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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 더워요, 함께 해요 광주온도 1℃ 낮추기”▲ 광주광역시 [광교저널] 광주광역시가 시민과 함께 만든 ‘광주온도 1℃낮추기’ 프로젝트의 구체적 실행 방안이 나왔다.윤장현 광주시장은 20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온도 1℃ 낮추기 시민실천다짐대회’에서 ‘광주온도 1℃낮추기’의 필요성과 비전, 목표, 추진전략 등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발표했다.광주온도 1℃낮추기 프로젝트의 비전, 슬로건, 목표, 시민행동수칙 등은 지난 3월 시민원탁회의에 참가한 시민들이 직접 안건을 낸 것으로, 참가자 모두의 의견을 받아 이를 전문가와 교수의 검토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앞으로 44개 세부 추진계획으로 나눠 추진하게 된다.이날 발표한 내용을 보면, 이 프로젝트의 비전은 ‘시민과 더불어 시원한 녹색도시 광주만들기’로, 슬로건은 ‘광주는 COOL 우리는 CALL’로 정했다.또한 목표로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 ▲환경 문제 해결을 통한 도시 경쟁력 제고 ▲민관협력의 새로운 그린거버넌스 모델 제시를 꼽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하지 위한 4대 추진 전략으로 ▲녹색더하기 ▲회색줄이기 ▲마음나누기 ▲희망키우기를 설정했다.이 가운데 ‘녹색더하기’는 녹지와 수변공간을 확대해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광주시의 폭염대응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회색줄이기’는 자동차배출가스, 음식물쓰레기, 건물 인공폐열 감축 등을 통해 기후변화를 완화한다는 전략이다. 친환경자동차 보급,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공동주택 세대별 종량제 확대 등이 추진된다.‘마음나누기’는 주로 자치구, 공동 주택단지, 마을 등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별 폭염관리체계 구축, 폭염 취약지역·계층 관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며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 확대, 무더위쉼터 지정·운영, 기후변화 안심마을 조성 등이 이에 해당된다. ‘희망키우기’는 광주지역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통해 지역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광주의 새로운 먹거리사업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태양광발전보급, LED 조명 보급 확산 등이 이에 해당된다.또한, 10대 시민행동수칙은 ▲안쓰는 플러그 뽑기 ▲가까운 거리 걷기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줄이기 ▲쓰레기 분리배출하기 ▲녹색식탁 만들기 ▲물 절약 생활화하기 ▲1인 1나무 심고 가꾸기다.이는 시민이 생활 속에서 지킬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부터 실천해 보자는 희망을 담아 시민들이 직접 만든 행동수칙이다. 윤 시장의 발표에 이어, YWCA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하는 광주온도 1℃낮추기 공연 함께 시민대표단 10명이 시민실천을 다짐했다.한편, 광주시는 지난 3월 시민원탁회의에 이어, 5월에는 폭염에 대한 도시 차원의 해결 방안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전략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상청과 함께 ‘시원한 도시,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한 광주’를 주제로 ‘100인 시민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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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 더워요, 함께 해요 광주온도 1℃ 낮추기”▲ 광주광역시 [광교저널] 광주광역시가 시민과 함께 만든 ‘광주온도 1℃낮추기’ 프로젝트의 구체적 실행 방안이 나왔다.광주광역시는 윤장현 광주시장이 20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온도 1℃ 낮추기 시민실천다짐대회’에서 ‘광주온도 1℃낮추기’의 필요성과 비전, 목표, 추진전략 등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발표했다고 전했다.광주온도 1℃낮추기 프로젝트의 비전, 슬로건, 목표, 시민행동수칙 등은 지난 3월 시민원탁회의에 참가한 시민들이 직접 안건을 낸 것으로, 참가자 모두의 의견을 받아 이를 전문가와 교수의 검토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앞으로 44개 세부 추진계획으로 나눠 추진하게 된다.이날 발표한 내용을 보면, 이 프로젝트의 비전은 ‘시민과 더불어 시원한 녹색도시 광주만들기’로, 슬로건은 ‘광주는 COOL 우리는 CALL’로 정했다.또한 목표로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 ▲환경 문제 해결을 통한 도시 경쟁력 제고 ▲민관협력의 새로운 그린거버넌스 모델 제시를 꼽고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하지 위한 4대 추진 전략으로 ▲녹색더하기 ▲회색줄이기 ▲마음나누기 ▲희망키우기를 설정했다.이 가운데 ‘녹색더하기’는 녹지와 수변공간을 확대해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광주시의 폭염대응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회색줄이기’는 자동차배출가스, 음식물쓰레기, 건물 인공폐열 감축 등을 통해 기후변화를 완화한다는 전략이다. 친환경자동차 보급,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공동주택 세대별 종량제 확대 등이 추진된다.‘마음나누기’는 주로 자치구, 공동 주택단지, 마을 등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별 폭염관리체계 구축, 폭염 취약지역·계층 관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며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 확대, 무더위쉼터 지정·운영, 기후변화 안심마을 조성 등이 이에 해당된다. ‘희망키우기’는 광주지역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통해 지역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광주의 새로운 먹거리사업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태양광발전보급, LED 조명 보급 확산 등이 이에 해당된다.또한, 10대 시민행동수칙은 ▲안쓰는 플러그 뽑기 ▲가까운 거리 걷기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줄이기 ▲쓰레기 분리배출하기 ▲녹색식탁 만들기 ▲물 절약 생활화하기 ▲1인 1나무 심고 가꾸기다.이는 시민이 생활 속에서 지킬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부터 실천해 보자는 희망을 담아 시민들이 직접 만든 행동수칙이다. 윤 시장의 발표에 이어, YWCA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하는 광주온도 1℃낮추기 공연 함께 시민대표단 10명이 시민실천을 다짐했다.한편, 광주시는 지난 3월 시민원탁회의에 이어, 5월에는 폭염에 대한 도시 차원의 해결 방안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전략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상청과 함께 ‘시원한 도시,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한 광주’를 주제로 ‘100인 시민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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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농촌’ 짝지어 어린이·어르신 시설도 친환경급식[72-20170620102216.jpg][광교저널] 박원순 시장은 먹거리야말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 아래 ‘먹거리 기본권’이라는 개념을 전국 최초로 내놓고 “시민 먹거리 주권을 회복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경제적 이유로 먹거리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가구가 아직도 18만 가구(국민건강영양조사 '15.)에 이르는 상황에서 먹거리를 단순히 배고픔을 채우는 음식이 아닌 시민이 기본적으로 누려야할 권리로 선언한 것이다. ‘먹거리 기본권’은 서울시민 누구도 경제적 형편이나 사회·지역·문화적인 문제로 굶거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접근하는 데 곤란을 겪지 않아야 한다는 개념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아동·어르신 시설 친환경 식재료 비율도 무상급식 실시 초·중학교 수준인 70%로큰 틀의 방법론은 서울 자치구와 농촌 간 1:1 직거래를 통해 생산(산지 생산자)-유통(자치구 공공급식센터)-소비(서울시민)의 ‘식재료 공공조달 직거래시스템’을 구축, 서울은 농촌으로부터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공급받고 농촌경제도 활성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다. 얼마 전 1호 협약을 맺은 강동구-완주군에 이어 ‘19년까지 25개 자치구마다 직거래할 농촌을 선정하고 공공급식센터를 설치한다.(총 812억 원 투입) 우리 농촌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식재료 공급 대상 기관은 친환경 급식 사각지대에 있던 어린이집(국공립, 민간, 가정),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이들 기관의 친환경 식재료 사용 비율을 ‘20년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초·중학교 수준인 70%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친환경 식재료를 절반 이상 구매하고 있는 어린이집이 22%, 지역아동센터는 13%로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25개 전 자치구의 대상 기관 규모는 총 약 7,338개소(30만 명)으로, 시는 최대한 많은 기관들이 이 시스템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아이들, 어르신들이 보다 내실 있는 단체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찾동’에 임상영양사 배치해 영양상태 위험 어르신 6천명 발굴, 식품패키지 지원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먹거리복지도 기존 쌀·김치 중심의 양적 지원을 넘어 질적 부족까지 해결하기 위해 현장의 발굴·지원 체계를 혁신한다. 65세 어르신의 경우 자치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과 연계해 임상영양사를 새롭게 배치, 영양상태 위험도가 높은 어르신 6,000여 명을 발굴하고 ‘영양꾸러미(식품패키지)’를 지원한다. 또,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중 먹거리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밑반찬 등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는 ‘식품바우처’를 새롭게 지원할 계획이다.탄산 대신 과일·채소 권장…과일자판기 등 지하철 등 공공시설에 확대 설치탄산 대신 과일·채소를 권장하기 위해 과일자판기 같은 과일·채소 판매시설을 구청, 지하철 등 공공시설에 '20년 총 50개소까지 확대 설치한다. ‘식중독 예방 진단시스템’도 연내 새롭게 개발, ‘20년 시내 모든 집단급식소에 적용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만들기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 먹거리 마스터플랜‘을 2년여의 준비 끝에 20일(화) 발표했다. 건강과 안전이 중심이었던 식품정책을 복지 등으로 확대한 최초의 먹거리 융합정책이다. '15년부터 2년 간 시민 거버넌스를 통해 150여 차례에 달하는 의견수렴 과정(회의, 토론회, 심포지엄, 워크숍 등)을 거쳐 탄생한 계획으로, 일반시민, 식품안전·영양·농업·유통·급식 분야 전문가, 전주·완주 등 로컬푸드 추진 지자체, 복지시설 종사자 등 연인원 2,000여 명에 달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계획에 녹여냈다. ‘서울 먹거리 마스터플랜‘은 ‘지속 가능한 먹거리 도시 서울’ 구현이라는 목표 아래, 5대 분야 26개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5대 분야는 ①‘3단계 친환경 식재료 공공조달시스템’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②시민 누구나 차별받지 않는 먹거리 체계 구축 ③더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 ④먹거리 불안감 해소를 위한 안전감시 시스템 강화 ⑤먹거리 거버넌스 구축이다.첫째, ‘3단계 친환경 식재료 공공조달시스템’은 올해 50억 원을 투입해 1호인 강동구에 이어 3∼4개소를 추가 설치한다.둘째, 경제적인 이유로 기본적인 먹거리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먹거리는 물론 영양까지 챙겨 차별받지 않는 먹거리 체계를 만든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기존에 ‘찾동’의 방문간호사와 복지플래너가 직접 방문해 건강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줬다면, 내년부터는 이들이 영양상태까지 간이평가하고, 영양·의학적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자치구별로 새롭게 배치될 임상영양사의 보다 심층적인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연내 대상자 기준과 대상자별 지원 프로그램 등 내용을 담은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내년 5개 자치구를 선정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영양꾸러미(식품패키지)는 영양 위험도가 가장 높다고 판단되는 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 지병이나 치아 상태 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잘 씹을 수 있고 삼키기 쉬운 반 조리 제품, 영양보충 음료 등으로 구성된다.식품바우처는 3년 간('18년∼'20년) 약 2만 가구를 발굴,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식품바우처의 지원금액, 지원절차 등 세부적인 내용은 올 하반기 실시 예정인 ‘서울 먹거리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된다. 결식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급식 서비스도 확대·강화한다.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따뜻한 집밥 같은 ‘도시락형 급식 배달’은 내년부터 주 2회(현재 주 1회)로 확대하고, 식당이나 편의점 등에서 쓸 수 있는 ‘꿈나무카드’는 가맹점을 '20년까지 지금의 2배(2천 개→4천 개)로 늘려 아이들의 선택권을 높인다. 셋째, 몸에 좋은 과일·채소를 일상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 한다는 차원에서 구청, 지하철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과일자판기 같은 판매시설을 내년 10개소를 시작으로 '20년 총 50개소까지 확대 설치한다. 또, 더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 공공기관부터 선도적으로 건강먹거리 제공 기준을 정하고, ‘맛 태교부터 맛 실버까지’ 생애주기별 식생활 평생교육도 지역사회 내 시설과 연계해 시작한다. 또,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시 산하기관 등에 제공하는 급식과 간식의 구매·제공기준도 마련할 예정이다. 생애주기별 식생활 평생교육은 문화센터(임산부), 어린이집·학교(유아·어린이·청소년), 50 센터(장년) 등 지역사회 내 시설과 연계해 전 생애를 아우르는 교육을 진행한다.이밖에도 현재 음식점(21개소)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중인 ‘똑똑한 한끼’ 지정은 내년부터 편의점 도시락, 패스트푸드 세트메뉴 등으로 확대 적용한다.넷째, 먹거리에 대한 생활 속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진단 시스템’을 연내 개발해 내년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20년까지 서울 시내 모든 집단급식소로 확대 실시한다. 각 자치구마다 식중독 예방관리 전담인력을 확보해 식중독 발생률을 낮추는 데 주력한다. 서울시로 들어오는 농·축·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도 강화한다. 현재 연간 1만8천 건에 이르는 도매시장 안전성 검사를 2020년까지 2만8천 건으로 늘리고, 잔류농약 검사항목도 285종에서 340종으로 확대한다.이밖에도 시민 불안감이 높은 불량식품 4대 핵심분야(▲지능·전문적인 불량식품 ▲유해물질 첨가 건강식품 ▲원산지 허위표시 ▲식품 소비트렌드 편승 불량식품)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성이 의심되는 식품에 대해 시에 직접 검사를 청구하는 ‘시민검사청구제’는 청구자격을 완화(5인 이상 공동신청→단독신청)하고 청구항목을 확대(방사능→위해물질, 표시성분 일치성)한다.마지막으로, 시는 이와 같이 수립한 ‘서울 먹거리 마스터플랜‘의 추진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형 심의자문기구인 ‘서울시 먹거리 시민 위원회(가칭)’를 연내 수립하고 '서울시 먹거리 기본조례(가칭)'를 제정해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 나아가, 먹거리의 영역을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 도시공간 활용, 경제 등으로 확장한 ‘2030 먹거리 마스터플랜‘ 수립도 추진한다.‘먹거리 시민 위원회’는 사회적경제기업, 시민단체, 언론인, 비영리조직, 교육·연구기관, 일반시민 등 약 150명 이내 정도로 구성되며 서울시 먹거리정책 수립·실행에 관한 심의와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박원순 시장, 20일 ‘서울시민 먹거리 기본권’ 선언 및 ‘서울 먹거리 마스터플랜‘ 발표이와 관련해 시는 20일(화) 9시 3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본관 8층)에서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지역생산자, 학생과 다문화 가정 등 시민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 개최, ‘서울시민 먹거리 기본권’을 공식선언하고 ‘서울 먹거리 마스터플랜‘을 발표한다. 박원순 시장은 “먹는 문제는 먹거리 주권 회복의 문제다. 전국 최초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작했던 서울시가 다시 한 번 선도적으로 도농상생 먹거리 모델을 만들겠다”며 “먹거리 문제를 건강과 안전의 영역에 한정짓지 않고 복지, 상생, 환경 같은 다양한 사회적 관계망으로 확장시켜 ‘생산∼유통∼소비’ 전 단계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먹거리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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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웃공동체 다독다독 토론회 '개최'▲ [광교저널 경기.오산/유현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4일 시민이 행복한 도서관 만들기 위한 ‘제4회 다독다독 이웃공동체 토론회’를 개최했다. [광교저널 경기.오산/유현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4일 시민이 행복한 도서관 만들기 위한 ‘제4회 다독다독 이웃공동체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오산시장을 비롯해 세마동 지역에 거주하는 도서관운영위원과 양산도서관과 햇살마루도서관의 키움봉사회원, 도서관 이용시민, 사립 작은도서관 관계자, 사서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봉사회의 이웃공동체 전환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장기적 봉사활동이 가능하기 위한 봉사회원의 여건과 봉사회의 사회적 기업(조합)화 방안 및 문제점, 봉사회의 자생적 단체화를 위한 재정여건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다독다독(多讀) 이웃공동체 토론회는 지역거점의 도서관의 역할정립과 지속가능한 시민참여 공동체 구성의 논의구조를 만들기 위해 2016년 10월말부터 시작했다. 제1회는 중앙도서관에서‘공공도서관의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2회는 꿈두레도서관에서‘사설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3회는 햇살마루도서관에서‘지역도서관 거점의 이웃공동체 구성 및 운영방안’등을 토론해 왔다. 중앙도서관장(심연섭)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키움봉사회원이 개인사정으로 인한 잦은 탈퇴가 발생해 장기적 봉사활동이 가능하기 위한 봉사회원의 여건, 봉사회의 사회적 기업화 방안 및 문제점, 봉사회의 자생적 단체화를 위한 재정여건의 개선방안을 모색할 좋은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시민 참여행정(거버넌스)으로‘시민중심 봉사자 운영 도서관’을 위해 18세 이상 시민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키움봉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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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양질의 일자리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용인시의 다섯 번째 ‘1일 명예시장’으로 9일 위촉된 여대생 김정은<右> 정찬민 용인시장<左>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의 다섯 번째 ‘1일 명예시장’으로 9일 위촉된 여대생 김정은(22.단국대 3학년)은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쳤으면 좋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은은 “용인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행정에서 청년들을 위한 정책에 대해 알고 싶고 제언도 하고 싶어 명예시장을 신청했다”며 이날 오전 정찬민 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활동에 들어갔다. 김씨의 첫 일정은 기흥구 구갈동에 있는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일자리센터 방문. 요즘 대학생들의 가장 큰 현안인 취업에 대한 고민을 반영한 것이다. 김씨는 일자리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꼼꼼이 확인하고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은데 대학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있는 것 같다”며 “시에서 보내주는 손바닥소식에 정보를 보내주면 좋겠다”고 제언했다. 김씨는 또 “시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도시가 되는 게 중요하다”며 “대학생 등 청년층이 기업현장을 체험하는 행사를 시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지난해 시에서 출범한 ‘용인청년 거버넌스’에도 참여하고 있는 김씨는 이날 1일 명예시장 업무를 마치며 “명예시장 체험이 거버넌스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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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경기도지사 남 경 필 신년사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2017년, 정유년(丁酉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와 5만 경기도 공직자는 도민 여러분의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경기도는 올해 11조 6천억이라는 사상 최대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지난해 부모님들의 애간장을 태웠던 누리과정 예산도 원만한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습니다. 협력과 화합의 출발을 가능하게 해주신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작이 좋았던 만큼 이제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우리 앞에 놓여있는 길은 마냥 꽃길이 아닙니다.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로 국가 리더십이 실종되었습니다. 탄핵 한파로 기업과 가계의 경제 모두 혹독한 추위가 예상됩니다. 중국의 성장둔화와 미국의 금리인상 예고 등 대외적인 여건조차 녹록치 않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변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대립과 불통, 독식의 구체제를 청산하고, 자유와 공유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미래비전과 대안을 준비해야 합니다. 정치와 경제를 포함한 사회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수술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됩니다. 저부터 반성하겠습니다.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촛불의 민심을 받들어 더욱 낮은 자세로 도정에 임하겠습니다. 국민적, 시대적 임무에 대한 치열한 고민도 잊지 않겠습니다.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한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경기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기술인 블록체인을 통해 직접민주주의 성격이 강화된 새로운 정치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도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도정 운영방식을 혁신하겠습니다. 그동안 정책 결정 과정에서 소외되었던 분들에게도 참여의 길을 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대안이 된 연정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경기도 연정은 대한민국 정치의 스탠더드입니다. 전 국민이 경기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연정의 목적입니다. 정파와 이념을 뛰어넘어 오로지 도민 행복을 위해 서로의 기득권을 내려놓았습니다. 연정은 어떤 경우에도 흔들림 없는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민선 2기 연정 핵심 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저부터 더욱 양보하고, 내려놓고, 대화하겠습니다. 경제시스템도 바꿔야 합니다. 소수 대기업 주도의 구체제를 개선해야 합니다. 정경유착을 비롯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양극화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지 오래입니다. 경제적 강자와 약자가 공정하게 경쟁하고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경기도는 이미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공공의 자원으로 플랫폼을 구축하되 간섭은 최소화하며 민간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새로운 경제모델, 바로 ‘공유적 시장경제’입니다. 2017년에도 경기도는 공유적 시장경제의 성공모델을 만드는데 매진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 패러다임 전환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소통과 협력, 창의 역량을 갖춘 인력을 육성하겠습니다. 결국 최종적으로는 일자리입니다. 국가적 난제인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는 작년 전국 일자리의 55%, 18만 8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2017년에도 전국 최초의 일자리 총괄 거버넌스인 일자리재단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습니다. 조류독감(AI) 장기화로 대한민국 전역이 앓고 있습니다. AI 확산속도에 비례하여 축산농가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방역과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농가 피해보상과 생활안정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AI를 방지할 수 있도록 농장 형태, 농장과 기업관계 등에 대한 중장기 대책 마련도 고민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 국민은 위기 속에서도 항상 큰 힘을 발휘했습니다. 국난을 맞을 때마다 하나가 되어 힘과 지혜를 모았습니다. 2017년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을, 국민 여러분을 믿습니다. 촛불로 드러난 변화의 열망을 믿습니다. 이제는 국민 개개인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2017년을‘대한민국 리빌딩’의 원년으로 만듭시다. 그 과정에는 보수도, 진보도 없습니다. 철 지난 이념 논쟁에 매몰되지 말고 오로지 국가와 국민의 미래만을 바라봐야 합니다. 위대한 국민이 주신 마지막 기회를 놓친다면 대한민국 정치는 더 이상 설 곳이 없습니다. 벼랑 끝에 서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경기도가 무너진 국격을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리빌딩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구체제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체제를 만드는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그 길에 1,300만 도민 여러분과 5만 공직자 여러분이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변화된 대한민국! 우리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 1. 1. 경기도지사 남 경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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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염태영 수원시장 2017년 정유년(丁酉年) 신년사▲ 염태영 수원시장 존경하는 수원 시민 여러분 ! 붉은 닭의 해, 정유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수원시는 올해 신년화두를 “동심공제(同心共濟)”로 정했습니다. “마음과 힘을 합쳐 시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늘 그렇듯 새해에는 묵은 때를 털어내고 새로운 희망의 돛을 달아, 꿈을 실현하는 여정에 나섭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듯 우리 사회도 과거의 잔재를 털어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입니다. 하지만 역사가 증명하듯 민주주의의 일보 전진에는 적지 않은 혼란과 갈등, 그리고 진통을 수반합니다. 민주주의는 고비를 넘어설 때에만 소중한 열매를 선사합니다. 지난 연말 우리는 지축을 뒤흔드는 촛불의 함성을 들었습니다. “이게 나라냐”라는 탄식과 분노에서 비롯한 주권자들의 목소리였습니다. 그것은 내가 뽑은 대통령의 몰상식을 내려치는 죽비였습니다. 촛불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기본적인 정의와 상식에 기초해서 운영되는 국가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저는 광장에 모인 ‘사람’에 주목했습니다.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청소년, 주부, 직장인을 비롯한 모든 연령과 계층이 수원,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의 광장에서 발언으로, 노래와 율동으로 자신의 권리를 신명나게 표출했습니다. ’시민이 곧 국가’임을 당당하게 선언한 것입니다. 이것은 ’국가권력의 시대에서 시민주권의 시대’로, ’중앙집권의 시대에서 지방분권의 시대’로 패러다임이 전환되었음을 상징합니다. 이와 함께, 전례가 없는 국정 마비 상황에도 시민들과 함께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던 지방자치단체가 그 가치를 인정받는 상황이기도 하였습니다. 시민 여러분 ! 제가 오래 전부터 부러워한 자치의 모델이 있습니다. 모든 시민이 광장에 모여 도시의 주요 현안을 토론하고 직접 결정하는 스위스의 란츠게마인데입니다. 우리에게는 먼 미래의 일로만 여겨졌던 그 장면, 하지만 우리는 그보다 더 위대한 시민주권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노벨평화상과 같은 세계민주주의 대상이 있다면 그 수상의 영예는, 대한민국 광장의 촛불이 차지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는 촛불 이전과 이후로 구분될 것입니다. 중앙정부이든, 지방정부이든 오직 주권자인 시민의 뜻에 따라 정치를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직 주권자인 시민의 뜻에 따라 탄생할 정부의 이름은 마땅히 ‘시민의 정부’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모든 지방자치단체와 의회도 마찬가지로 ‘시민의 지방정부’, ‘시민의 지방의회’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새로운 사회를 여는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사람이 반갑습니다. 휴먼시티 수원” 민선5기 수원시는 ‘도시의 주인이 시민’임을 선언했습니다. 시민의 권리를 스스럼없이 표출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의 중심기구인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마을만들기, 주민참여예산제, 도시정책시민계획단, 시민배심원제도 등으로 시민의 뜻을 받들었습니다. 또한 수원시 인권센터와 시민자치대학은 시민의 기본권 보호와 민주주의 역량 강화에 노력해왔습니다. 하지만 촛불민심은 더욱 적극적인 혁신을 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게 나라냐”라는 시민들의 탄식에 대해 “이것이 나라입니다”로 응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시민의 정부’를 추진하겠습니다. 참여를 통해 시민주권이 시정의 곳곳에서 모세혈관처럼 흐르고, 협동의 자세로 공동체의 과제 해결에 힘을 모으고, 포용의 정신으로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차이를 인정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수원 시민의정부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시민주권헌장인 자치기본조례 제정, 민주시민교육 강화, 아파트 공동체문화 활성화, 주민자치회 활성화, 민간 개방형 공직 공모제 등을 통해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정부”의 근간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촛불 이후 우리 사회의 로드맵’을 도출하고, ‘시민정부’ 실현의 대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연중 개최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 한 겨울 날씨만큼 우리 경제에도 냉기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서민들은 경기하락, 고물가와 일자리 부족 등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원시의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창출이며, 이를 위해 저는 ‘새-일 일자리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습니다. 우선, 공공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물꼬를 틔우고, 일자리 목표도 36,000개로 높여 경제위기 돌파의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이러한 시도가 민간경제로 확산되도록 산-관 협력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또한 민생안정지원단을 구성하여 서민생활의 부담을 적극적으로 덜어드리고, 동복지허브화 확대 등의 맞춤형복지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청년 취업 플랫폼인 수원잡스(JOBS)’를 본격화하고, 청년아이디어 공모사업 확대, ‘수원의 숙’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대학생 대출이자와 취업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도전에 힘을 보탤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 촛불의 앞날은 우리에게 낯선 길입니다. 하지만 “모든 꿈과 희망은 가장 무서운 어둠 속에서 출발한다”라는 고은 시인의 시구가 우리에게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 줍니다. 새로운 시대, 시민 민주주의, 시민의 정부를 향해 뚜벅뚜벅 큰 걸음으로 나아갑시다. 2017년이 대한민국이 거듭나는 한 해이듯 수원의 시민민주주의도 한 뼘 더 키우고, 이웃 간에도 사랑이 넘치는 ‘수원 공동체’를 만들어 갑시다. 사랑하는 수원시민 여러분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7년 1월 2일 수원시장 염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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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하천···'금석천' 장려상 수상▲ [광교저널 경기.안성/박태수 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환경부가 주관한 2016년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경연 최종평가 금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우수하천으로 장려상에 선정됐다. [광교저널 경기.안성/박태수 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환경부가 주관한 2016년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경연 최종평가 금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우수하천으로 장려상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환경부 주관으로 추진된 2016년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경연은 기존 경연에서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복원 효과 중심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하던 기존 방식을 변경해 복원후 지역주민에 대한 생태체험․교육․홍보 등에 주안점을 두고 우수사례를 평가했다. 시에서는 지난 수년간 생활하수 유입으로 오염된 채 방치됐던 금석천을 성공적으로 복원함은 물론 Blue(물), Green(녹지), White(바람), Gold(녹지) 생태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도심속 생태계 복원은 물론 도시민들에게 친환경 휴식공간을 제공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금석천을 만들었다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하천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11월 18일 환경부 2016년도 전국 생태하천 복원사업 연찬회시 우수사례 발표와 병행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금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경우 금석천 환경축제 등 시민들과의 거버넌스 형성이 시발점이 됐다는 점과 황은성 시장의 지휘아래 관련부서에서 연관된 사업들을 융복합적으로 동시에 추진했다는 것이 성공적인 행정 우수사례라고 할 수 있으며 이 모든 것들이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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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보건소, 소로스 박사 초청해 ‘건강도시로 가는 길’ 개최▲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 보건소는 지난 28일 소로스 박사를 초청, 건강도시 관련 부서 공직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세미나 ‘건강도시로 가는 길’을 개최했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 보건소는 지난 28일 소로스 박사를 초청, 건강도시 관련 부서 공직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세미나 ‘건강도시로 가는 길’을 개최했다. 소로스 박사는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사무소 건강복지정책 및 거버넌스 국장으로서 WHO 유럽사무소 건강도시와 도시건강정책 지역자문관 등을 맡고 있는 국제적인 건강도시 전문가다. 이날 세미나는 수원시의 건강도시 사업 추진 방향과 건강도시 비전, 정책에 관해 소로스 박사와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취약계층의 건강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건강도시 전략은?, 건강도시 사업을 위한 민관협력 구축 방안은?, 건강도시를 위해 고려해야할 도시계획 전략은?, 녹지환경분야와 관련한 도시계획 전략은? 등 다양한 관점의 질문이 이루어졌다. 이에 소로스 박사는 세계 여러 나라 건강도시 사업의 우수사례들을 설명하며 알기 쉽게 질문에 답했다. 박사는 “건강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와 도시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지역, 집단 간 건강형평성을 고려해 정책 방향을 수립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세미나 좌장을 맡은 김혜경 장안구보건소장은 “이번 세미나가 보건소뿐만이 아니라 도시계획, 환경, 녹지 등 다양한 부서가 건강도시 사업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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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통시장 동반성장포럼···출범"▲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사)동반성장연구소와 함께 지난 22일 수원 영동시장 내 영동아트홀에서 경기도 전통시장 동반성장포럼을 출범했다.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사)동반성장연구소와 함께 지난 22일 수원 영동시장 내 영동아트홀에서 경기도 전통시장 동반성장포럼을 출범했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 동반성장 포럼은 도내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 간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경기도형 공유가치창출(CSV)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구축하는 일종의 상생협력 거버넌스(Governance)다. 이날 열린 제1차 포럼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의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남경순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시장 상인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포럼은 경기도, 경기도의회, 동반성장연구소, 전문가,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 동반성장 포럼 실무협의체’를 통해 운영된다. 실무협의체는 우선 포럼에서 다룰 주제를 선정하기 위해 사전 연구·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이를 통해 도출된 안건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하게 된다. 포럼은 각 주제와 관련된 지역 현장에서 진행되며 월별로 1회씩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또, 설명회나 공청회의 형식을 취해 지역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문화기획가 류재현 감독이 ‘창의적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정운찬 이사장이 좌장으로 나서 포럼 주제에 대해 토론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와 동반성장연구소는 포럼을 통해 도출된 추진 과제를 검토해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간의 동반성장을 실질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공유가치창출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복완 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을 만들어야 할 시점”라면서, “앞으로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경기도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특산물의 콘텐츠화, 새로운 유통방법 개발 등 구조적 개선을 통해 ‘사람들이 가야할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