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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김윤선,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김윤선 의원(비례대표/국민의힘)은 8일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당 현수막 등 현수막 광고물 관리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용인시는 옥외광고물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옥외광고물 표시·설치 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현수막, 벽보, 전단지 같은 불법 광고물 정비에 2022년 기준 1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3개 구청 26명의 정비인력이 80여 만장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했고, 이중 부과된 과태료는 16억 7000만 원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허가받고 게시한 현수막은 4만 5000여 장으로 정비된 불법 현수막 대비 5%에 불과하다며 고질적으로 불법 게시되는 장소에 보행자 안전 등을 고려한 지정 게시대 확충 방안을 수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불법 현수막 정비실적을 분석해보면 대부분이 영업용으로 협회나 정치적으로 개인, 단체 등에서 내건 불법 현수막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 반면 영업용 현수막에는 16억 7000만 원을 부과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정당 현수막에 대해서는 2022년 6월 약칭 옥외광고물법 개정으로 정당의 정책이나 현안 사항에 대해 광고물을 표시·설치하는 경우 금지 제한 시설인 교통신호기, 전봇대, 가로등, 가로수 등에 허가나 신고 없이 가능하고 표시기간은 15일로 되어있으나, 법 시행 이후 현수막으로 도시경관의 저해는 물론 안전사고 우려 등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도로법 제61조 규정에 의하면 도로를 점용하려는 자는 도로관리청의 점용허가를 받아야 하고 점용허가를 받을 수 있는 공작물의 종류에는 표지판, 깃대, 현수막 등으로 도로점용 허가 없이 설치한 모든 현수막은 불법으로 판단되는데 정당에서 설치하는 현수막도 사전에 점용 허가를 받고 설치하도록 행정지도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행정에 많은 일 중 열심히 하면 할수록 칭찬보다는 비난받는 업무가 바로 현수막 관리라며, 각 단체의 홍보나 정치적인 내용의 현수막을 공무원이 단속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으나 규정에 어긋나는 현수막은 형평성에 맞게 모두 단속할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현수막 관련 각 정당 관계자에게 적법 불법을 떠나 검증되지 않은 과장된 내용, 자극적이고, 비아냥거리는 문구, 상대방을 서로 비방하는 현수막 설치는 자제하고 출근길 기분 좋고, 퇴근길 편한함을 주는 우리 모두가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정책으로 협력하고 경쟁할 것을 요청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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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통장님·이장님을 스마트하게 앱으로 만나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마을 통장‧이장 등과 편리하게 소통하기 위해 ‘스마트 통리장넷’을 구축,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통장과 이장이 월 1회 열리는 회의를 위해 직접 동을 찾아오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련 공무원도 공문서 등을 출력할 필요가 없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시스템을 이용하려는 통‧리장은 스마트폰에서 ‘스마트 통리장넷’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컴퓨터를 통해서도 해당 홈페이지(https://etong.yongin.go.kr)에 접속해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앱을 통해서 주요 시정정보와 생활정보, 행사 소식이 담긴 공문서 발송은 물론 지역 내 동향과 각종 회의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려주고 회의 결과를 공지한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도 긴밀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시 차원에서 즉시 상황을 전파하는 것은 물론 통장과 이장도 지역 곳곳에서 발생한 재난 현황을 사진 등으로 공유할 수 있다. 통장과 이장, 공무원 간의 자유로운 의견 나눔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시민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스마트 통리장넷을 적극 활용해 용인이라는 생활공동체가 더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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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외국 마을 지도자 방문 이어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달 29일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의 마을지도자와 공무원, 주민 등 20명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담당자는 이들에게 우리나라의 농기계 정책방향, 농기계 보급률 등과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새마을운동중앙회 주관 외국인 초청 새마을교육생의 현장 방문 일환으로 진행됐다. 피지 마을지도자 한 명은 “농업 형태 등이 다르지만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으로 노동력 절감과 농업인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먼 나라에서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을 둘러보기 위해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해당 국가에 도움이 되는 지도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에는 2019년 5월 온두라스와 라오스에서 36명이 방문하고 2022년 8월 피지 18명, 같은 해 11월 키르기스스탄 18명 등 각국의 마을지도자와 공무원, 주민 등이 방문해 우수 농업 기술에 대한 정보를 얻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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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강철민 주무관 감사원장 표창 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 소속 공직자가 지난 28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전했다. 감사원은 지난 1982년부터 예산절감, 불합리한 규제 개선, 행정능률 향상 등 헌신적으로 일하는 공직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모범 공직자 표창’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과반수 이상의 민간 선발심사위원이 참여해 현장확인과 심사평가를 진행,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는 엄격한 절차를 거친다. 감사원장 표창의 주인공은 시 4차산업융합과에 근무하는 강철민 주무관(47세, 지방전산 주사보)이다. 강철민 주무관은 지난 2022년 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서던 시기에 수기로 이뤄지던 확진자 관리체계를 자신이 개발한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시스템’으로 대체해 시정공백과 공직자들의 업무 피로도를 급감시켰다. 강 주무관이 개발한 시스템은 확진자 명단을 등록하면 격리통지서를 만들고, 확진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격리 안내부터 해제 통지까지의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이전엔 용인시보건소가 확진자 격리통지서를 일일이 스캔해 그림파일로 저장한 뒤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확진자 100명을 기준으로 초기 업무처리에만 300분(分)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용인시도 재택치료추진단을 구성, 행정인력 100명을 코로나19 업무지원에 투입하면서 공직 업무 공백과 피로도가 높았다. 확진된 시민들도 격리통지서가 긴급하게 필요했지만, 보건소 담당자나 콜센터는 통화량 폭증으로 좀처럼 전화연결이 되지 않았다. 시스템 도입으로 100명 기준 300분이 걸리던 격리통지서 작성과 발송 업무는 2~3분으로 단축됐다. 보건소를 통해 확진자 정보를 확인하고 코로나19 지원금 수령 자격 여부를 확인해야 했던 38개 읍·면·동 직원들도 간단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민들도 그동안 보건소에서 발송하는 문자를 통해서만 알 수 있던 PCR 검사결과를 검사 당일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에 투입된 용인시 행정인력도 60~70% 줄일 수 있었다. 강철민 주무관은 “공직자로서 소명의식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용인시 공무원들이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웹 시스템을 개발해보자는 생각에서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무효율을 높이고, 시민 편의를 늘릴 수 있는 일이라면 밤을 새우고라도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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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종이는 필요없음’ 스마트 전자회의 시스템 도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종이 없는 회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청 영상회의실에 스마트 전자회의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전했다. 스마트 전자회의시스템은 터치 방식의 전동 리프트 모니터 27대를 비롯해 전자 명패 27대 등으로 구성됐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종이에 펜으로 필기하듯 사용자가 모니터 화면에 직접 메모하거나 페이지를 넘길 수 있고, 인터넷망에서 불러온 웹페이지를 회의 참석자들에게 전달할 수도 있다. 모니터를 사용하지 않을 땐 책상 아래로 접어둘 수 있어 편리하다. 전자 명패도 행사에 따라 손쉽게 문구만 교체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전자회의시스템 도입으로 각종 회의 시 사용되는 종이와 토너 등의 자원 낭비를 막을 수 있어 친환경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한편, 스마트 기기 활용을 통해 업무의 능률도 올리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청 영상회의실에서는 간부공무원 회의와 각종 비대면 영상회의 등 연간 480회의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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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통로박스(토끼굴) 4곳 찾아 CCTV·조명 등 통행 안전시설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3일 오후 기흥구 신갈동과 보정동, 수지구 죽전동의 통로박스(일명 토끼굴) 4곳을 찾아 CCTV(폐쇄회로TV) 설치·작동 여부, 조명 밝기 등 안전과 관련한 설비와 장치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경부고속도로 하부의 통로박스(기흥구 신갈동 412-88)를 살펴보며 마주친 주민들에게 “토끼굴이 밤에는 좀 어둡다는 이야기를 듣고 확인하기 위해 나왔다”며 “조명 밝기와 CCTV 작동 여부, 추가 설치 필요성 등을 확인해서 미흡한 것들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통로박스 위치를 시민들이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고유 이름을 부여하고, 명패를 모든 통로박스에 붙이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보고를 받고 그렇게 하라고 했다. 이 시장은 통로박스를 지나는 시민의 이동 경로를 살피고 “입구 한쪽엔 건너편으로 연결되는 건널목과 신호등이 없는데 자칫 무단횡단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으니 대책을 검토해 보라”며 “교통흐름과 안전을 고려해 경찰과 협의하라”고 담당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이 시장은 수인분당선 하부 통로박스(기흥구 보정동 609-1), 경부고속도로·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하부 통로박스(수지구 죽전동 1003-42)도 점검했다. 죽전동 통로박스에서 이 시장은 “토끼굴이 두 개가 있는데 그 사이에 CCTV가 없다”며 “범죄나 사고확인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CCTV의 추가 설치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보정동 경부고속도로 하부 통로박스(수지구 보정동 1019-126번지)에도 들러 조명 등을 살피고 “차량 한 대만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좁은 이곳에는 인도를 둘 수 없으니 ‘보행자 우선’이란 안내표지를 세워놓고 차량의 주위를 환기하고 있지만 차량 운전자가 보행자를 보다 잘 식별할 수 있도록 조명에 더 신경써야겠다”며 “설치된 형광등이 오래된 것 같고 일부는 고장이 나 있으니 밝기 등을 조사해 LED로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최근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안전에 걱정거리가 되는 곳들을 잘 살펴보고 미흡한 점들을 보완하자”면서 시 관내 통로박스부터 모두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이 시장의 통로박스 방문을 시작으로 일제 조사와 점검을 진행한다. 다음 달 1일까지 지역 통로박스 131곳(처인구 94곳, 기흥구 32곳, 수지구 5곳)을 대상으로 CCTV와 조명 설치, 작동상태 등을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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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의장단, 2023 을지연습 유관기관 격려 방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장단은 22일부터 23일까지 용인시청,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서부경찰서, 용인소방서를 방문했다. 이날 윤원균 의장, 김운봉 부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2023 을지연습 상황을 살펴보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윤원균 의장은 “국가비상사태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가와 시민들을 위한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을지연습은 전시 상황을 대비해 실시되는 훈련인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실전같이 임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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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민 편의 높이는 적극 행정 우수사례 7건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메신저 앱을 통해 생활 속 불편 민원을 초밀착 초고속으로 처리하는 ‘생활행정톡’ 서비스와 출퇴근 시간 교통난을 빚던 용인대 입구 삼거리 가변차로 도입 등 7건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올 하반기 용인시를 대표하는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꼽혔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발휘해 시민 불편을 해소한 7건의 행정 서비스를 ‘2023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23일 전했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자체 평가를 통해 매년 상‧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선정,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시는 각 부서가 제출한 총 28건의 사례를 1차 서면 심사와 2차 온라인 설문 심사로 평가해 7건으로 추렸다. 용인시 적극행정위원회는 공공성과 창의성, 적극성, 과제의 중요성,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7건을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최종 심의 결과 ‘생활행정톡’(기흥구)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올랐다. 기흥구는 지난해 8월부터 온라인 메신저를 활용해 시민 생활에 밀접한 시설물 유지보수 등의 민원을 신속하게 진행하는 ‘생활행정톡’을 운영해왔다. 파손된 맨홀 정비나 교통표지판 교체 등 민원 종류는 다양하다. 구는 생활행정톡 도입으로 지난 1년간 1024건의 민원을 접수, 951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당일 처리는 20%, 3일 이내 처리는 48%, 7일 이내 처리는 60%에 달하는 등 초고속 서비스에 대해 주민들의 만족감도 높다. 2위에는 ‘용인대 입구 삼거리~용인대학교 구간 가변차로 도입’(처인구 교통과)이 선정됐다. 출근 시간대에는 용인대 방면이, 퇴근 시간대엔 용인시청 방면이 심각한 정체를 빚는 해당 구간의 특수성을 감안, 시간에 따라 차로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변차로를 적용했다. 가변차로 도입 이후 출근 시간대 용인대 방면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시간당 1200대에서 1420대로 늘어나는 등 차량 흐름이 대폭 원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소멸되는 신용카드 포인트 등을 지역화폐로 전환해 지역 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 ‘용인 시티포인트 서비스’(4차산업융합과)다. 이 서비스는 각종 신용카드와 캐시백 서비스 등 여러 곳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용인시가 처음 도입했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8억원과 시비 2억원을 투입,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업해 시스템을 개발했다. 4위에는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개설 협약 체결, 16년 묵은 난제 해결’(건설정책과)이, 5위에는 ‘입주 막힌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대체 진출입로 마련’(도시정책과)이 선정됐다. 6위는 ‘적극적인 법령 해석으로 송수가압장 인허가 문제 해결’(도시개발과), 7위는 ‘수명 다한 도서관 제적도서 북 세일 서비스’(도서관정책과)가 차지했다. 시는 이들 우수사례를 추진한 담당자를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하고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포상 휴가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올 하반기에도 용인시의 행정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모든 공직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행정을 펼쳐 110만 용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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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청년자활1호점 반려동물 프리미엄 펫푸드‘더 건강하개’22일 개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2일 용인시지역자활센터 청년위드펫사업단이 운영하는 ‘더 건강하개’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양희 지역자활센터장, 김정연 용인 YMCA이사장이 참석해 ‘더 건강하개’의 성공을 응원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청년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소한 ‘더 건강하개’는 타 지자체에서도 보고 배울 수 있는 자활기업의 모범사례로 평가한다”며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개소한 ‘더 건강하개’의 성공이 용인시지역자활센터가 앞으로 준비 중인 자활사업의 성공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자활기업들이 자립과 사회환원의 선순환 구조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더 건강하개’ 청년 직원 12명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자신이 느낀 감정을 직접 쓴 손편지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더 건강하개’는 시가 청년의 자립을 돕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원한 사업이다. 반려동물을 위한 펫푸드를 직접 생산하고 판매까지 담당하는 ‘더 건강하개’는 만 18세부터 39세 사이의 청년 12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매장에서 얻은 수익은 청년의 자립과 지역의 동물보호센터와 유기동물 보호단체 지원에 사용된다. 12명의 청년 근로자가 일하는 ‘더 건강하개’는 기흥구 동백중앙로 16번길 16-4에 프리미엄 수제 펫푸드를 생산하고 포장하는 제조사업장을 마련했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기흥구 동백중앙로 225-6에 마련된 사업장에서 판매된다. ‘더 건강하개’는 펫푸드의 생산과 판매에서 나아가 반려동물 수제간식을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해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더 건강하개’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시은씨는 “비슷한 또래들과 함께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레시피를 개발하고 있으면 스스로 보람을 느끼고, 인생에 중요한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반려동물 수제간식이라는 생소한 분야가 더욱 발전하고 ‘더 건강하개’가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말했다. ‘더 건강하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자체 뿐만 아니라 지역 내 학교와 민간기업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이어졌다. ‘더 건강하개’는 한국자활복지개발 환경개선사업 공모에서 5000만원을 지원받았고, 용인예술과학대는 실습 교육비로 1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용인시자활지원센터는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펫푸드와 관련된 이론과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 이 결과 참가자 전원이 반려동물 펫푸드 1급 자격증을 취득해 직무 역량을 높였다. 이와 함께 경기광역자활센터에서 사전컨설팅, 고객서비스와 브랜드 이미지 통합화 작업 관련 교육을 받았고, 민간기업인 ‘밥펫’은 판매장과 작업장 구성, 고객 동선 등에 대한 교육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위탁생산과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판매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판로 개척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청년들이 일하게 될 ‘더 건강하개’ 매장의 내부 인테리어는 용인시 자활기업인 ㈜한우리 건축에서 담당했다. 시는 ‘더 건강하개’ 개소식에 앞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체험단을 모집했다. 체험단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개발하는 반려동물 펫푸드 레시피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조아용in스토어, 다회용기 세척사업, 물류배송, 편의점 등의 11개 사업단을 운영해 저소득층의 자립과 취·창업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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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 정책토론회 열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포곡읍,모현읍,역북동,삼가동,유림동/더불어민주당)은 22일 11시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황미상 의원의 진행으로 황재욱 문화복지위원장, 유진선·임현수·이윤미·박희정 의원 및 김종성 경기대 교수, 송연숙 (사)느린학습자시민회 이사장, 시 관계자, 경계선 지능인을 자녀로 둔 학부모 등이 참석했으며, 전문가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경계성 지능인에 대한 구체적인 평생교육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계선 지능인은 일반적으로 지능지수(IQ)가 71∼84의 범주에 속하는 사람으로, 통계적으로 인구의 12∼14%가 경계선 지능인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현행 장애정도 판정 기준에 명시된 지적장애 기준인 '지능지수 70이하'에는 해당하지 않아 「장애인복지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지원을 받지 못한다. 하지만 비장애인과 비춰봤을 때 느린 인지 속도 등으로 인해 사회활동의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교육계에서는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황재욱 위원장은 ”현행법과 행정의 영역에서 경계선 지능인을 보호하는 정책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은 유의미한 시간이었다. 이들을 위한 법적·정책적 공백이 하루빨리 메꿔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선·임현수 의원은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차별 없이 함께 발맞추며 모두가 행복한 용인시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윤미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 관련 조례를 광역 4곳, 기초 9곳에서 제정하고 있는 만큼 용인시 역시 진일보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경계선 지능인들의 자립과 기본권 보장을 위한 기반이 다져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정 의원은 “진단 비용 지원과 미취학·초등 저학년 시기 국가 종합심리검사 등을 통해 경계선 지능인을 초기 발굴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들을 위한 일자리, 교육, 상담 분야에서의 지원체계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황미상 의원은 “관계 공무원 및 경계선 지능인 학부모님 등 많은 분의 이야기를 들었다. 오늘 수렴한 의견 등을 토대로 경계선 지능인들을 위한 실효적인 조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미상 의원은 지난 5월 「용인시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