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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에콰도르지진피해 성금··주한 대사에게 '전달'▲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지난 19일 염태영 수원시장은 에콰도르 대사를 만나 에콰도르 지진 피해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2만2천달러(한화 2천5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지난 19일 염태영 수원시장은 에콰도르 대사를 만나 에콰도르 지진 피해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2만2천달러(한화 2천5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이 날 전달식에는 최희순 수원시장종합자원봉사센터장, 신현옥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장 등 모금에 참여한 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했다. 수원시는 에콰도르 지진 피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난 5월 4일부터 13일까지 공직자 및 지역 내 사회단체 회원 등을 대상으로 모금을 진행했다. 염 시장은 “강진으로 커다란 피해를 입은 에콰도르 국민들을 위로하고 수원시민의 작은 정성이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4월 네팔 대지진 당시에도 어려움에 처한 네팔 국민들의 피해를 좌시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공직자 및 시민 단체 등이 성금을 모아 3천4백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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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와 교감하는 감성음악으로 건강한 출산을”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6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출산을 앞둔 예비엄마들을 대상으로 ‘제4회 오산 맘 태교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지회장 류순선) 및 매일유업 ㈜ 후원으로 열렸으며 오산시지회장을 비롯하여 임산부와 가족 11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를 맡은 장용수 음악감독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여진 음악회는, 7인조 앙상블 이모션 콰르텟과 소프라노 홍아름 씨의 협연으로 클래식, 영화음악, 올드팝 등 다양한 곡이 연주되어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남편이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를 미리 응모 받은 뒤 무대에서 낭독하는 시간을 가져 임산부들이 뭉클한 감동을 받기도 하였다. 오산시 관계자는 “아이와 교감하는 감성적인 음악을 통해 임산부와 가족들이 앞으로 태어날 아기와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 음악회를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오산시는 이번 음악회처럼 임신부터 태교, 출산까지 건강한 아이를 낳고 기르는 출산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출산율이 현재 1.47명으로 경기도 3위, 전국 6위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시간 연장형(24시간) 어린이집 운영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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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민 모두 행복한 여성(Mom愛)친화도시 만든다용인시는 20일 강남대 후생관에서 시 관련기관 및 전문가, 시민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진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시민이 직접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회장 이옥배) 주관하에 박영란 강남대 교수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개념과 용인시 진단 등에 대한 발제를 한데 이어 과제발굴을 위한 조별 분임토의와 종합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시 관련기관 및 전문가, 시민대표 등을 4개 분임조로 구성해 진행된 분의토의에서는 용인시 현황 진단 및 지역특성을 반영한 시민 관점에서의 과제 발굴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추진은 활발한 시민참여가 중요한 만큼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지속적인 시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시는 이날 워크숍에 이어 9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시민모니터단 구성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지역이나 도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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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수원을 이끄는 여성리더들수원시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권옥주 씨 등 5명을 ‘제9회 수원시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수원시 여성상은 지난 2005년부터 수원 여성계의 발전과 양성평등한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지역 여성을 찾아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양성평등 및 여성의 권익증진 부문에 권옥주(59),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부문에 윤옥자(69), 여성의 복지증진 및 봉사 부문에 윤운자(58), 지역사회발전 등 여성경영인 부문에 박현옥(68), 효행 부문에 홍성주(57) 씨 등이다. 권옥주 수원소방서중부여성의용소방대 대장은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총무를 맡아 다양한 공익활동 및 자원봉사 등으로 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했다. 남녀차별적인 의식과 관행을 개선해 여성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윤옥자 수도유치원 원장은 30년 가까이 보육아동분야에서 종사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수원시 보육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하며 시의 보육조직의 정비와 보유정책의 기틀을 마련했고 영유아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킨 점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운자 전 수원시 새마을 부녀회 영통구 회장(2009~2012)은 지역사회 화합과 여성복지 향상에 기여했고, 바자회 등의 수익금을 저소득가정, 홀몸노인, 다문화가족, 교복전달 등에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현옥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 회장은 직원의 복지와 고용안정으로 인간중심의 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투철한 사명감과 직업의식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홍성주 권선구 여성자원봉사회 회원은 중증 치매질환을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비롯해 어른에 대한 효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여성으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오는 7월3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열리는 ‘제18회 여성주간기념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