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수도요금이 갑자기 늘었다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 용인시 상수도사업소 체납관리팀은 수도요금 체납액을 관리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평소 2만5000원 정도로 수도 요금을 내오던 A씨에게 갑자기 25만원에 달하는 수도 요금이 부과된 것이다. 이 금액은 평소 35톤 정도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사람이 갑자기 123톤에 달하는 수돗물을 사용했을 때 발생하는 금액이다. 체납팀은 A씨에게 연락해 누수 여부 자가 진단을 권유하고, 누수일 경우 수도 요금을 감면받는 방법도 상세히 안내했다. 갑자기 늘어난 수도요금 고지서를 받고 영문을 몰라 요금을 체납 중이던 A씨는 체납팀의 안내로 ‘누수 감면’ 신청을 해 수도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었다. 용인시 상수도사업소는 사용자의 고의나 과실 없이 지하 급수관 누수로 인해 과도하게 수도 요금이 부과된 경우 ‘누수감면’ 신청으로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실제로 지하 수도관에서 누수가 생겨 과다하게 요금이 부과 됐지만, 이 제도를 몰라 억울하게 수도 요금을 납부하는 경우가 많다. 검침 과정에서 누수가 생긴 사실을 안내받았지만 감면신청 기간이 지나 감면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시 상수도사업소 체납관리팀은 지난 2020~2021년 누수로 의심되는 체납 사례 85건을 확인, 체납자에게 직접 누수 감면 제도를 안내해 과다 부과된 수도요금 7700만원을 감면했다. 누수 감면은 사용자의 고의나 과실이 아니라 지하 급수관의 노후로 인한 누수가 발생했을 때 초과 발생한 상수도 요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다. 단, 변기나 물탱크, 노출된 수도관에서 발생한 누수는 제외한다. 감면 금액은 누수 발생 직전 3개월간 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초과한 사용량을 요금으로 환산해 50% 감액하고, 나머지 50%는 평균 사용 요금과 합산한 후 산정한다. 감면 신청은 누수가 생긴 곳을 찾아 복구한 후 고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공사 비용이 기재된 영수증, 공사확인서, 누수 공사 과정이 전·중간·후로 담긴 사진을 첨부해 상수도사업소로 신청하면 된다. 갑작스럽게 수도 요금이 많이 나왔다면 집안에 있는 모든 수도꼭지를 잠그고 수돗물 사용을 중지한 상태에서 수도계량기 계기판이 돌아가는지 확인해야 한다. 계기판이 움직이면 누수가 의심되므로 빨리 수리해야 큰 누수로 이어지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누수 감면 제도가 있다는 것을 몰라 과다하게 부과된 수도요금을 전액 납부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안타깝다”며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고 누수로 인한 요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 21일까지 상거래용 계량기(저울) 사전조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상거래에 사용되는 계량기(저울)의 정기 검사를 위해 11일부터 21일까지 사전조사를 실시한다. 계량기 정기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 에 따라 계량기의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2년(짝수년도)마다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전조사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검사가 중단돼 사전에 전체 계량기 수량을 확인하고, 정기검사와 추가검사 대상과 방법 등을 집중 안내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조사는 사전조사원이 직접 대형마트, 전통시장, 정육점, 귀금속상, 음식점 등을 다니며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시는 사전조사원 63명을 선발해 지난 6일 교육을 진행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교육에 참석해 조사원들에게 정확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사전 조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기검사는 5월16일부터 6월13일까지다. 추가검사는 6월27일부터 6월29일까지다. 5월16일 포곡읍사무소를 시작으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계량기 수량이 많거나 고정되어 있어 이동이 쉽지 않은 경우, 소재 장소 정기검사 신청을 하면 해당 장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대상은 상거래용 판수동저울, 지시저울 등 10톤 미만의 비자동저울이다. 단, 2021년~2022년 검정 또는 재검정을 받았거나 연구용 계량기와 판매를 위해 진열·보관중인 계량기는 이번 정기 검사에서 제외된다. 시는 합격판정을 받은 계량기에는 정기검사합격필증 스티커를 발부하고 불합격판정을 받은 계량기는 수리를 한 후 재검사를 받거나 폐기 처분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기검사는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검사를 받지 않으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대상자들은 빠짐 없이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1681본 보안등 주소 찾아 전기요금 연간 7061만원 절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가 관내 보안등을 전수점검하고, 모든 보안등에 한국전력 고객번호를 부여받아 연간 7000만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지난 19일 구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관내 보안등 1681본을 전수점검하고, 누락됐던 보안등에 한국전력 고객번호를 부여받아 연간 7061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기존 연간 전기요금 1억 5812만원보다 44% 줄어든 금액이다. 보안등의 전기요금은 가정·기업용 전기와 달리 계량기가 없고 조명 용량에 따른 정액제가 적용된다. 요금은 W(와트)당 35.7원, 기존 메탈등의 용량은 200W, LED등의 용량은 50W다. 수지구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노후 보안등 840본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으로 교체해 전력 소비량을 40% 이상 줄였음에도 전기요금은 줄어들지 않았었다. 실제 사례를 보면 풍덕천동 현대성우아파트 앞에는 200W 메탈등 3개, 50W LED등 4개가 설치돼 있지만 한국전력에는 7개의 메탈등이 있는 것으로 등록, 연간 1,400W에 대한 요금을 내고 있었다. 시는 현장 전수점검을 위해 희망일자리 사업을 활용, 취약계층·청년 등 8명을 채용했다. 김정원 구청장은 “보안등 교체 등 용량 변동이 발생할 경우에도 불필요한 요금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산을 절감하고, 불합리한 것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겨울철 공사 안전 위해 14일부터 급수공사 중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겨울철 기온 저하로 인한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내년 3월2일까지 동절기 급수공사를 일시 중단한다고 6일 전했다. 이에 신축 중인 건축 현장이나 상수도 공급이 필요한 시민은 오는 9일까지 급수공사를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지반동결에 따른 부실공사 발생과 도로결빙 등으로 인한 시민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를 중단한다”며 “급수공사가 필요하신 분들은 9일까지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겨울철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미리 계량기 보호통과 수도관에 보온재를 넣어둘 것을 당부했다. 또, 계량기나 수도시설물이 파손됐을 때는 콜센터(1577-1122)나 상수도사업소(031-324-4299/야간‧공휴일)로 신고하면 된다.
-
용인시, 동절기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 시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2022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한파 대비 수도시설 동파 방지 대책을 시행한다고 15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수도관 결빙과 수도 계량기 동파에 대비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긴급복구반을 편성한다. 또 복구 장비를 점검하는 한편 동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수도시설물을 사전 점검·정비한다. 동파에 취약한 지역의 계량기에는 동파 방지팩을 설치하고 한파로 인한 단수에 대비해 비상급수차량 21대(20t 3대, 15t 13대, 5t 5대)도 확보했다. 이에 앞서 시는 사전에 급수공사를 할 때 급수관에 보온재와 계량기 동파 방지팩을 넣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모든 배·급수관로 시공 시엔 1.2m~1.5m 가량 깊게 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각 가정에 설치된 수도계량기는 보호통 속에 보온재, 헝겊, 헌 옷 등을 넣어 동파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도가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 또는 헤어드라이어로 서서히 녹이고, 계량기가 파손됐을 땐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파로 인한 수도시설물이 파손됐을 때는 콜센터 1577-1122번이나 상수도사업소(031-324-4299/야간·공휴일)로 신고하면 된다.
-
상수도공사 대행업체 12곳과 간담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상수도사업소는 12일 처인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상수도공사 대행업체 12곳과 간담회를 가졌다. 원활한 급수공사를 위해 표준시공 기준 등을 안내하고 업체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서다. 이날 사업소 관계자는 급수공사 시 검침이 쉬운 자리에 계량기를 설치해 달라고 요청하고 스마트 관로인식체계 적용 구간 센서 장착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더불어 공사 관련 민원이나 시민 문의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처 방안을 안내하고, 안전한 급수공사를 위해 해당 구간에 미리 안내판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작업자들의 보호구 착용 등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급수공사 시 단수를 비롯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업체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히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간담회를 개최한 것”이라고 말했다.
-
평창군, 중규모 LPG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 체결[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LPG배관망사업단(단장 황갑용)과 중규모 LPG배관망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평창군수와 한국LPG배관망사업단장을 비롯한 공무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전반적인 지원사업 업무 위탁 및 수탁과 대상지역 주민들에 대한 사업설명회 개최, 기본계획 용역 시행, 기초상세 설계, 공사감독을 비롯한 시공·검측감리 검수, 가스 공급자 및 시공자 선정, 시설유지·보수 등이다. 중규모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올해 실시설계(군비 4억 5천만 원) 후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관내 4개소(평창읍, 대화면, 진부면 등) 3,459세대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413억 원(국비 206억 원, 군비 165억 원, 자부담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LPG저장탱크 설치, 각 세대에 가스배관, 보일러, 안전장치, 계량기 등을 연결해 도시가스 수준으로 LPG를 공급해 30~50% 연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주민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안전한 가스공급 구축을 완료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백군기,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사업’업무협약 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1일 용인시아파트연합회, ㈜누리텔레콤과 관내 공동주택 6만 세대에 기존 전력계량기를 지능형 전력계량 시스템인 스마트 미터로 교체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설치하면 각 가정에서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력사용량과 요금정보를 확인해 자발적으로 전기 사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검침에 필요한 인건비 등 예산 절감 효과도 있다. 이날 협약식엔 백군기 용인시장, 용인시 아파트연합회 김광수 회장, 누리텔레콤 김영덕 대표이사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아파트연합회는 대상지를 선정하고, 사업시행자인 누리텔레콤이 공급과 설치를 맡게 된다. 시는 관내 아파트 단지가 지능형 전력계량 시스템을 설치하도록 주민홍보를 지원한다. 설치에 필요한 비용은 국비가 50% 지원되며 사업시행자인 누리텔레콤이 50%를 부담해 시나 주민이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없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스마트 계량기를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감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에너지 정책을 모색해 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
-
김한근, 북극한파에 따른 상수도 동결피해 복구완료▲북극한파로 인한 상수도 동결 피해 발생 [광교저널 강원.강릉/안준희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지난 며칠 동안 북극한파로 인한 상수도 동결 피해 발생에 대해 자체 점검반(6개 반 12명)과 수도공사 전문 업체로 구성된 긴급복구반을 운영(13개 반 44명), 상수도 동결로 수용가의 식수 공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즉시 복구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며칠 동안 북극한파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강릉시도 최저기온 –17℃ 내외의 추운 날씨로 인해 지난 11일까지 수도계량기 193건, 수도관 279건 등 472건의 동파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현재도 한파로 인한 피해 신고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한파특보가 해제되지 않았으므로, 수용가는 수도계량기, 수도관, 보일러 배관 등은 헌 옷 등 보온재로 채우고 외부는 테이프로 밀폐 시켜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한다.”며“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르도록 해 동파를 방지하고,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이나 드라이로 녹여야한다.”고 당부하였다.
-
용인시, 동절기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 시행▲동파로 깨진 계량기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2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한파 대비 수도시설 동파 방지 대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수도관 결빙 및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 대책으로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한파 지속 시 수돗물 퇴수 조치 ▲결빙지역 임시 급수관 설치 ▲결빙지역 중 재결빙 방지를 위한 사용한 수돗물 사용 시 요금 감면 등을 추진한다. 또한, 동파 예방에 대해 시 홈페이지, 읍․면․동주민센터, 마을방송, 반상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2920가구의 가구의 노후계량기를 동파방지 계량기로 교체했고, 동절기 계량기 파손에 대비해 교체 물량을 확보했다. 계량기에 동파 방지팩을 설치하는 한편 한파로 인한 단수에 대비해 비상수급차량 9대(20t 2대, 15t 6대, 5t 1대)도 확보한 상태다. 한편, 시 관계자는 “각 가정에 설치된 수도계량기는 보호통 속에 보온재, 헝겊, 헌 옷 등을 넣어 동파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도가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 또는 헤어드라이어로 서서히 녹이고, 계량기가 깨지면 수도사업소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