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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친환경 양파 노균병 막는 유기 약재 개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 공무원이 농업벤처기업 ㈜LFF와 공동으로 친환경 재배 양파의 노균병을 막는 유기 약재를 개발,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다고 10일 전했다. 요오드, 황 등을 탄소와 결합한 이 약재는 식물에 곰팡이균이 생기지 못하도록 항균작용과 항바이러스 작용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기이온을 유기물질과 결합해 새로운 기능을 가진 물질로 만드는 ‘유기태화 전환기술’이 사용됐다. 노균병은 양파를 재배할 때 가장 큰 피해를 입히는 병해로, 월동 전후 곰팡이균이 줄기와 잎 등 전신에 번지며 1차 감염된 후 3월경 포자에 의해 2차 감염을 일으켜 성장을 방해한다. 2차 노균병에 대해선 시중에 약 10여종의 화학 방제제가 있지만 1차 감염 땐 마땅한 약제가 없어 일단 노균병에 감염되면 친환경 재배를 포기하거나 노균병이 발생하지 않았던 농지로 전환해야 돼 경제 손실이 불가피하다. 학교급식을 위해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하는 용인의 양파 농가(28개, 15ha)들은 친환경약재 외엔 사용할 수 없어 어려움이 컸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2년간 처인구 백암면 소재 한 친환경 양파 재배농가의 농지 3000㎡에서 이 약재를 실증한 결과 노균병 감염에도 불구하고 정상에 가까운 70%를 수확하는 등 병해충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실증은 약재를 살포한 시험구간과 기존 방식대로 진행한 비교구간으로 나눠 노균병 감염여부, 생육조사, 수확량조사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교구간에선 친환경 약재를 살포했음에도 병해충 피해가 커 중도에 포기할 정도였다. 농가 관계자는 “노균병이 발생하고도 정상적으로 양파를 수확한 적은 처음”이라며 “지난해 생육기에 비가 많이 오고 이상기후로 온도가 불규칙했는데도 이 약재의 효과로 노균병 외 복합적인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실증에서 수확한 양파를 시 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 검사실에 의뢰해 463개 유해성분을 검사한 결과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을 확인했다. 시는 실증이 이미 노균병이 발생했던 농지에서 진행된 만큼 앞으로 적정 시기에 예방적 살포를 하면 1‧2차 노균병을 예방하는데 90%까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약재 개발에 참여한 시 농업기술센터 강형곤 원예기술팀장은 지난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연구과제인 ‘작물바이러스 및 병해충 대응 산업화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5년간 연구를 진행 중으로 이번이 7번째 특허 출원이다. 지난 2019년엔 고추의 칼라병(TSWV)을, 2023년엔 바나나 파나마병(바나나 슈퍼곰팡이)을 방제하는 약제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강 팀장은 “급식에 납품할 만큼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우수한 효과가 입증된 약재를 개발했다”며 “하루빨리 약재가 보급되도록 특허 출원 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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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어정가구단지상점가 상인회서 감사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5일 용인어정가구단지상점가 상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재익 용인어정가구단지상점가 상인회장 등 관계자 6명은 이날 시장실을 방문해 지난해 말 시가 상점가 상인회로 등록을 받아준 데 대해 이 시장이 관심을 갖고 노력해 줘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감사패에는 “상점가 지정을 위한 헌신과 적극적인 지지로 어정가구단지 상권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해 주심에 상인회원 모두 감사한 마음을 담아 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상점가’란 일정 범위의 구역 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수 이상의 도소매 또는 용역 점포가 밀집한 곳으로, 상점가 상인회로 등록되면 중소벤처기업부 및 경기도의 각종 공모사업에 지원할 수 있고 구역 내 점포의 온누리상품권 사용도 가능해진다. 가구를 전시‧판매하기 위해 넓은 면적이 필요하지만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상점가 범위는 구역 면적 2000㎡ 이내 도소매 또는 용역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하도록 규정돼 있어 이들에게 상점가 상인회 등록은 풀지 못한 숙원이었다. 시는 동일 업종의 도소매 점포가 밀집한 곳에 대한 별도 규정이 있음에 초점을 두고 해당 규정을 상인회에 안내해 기준 적합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토, 지난해 말 용인어정가구단지를 시의 두 번째 상점가 상인회로 등록했다. 이 시장은 “지난 4일 원삼에서 열린 ‘2024년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5조로 늘리겠다고 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으로 어정가구단지 활성화에 새바람이 불도록 시에서도 응원하겠다”며 “용인중앙시장이 전통시장 상인회로서 정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어정가구단지도 앞으로 상점가 상인회로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며 선순환을 이어가달라”고 말했다. 김 상인회장은 “소상공인의 마음을 깊이 살펴주신 덕분에 숙원이었던 상점가 상인회 등록을 이끌어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시민들이 먼저 찾고 싶은 상점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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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2024 문화예술 공모' 지원사업 접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용인시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2024 문화예술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지역 예술가들에게 창작 동기를 부여하고 안정적인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해서 추진 중인 본 지원사업은 공모 및 심의를 거쳐 선정된 사업의 규모 및 범위에 따라 총 4억 7천1백만 원의 지원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2024 문화예술 공모 지원사업’은 △전문예술 △생활예술 △모든예술31 △마을형 축제 △청년·원로 연계까지 5개 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이전 사업 분야를 일부 통합하고 신설하는 등 개편을 추진했다. 일반공연‧전통공연‧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용인 소재의 전문 예술단체(또는 개인)를 지원하는 ‘전문예술’ 분야와 생활 예술단체(또는 개인)을 지원하는 ‘생활예술’ 분야가 있으며, ‘모든예술31’은 경기도 소재의 전문 예술단체(또는 개인)로서 용인 지역 공동체와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주민 밀착형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설 및 개편된 지원사업으로는 시민 참여도를 높이고자 기획된 ‘마을형 축제’로 소규모 마을형 문화예술 축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의 축제 문화를 활성화시킬 관내 문화예술 축제 경력이 있는 전문 예술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전년도에 각각 운영한 청년·원로 예술인 지원사업을 청년과 원로 예술인을 한 팀으로 구성해 운영하는 협력형 사업으로 통합시켜 세대 간 동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0일 수요일 오후 2시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2024 문화예술 공모’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각 지원사업 분야의 사업개요 및 공모 신청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안내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본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공모 신청 및 지원사업 설명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문예회관운영팀(031-323-6394/635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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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중앙시장(상인회장 이순환)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5년까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한다고 5일 전했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전통시장이 보유한 자원과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형 관광시장을 말한다. 시는 국비 4억 2000만원에 시비 4억 2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용인중앙시장을 특별한 체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수도권 남부 대표 전통시장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용인중앙시장만의 특화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브랜드를 강화하고, 관광자원과 연계한 쿠폰을 발행하는 등 ICT 융합형 마케팅 전략으로 젊은 세대를 끌어들이려는 것이다. 어린이 플리마켓과 전통주 축제, 상시 야시장 등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창업을 위한 교육과 기반시설 비용을 지원해 특성화시장의 인프라를 조성한다. 상인들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쇼핑 활용법 등 아카데미 운영과 청년 점포를 육성해 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한다. 이상일 시장은 “60년 역사의 용인중앙시장은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도비 186억원을 포함 총 652억을 투입해 2026년까지 주차공간을 확대하고 청년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이 찾고 싶은 시장을 만들어 침체된 구도심 상권이 회복되도록 문화관광형시장 조성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순환 상인회장은 “용인시와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시의 유일한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여 이룬 성과”라며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쳐 용인중앙시장이 전국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05년 용인중앙시장을 전통시장 상인회로 등록했다. 시에 등록된 상인회는 자체적으로 정부의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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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아동보호체계 구축 보건복지부 평가 우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평가’ 시‧군‧구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아동보호 구축을 위한 정책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2021년 10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아동학대 신고 접수와 조사,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사례관리를 진행 중이다. 2023년에는 경기도 지자체 중 최초로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재학대 위험성이 높은 가정을 대상으로 치료와 상담 예산 2200만원을 편성했다. 또, 전국에서 유일하게 유관기관과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아동보호 전담 요원이 모여 고위험군 사례 전문가 교육과 학대 예방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사례연구모임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조손가정을 위한 가을소풍, 성장기 아동을 위한 물품 지원과 함께 민간 기업의 후원금을 통해 학대 피해아동 쉼터 두 곳에 각각 15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아동보호와 권리 증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용인특례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2023년 아동보호 서비스 실천사례 공모전’ 원가정 복귀 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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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2023년 지방공공기관 혁신대상 우수상 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는 지난 28일 ‘2023년 지방공공기관 혁신대상 공모’에서 ‘용인평온의숲 제증명 온라인 서비스 구축’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는 경기도에서는 처음이며, 지방공기업 중에서도 서울시설공단, 용인도시공사만이 해당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사단법인 한국지방공기업정책포럼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행정 구조개혁 추진 ▲ESG경영과 안전경영 ▲지방공공기관 관리체계 개편 ▲정보화 혁신 ▲주민서비스 혁신 다섯 가지 분야에서 수상 작품을 선정했다. 이 중 미디어정보팀에서 제출한 ‘용인평온의숲 제증명 온라인 서비스 구축’사례가 정보화 혁신 부분 우수상에 빛났다. 미디어정보팀장은 “앞으로도 업무 효율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평온의숲 홈페이지 내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화장증명서, 자연장증명서, 봉안증명서이며 해당 서류들은 화장사실 확인이나 장지 이전 시 필요한 서류로, 온라인 발급을 통해 시민들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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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3년 자활분야 우수지자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 자활분야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활근로사업 운영 ▲자산형성 지원사업 ▲자활기금 활성화 ▲자활성공율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22곳을 선정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시 캐릭터인 ‘조아용’을 활용한 굿즈를 제작 판매하는 ‘조아용in스토어’를 운영했고,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실현 등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라라워시’를 지원했다. 청년자활도전사업단 반려동물 수제 펫푸드 ‘더 건강하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분식 자활브랜드 ‘밥과 함께라면’ 등 차별화된 사업단을 운영해 자활기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경기도광역자활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4억 275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자활기업 2곳의 창업을 지원했고, 운영 중인 자활기업의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자산형성 지원사업(희망키움통장 등 9개 사업)을 진행해 저소득층 1534명을 지원했고, 자활기금을 자활사업융자금과 자활사업지원금, 자활성공 수당 등 6개 사업에 지원해 자활사업의 기반 조성과 활성화에 활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용인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10개 사업단과 6개 자활기업을 운영해 사업 참여자의 적성과 특색에 맞는 사업단에서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자활근로 참여자의 탈수급 및 취창업률’ 분야 정부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며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상을 접목해 자활사업의 수준을 높인 결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활사업의 수익이 참여자의 성과금으로 배당되고, 자활사업을 위한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자립을 꿈꾸는 분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용인지역자활센터와 힘을 모아 자활근로 참여자가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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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주민 숙원‘동백종합복지회관’드디어 착공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지구 주민들의 숙원인 ‘동백 종합복지회관’이 드디어 착공했다. 용인특례시는(시장 이상일) 지난 29일 기흥구 중동 866번지(동백2동 행정복지센터 옆) 일원에서 동백종합복지회관 기공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동백종합복지회관은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3027㎡ 규모로 조성된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리하고 아트리움 방식의 중앙 홀과 휴게공간을 도입해 휴식 기능을 강화했다.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계단식 외부공간을 도입해 자연스럽게 주변과 융화되는 건축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곳엔 25m 길이 레인 10개를 갖춘 수영장을 비롯해 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사업비는 지난 2020년 생활 SOC 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73억원을 비롯해 총 636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6년 1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동백지역 주민들께서 오래 기다렸던 동백종합복지회관이 많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착공식을 하게 돼 기쁘다“며 ”수영장과 평생학습관 등 주민들에게 유용한 시설이 잘 갖춰지는 만큼 2년 후 많은 분의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올 한해 다른 도시들이 부러워할 만큼 좋은 성과를 많이 냈는데, 내년이 갑진년 푸른 용의 해인 만큼 지명에 ‘龍(용)’자가 들어가는 우리 용인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탄희 국회의원,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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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어르신 탄소중립 이야기 활동가 16명 양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관내 어린이집 아동들에게 구연동화로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어르신 탄소중립 이야기 활동가’ 16명을 양성했다고 28일 전했다. 어르신 활동가 양성은 시가 경기도 ‘온실가스 감축 실천 활동 공모’ 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시도한 사업이다. 시는 만 58세 이상 어르신들을 선발해 탄소중립 구연동화 교육을 한 뒤 이야기 활동가로 양성했다. 이들은 신청하는 관내 어린이집으로 나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화로 쉽고 재미있게 환경의 중요성을 가르치게 된다. 시는 지난 8월 어르신들을 선발해 탄소중립, 기후변화, 미세먼지, 자원순환 등의 환경 교육과 구연동화를 접목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 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은 음악, 율동, 환경 교구 등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환경 교육을 하는 방법 등을 익혔다. 이들은 지난 11~12월 사전 신청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60여 차례에 걸쳐 시범 교육을 했다. ‘탄소중립 옹고집’을 구연동화로 들려주고 카드 교구 등을 활용해 연계 활동을 하는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호응이 높았다. 시는 이번 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내년에는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해당 교육을 이어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옛날 이야기를 읽어준다고 생각해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더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며 “탄소중립은 인식개선과 실천이 중요한 만큼 내년에도 이 교육을 적극 활용해 어린이들이 좀 더 즐겁게 탄소중립의 중요성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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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민선8기 공약사업 92% 정상추진 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해 7월 1일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2023년 12월 27일까지 212건의 공약사업 가운데 61건(29%)을 완료했으며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은 134건(63%)으로 전체 사업 중 92%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28일 전했다. 시는 이상일 시장의 공약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국가산단,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 세 곳),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건설 등 초대형 성과들도 많아 민선8기 1년 6개월의 실제 성과는 공약 이행률로 계량되는 숫자보다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시의 사업 시행이 확정된 공약들 가운데 굵직한 것은 플랫폼시티 개발이익 용인 재투자, 힐스테이트(삼가2지구) 진입도로 문제 해결,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을 통한 중앙동(중앙시장) 도시재생 사업 활성화, 동천동 고기교 문제 해법 도출 등이 꼽혔다. 시는 올해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전액이 용인에 재투자 될 수 있도록 내용을 명문화하여 경기도ㆍ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또 국민권익위원회 협의, 시정조정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힐스테이트(삼가2지구) 진·출입을 위한 대체도로를 인근 역북2근린공원 내에 설치하기로 하고, 내년 말에 도로공사를 마무리해 2025년에 입주희망자들이 입주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앙동(중앙시장) 일대 도시재생 사업의 경우 시는 민선 7기의 전(前) 시장 시절 실패했던 경험을 면밀히 검토해 중앙시장을 비롯한 중앙동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하고, 이상일 시장이 직접 국토교통부에 적극 설명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2022년 12월 이 지역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지역특화·스마트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오랜 기간 성남시와의 입장 차이로 민선7기 때도 해결책을 찾지 못했던 고기교 문제도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민선8기 성남시정을 맡은 신상진 시장과 긴밀한 논의 끝에 해법을 찾았다. 시는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일으키는 고기교를 확장하고 주변도로를 확충하는 작업을 성남시, 경기도와 협의해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마땅한 휴게공간이 없어 특히 궂은 날씨에 고생을 하던 이동노동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이 시장의 공약도 지켰다. 지난 15일 택배나 배달 노동자,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수지구 죽전동 분당선 죽전역 인근에 설치한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시의 발전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힘과 지혜를 모은 결과 212개 공약사업 중 92%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민선8기 용인특례시의 공약은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시가 난제에 해당하는 것들에 대한 해법도 조기에 도출해 공약 이행에 있어서 도내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공약사업들을 충실히 진행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시장 선거 때 제시한 공약이 아닌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전국 시ㆍ군 최초의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가입 등의 성과는 용인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시킬 획기적인 것이고,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영입과 박세리 감독의 스포츠 발전을 위한 용인 투자 결정은 용인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며 "시가 시장의 공약 실현에 있어서 성공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과 동시에 공약으로 시민에게 약속하지 않았음에도 시의 발전, 시의 이미지 고양에 큰 영향을 주는 크나큰 결실을 잇달아 거두고 있어서 시장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2월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전체 회의를 열어 도시건설, 교육문화, 경제환경, 행정복지 등 4개 분과별 공약에 대한 이행 실적을 점검하고 각 분과가 선정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시는 2023년 하반기 공약사업 이행 실적 점검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