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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택시, 바르게살기위원회···성탄절 선물 '전달'▲ [광교저널 경기.평택/유현화 기자] 평택시 통복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신동호)는 지난 23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및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직접 찾아가 어린이들이 성탄절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케이크과 과자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광교저널 경기.평택/유현화 기자] 평택시 통복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신동호)는 지난 23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및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직접 찾아가 어린이들이 성탄절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케이크과 과자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신동호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밝고 따뜻한 사회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보여줄 수 있어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추위에도 바르게살기위원들이 외로운 어린이들을 방문해 따뜻한 인사를 전하자 한 부모는 “자녀가 매일 집에서 혼자 쓸쓸히 보냈는데 이렇게 방문해주시고 선물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동 관계자는 “매년 바르게살기위원들께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집수리봉사에서부터 저소득층 어린이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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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광, 칼바람 속 출근길 인사…▲ 19일 오전 화성 병점역에서 출근길 인사에 나선 진재광 예비후보 [광교저널 경기.화성/고연자 기자] 지난 19일 오전 6시 30분 (화성을) 새누리당 진재광(50) 예비후보는 병점역을 찾아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을 만나 아침 인사를 나눴다. 도내 전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이날 진 예비후보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2시간여 동안 시민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시민을 위한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제7대 경기도의원과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진 예비후보는 네거티브 없는 '착한정치'를 내세우며 18일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진 예비후보는 내주 초 공식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화성 발전방안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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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신영초 어린이들의 ‘검은손하얀마음’훈훈▲ 신영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추운줄도 모르고 한줄로 서서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광교저널 강원.강릉/고연자 기자] 지난 22일 강릉시 주문진읍 신영초등학교 학생들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듯한 사랑을 전달했다.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이웃 4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200장씩 총 800장(40만원 상당)의 연탄을 전달한 것이다. 아직 부모님 앞에서 어리광을 부려도 될법한 어린 학생들은 추위도 잊은 채 고사리 손으로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더불어 사는 법을 배웠다. 검은 연탄도 어린학생들의 하얀 마음을 더럽힐 수 없다는 듯이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즐거워했다. 금일 전달한 연탄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구입한 것이기에 더욱 뜻 깊은 봉사활동이었다. 연탄을 전달받은 주민은 “추운 날씨에 난방이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착하고 예쁜 학생들이 직접 배달까지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한편 어린 학생들의 고운 마음이 불우한 이웃의 가슴을 따듯하게 만드는 연료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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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노인복지관 미숙한 사업운영 ‘빈축’▲ 수개월째 방치된 탓인지 아예 나갈 수가 없도록 세탁차량을 다른차가 앞을 막고있다. 용인시노인복지관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의 빨래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차량을 메이저 정유 4개사로부터 지원받고도 미숙한 운영 탓에 이들 저소득층이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일이 벌어져 빈축을 사고 있다. 더욱이 복지관 측은 지난해 이 차량을 지원받고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 같은 서비스를 알리지 않아 지원자가 전무(全無)한 것으로 확인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용인시노인복지관은 지난해 11월 대한석유협회 및 정유 4개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주), 현대오일뱅크)가 후원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2013년 정유 4사 및 대한석유협회 지정기탁 특장차량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동세탁차량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 사업은 빨래하기 힘든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을 사회복지사 1명, 자원봉사자 2명이 찾아가 직접 이불이나 옷 등을 세탁해 주는 것으로, 차량에는 빨래와 탈수, 건조 기능이 있는 4개의 세탁기가 실려 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눈에 띄었다. 어르신들이 있는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 있어야 할 차가 복지관 1층 주차장에 계속 주차돼 있었기 때문. 취재진이 확인해 보니 주차장에 있은지가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4개월. 이에 대해, 노인복지관 측은 겨울철 세탁기 동파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겨울철 차량 내에 있는 세탁기 동파 때문에 작년 12월부터 3월까지 운행을 중단하고 있다”면서 “이는 이 사업을 먼저 시작한 전라도의 복지단체와 용인시장애인복지관 등에 문의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복지관 측의 말과는 달리 두 단체는 운행중단 기간을 정하지 않고 있으며, 노인들을 위해 강추위가 아니면 가급적 운행한다고 밝혔다. 전북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24일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강추위로 동파가 우려되는 날은 운행하지 않지만 독거노인들은 특히 겨울철 빨래가 어려워 겨울철이라도 날이 풀리면 운행한다”고 밝혔다. 용인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 역시 “운행중지 기간을 정해 놓지 않았다”면서 “다만, 동파가 우려되는 날에는 미리 이용객에게 운행할 수 없음을 알리고, 겨울에도 날씨가 좋으면 탄력적으로 운행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또 있다. 노인복지관은 올 4월부터 운행을 시작한다면서도 단 한명의 지원자 명단조차 갖고 있지 않았다. 확인 결과, 지난해 11월 후원받고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홍보하지 않아, 이를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취재가 시작되자 용인시노인복지관은 이 같은 문제를 인정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처음으로 하는 사업이라 소극적으로 대처한 부분이 있다”며 “앞으로 이 사업을 제대로 알리고 탄력적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