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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지혜 모아 글로벌 반도체 도시 초석 다지겠습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1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민들과 지혜를 모아 용인특례시가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우선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착공과 함께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들을 차근차근 진행할 것”이라면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반도체고속도로 건설과 국지도 57호선 확장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들이 마음껏 연구하고 실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조성과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반도체고등학교 설립, 관내 대학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추진 의지를 밝혔다. 용인 플랫폼 시티에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투자 및 입주를 장려하고 경강선 연장을 추진하는 것도 전략 중 하나로 꼽았다. 경강선 연장에 대해서는 “지난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르면 24개 사업이 추가 검토 사업으로 분류돼 있는데, 이중 경강선 연장을 포함해 5개 노선이 윤석열 대통령 공약에 포함돼 있다”면서 “5년 뒤에 수립되는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만을 기다릴 순 없다. 5개 노선과 관련이 있는 지자체와 논의해 2~3년 내에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을 열어 경강선 연장이 채택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례시의 행정과 재정 권한 확대를 위한 4개 특례시장 모임을 정례화하고,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국책사업 유치를 위해 중앙 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시장이 용인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일에 총대를 메고 발로 뛰겠다. 중앙정부에 대한 아쉬운 소리, 힘든 소리는 시장이 직접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의 절대 원칙은 시민과의 소통이다.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고 매듭짓겠다“며 ”용인특례시가 가진 성장 잠재력과 가능성은 무한하다. 변화의 바람이 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공직자들에게도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타성에 젖은 행정을 타파하고,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도출될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일선에서 올라오는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제도와 시스템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1시간가량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사전에 준비된 시나리오 없이 시정 운영 방침을 솔직하게 보여주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자유롭게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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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대한민국 선도하는 용인시로 만들 것”[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을 ‘추격’ 도시에서 ‘선도’ 도시로 탈바꿈하겠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살피기 위해 예정돼 있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선도하는 최첨단 과학도시, 좋은 일자리를 많이 가진 일류 특례시라는 위상을 갖도록 할 것“이라면서 ”민선 8기 용인특례시장 취임과 함께 위대한 변화의 시동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의 도약’을 꼽고, 교통 인프라 대폭 확충을 약속했다. 국지도 57호선의 단절된 구간을 잇는 것은 물론 기흥에서 원삼, 백암까지 용인을 동서로 관통하는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광주에서 용인까지 경강선을 연장한다는 게 핵심 전략이다. 두 번째 과제로는 동서 간의 균형발전을 들었다. 이 시장은 현재 처인구 종합운동장 부지에 추진 중인 공원조성사업을 복합개발사업으로 전환하고, 방치된 역삼지구를 체계적으로 개발해 처인구 생활인프라 확장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흥구와 수지구의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동백과 신봉동을 잇는 도시철도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서울지하철 3호선의 수서~수지 연결과 더 나아가 기흥구를 관통해 처인구 양지를 지나 원삼까지 연결하는 대안노선의 타당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속도감 있는 재건축·재개발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 ▲돌봄센터 및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시립오케스트라 창단 ▲체육 인프라 확충 ▲장애인 광역 이동대책 수립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 ▲수변 산책로 및 둘레길 조성 등 교육과 보육, 문화, 체육, 복지, 환경 전 분야에 걸쳐 시민이 살기 좋은 용인특례시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 시장은 공직자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 ”용인의 변화는 먼저 공직자의 변화에서 시작된다“면서 ”용인의 발전을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시민들의 훌륭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행정을 통해 실현해 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시민들과 편안하게 소통하는, 누구에게는 동생 같고, 누구에게는 형이나 친구 같은 시장이 되겠다”며 “용인에 변화의 바람, 발전과 도약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집중호우가 계속된 만큼 이날 예정돼 있던 취임식을 취소했다. 대신 오전 8시 현충탑을 참배한 후 곧바로 관내 수해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어 시청으로 복귀해 반도체 기업 집적화를 위한 기반여건 조성, 반도체 소부장 기업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 등 반도체 산업의 발전 전략이 담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추진전략'을 첫 번째로 결재했다. 한편 이날 이 시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축전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전에서 "이상일 용인시장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주민의 행복과 지역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주리라 기대한다"며 "지역이 스스로 발전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주민의 편의와 복리를 증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도 "이상일 시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역의 리더로서,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의 더 큰 성장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 달라"며 “지역에서 필요한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고, 지역의 혁신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능력있고 마음 따뜻한 이상일 시장과 함께하는 용인특례시가 기대된다"며 "이상일 시장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미래과학 혁신도시로 성장하기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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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광주시‘경강선 연장’철도사업 공동협력 협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와 경기 광주시가 경강선 철도를 광주 삼동역에서 용인 남사까지 연장하는 데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백군기 용인시장과 신동헌 광주시장은 지난 5일 용인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강선 연장(광주·용인) 철도사업 공동협력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경강선 연장은 경강선(판교~여주)을 광주 삼동역에서 분기해 에버랜드~용인~이동~남사를 잇는 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가 철도 중심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고시에서 추가검토사업으로 확정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시는 경강선 연장안이 국가철도망 계획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긴밀히 협력,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적극 요청한다. 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민·관·정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이와 함께 최적의 대안 노선 검토와 다른 노선과의 연계, 경제성을 높이는 방안 등도 공동 모색한다. 협약식에서는 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앞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경강선 연장을 반영을 요구하는 내용의 ‘경강선 연장(광주·용인) 철도사업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반영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는 급증하는 인구 유입에 따른 교통인프라 절대부족 해소와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 편중된 국가철도망의 합리적 배분, 지역간 고품격 철도교통 서비스를 통한 광역교통망 확충의 필요성이 있다며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경강선 연장안 포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양 시는 이 건의문을 이달 중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철도 소외지역인 광주시 남부권, 용인시 동·남부권의 철도교통망 확충으로 45번 국도 등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고, 철도망 연계를 통해 서울 접근성 개선은 물론 진천·청주(공항)까지 연결되는 광역철도교통망을 갖추게 된다”고 강조하며 “경강선 연장 철도건설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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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시 원년, 품격있는 일류도시 용인의 미래 열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민선 7기 갈고 닦았던 성과를 토대로 특례시 원년을 맞아 품격있는 일류 도시 용인의 미래를 열겠습니다” 시에 따르면 백군기 용인시장은 6일 새해 예산안을 제출하는 제259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동서남북 균형발전도시, 대한민국 경제중심도시이자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친환경 생태도시에 무게를 두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처인·기흥·수지 각 구의 특성에 맞는 발전 방향을 제시해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발전 도시를 만들어 경제자족도시를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백군기 시장은 이날 2022년 시정 운영 방향을 ▲ 함께 성장하는 경제자족도시를 위한 확고한 기틀 마련 ▲ 그린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생태도시 완성 ▲ 동서남북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발전도시 ▲ 따뜻한 투자로 시민 삶의 질 향상 ▲ 일상에서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체육도시 조성 5대 방침을 제시했다. 시는 우선 함께 성장하는 경제자족도시를 위한 기틀을 확고히 하고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또 용인와이페이 발행을 올해보다 500억 늘어난 3000억원을 발행하고,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하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과 프리미엄대출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플랫폼시티 조성사업은 일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는 2022년 10월에 착공 후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에 나선다. 그린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생태도시 완성을 목표로 시의 특성을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2050 탄소중립에 다가선다. 이를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 신재생에너지 지원확대, 친환경 그린모빌리티 보급 확대, 노후 경유차 제로화 추진 등 그린에너지로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과감히 투자한다.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발전도시를 위해선 교통 인프라 개선과 함께 각 지역 특성을 고려해 처인구에는 녹색첨단산업단지를, 기흥·수지구에는 도시 융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플랫폼시티 등 향후 늘어나는 행정 수요를 고려한 공공기관 재배치 용역을 2022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처인구청 신청사를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에 건축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경강선 연장,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동탄~부발선 신설 등 철도망이 중앙부처 등의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광역도로망과 간선도로망을 확충하고 국공유지를 활용한 상습정체 교차로 개선도 추진한다. 버스준공영제를 시행해 농촌 지역까지 노선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풍덕천 토월공원 등 공영주차장과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으로 쾌적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 도심지역인 신갈오거리, 중앙동, 구성마북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주축이 된 활기찬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내년 10월 개최하는 대한민국 도시재생 박람회를 계기로 도시재생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따뜻한 투자를 위해선 경제적 격차와 불평등을 줄이는 따뜻한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원거리 통학 학생들을 위한 안심통학버스를 지원해 통학 기본권을 보장하고, 청년들의 구직을 돕고 주거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구직 활동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구매, 월세 지원 등을 새로 시작한다. 장애인 출산지원금 확대, 일자리사업 등으로 장애인들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장애인 교육환경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전국 최초 비대면 AI노인돌봄서비스 확대, 출산지원금과 아이와의 첫만남 이용권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시립지역아동센터 설치 등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돌봄 환경을 계획하고 있다. 일상에서 함께 성장하고 문화·체육으로 행복해지는 도시를 목표로 용인창의과학도서관, 흥덕청소년문화의집 등 생활밀착형 SOC사업에도 중점 투자한다. 이를 통해 시민의 일상이 예술이 되고 문화가 되는 문화자족 플랫폼 시티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백군기 시장은 “지난 4년간 용인의 미래 100년을 아우르는 친환경 생태 경제자족도시의 뿌리가 내릴 수 있도록 110만 시민과 시의회가 힘을 모아주셨다”며 “2022년은 우리 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탄탄한 디딤돌을 차근차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의견은 건전한 소통과 토론으로 간극을 좁히고, 갈등은 충분한 설명과 설득으로 완화하겠다”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의회와 힘을 합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는 전년대비 17.1% 증가한 2조 9871억원의 예산안을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2조 5976억원으로 17.9% 늘었고, 특별회계는 3895억원으로 1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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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 행감6일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제남)는 지난 30일 교통건설국 소속 교통정책과, 대중교통과, 도시철도과, 건설정책과, 도로관리과, 생태하천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제남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공영주차장 공사는 공공건축과가 담당하고 교통정책과는 주차장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대중교통과에는 택시쉼터 같은 건축물 공사는 공공건축과가 담당하고 대중교통과는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도시철도과에는 경전철 사고 발생 및 보고사항과 관련해 시의회와의 소통을 당부하고, 건설정책과에는 둔전리 농민마트~국도45호선 접속 부분에 모현읍 방향 진입로 개설을 위해 수원국토관리사무소와의 협의를 강조했다. 이어, 생태하천과에는 플랫폼시티 내 탄천 정비 및 경안천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진규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중앙시장 5일장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노상 주차장 조성 및 주차시간 별 요금 차등화 등 방안을 검토하고, 차량 통행이 적은 구간 및 시간대에도 계속 가동되는 신호등 현황을 파악해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구간이 짧고 교통신호가 많은 지역(천리 신미주A~서리 입구, 김량장동 현대A~술막다리)의 신호 연동화 검토를 요구했다. 대중교통과에는 택시쉼터 시공사의 불량한 시공 및 지시 불이행 등 위법사항에 대한 패널티 검토와 삼가-대촌간 도로 하부 역북동 토끼굴 빈터를 화물차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도시철도과에는 경강선 계획의 변경 사례처럼 갑작스러운 계획 변경을 지양하고 향후 철도계획에서는 일관성 있는 행정 추구와 경전철 오작동 사고 피해자에 대한 대처 매뉴얼 구축하고, 경전철 사고 발생 및 보고사항과 관련해 시의회와의 소통에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건설정책과에는 덕성리~묵리 연결도로 개설의 조속한 추진과 삼가-대촌 간 도로로 인해 국도45호선의 교통 정체가 발생함을 인지하고 해결 방안 모색을 주문하고, 국지도84호선 관련 민원에 적극적인 대처 및 향후 국도45호선과의 접속 시 교통량 증가에 대한 대처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도로관리과에는 처인구 도로 정체 해결 및 도로 기반시설 개설로 도로 정책에 대한 처인구민의 소외감 해소와 시설공사(중1-21호 도로환경 개선공사)의 급격한 설계 변경으로 인한 증액 방지에 주의를 요청하고, 자전거 보험과 관련해 보험사의 컨소시엄 형성으로 계속되는 수의계약 방지를 위한 방안 검토를 요구했다. 생태하천과에는 하천정비사업 중 기존 사업을 우선 완료하고 신규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강웅철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공영주차장 조성 시 민원 요청이 아닌 회전율, 주차 수요 등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해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남홍숙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현실과 다른 중앙공영주차장 및 중앙동 임시 주차장 이용 데이터의 재검토를 요구하고, 도시철도과에는 수도권내륙선(동탄~청주)의 남사읍 경유 예정에 따른 경강선 연계 및 기반시설 준비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적했다. 건설정책과에는 대규모 세입이 예상되는 원삼 SK하이닉스 유치에 대비해 도로 등 기반조성에 과감한 계획 수립을 요청하고, 국지도82호선 남사읍 구간 정비를 위해 국토관리청과의 지속적 협의를 당부했다. 또한, 2022년 개통 예정인 남사IC의 서울방향 출입로 개설을 위해 적극적 대처(現 부산방향 출입로만 개설 예정)를 요구했다. 도로관리과에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가 가장 많은 처인구 내 도로들이 실효되지 않게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하고, 생태하천과에는 골재 선별·파쇄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청했다. 박만섭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구갈풍림아파트 상가 앞 조업주차장 조성 요청 민원 해결을 위한 검토와 신갈IC 공영주차장 조성과 관련해 지장물 보상 등 조속한 처리를 주문했다. 또한, 보라동 복권판매점 앞 국지도23호선 동탄 방면의 민속촌 방향 좌회전 구간 확대 검토와 타 지자체의 공영주차장을 참고해 기흥저수지 조정경기장 주차료 요금을 조정할 것을 지적하고, 거주자 우선 주차제 실시의 검토를 주문했다. 도시철도과에는 향후 추진예정인 철도 개설 계획(분당선 연장선, 용인경전철 연장, 동백~신봉 도시철도 등)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요청하고, 건설정책과에는 지방도315호선 지하화 공사중단에 따른 민원 발생 방지를 위한 적극적 대처, 상갈교 지중화 공사의 동절기 공사 중지로 인한 불편 방지 및 도시재생 사업 연계 방안 검토를 요구했다. 도로관리과에는 각종 도로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곡세-지곡간 도로, (구)국지도23호선 확포장, 대한항공 연수원 진입로 등)을 주문하고, 생태하천과에는 신갈천 생태복원사업 관련 자전거도로 개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진선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각종 대규모 사업계획 단계에서 교통영향평가가 실시되어 반영될 수 있는 방안 검토와 시에서도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대상 기준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도록 경기도 조례 개정 건의를 주문했다. 이어, 대중교통과에는 서농동, 공세동, 고매동 등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마을버스, 광역버스 등의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도시철도과에는 용인경전철 운영사의 안전사고 예방 대처에 대한 철저한 감독과 시민 혈세 절감을 위한 고금리 사모펀드에서 저금리 차환선 변경을 위한 금리 재구조화 적극 추진 및 자금재조달 방안 중간 보고회 및 토론회, 경전철 직영 용역 중간보고회 실시 등 시의회와의 협의를 강조했다. 건설정책과에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전선 지중화 사업과 하갈동 청명전원마을 전선 지중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하고, 지방도315호선 하갈교 확장, 청명IC 관련 신안인스빌 민원 등 우리 시 소관이 아닌 사업에도 적극적인 대처를 주장했다. 도로관리과에는 고매IC~기흥동주민센터~코리아CC 도로 확장사업의 조속 완공과 도시지역의 실제 유효 보도폭(지장물 제외)이 2m이상 되도록 지침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자전거도로 개설을 요구하는 민원이 많아짐에 따라 적극적인 대처와 대한항공 연수원 진입로 개설에 대한 대한항공 분담금 징수 검토 및 기흥호수 주변 자연훼손 최소화를 위한 대처를 요청했다. 정한도 의원은 도시철도과에 경전철 운영비 절감을 위한 금리 재구조화 적극 추진 및 자금재조달 방안 토론회, 경전철 직영 용역 중간보고회 등 시의회와의 협의를 강조하고, 경전철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직영 운영의 검토를 요청했다. 도로관리과에는 마북동 구성초 일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관련 갈등조정협의체의 조정기간이 조례에 어긋나지 않게 관련 부서와 협의를 강조하고, 생태하천과에는 마북천 전체 구간의 산책로(하천길) 조성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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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 3호선 연장 등 지역 현안 해결 위해 맞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경강선,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았다. 용인시는 경강선,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추진을 위한 민관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출범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6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의체 구성과 간담회는 철도사업 추진 상황을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4일에는 정규수 제2부시장, 처인구 이·통장, 용인교통시민연대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강선 연장 추진 민관협의체가 출범했다. 이들은 지난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고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규수 제2부시장은 “시 차원에서 경강선 연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에 아쉬움이 더욱 크다”며 “차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합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16일에는 정규수 제2부시장, 수지구 통장, 주민단체, 정춘숙 국회의원 사무실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하철 3호선 추진 경과와 보완해야 할 점을 논의했다. 정규수 제2부시장은 “차량기지 이전 부지 확보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용서고속도로 상습정체 등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및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수립과 관련해 경강선 연장,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동탄~부발선, 동백~신봉간 신 교통수단,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 등을 10월 29일까지 정식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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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김상수,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김상수 의원(포곡·모현읍,역삼·유림동/국민의힘)은 6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지도 57호선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미선정에 따른 향후 대책 마련 검토를 요청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용인시가 건의한 국지도 57호선 노선은 지난 15년간 끊겨 있던 국도 45호선과 성남 방면의 기존 국지도 57호선을 연결하는 약 8.5㎞ 구간으로, 현재 용인시 처인구 남부와 북부를 연결하는 국도 45호선은 처인구 도심 내부를 통과하고 있어 극심한 교통혼잡을 야기하고 교통사고의 위험을 증대시키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처인구 대규모 개발 계획을 살펴보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덕성산업 1·2단지 개발 등 4개 동을 비롯한 처인구 전역에 개발, 공사 중인 아파트만 해도 수만 채가 넘고, 고림동 국제물류단지까지 개발 완료된다면 현재 교통망 체계로는 지난 수지구의 난개발 문제보다 더 큰 교통지옥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도 45호선과 포곡IC 구간을 연결하는 국지도 57호선은 국도 45호선의 도심 통과 교통을 우회시켜 교통량을 분산함으로써 처인구 도심 내 교통지체 및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북측으로는 성남과 광주, 남측으로는 평택, 안성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중요한 노선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백 시장이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평가 기준이 수도권 지역에 불리하게 개편되어 수도권 사업 노선 대부분이 제외되었다며 국지도 57호선 노선 선정 탈락 이유를 예타 평가기준 탓으로 돌리고 있으나, 시장이 예비타당성 조사 평가를 앞두고 대응한 것은 한 두 차례 관계기관에 방문해 건의하며 언론에 모습을 비춘 것이 전부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지도 57호선 노선 탈락 뒤 시장의 대응 방안은 앞으로 5년 뒤인 ‘제6차 국도 국지도 5개년 계획에 해당 노선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가 전부였다며 처인구 지역의 도로 인프라 확충에 대해 절실함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상투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국지도 57호선 조기 개설’은 민선 7기 용인시장에 출마하며 내건 시장의 주요 공약사항으로 처인구 주민들은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서 경강선 연장선이 제외된 것에 이어 이번 국지도 57호선 노선 선정마저 탈락하자 많은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남은 임기동안 국도 45호선과 포곡IC를 연결하는 국지도 57호 노선 개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여러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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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이창식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의회 이창식 의원(풍덕천2·상현1·상현2동/국민의힘)은 9일 제2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철도망 구축 사업과 관련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때 백군기 시장은 용인의 스마트 교통시대를 표방하며 철도망 구축을 중심으로 장밋빛 공약을 제시한 바 있으나, 대통령 공약인 분당선 연장과 전임 시장이 확정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의 흥덕역을 제외하면 공약사항 중 어느 하나 실현되거나 가시화된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오랜 기간에 걸쳐 추진되어 오던 수서-광주선의 에버랜드 연장사업을 뜬금없이 안성까지로 연장하는 경강선 연장선 계획으로 새롭게 추진하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용인시 안으로 제출함으로써 처인구 주민의 염원인 처인 전철 유치를 10년 내에는 아예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약 사항은 아니었지만 수지구에서 유일하게 철도 혜택을 못 받고 있는 신봉동 주민들의 염원인 3호선 연장 사업은 지금까지 용역 결과조차 나오지 않은 한심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시장과 집행부의 행정을 돌아보면 절차상으로 민주적이거나 효율적인 적이 없고 예측 가능한 행정 또한 찾아볼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두 개의 노선을 유치해 실리를 챙긴 광주시, 안성시와 비교했을 때 용인시는 무슨 생각으로 정책을 집행하고 있는지 의문을 나타내며, 철도망은 시민들에게 편리와 편익을 장기간에 걸쳐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삶의 한 부분임을 인식하고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철저한 계획으로 책임감 있는 행정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시장의 공약 사항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여겨 이행 현황과 과정을 지속적으로 면밀하게 확인해야 할 것이며, 이행하지 못하는 공약에 대해서는 어떻게 수정해야 할 것인지 고민하고 검토해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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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경강선 연장 수정안 미반영 대단히 송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29일 “경강선 연장 수정안이 반영되지 않아 처인구 주민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간절한 염원을 전달했던 시민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더욱 무겁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가 이날 최종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 수정안이 신규사업이 아닌 추가검토사업으로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백군기 시장은 “경강선 연장 수정안은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했기에 아쉬움이 크다”며 “처인 지역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버스 증편 등 단기적 대안과 철도 노선 확보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백 시장은 “차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선 경강선 연장 수정안이 추가 검토사업이 아닌 신규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인과 연대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체계적인 전략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백 시장은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차례로 만나 경강선 연장 수정안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기흥~동탄~오산을 잇는 분당선 연장 노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지난 4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온라인 공청회 자료에 따르면 분당선 연장으로 기흥에서 오산 간 출퇴근 시간이 24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철도 노선 신설 계획을 마련했으나 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지 못한 동탄~부발선에 대해선 차기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목표로 화성, 이천시와 협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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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균형’강조 민선 7기 후반기 과제 제시[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취임 3주년 언론간담회를 열어‘도시 균형’을 강조한 민선 7기 후반기 미래 과제를 ‘친환경 생태 경제자족도시 조성’으로 제시했다. 이날 백 시장은 ‘균형’,‘경제’,‘환경’을 키워드로 ▲동서남북 균형발전 도시 ▲대한민국 경제수도 도약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목표로 각 부문별 전략을 선보였다. 우선, 시는 동서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3개구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처인구 남사읍 일대 약 620만㎡에 주거·산업·에코타운 기능을 갖춘 자족복합도시를 건설하고 계획적 개발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키로 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세종-포천고속도로에 남용인IC(원삼)와 북용인IC(모현)를 개설하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에 궁촌 서용인IC와 포곡IC를 개설한다. 장지~남사 구간 국지도 82호선과 중리~천리 구간 국지도 84호선 개설도 추진키로 했다. 차기 철도망 구축계획에 광주 삼동~용인 이동~남사를 잇는 ‘경강선 연장 수정안’이 반영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이동·원삼을 경유하는 ‘동탄 부발선’신설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평택~부발선’에 원삼 SK역사 반영을 추진한다. 오는 2024년까지 갈담 생태숲, 마평동 종합운동장, 경안천 도시숲, 운학·호동 수변생태공원, 유방동 시민녹색쉼터 등 경안천을 중심으로 5곳의 녹지 거점을 연결해 277만㎡ 규모의 ‘용인 어울林(림)파크’를 조성한다. 경기도 최대 규모인 이동저수지는 수변 생태 공원과 수상 레저기능을 겸한‘이동 에코-레저파크’로 조성하고 백암면 일대에는 체류형 관광단지‘팜 앤 포레스트 타운’을 조성해 청년농업인을 육성할 수 있는 기능까지 더하겠다는 방침이다. 기흥구는 3기 신도시에 포함된‘경기용인 플랫폼시티’와 신갈·구성·마북 등 구도심 재생으로 첨단 융복합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특히 오는 2023년 준공되는 GTX용인역에 SRT 정차를 추진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돼 기흥~동탄~오산까지 연장되는 분당선에는 신규 역사를 개설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동백~신봉을 잇는 신교통수단 신설과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 동백IC 개설 등을 추진해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 허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수지구도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출퇴근 환경 구축을 목표로 SRT 오리동천역 유치,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추진, 동백~GTX용인역~성복역~신봉동을 잇는 신 교통수단 신설을 추진한다. 아울러 동천동 897번지 일원 28만㎡ 첨단산업·상업·주거 기능을 갖춘 동천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내년 3월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를 목표로 주민, 토지주와 상생방안 마련에 나선다. 시는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경제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도 내놨다. 삼성 반도체 신화의 모태인 기흥 캠퍼스와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조성으로 세계 메모리 반도체 1, 2위 기업이 입지해 있는 강점을 강조하며 오는 9월 시민의 날을 겸해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 용인’을 공식 선포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연구단지 조성을 지원하고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고를 설립하는 한편, 기흥 삼성~지곡 램리서치~원삼 SK를 연결하는 R&D 삼각벨트를 구축해 초격차 기술개발을 돕겠다는 복안이다. 기흥구 보정·마북 일대 275만7188㎡에 조성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교통·MICE·지식기반 첨단산업·생활 등 4개 플랫폼을 구축으로 수도권 남부 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24년까지 공공·민간 산업단지 27곳을 조성해 일자리 7만7천여개를 창출하고, 용인 벤처 창업 투자 펀드를 조성해 든든한 창업기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마지막으로 시는 오는 2050년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목표로 도시숲·그린에너지·그린모빌리티·그린리사이클 등 4개 전략사업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본격화한다. 이와 관련 시는 용인 어울림파크를 비롯해 13개 장미 미집행 도시공원을 모두 조성하고 유방·구성·하갈 등 8개 도시자연공원구역을 시민 녹색쉼터로 제공해 용인시민 1인당 공원 면적을 2021년 6.5㎡에서 2025년까지 11.3㎡까지 높인다. 그린에너지 확대를 위해 포곡·남동·원삼·보정 등 4곳에는 오는 2028년까지 170MW 용량의 수소 연료 전지 발전소를 건립하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에너지자립 RE100 산업단지로 조성해 집단에너지 공급을 친환경 LNG로 단일화해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50년까지 시 등록 차량의 50% 이상인 약 25만여대를 전기·수소차로 전환하고 오는 2025년까지 전기버스 200대를 보급키로 했다. 2030년까지 개방형 공공전기차 충전소도 300곳으로 늘린다. 자원순환시설 확충을 위해 오는 2023년 이동읍에 자원회수센터를 건립하고 2025년에는 포곡읍 용인레스피아 내 용인에코타운과 포곡읍 금어리 용인환경센터 2·3호기를 대체할 폐기물 소각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남은 임기 1년을 용인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 시간으로 만들겠다”며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문화도시 지정을 비롯해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명품도시를 완성하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