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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송파구, 다양한 겨울철 생태체험프로그램 운영▲ [광교저널 서울.송파/최현숙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겨울철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오는 2월까지 운영한다. [광교저널 서울.송파/최현숙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겨울철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오는 2월까지 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은 도심에서 보기 힘든 습지가 잘 보존돼 있고 약 600여 종의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구는 학생들이 습지 생태계를 직접 탐구하고 다양한 겨울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방학 특집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평소 자연을 접하기 힘든 도시 학생들에게 자연을 직접 만나고 체험 할 수 있는 기회일 뿐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놀이체험으로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다. 올 겨울에는 ▲곤충·거미의 알집과 겨울철새를 관찰하는 ‘방이습지 친구들의 겨울나기’, ▲유용미생물 EM 활용법을 배우고 발효액과 샴푸 등을 만들어 보는 ‘착한 미생물 EM 교실’, ▲허브의 다양한 효능을 알아보고 천연 제품을 만들어 보는 ‘허브체험교실’ 등을 운영한다. 또한 논썰매 타기, 팽이치기, 사방치기 등 건강한 겨울철 야외놀이도 즐길 수 있다. 5세 이상 어린이 및 초등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가족 단위 단체도 참여 가능하다. 윤재임 송파구 생태관리팀장은 “생태계가 잘 보존된 방이습지는 도시 가까이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현재 1월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 중이며 2월 참가예약은 오는 25일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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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농업·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청룡농원 뗏목타기 체험 [광교저널]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농촌테마파크와 체험농장에서 ‘농업·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농업·농촌체험 프로그램은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생산한 농산물로 참가자들이 직접 요리하고 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오미자의 모든 것’, ‘박 나와라 뚝딱’, ‘표고버섯의 변신’, ‘곤충 한살이와 표본’, ‘다육정원 만들기’,‘대자연과 텃밭’, ‘청룡농원 탐험대’, ‘곤충체험여행’ 등 11개 과정이 마련됐다.1개 과정당 총 10가족씩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각 과정별로 2만원∼3만5천원이다. 참여희망 가족은 용인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031-324-4056)로 직접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온가족이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도·농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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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개 생태 프로그램이 한강에 몽땅!‘한강몽땅 여름생태학교‘운영▲ 71개 생태 프로그램이 한강에 몽땅!‘한강몽땅 여름생태학교‘운영 [광교저널]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 청소년, 가족 단위 시민들을 대상으로 8개 한강공원에서 자연을 배우고 체험하는‘한강몽땅 여름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 기간인 7.21.부터 8.20.까지 운영하는 생태학교는 가까운 한강에서 피서를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유익한 체험과 진정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총 71개의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여름생태학교는 ?광나루한강공원 내 암사생태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난지한강공원 내 난지생태습지원, 한강야생탐사센터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잠실·잠원·이촌한강공원 자연학습장 등 10개소에서 진행된다.주요 생태프로그램으로는 곤충을 관찰하는 난지습지원의 ‘매미, 무당벌레 편’, 암사생태공원의 ‘수서곤충 탐험’과 생태탐험을 떠날 수 있는 한강야생탐사센터의 ‘탐어여행, 흐르는 강물처럼’,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의 ‘샛강탐구생활’ 등이 있으며 그 외에 강서습지생태공원의 ‘솟대만들기’, 뚝섬한강공원 자벌레에서의 ‘여름부채 꾸미기’ 등 71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참가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녹지관리과(☏ 3780-0849)로 문의하면 된다. 문길동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피서를 즐길수 있도록 여름생태학교를 준비했다.”며 “생태계의 소중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한강공원에서 무더운 여름에 가족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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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미래의 생물학자들, 호수공원에 모이다▲ 호수자연생태학교 여름습지생태교실 [광교저널] 고양시는 최근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태호수, 생물을 찾아라’라는 주제의 여름습지생태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스무살을 맞이한 호수자연생태학교에서 진행하는 여름습지생태교실로 다양한 생물과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는 호수공원에서 자연생태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모여 전문가와 함께 생물을 찾아 관찰하고 기록하는 행사다. 이날은 ▲습지생태교실(국립해양생물자원관 본부장 한동욱 박사) ▲수생식물교실(산과물식물연구소장 임용석 박사) ▲민물고기교실(국립공주대 생명과학부 유영한 교수) ▲물속동물교실(국립생물자원관 염진화 연구사) ▲육상곤충교실(한반도곤충보전연구소장 백문기 박사) ▲양서파충류교실(국립생태원 생태조사평가본부 연구원 장민호 박사)의 총 6개 모둠으로 진행됐으며 초·중·고등학생 90여 명이 참여했다.참여 학생들은 오전 9시부터 모여 각 모둠마다 야외조사방법을 배운 뒤 채집, 관찰, 기록하는 등의 생물탐사활동을 실시했다. ▲호수공원에서 채집한 붕어, 미꾸라지와 귀이빨대칭이, 칼납자루, 조개, 동자개 등 민물고기를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는 민물고기교실 ▲포충망을 들고 수풀을 누비는 육상곤충교실 ▲뜰채를 들고 물자라 등을 호수에서 직접 채집해 관찰하는 물속동물교실 ▲습지단면 모형을 통해 습지의 형성원리와 구조에 대해서 배우는 습지생태교실 등 흥미진진한 수업이 3시간동안 진행됐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 A씨는 “고양시 도심 한가운데서 자연생태를 접할 수 있고 또 전문가를 만나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돼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아울러 호수공원을 관리하고 있는 공원관리과 김평순 팀장은 “성장하는 아이들은 자연을 접하면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며 “호수공원을 생태공원화하고 다양한 생태체험교실을 열어 아이들이 생물학자의 꿈을 키우고 자연생태에 관심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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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어린이 환경체험교실 운영▲ 2017년 어린이 환경체험교실 [광교저널] 평택시 안중출장소는 지난 11일, 12일, 오는 14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환경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저탄소 녹색성장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녹색생활 실천방법과 몸소 환경체험을 할 수 있도록 2개 학교 3개 반에서 선정된 초등학생 3학년∼6학년 100명이 각각 3기수로 나누어 편성됐다.체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한국 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와 포승하수종말처리장 시설과 학현근린공원을 견학했다. 한국 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주역인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인 천연가스에 대한 이론 강의와 천연가스 생산기지의 도입부터 생산, 공급과정을 견학했고, 포승하수종말처리장 시설에서는 수 처리 과정을 이해하고, 물의 소중함과 절약정신을 일깨우는 값진 경험을 했으며, 학현근린공원 생태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직접 곤충을 관찰하고 식물을 채집하는 등 생태학습을 했다. 여러 체험을 통해서 자연의 신비스러움과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평택시의 소중한 자연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배우는 환경지킴이가 되자는 다짐의 계기가 됐다.안중출장소 환경위생과는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재인식시켜 환경보전에 몸소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정부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발판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한, “평택의 희망 멸종위기 2급인 금개구리 서식지인 덕목리 습지일원이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하는 생태관찰테크 계획이 담긴 환경사랑 책자를 발간해 체험학습교실 참여 학교에 200부 전달을 했으며, 앞으로도 살아있는 현장교육인 어린이 환경체험교실을 운영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보고,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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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혈’, 뜨거워지는 기후에 산림생물 피난처로 주목▲ ‘풍혈’, 뜨거워지는 기후에 산림생물 피난처로 주목 [광교저널]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정선군에 위치한 ‘풍혈’(일명 얼음골)에서 냉기가 뿜어져 나오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해당 장면은 덥고 습한 산바람이 산자락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풍혈의 바위틈에서 뿜어져 나오는 냉기를 갑자기 만나면서 국소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다. 습하고 무더운 여름에 갑자기 냉장고를 열었을 때 일시적으로 안개가 발생하는 현상과 같다.‘풍혈’은 크고 작은 돌들이 깔려 있는 산비탈(너덜지대)와 그 지하에 저장돼 있던 냉기가 외부로 흘러나오면서 발생하는 미기상학적 현상이 합쳐져 나타나는 독특한 현상이다. 일 년 내내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는 바람이 불어, 여름에는 찬 공기가 나오고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 국립수목원은 과거 한랭했던 시기의 육상 식물들의 피난처로서 풍혈의 기능에 주목하고 풍혈의 미기상학적 현상과 식물의 변화 과정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풍혈 또한 식생 천이와 같이 자연이 변화하는 과정의 일부이며 장소별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풍혈의 시원한 환경은 최근 들어 뜨거워지는 우리나라 기후에 수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일반 식물들에게도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뚝지치, 월귤, 흰인가목, 참골담초 등 한랭한 북부 또는 고산 지역에서 주로 관찰되는 자생식물들이 낮은 해발 고도의 풍혈 지역에서도 나타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풍혈 주변 지역은 일반 지역보다 꽃이 피는 시기 또는 열매를 맺는 시기 등에 변이가 많아 지역의 생물다양성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변이가 높아질수록 종자 산포 시기, 식물을 이용하는 곤충 등 야생 동물이 방문할 수 있는 시기가 다양해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등 다른 나라들도 오래 전부터 풍혈을 중요한 식물 피난처로 연구하고 있다. 물론 과거부터 현재까지 풍혈은 인간에 의해 토종꿀을 채취하거나 휴식장소로 이용됐고, 풍혈의 원리를 활용해 얼음이나 음식물을 저장하는 시설을 조성했었다. 그러나 최근 일부 풍혈 지역이 피서지로 알려지면서 풍혈에서만 나타나는 희귀식물이 사라지기도 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국립수목원은 지난 2013년 우리나라에 알려진 25개의 풍혈에 대한 특징과 형태, 인근에 자생하는 식물을 발표한 바 있으며, 더 많은 풍혈이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풍혈의 미기상학적 현상과 지형에서 볼 수 있는 산림생물종 보전 효과와 진화생태학적 영향을 보다 자세히 연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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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전국자연환경조사 데이터북 발간▲ 제1권 한국의 식물 [광교저널]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국내 동·식물 분포 현황 등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의 자연환경 조사 결과를 정리한 ‘전국자연환경조사 데이터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전국자연환경조사 데이터북’은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해 수행되고 있는 전국자연환경조사 사업 중 제3차 조사사업의 결과를 시도별 주요 행정구역으로 나누어 전국의 동·식물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총 3권으로 이루어진 ‘전국자연환경조사 데이터북’은 식물 2,732종, 포유류 44종, 조류 139종, 양서·파충류 37종, 어류 159종, 담수무척추동물 645종, 곤충 4,894종 등 총 8,650종의 출현 현황을 수록했다. 1권 한국의 식물에서는 전국자연환경조사에 대한 설명, 시도별 생물상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 현황 등 서론 부분을 포함해 식물 2,732종에 대한 시·도별 서식과 출현 현황을 정리했다. 2권 한국의 동물에서는 포유류, 조류 등 1,024종에 대해, 3권 한국의 동물 곤충편에서는 곤충 4,894종에 대해 각각 다뤘다.국립생태원은 이번 데이터북 발간을 통해 전국의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전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함으로써 환경부를 비롯해 자연환경의 보전·보호를 수행하는 행정기관, 지차체, 관련분야 연구 종사자 등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전국자연환경조사 데이터북’은 전국의 지자체, 학교, 도서관 등에 7월 중순부터 배포되며,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 생태자료실에도 공개된다.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전국자연환경조사에서 수집된 자연환경과 생태계 기초정보를 보다 더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북을 발간했다”며, “지속적으로 조사와 연구를 수행해 다양한 전국의 자연환경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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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잠상 신품종육성 현장포럼 개최▲ 2017년 잠상신품종 육성 공동연구사업 중간지도관리 및 현장포럼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누에 및 뽕나무 등 잠상 신품종 지역 적응성 검토와 양잠산업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2017년 잠상신품종 육성 공동연구사업 중간지도관리 및 현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도 농업기술원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 회의실 및 고성군 오디 생산농가 현장에서 실시하는 이번 현장포럼은 농촌진흥청 양잠분야 담당관계관, 7개도 잠업관련 연구원, 양잠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간진도관리 및 현장포럼은 그 동안의 연구 추진 결과를 현지에서 관찰 평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해 양잠산업 발전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첫날인 11일은 각 도의 뽕나무와 춘기 누에, 동충하초의 시험계통 주요 특성 및 지역적응 시험 추진경과를 발표했고, 이어서 진행된 현장포럼에서는 각 도 잠업 관련 연구원들과 농가 간의 잠상 발전을 위한 업무 현안 등의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 농업기술원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 누에사육 및 시험시설을 견학했다. 둘째 날은 고성군 영현면 오디 생산 농가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기술교육을 실시한 후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이슬비 연구사는 “현장중심 잠상 신품종육성의 효율성을 높여 강건한 품종을 개발해 양잠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도록 할 것이며, 특히 내년부터는 도 내 양잠농가의 소득창출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다수성 품종인 상촌, 수향, 상마루, 심강 등 뽕나무 4품종을 농가에 보급해 경남미래 50년 먹거리 산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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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돈 되는 ‘산림생명자원’ 이용 방안 국민과 함께 찾는다!▲ 산림생명자원 이용활성화 위한 국민 참여 온라인 정책토론 실시 [광교저널]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오는 8월 3일까지 산림생명자원의 이용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국민 참여 온라인 정책토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은 나고야의정서의 국내 이행 법률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됨에 따라 우리 고유 산림생명자원의 확보 및 보존의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한 이용활성화, 산업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국민신문고 누리집 또는 국민신문고 스마트폰 앱, 산림청 누리집에서 해당 토론주제를 선택해 의견을 등록하면 된다.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식물, 곤충, 미생물 등 생명자원의 92%가 서식하는 산림에서 우수한 자원을 확보해 효율적으로 이용하면 생명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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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팔색조, 어린 뱀을 잡아 새끼 키우는 모습 포착▲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팔색조 사진 1(2017.06.24 촬영) [광교저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어린 뱀을 잡아 새끼를 키우는 등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팔색조’의 생태 습성을 처음으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6월 한려해상국립공원(경남 남해군 금산 일대)에서 팔색조를 관찰하던 중 어린뱀을 잡아 새끼의 먹이로 주는 모습을 최초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팔색조가 가장 경계하는 천적은 뱀이나 뱀도 팔색조 어미를 두려워한다“라는 50여 년 전 학술자료가 있으나, 실제 팔색조가 어린 뱀을 잡아 새끼에게 먹이는 주는 모습이 이번에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팔색조가 새끼를 키우는 과정 중에 새끼에게 지렁이나 지렁이 형태의 곤충을 먹이는 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관찰 과정 중에 팔색조가 다른 동물로부터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부화된 알껍질을 어미가 먹는 장면도 포착됐다.다른 조류들도 어미가 알껍질을 먹는 모습은 자주 확인됐으나, 팔색조는 관련 기록만 있을 뿐 실제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팔색조의 주요 서식지인 한려해상국립공원 경남 남해군 금산 일대는 숲이 울창하고 습도가 높아 먹이인 지렁이가 풍부한 곳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2년 남해군 금산 일대에서 팔색조 서식이 처음으로 확인된 이후 한려해상국립공원 일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올해 6월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거제도의 학동마을 동백 숲에서도 3쌍 이상의 팔색조가 번식하는 것을 확인했다.학동마을은 1960년대 초부터 팔색조의 번식이 확인된 곳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팔색조의 생태적 습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번식지 보호, 국립공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거제도 학동마을을 ‘팔색조 마을’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팔색조 마을’ 만들기 사업은 학동마을을 팔색조의 고장으로 알리고, 이를 통한 멸종위기종 생태 관찰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문명근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장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곳곳에 여름 철새인 팔색조가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공원 내에 팔색조 분포를 정밀하게 조사하고, 서식에 방해되는 요인을 제거하는 등 팔색조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