명 이상의 연극제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이 용인을 방문해 연극제를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최근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당시 용인특례시의 대응을 종합 분석해 용인이 글로벌 이벤트 개최 잠재력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시정연구원 보고서인 'YRI Insight' 11월호를 통해 발표했다. 도농복합도시인 용인특례시엔 호텔 등 숙박시설이나 공연장이 충분치 않아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민관이 협력해 5000명 이상의 잼버리대원들을 받아들여 훌륭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완벽에 가까운 숙식을 제공한 용인의 저력을 과소평가할 이유가 없다고 한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잼버리대원들에 대한 각종 프로그램을 꼼꼼히 챙기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의 공직자들과 함께 치밀하게 대비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대원들 앞에서 영어로 용인특례시를 소개하는 등 잼버리대회 성공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 시장이 내년도 대한민국 연극제를 용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음을 밝힌 것은 잼버리대원들에 대한 이같은 경험에 근거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용인시정연구원 보고서 내용도 같은 맥락에서 진단한 결과로 분석된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잼버리대회 때 기상악화로 야영지를 조기 철수한 35개국의 외국인 대원 5323명을 즉시 수용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까지 제공하는 등 비상시 위기관리 능력과 국제행사 개최 능력을 입증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많은 대원을 수용한 것으로 서울이나 인천, 충북, 전북과 같은 광역자치단체에서 수용한 것보다도 훨씬 큰 규모다. 시는 숙박시설 능력보다 훨씬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명지대와 경희대, 한국외대, 중앙예닮학교 등 관내 학교의 기숙사, 현대차 마북캠퍼스와 기아 비전스퀘어, 대웅경영개발원, 삼성생명휴먼센터, 경기도소방학교 등 관내 기업과 기관의 연수원과 숙소를 협조받아 스카우트 대원들을 맞았다. 특히 기상악화로 갑작스레 찾아온 대규모 외국 잼버리대원들에게 관내 대학이나 기관, 시설 등의 프로그램을 최대한 가동해 공연 관람과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찬사를 받기도 했다. 지난 8월 8일부터 12일까지 대원들이 시내에서 체류하는 동안 시는 경기도소방학교를 통해 소방호스 방수나 로프 하강, 생존수영 등 스카우트대원들조차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제공했다. 명지대에선 태권도와 택견시범, K팝콘서트 관람 기회를 제공했고, 법륜사와 와우정사는 전통문화를 느낄 기회도 주었다. GS건설이나 코오롱 연수원 등에선 야영텐트를 설치해 잼버리 숙영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했고, 신한은행의 신한에스버드 프로농구단은 농구교실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시의 배려에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나 대사관에선 감사하다는 뜻을 전해왔는데, 지자체 외교에서 용인시가 큰 몫을 한 셈이다. 이같은 경험을 살려 시는 내년 6에 열릴 대한민국 연극제에서도 시에 있는 여러 민간의 자원을 활용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해 부족한 숙박시설이나 공연장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공연장의 경우 포은아트홀 뿐 아니라 평생학습관의 큰어울마당, 용인시문예회관의 처인홀, 문화예술원의 마루홀 등과 관내 대학의 큰 공연장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세계 최대 공연축제가 열리는 영국 에딘버러는 공연장이나 숙소가 충분치 않아 교회를 공연장으로 제공하고 민박을 많이 활용한다”며 “한 행사만을 위해 갑작스레 대규모 투자를 하기보다는 민간의 가용자원도 활용해 대회를 잘 치를 수 있음을 내년에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고 훌륭한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어려운 일도 창조적으로 잘 풀어낼 수 있다”면서 “내년도에 용인에서 가장 큰 행사가 될 대한민국연극제에서도 지난 여름 잼버리대원들을 상대로 한 용인의 성공모델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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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3곳 노인복지관, 지역사회에서 복지 활동 펼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대상 감사 행사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3곳의 노인복지관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전했다. 지난 달 30일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은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제11회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 측은 시설을 이용하는 복지관 어르신과 따뜻한 마음을 나눈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50여 명을 초청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버드 대학 연구진이 학생들에게 ‘마더 테레사’의 일대기를 시청하게 했을 때 그 영상을 본 학생들에게서는 면역력을 높이는 호르몬이 분비됐다. 이를 ‘마더 테레사 효과’라고 한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손을 건네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여러분의 봉사활동이 자신에게도 건강을 선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서는 복지관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종사자 등 총 3팀을 선정해 시상하는 등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한해 활동을 기록한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해설이 있는 클래식 강연과 사진 촬영 행사도 진행됐다. 기흥노인복지관과 처인노인복지관도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흥노인복지관은 1일 4층 백합홀에서 ‘2023년 자원봉사자‧후원자 송년 감사’ 행사를 개최한다. 어르신의 복지에 공로를 세운 유공자에는 4년여 동안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박두자 씨와 7년간 노인복지관을 후원한 조성목 씨, 노인복지관에서 일하는 이재명 씨가 선정돼 표창을 받는다. 이와 함께 샌드아트 작가 지남규 씨의 식전 공연과 가수 현주, 경기 NGO ‘알로하월드’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처인노인복지관도 오는 6일 처인구 역북동에 있는 롯데시네마에서 송년 감사 행사를 개최한다.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내빈 등 500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 자리에서는 기념행사와 함께 영화관람의 시간이 이어진다. 9년간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강성은 씨, 7년 동안 노인복지관 후원해 온 오수환 씨, 노인복지관에서 10년을 일한 김선아 씨는 어르신의 복지 증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는다. 이상일 시장은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와 건강한 삶을 위해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세수가 줄어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지만 어르신과 장애인,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예산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내년에는 세계 보건기구에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건강을 위해 용인특례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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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동백2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동백 여성콰이어 합창단’ 정기공연 열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동백2동은 다음 달 7일 주민자치센터 소속 동아리 ‘동백 여성콰이어 합창단’이 공연을 펼친다고 30일 전했다. 40대부터 60대 연령 30명으로 구성된 ‘동백 여성콰이어 합창단’은 지난 6월 20일 창단했다. 아마추어들이 모인 신생 합창단이지만 창단 후 다양한 행사에 초청받아 실력을 뽐냈다. 공연은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진행된다. 공연 초대권은 기흥구 동백2동 주민자치센터 사무실에서 배포한다. 합창단은 행사에서 ‘Moon river’, ‘Doremi song’, ‘A whole new world’, ‘Dancing queen’ 등 친숙한 음악을 선보이며, ‘쇼콰이어’와 ‘바리톤과 함께하는 스페셜 무대’, ‘클래식 앙상블’ 공연도 이어진다. 합창단 황금주 대표는 “‘동백 여성콰이어 합창단’ 단원들은 노래에 대한 열정과 목소리로 봉사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모였다”며 “공연장을 방문한 주민들이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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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성복동 LG빌리지2차 인근 부지에 복합문화센터 건립 위한 타당성 조사 계획[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성복동 177번지 일원(LG빌리지 2차 아파트 인근)에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타당성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30일 전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내년도 본예산안에 타당성 조사 용역비 1억5000만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상정했다. 일반주거지역인 성복동의 이 토지는 1만627㎡ 넓이로 지난 2003년 1월 도시계획시설인 초등학교 용지로 결정됐으나 2012년에 교육청이 학교설립 계획을 취소한 뒤 새로운 용도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도심 속 공터로 남은 이 부지에 대해 민선8기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의 희망에 부응해서 문화센터 건립방안을 추진하는 차원에서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성복동의 인구가 많이 늘어난 만큼 행정구역 개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점도 고려하고 시의회 의견도 듣는 등의 과정을 거쳐 이 부지에 대한 도시계획상 용도를 공공청사와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올해 초 변경했다.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이뤄진 만큼 시는 이 부지에 공연장과 전시장 등을 갖춘 4층 내외의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는 방향으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등 필요한 행정철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년 이상 공터로 남아있던 성복동의 요지에 해당하는 부지를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다”며 “민선8기의 시 집행부는 용인의 문화·복지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해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용인을 보다 품격 높은 문화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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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전북 전주시와 자매결연…국내 10번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28일 전라북도 전주시(시장 우범기)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전주시는 용인특례시의 10번째 자매도시가 됐다. 두 도시는 앞으로 행정‧경제‧문화‧관광 등 각 분야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재해재난이 발생하면 함께 긴급구호에 나서는 등 우호 협력 관계를 가동하게 된다. 이날 전주시 덕진공원 내 연화정도서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 도시 공직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 풍부한 문화자산을 가진 전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환대해 주신 우범기 시장님, 이기동 시의회 의장님과 전주시 공직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문화예술도시인 전주시와 자매결연을 앞두고 지난주 전주의 팔복예술공장을 둘러봤다. 폐공장을 예술공간으로 만든 탁월한 발상, 전주시가 주력하는 탄소산업과 관련해 탄소를 소재로 조각 예술품을 만들어 전시하는 창조성 등이 인상적이라고 생각했다”며 “자매결연을 계기로 전주시와 용인특례시가 한층 더 활발히 교류하며 서로 경험을 주고 받고, 지혜도 교환해서 두 도시를 더욱 발전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도 향상시키자”고 했다. 우범기 시장은 ”이순신 장군은 ‘약무호남 시무국가’라는 말을 통해 호남이 없으면 국가가 없다고 했는데, 요즘은 ‘약무반도체 시무국가’라 할 만큼 반도체가 국가적으로 높은 위상을 자랑한다“며 ”대한민국에서 반도체로 가장 뜨거운 도시인 용인특례시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앞으로 활발히 교류하면서 상호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 천년 역사도시 전주의 맛과 멋, 향기를 많이 느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안에는 양 도시가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우수시책이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고 각종 재난 발생 시 복구를 위해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기흥역에서 열리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해 전주시의 우수 농산물을 시민에게 선보이고 전주의 민간 기업이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하도록 용인의 시민 통번역 서포터즈 등을 지원한다. 유서 깊은 역사‧문화와 풍부한 관광자원 교류도 강화한다. 시립오케스트라와 전통연희원 등 양 도시 문화예술단체에 공연 기회를 제공해 활동무대를 넓히고, 각 도시를 대표하는 축제도 서로 홍보한다. 추후 시민들이 각 도시 유명 관광지 할인 혜택을 누리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과 전라감영 등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역사문화 관광지다. 비빔밥과 이강주 등 특산품과 전주국제영화제, 전주비빔밥 축제 등 대표 축제가 있다. 총면적 206.22㎢, 인구는 약 64만 5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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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 행감 4일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황재욱)는 지난 24일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장학재단,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축구센터,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은선 의원은 청소년미래재단에 청소년문화의집 별 지역 특색을 반영한 개성 있는 프로그램 편성을 고려할 것을, 용인문화재단에는 전문성을 가릴 수 있는 입찰 기준 마련으로 사업과 무관한 업체의 사업 추진을 지양할 것을 주문했다. 임현수 의원은 청소년미래재단에 재단대표 전직(경찰직 이력) 장점을 살린 청소년 대상 특화 사업 추진을, 용인시축구센터에는 체계적인 관리·감독, 학생 사후관리 미흡 등 반복적인 지적에 대한 현실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김상수 의원은 용인장학재단에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명예의 전당' 등재자 주차료 감면 관련 홍보 강화를, 용인문화재단에는 어린이날 행사 추진 시 아동보육과·어린이집연합회와 사전 소통으로 행사지 중복을 지양하도록 당부했다. 이윤미 의원은 용인장학재단에 저소득층 낙인 우려가 있는 ‘자립장학금' 사업 명칭 변경을 건의하고, 용인문화재단에는 보정역생활문화센터의 운영 효과 극대화 방안을 위한 문화예술과와의 소통을 당부했다. 강영웅 의원은 용인문화재단에 버스킹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합창단의 자발적인 활동을 독려할 것을, 용인도시공사에는 미르스타디움, 포은아트홀 주차장 내 전기자동차 충전기 화재 시 안전대책 마련 및 향후 외부 설치를 당부했다. 황미상 의원은 용인문화재단에 공모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수준 있는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용인시축구센터에는 축구센터의 청렴과 공정성을 위한 노력 당부 및 직원 대상 교육 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김운봉 의원은 용인시축구센터에 축구센터 본연의 기능인 학생 실력 향상 도모를 위한 지도자 역할 강화 및 센터 대외적 이미지 향상 대책 강구를, 용인도시공사에는 평온의숲 캐노피 공사 시간 조정 및 주민 불편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황재욱 위원장은 청소년미래재단에 축구센터 학생의 수련원 무상 이용에 대한 재고 및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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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타자기×오케스트라 협연 '타자기 협주곡' 등 이색무대 펼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내달 2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제8회 정기연주회 <세상 속으로, 여덟 발자국>을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의 아동∙청소년이 '상호학습'과 '협력'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춰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오케스트라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52개의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용인문화재단에서 올해 8년째 운영 중인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은 음악교육으로 청소년 단원들의 성장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노력해왔다. 그간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을 거쳐 간 단원은 136명에 이르며, 내달 진행되는 제8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용인 소재의 34개 학교에서 모인 청소년으로 구성된 60명이 바이올린, 플루트, 오보에 등 12개 파트의 악기를 연주한다. ‘지옥의 오르페’ 중 캉캉(Can Can), 그리그의 ‘페르 귄트’ 모음곡 등 익숙한 클래식 곡들은 물론, 타자기와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타자기 협주곡(The typewriter)’ 연주를 2022년 수료 단원인 신성찬(보라고등학교 1학년)이 타이프라이터(typewriter)로 출연하며 이색적인 협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제8회 정기연주회 <세상 속으로, 여덟 발자국>은 전석 무료 공연이며, 11월 27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공연 상세페이지에서 선착순 댓글로 신청 가능하다. 본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예술단운영팀(031-260-337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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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전년대비 공모사업 유치 대폭 향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올해 총 23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14억 원 이상을 확보해 사업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는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진행한 언론사 간담회에서 ‘삶을 문화로 만드는 문화브랜드 매니저, 용인문화재단’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2023년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그중 중앙‧지역 관계기관의 공모사업 적극 유치를 통해 공격적인 문화재단으로 도약을 선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용인문화재단은 조직 내에서 실시간 지원공고 모니터링과 재단 내외부 간 원활한 소통‧협업을 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적극 행정을 꾀했다. 그 결과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예술경영지원센터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사업’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23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 기획사업' ▲경기문화재단 ‘제10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등 총 23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전체 지원금 14억 1,417만 원을 확보했다. 특히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 ▲지역문화진흥원 '2023 생활문화센터 활성화 지원-주말엔 생활문화센터로' ▲경기문화재단 ‘2023년 경기 민간문화공간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 등 용인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선정된 사업들을 포함해 11월 초 기준 수혜자 1만 5천 명 이상의 성과를 보이며, 용인시민의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는 2022년 실적인 11건의 사업 선정, 총 3억 6,938만 원의 지원금과 비교하면 대폭 상향된 수치로 올해 용인문화재단의 행정 처리는 전년도보다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용인시민에게 필요한 사업들이 적재적소에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용인문화재단은 임직원 기부금 ‘꿈모아’를 포함해 농협은행 용인시지부,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 등 총 8곳의 후원금 7천 5백만 원 이상을 확보하며, 올해 용인문화재단이 확보한 외부 지원금은 약 15억 원에 달한다.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는 “올초 언급한 바와 같이 적극 행정에 전략적인 기획을 더해 외부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경기 남부권의 문화 메카로 용인이 전 세대가 함께 향유 가능한 문화예술 거점으로 조성되도록 내년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