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포토뉴스] 평창군, 청사 로비···초등생 작품 갤러리[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청사 로비… 초등생 작품 갤러리 평창군은 이달 26일 ~ 30일까지 군청 1층 로비에서 지난 10월 31일 개최된 「제9회 어린이 환경사랑 자연사랑 사생 및 글짓기 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진행한다.
-
[문화] 평창무이예술관, 리모델링 후 방문객수 2배 증가[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봉평면의 평창 무이예술관(관장 오상욱)이 일부 공간을 카페 스타일로 리모델링해 인기를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01년 개관한 이래 총 33만여명이 다녀간 무이예술관은 총 13,447㎡의 부지에 회화 150점, 조각 150점, 서예 100점 등 미술품이 전시된 평창의 대표 문화예술시설이지만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작업실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다보니 식·음료 시설 등 방문객 편의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 평창 무이예술관의 가을밤 이를 해결코자 군은 총사업비 7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9월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2층으로 이루어진 ‘무이갤러리 카페’를 오픈했으며 계절감을 살린 인테리어로 재개관 초기부터 드라마 촬영이 이루어지는 등 관심을 끌었다.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전문 바리스타의 커피 맛까지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에 방문객도 늘어나 7월부터 10월까지 누적 관람객 수가 지난해 5천명에서 올해 1만명으로 2배가량 늘었다. 예술관 관계자는 “야간 경치가 더 아름답다는 평이 나오면서 무료인 저녁 시간대 방문객이 점점 늘고 있다.”고 전하며 “다양한 초대전과 미술프로젝트, 체험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앞으로 예술관 내에서 연주회 등도 열어 지역의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 평창 무이예술관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한편 무이예술관은 겨울이 일찍 오는 평창이미지에 맞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인테리어를 바꾸고 야간 무료 입장도 실시해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사랑방으로서의 역할도 제공할 예정이다.
-
[행정] 화성시청 최일선 '민원실'···새단장해 첫선보여[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간인 시청 민원실을 새 단장하고 지난 15일 첫 선을 보였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약 2개월간 2억원을 들인 이번 리모델링은 그간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보다 쾌적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우선 각 업무창구마다 발급받았던 번호표를 한곳에서 발급하고 쉽게 해당 창구를 찾을 수 있게끔 모니터로 알려주는 ‘지능형 순번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시간을 줄였다. 또한 분리 운영됐던 ‘여권창구’는 일반 민원대와 같이 배치해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다소 높았던 민원대를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설계해 장애인이나 노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오픈됐던 민원대와 업무공간은 갤러리형 칸막이로 분리해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해졌으며, 고충상담실, 기저귀 교환대, 혈압계 등 시민 편의시설도 신규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행정서비스를 넘어 시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국민행복민원실의 표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간 48만 건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는 화성시 민원봉사과는 감동행정 실현을 위해 해마다 연 2회 민원담당 공무원 대상 친절교육을 실시 중이다.
-
[사회] 화성시, 미스매칭 날리자···구인업체 탐방[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지난 7월 4일 직업훈련 교육생들과 구직자들이 화성시 팔탄면 소재의 욕실용품 전문 생산업체를 탐방 했다. 근로자들을 채용하고자 기업이나 직장을 찾는 구직자들이나 양측의 희망하는 내용들이 맞지 않아 미스매칭이 잦아지고 구인난, 구직난의 호소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화성새일센터는 이 미스매칭의 구인,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체에서 채용하고자 하는 업무분야의 구직자를 섭외해 이력서 컨설팅 거쳐 면접 대상자를 선정했고 구직자들은 기업체를 사전 탐방해 근무환경과 분위기를 알아보고 취업의 문에 가까울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방문 한 기업체는 국내 욕실용품 ‘빅3’로 손꼽히며 19년째 이끌어 나가고 있으며 특히 회사 내 갤러리, 음악당, 실내 체육관, 아트하우스, 공장로비의 유명 미술가들의 조각 회화 등 미술작품이 자유롭게 전시돼 있어 여성근로자들이 편안하고 친근감을 더하게 한다. 회계, 교육, 생산, 아울렛 서비스 마케팅 분야 등 다수의 근로자를 채용 계획이 있어 회사투어 후 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 기획을 담당한 화성새일센터 직업상담사는 “직업훈련 예비 구직자와 여성 구직자들의 현장방문이라 심각한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계기의 의미가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
[사회] 정찬민,동백 쥬네브에서 무슨일이?[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23일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러시아수출센터, 러시아 혁신산업위원회 (사)한국벤처기업협회 등과 ‘혁신기술 갤러리 유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러시아 기업이 보유한 원천기술이나 제품을 소개해 국내 벤처기업들이 기술을 이전받아 상품화 할 수 있도록 돕고, 한․러 양국 기업이 활발하게 기술을 교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협약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미하일 마모노프 러시아 수출센터 부관장, 이리나 그리고렌코 러시아 혁신산업위원회 국제관계본부장, 김영수 (사)한국벤처기업협회 전무, 미하일 보라넨코 주한 러시아 상공회의소 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첨단기술을 보유한 러시아 기업들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쥬네브 복합상가에 660~900㎡ 규모의 전시공간을 제공한다. 이 공간은 수년간 미분양 등으로 비어있던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의 공실 로 용인시가 3년간 무상임대 받은 100실 가운데 일부다. 러시아수출센터는 첨단기술을 보유한 자국 기업이 갤러리에 상품을 전시하거나 입점할 수 있도록 돕고 러시아 혁신산업위원회는 양국 기업 간 원활한 기술교류를 지원키로 했다. (사)한국벤처기업협회는 국내 벤처기업에 갤러리를 홍보하고 기술이전, 제품생산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적극 발굴한다. 갤러리 조성에 필요한 비용은 러시아 수출센터와 혁신산업위원회에서 부담하는데 중점 전시될 제품은 로봇, loT, AI, VR 등 4차산업 첨단 제품이다. 갤러리는 오는 6월중 조성하고 러시아 측에서 선정한 대행업체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리나 그리고렌코 혁신산업위원회 국제관계 본부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혁신기술 갤러리는 러시아와 한국 기업 간 상생모델을 제시하며 4차 산업을 이끌어갈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청년 창업허브로 조성될 동백 쥬네브에 러시아 혁신기술기업의 제품을 전시하는 갤러리가 생겨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 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러시아 기업유치를 위해 지난해 7월 정찬민 시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러시아 첨단기술 보유기업 7곳과 처인구 백암면 가창리 일대에 조성될 예정인 ‘한-러 첨단소재단지’입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청년․벤처 창업 허브로 조성되는 용인시 기흥구 동백 쥬네브 복합상가 공실에 러시아 혁신기술 기업의 첨단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관이 들어선다.
-
[문화] ‘김숙 cockscomb(맨드라미) 초대전’ 열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김숙 초대전이 지난 2일부터 28일까지 닐리리갤러리(대표 전창섭, 용인 양지면 식송리 124번길 29호)에서 열리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김숙 초대전이 지난 2일부터 28일까지 닐리리갤러리(대표 전창섭, 용인 양지면 식송리 124번길 29호)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김숙 초대전은 작가가 최근 수년간 작업의 소재로 택한 맨드라미를 통해 작가 자신의 삶에서 반복되는 희로애락, 이로부터 오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피워낸 열정을 맨드라미에 투영시켜 동질성을 표현하고 있다. 또 현대적이지만 한국적 정서를 표현하기 위해 배격 작업에도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금분이나 숯가루 등을 재료로 사용한 것부터 한지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여러색을 반복해 채색함으로써 한지에서 우러나오는 은은함과 거친 느낌을 화폭에 담아냈다. 김 작가는 “맨드라미는 그다지 아름답지는 않아도 붉고 탐스럽게 한여름을 질주하며 서리가 내려앉는 차가움을 향해 저항하는 모습이 처절하게 사랑스럽다”며 “도도함과 멋스러움 그리고 강인함이 있는 맨드라미를 통해 생의 욕망과 숭고함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숙작가는 개인전 21회(부스개인전 포함)를 포함해 단체전과 아트페어에 참가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수채화협회 공모전, 목우회공모전 등 다수 공모전에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중견작가이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신작전, KAMA, 서울아카데미회, 강남미술협회, 성동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문화]용인문화재단, '미래를 보다Ⅲ' 개최한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 이하 재단)은 오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미래를 보다Ⅲ’(이하 ‘미래를 보다Ⅲ’전)을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 이하 재단)은 오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미래를 보다Ⅲ’(이하 ‘미래를 보다Ⅲ’전)을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3회째를 맞는 ‘미래를 보다Ⅲ’전은 용인의 시각예술을 이끌 대학생들의 예술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미래 지역 예술가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용인에 소재하고 있는 강남대학교를 비롯해 6개 대학교 미술·디자인 전공 50여명이 참가하며, 회화, 도예, 패션, 디자인 등 각 학교 졸업 전시 작품 중 학교 및 전공 별 각기 다른 특색과 대학생들만의 참신함을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신인 예술가 발굴 및 용인시 미술·디자인대학 재학생의 전시 기회 제공뿐 아니라 용인의 젊은 인재들에게는 예술적 감성 공유와 문화예술 향상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시민들에게는 참신한 작품을 가까이서 만나고 문화의 삶을 향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재단은 앞으로도 관내 대학생들의 작품 활동과 전시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닷붙였다. □ 전시개요 ○ 전 시 명 : 용인시 미술·디자인대학 우수졸업생 초대전 <미래를 보다Ⅲ> ○ 전시기간 : 2017년 11월 21일(화)~12월 3일(일) 11일간 ※ 매주 월요일, 둘째·넷째주 일요일 휴관 ○ 오 프 닝 : 2017년 11월 21일(화) 17시 ○ 장 소 : 용인포은아트갤러리 ○ 참여작가 : 용인소재 대학교 졸업 예정 학부생 및 대학원생 ○ 관 람 료 : 무료 ○ 주 최 : (재)용인문화재단 ○ 주 관 : 용인시 미술·디자인대학 우수졸업생 초대전 실행위원회
-
[문화] 식금리, '닐리리갤러리' 전창섭관장과의 만남▲ 본지 최현숙 기자가 전창섭관장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지난 9월 광교저널은 취재진은 그동안 전업 작가로 활동하던 중 용인의 맨 끝자락인 처인구 양지면 식금리에 닐리리갤러리를 개관한 전창섭관장을 만나 그가 운영 중인 갤러리에서 은은한 에스프레소의 향을 맡으며 차 한 잔의 데이트를 가졌다. ▲ 전창섭관장이 기자의 질문에 웃으며 답변하고 있다. 전업 작가로 활동해오시다가 용인 양지에서 닐리리갤러리를 개관하신 이유는? 전 관장은 기자의 질문에 “우연과 필연이라고 할 수 있겠다. 터를 잡는다는 것은 많은 고민을 해야겠으나 의외로 간단한 원칙을 갖고 있었다. 전에 작업실이 경기도 안양에 있었는데 춥게 지내서 따뜻한 남쪽으로 방향을 잡았고 서울에서 1시간 이내란 접근성을 정하고 보니 용인이더라.”며 “양지 하면 왠지 모르게 따뜻하게 느껴져 지인의 소개로 양지면 식금리에 자리를 잡았다.”고 그는 말문을 열었다. 전 관장은 “닐리리갤러리 개관은 저희 부부는 전업 작가로 20여년 활동을 하다 보니 작가가 필요로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중 관람자와 작품이 편하게 소통 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생각했고 문턱을 낮추는 것이 관건이다” 라며 “나머지는 경제력. 그리고 포장된 말을 하자면 문화적 혜택에 소외됐다고 볼 수 있는 이곳을 선택한 것이다. 이곳이 행정 구획 상으로 봐도 용인시, 이천시, 광주시 3개시를 1분 안에 다 접할 수 있는 요충지라는 점이다.”며 그는 기자에게 미소를 지었다. ▲ 본지 최현숙 기자가 전 관장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전창섭관장은 신진작가전을 개최하며 지역 내 문화갈증 해소와 함께 열린 갤러리를 추구해 왔는데, 그간 굵직했던 전시와 앞으로의 전시계획은 어떤 것이 있을까? 그는 “작가로 활동을 하다 전시기획자로 일을 하니 욕심이 생겼다. 기억나는 전시는 개관 1주년 기념전으로 근현대미술전으로 국내 유명한 작가(작고작가 포함) 전시도 있고 신진작가 발굴전으로 닐리리갤러리에서 첫 전시를 한 신진작가도 있고 하나하나 소중하지 않은 전시가 없다.” 며 “그러고 보니 2년 남짓 30여명의 작가가 이곳에서 작품 발표를 했다.”고 말했다. ▲ 닐리리갤러리 전창섭관장이 답변 대신 미소로 답하고 있다. 또한 그는 “앞으로의 전시계획은 작품 생활 열심히 하시는 전업 작가 분들의 작품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해외 작가 초대전도 계획하고 있다.”며“물론 인성 좋은 신진 작가전은 기회가 되면 할 것”이라고 포부도 밝혔다. 지역 특히 양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 내 문화공간으로서 닐리리갤러리의 발전 방향과 계획은? ▲ 출품 돼 있는작품들 ▲ 출품돼 있는 작품들 ▲ 출품 돼 있는 작품들 전 관장은 기자의 질문에 “문화예술의 발전은 배우는 것 보다는 느껴야 지속성이 있다고 본다. 개관 2주년이 얼마 안 남았는데 자주 오시는 관람객들이 전시작품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볼 때마다 작은 보람도 느끼고 있다.” 며 “매번 전시 때마다 오시는 분들 중 한분은 저에게 실생활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 할 때도 디자인과 색을 더 생각하게 된다. 며 이것도 좋은 변화죠? 하시더라고요.”라며 관람객들의 수준이 높아졌음을 시사했다 또한 전 관장은“전시는 계속될 것이다, 전시작가와 관람객의 만남을 통한 소통의 시간도 정기적으로 할 생각이고 그림 초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컬러링 미술 체험 프로그램도 하고 있은데 조금 더 체계를 갖춰 보려한다. 그리고 음악 공연 미술품 벼룩시장 미술품 경매등 여건이 되는대로 작게나마 하나씩 해보려고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 본지 기자와 그림을 감상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전창섭관장. 용인에는 많은 미술관과 갤러리가 있습니다. 지역 예술계의 역량을 모아 큰 프로젝트를 기획해 볼 수 있겠는데 전 관장의 견해는? 전 관장은 “닐리리갤러리는 이제 걸음마 단계의 신생아다. 그리고 미술관과는 다른 상업성을 띠고 있다. 그러나 지역 예술 발전에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회성 보여주기 식의 문화 예술 프로젝트는 사양하겠으나 우리 생활 속에 어우러지는 프로젝트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며 “문화 선진국에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표현을 빌리면 “거긴 모든 게 다 예술이야!” 용인에 온 관광객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길 꿈꿔본다는 전 관장. 끝으로 향후 닐리리갤러리가 추구하는 지향점은 무엇일까? ▲ 닐리리갤러리 전창섭관장과 본지 최현숙 기자가 에스프레소 향을 맡으며 차 한잔의 데이트를 하고 있다. 전 관장은 “갤러리를 운영하는 것도 작은 범위의 예술 활동이다. 오늘날 산업과 경제성장의 동력을 문화 예술에서 찾아야 할 때라고 누구나 말을 한다. 창조라는 표현으로 관점을 넓혀 생각하며 바라보자고 한다, 예술가는 그런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다. 갤러리는 그중 그림과 조각 작품을 전시해 일반인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려 하는 공간이다.” 라며 “순수미술을 하는 현실은 매우 암울하지만 최선을 다해 살아남는 것이 닐리리갤러리의 일차 목표다. 그러면 할 수 있는 일들이 생기지 않을까요? 하하하”라며 호탕한 웃음소리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 밖에서 본 닐리리갤러리 전경 한편 어느새 찻잔의 담긴 에스프레소는 온기는 없었다. 이때 따뜻한 커피를 리필 하는 전 관장, 기자는 닐리리갤러리 전창섭관장의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식송로 124번길(식금리 168-3)에 가면 시골마을의 조용한 닐리리겔러리의 전창섭관장을 만날 수 있다.
-
2017년 전라북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생 출발 !!▲ 뉴질랜드 도착 후 사진 [광교저널]“글로벌 시대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2017년 전라북도 글로벌체험 여름학기 해외연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올해 글로벌체험 해외연수는 지난 15일 초중학생 40명의 뉴질랜드 오클랜드지역 출국을 시작으로 여름학기 해외연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여름학기 해외연수는 중국 55명(7.22일), 호주 80명(7.28일, 7.29일), 뉴질랜드 38명(7.29일) , 캐나다 134명(8.7일, 8.8일) 등 총 347명의 전북인재들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중국 등 4개국에서 실시된다.연수생은 6주의 연수기간동안 현지 홈스테이(중국은 기숙사)생활을 하면서 4주 집중어학 연수과정과 2주 공립학교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주말을 활용해 명문대학 탐방, 전통문화체험 등을 하게 된다.이번 연수를 통해서 어학실력 향상과 각 국의 생활문화 등을 직접 경험하고 각 국의 문화 및 유적지 탐방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 형성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학생 21명은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의 개인별 컨설팅을 마친 후 25주 ∼ 48주의 개인별 연수프로그램에 따라 미국, 캐나다, 아일랜드, 독일, 중국 등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학습과 동시에 전북의 관광산업 및 태권도, 전통과 음식문화 홍보활동 등 세계 속의 전북을 알리는 전라북도의 홍보 대사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에서는 연수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지 홈스테이 관리 등 철저한 일일관리 체계로 인솔교사와 더불어 연수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현지 동향 일일보고와, 자유게시판, 연수 지역별 사진갤러리를 통해 학부모는 현지 연수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전북도 최성용 자치행정과장은 “해외연수생들이 전라북도 해외연수를 계기로 세계의 언어·문화·인적교류 등의 많은 경험을 쌓고, 그 경험이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재산이 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당부했다.
-
고양시청갤러리600, 고양시의 빛과 흔적을 찾아서…▲ 고양시의 빛과 흔적을 찾아서 사진전 [광교저널] 고양시는 관공서 청사를 열린 문화공간으로 개선해 아마추어 예술인 및 시민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 속의 문화공간으로 고양시청갤러리600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내달 4일까지는 고양사진문화발전회의 ‘고양시의 빛과 흔적을 찾아서’ 사진전이 열린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은 물론 다양한 위치와 관점에서 촬영한 이번 사진전은 6∼8개월 동안 고양시만을 담았다. 고양사진문화발전회 김정호 회장은 지역사회의 문화를 수용하면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리라 자부했다. 고양시의 사계절, 벚꽃 흩날리는 지난봄의 호수공원부터 아침 물안개가 일렁이는 공릉천의 모습까지 작품 하나하나마다 담긴 이야기를 따라 걷다보면 바쁜 생활 속에서 놓쳤던 마음의 여유까지 되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고양시청갤러리600은 지난 2013년 2월 28일 개관해 가와지문화 역사와 고양시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 등의 기획전시와 다양하고 수준 높은 미술작품과 사진작품을 전시로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눈높이를 맞춘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갤러리는 고양시민 누구나 무료 대관이 가능하며 대관문의는 시청 문화예술과(031-8075-338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