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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도서관, 자가격리자 위한 무료 택배 도서대출서비스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도서관이 2일부터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한 무료 택배 도서대출서비스를 진행한다.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되는 무료 택배 도서대출서비스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자가격리자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자 마련했다. 도서 대출은 자가격리자가 이메일 및 유선을 통해 도서를 신청하면 택배로 보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반납은 발송일을 포함해 4주 이내에 가까운 공공도서관에서 하면 된다. 책은 역대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사업으로 선정된 일반도서 6권, 아동도서 6권 등 총 12권이 준비돼 있으며 대출은 1인당 2권씩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택배 도서 대출이 장기간의 격리로 몸과 마음이 지친 격리자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분 한분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올해의 책, 함께 읽기!’는 시민이 직접 읽고 싶은 도서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독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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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함께 읽을'용인시 올해의 책'시민 추전 선정▲2021 용인시 올해의 책 선정 안내 포스터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도서관이 오는 29일부터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2021년 용인시 올해의 책'을 선정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책의 도시 용인'을 조성하기 위해 범시민 독서운동의 일환으로 올해의 책을 매년 선정해 왔다. 올해 설문조사는 다음달 18일까지 시 도서관 홈페이지와 관내 13개 도서관 자료실 투표 보드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후보 도서 40권 중 선택하면 된다. 후보 도서는 시민 및 공공기관 추천도서, 전국 공공도서관 및 시 도서관 대출인기도서 등에서 아동도서 20권과 일반도서 20권을 선별했다. 이 중 시민 투표 순으로 아동도서 10권, 일반도서 10권 등 총 20권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책은 각 도서관 자료실에 설치된 올해의 책 코너에서 만날 수 있으며 독서감상문대회 및 다양한 독서 연계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설문에 참여한 후 시 도서관 블로그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라면서 "다 함께 책 읽는 용인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자세한 내용은 시 도서관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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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책 읽는 문화 위한 독서마라톤에 시민 2142명 참가▲용인시청 전경 (사진: 광교저널 드론팀)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1~10월 진행한 ‘2020년 용인시 독서마라톤 대회’에 2142명의 시민이 참가해 책 읽는 독서의 즐거움을 누렸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4회째인 대회는 범시민 독서운동을 마라톤 대회 형식으로 전개하고 완주를 장려함으로써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시작됐다. 초등, 독서노트, 청소년, 일반, 실버, 군인, 가족 등 총 7개 부문에 책 1페이지를 2m로 환산해 5km, 10km, 21.1km, 42.1km 등 총 6개의 독서코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책을 읽은 후 감상평을 제출하면 된다.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에게는 완주인증서 발급 및 도서대출 우대회원 혜택을 제공한다. 이중 서평 개수‧내용과 완주 순위 등을 심사해 우주완주자를 선정하고, 최우수상(용인시장상) 등을 포상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2142명이 참가해 603명이 완주했으며, 2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초등부문에 박정민(732권), 독서노트부문에 조세연(234권), 청소년부문에 조경빈(189권), 일반부문에 김종훈(440권), 실버부문에 김광욱(414권), 군인부문에 염민호(103권), 가족부문에 하주희 씨 가족(476권)이 받았다. 시는 이와 함께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4회 처인성 전국 독서감상문대회’에서 대상에 손정섭 씨를 비롯한 3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난 8~10월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대회에는 394명의 용인시민과 379명의 타 시‧군 거주자가 참여, 총 773편의 감상문을 응모했다. 대상을 수상한 손정섭 씨(일반부문)는 ‘여행의 이유’를 읽고 ‘나와 내 아내의 여행’이라는 감상문에서 자신의 일상을 문학적인 향취가 느껴지는 문장으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조윤서‧박서온(초등부문), 육서현(청소년부문), 박동성‧이원희‧조요섭(일반부문)에게 돌아갔다. 또 우수상 10명, 장려상 14명이 선정됐다. 시는 다음달 말 수상작을 수상작품집 ‘처인성 27집’에 담아 관내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독서를 생활화하기 위한 두 대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을 통해 인문소양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초 27일 계획돼 있던 독서마라톤 대회와 처인성 전국 독서감상문 대회 시상식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취소, 상장 등은 우편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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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 서점협동조합서 장학기금 800만원 기탁▲20일 용인시서점협동조합은 용인시장실에서 장학기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0일 시 서점협동조합 최준용 조합장 등 10명이 백군기 시장실을 방문해 8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이 기금은 서점조합이 동네서점에서 보고싶은 새 책을 바로 빌려보는 ‘용인시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를 운영하면서 거둔 수익으로 마련한 것이다. 최 조합장은 “지역의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회원들과 뜻을 모아 기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용인시서점협동조합이 장학기금을 기탁해줘 감사하며 공공도서관 뿐 아니라 동네서점이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독서문화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 기금을 인재육성재단을 통해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청소년 등에게 장학금을 나눠줄 방침이다. 한편, 관내 11개 서점으로 구성된 시 서점협동조합은 작가 강연회 등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등 지역 상생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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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13일 시민과의 대화서···최고의 복지와 경제방역은‘일자리’강조▲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오는 2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용인시 하반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개최한 상반기 박람회에 이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백 시장은 특히 “최고의 복지과 경제방역은 바로 ‘일자리’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엔 59개 업체가 참여해 총 250명을 채용한다.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계층 구직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희망업체 면접을 진행한다. 시는 참가인원 분산을 위해 행사 시간을 3시간에서 5시간으로 늘리고 업체 면접 부스를 2m 간격으로 설치한다. 시는 입장 전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를 비롯해 대기줄 간격선 등을 설치해 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력서와 단정한 복장을 준비해 행사장으로 방문하면 된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시 일자리센터에서 각종 취업프로그램과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위해 동행 면접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시는 또 코로나19로 수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용인시 언택트 수출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바이어 발굴, 통역 컨설팅 지원, 현지 홍보와 마케팅 대행 등을 지원하고 화상 상담회 등을 개최해 수출 판로는 열어주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8월 베트남 지역 상담회를 연데 이어 11월 5일에는 중국 광저우 수‧출입교역회 화상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 상담회에선 관내 6개 중소기업과 18개 해외 바어어사 참여해 만남을 가진다. 백군기 시장은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됐지만 확실한 안정세 회복을 위해 관내 시설에 대해선 선택적으로 방역 강화조치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관내 일반음식점 8178개와 휴게음식점 2994개를 비롯해 제과점・ 뷔페・목욕탕・콜라텍・단란주점 등 1만1789개 업소는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한다. 단,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등 277곳은 4㎡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이 제한된다. 기존 집합금지대상이었던 노래연습장 389곳을 포함해 PC방, 오락실, 실내공연장, 영화관, 멀티방, 교회를 제외한 종교시설에도 핵심 방역조치가 의무화된다. 교회의 경우엔 예배실 좌석 수의 30% 이내의 인원 참가를 기준으로 대면 예배는 허용됐지만 소모임과 행사, 식사 등의 행위는 금지한다. 더불어 시는 지난 12일부터 용인자연휴양림에 대해선 행사를 제외한 가족 단위 숙박과 100인 이하의 입정을 허용하고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 용인농촌테마파크도 13일부터 농업기슬센터 홈페이지를 통회 1일 4회, 1회당 100명 이하의 이용객을 받기로 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기후변화체험센터, 노동복지회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7개 청소년 시설도 이용 인원을 50%로 제한해 운영을 재개했다. 관내 17개 공공도서관은 오는 14일부터 운영을 제개한다. 이용자 간 2m 거리두기를 지키고 열람실 이용객은 50%로 제한하는 한편 1일 2회 발열 체크를 비롯해 마스츠 착용 여부도 점검한다. 용인 어린이 상상의 숲은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성인문해학교 등 평생학습시설 16곳은 오는 19일부터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관내 172개 실내외 공공체육시설은 지난 5일부터 시설 수용인원을 50%로 제한해 운영을 시작했다. 165개 유치원을 비롯해 351개 초・중・고교는 원격수업과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이어가지만 오는 19일부터는 전체 학생의 3분의 2 등교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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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문화의 달 맞아 다채로운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문화의 달 포스터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 도서관은 대한민국 문화의 달을 맞아 10월 한달 간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인시도서관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앙・동백・포곡・보라・남사・수지・기흥・죽전・상현 등 9개 공공도서관은 역사책 만들기 체험, 청소년들을 위한 경제강의, 진로 코칭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특히 4차산업 메이커 융합교육, 1인 미디어 유튜브 채널 만들기, IT과학교실 등 4차산업 시대를 준비하는 교육도 마련됐다. 온라인 음악회 ‘가을 음악, 듣는 나’, ‘영화 읽어주는 도서관’, ‘그림책 원예 독서’ 등 코로나로 인한 우울 극복에 도움을 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행사 별 참가자 모집이나 자세한 일정은 용인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문화의 달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감성을 채우며 슬기롭게 코로나를 극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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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시민 재능기부 독서・문화 프로그램‘풍성’▲시민-재능기부-온라인-독서문화-프로그램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도서관은 지난 22일 가을을 맞아 시민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다양한 온라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중앙・보라・수지・동백・구성・기흥・흥덕・상현 등 8개 공공도서관에서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업은 화상 강의 앱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책 읽기’, ‘창의 미술’, ‘영어 회화’,‘수학 스토리텔링’, ‘보드게임’ 등을 비롯해 중학생을 위한 ‘경제강의’와 고등학생들을 위한 ‘학습 멘토링’ 등의 강좌가 마련됐다. 자녀가 있는 부모들을 위해 ‘자녀 일기 쓰기 코칭’ 강좌도 운영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에서 각 도서관별 세부 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번 재능기부 프로그램엔 용인외대부고, 청심국제고, 보라중・고등학교, 동탄국제고, 청소년 보드 동아리 학생들을 비롯해 해당 분야에서 전문 작가와 강사로 활동하는 시민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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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독서의 달 9월 맞아 온라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풍성▲용인시도서관 독서의 달 프로그램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도서관은 11일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시민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작가초청강연, 공예체험 등 다채로운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중앙・포곡・동백・모현・보라・남사・수지・구성・죽전・기흥・흥덕 등 11개 공공도서관에서 2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 학습 멘토 조승우 작가, 어린이책평론가 한미화씨, 팟캐스트 ‘임이랑의 식물수다’를 운영하는 임이랑 작가 등이 용인시민을 만난다. ‘혼자 공부하는 힘’・‘공부 마스터 플랜’의 저자인 조승우 작가는 23일 중앙도서관에서 온라인 학습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들을 위해 자기주도 학습법을 알려주는 ‘랜선 멘토링’을 진행한다. 어린이 책 평론가이자 칼럼리스트인 한미화 작가는 23일 흥덕도서관에서 부모가 알아야 할 초등 저학년 독서를 주제로 온라인 강연을 연다. 인터넷 방송 팟캐스트 ‘임이랑의 식물 수다’를 운영하고 있는 임이랑 작가는 24일 남사도서관에서 책과 음악, 식물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백하게 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도록 활동 놀이를 하며 책을 읽는 ‘e-즐거운 도서관(중앙)’, 작가로부터 글쓰기 실전을 배우고 첨삭지도를 받을 수 있는 ‘엄마의 온라인 글쓰기(동백)’, 테슬과 카드지갑 등의 가죽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가죽공예 체험학습(기흥)’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임시휴관으로 미뤄졌던 ‘독서동아리 리더 양성교육’등도 온라인 강좌로 전환해 운영한다. 한편 자세한 일정이나 참가자 모집 등은 용인시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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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동읍 천리 원천복지회관에 작은도서관 재개관▲지난 29일 천리 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개관식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9일 처인구 이동읍 천리 원천복지회관 3층 청소년공부방을 작은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재개관했다.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시는 기존 원천복지회관 4층에 있던 도서관을 3층으로 옮기면서 229.6㎡에 자유열람실, 유아자료실, 공부방 등을 새로 만들었다. 장서도 7천여권으로 확충했다. 천리 작은도서관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1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청소년 공부방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개방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군기 시장을 비롯 용인시의회 남홍숙(전 부의장)의원, 경기도의회 엄교섭 의원, 지역주민 등 15명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재개관한 천리 작은도서관이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하며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7개 공공도서관과 140개의 작은 도서관이 있다. 이 가운데 공립 작은도서관은 구성 장미, 상현1동, 남사 맑은누리, 백암 등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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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도서관 자체 QR코드 활용 출입관리 시행[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6일부터 관내 17곳 공공도서관에서 자체 QR코드를 활용해 출입관리를 한다. 시에 따르면 기존 문자발송 서버를 활용해 구축한 이 출입관리 시스템은 포털에 로그인해 개인식별코드를 만들지 않아도 사진 찍듯 스마트폰 카메라를 도서관 QR코드에 갖다 대기만 하면 작동된다. 구체적으로 사용자가 QR코드 인식 후 이름과 휴대폰번호, 동반인, 해외 방문 이력 등을 입력하면, 도서관은 사용자가 등록한 번호로 문자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준다. 메시지 하단의 ‘방문확인’ 버튼을 누르면 방문인증시스템에 접속하게 되는데 나갈 때에도 ‘방문종료’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가 도서관에서 얼마나 머물렀는지 총 이용 시간을 알려준다. 저장한 개인정보는 도서관 자체 서버에 암호화돼 14일간 저장한 후 자동 파기된다. 시가 이 같은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포털 사용에 익숙치 않은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방문자 정보를 보다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시는 건당 11원의 알림 메시지 발송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도서관이 휴관 중이지만 도서예약 대출이나 업무상 출입하는 등 방문자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방문 확인을 하도록 자체 시스템을 마련했으니 안심하고 도서관을 이용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자체 개발한 시스템과 더불어 정부가 도입한 전자출입명부도 병행해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