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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3년 하반기 연령별 맞춤형 부모 교육’ 프로그램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오는 7일부터 11월 23일까지 ‘2023년 하반기 연령별 맞춤형 부모교육’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강의는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9월에는 월 2회(둘째 주, 넷째 주 목요일), 10월부터는 월 3회(둘째 주, 셋째 주, 넷째 주 목요일)에 걸쳐 이뤄진다. 강의 전날까지 QR코드로 접속해 네이버폼으로 수강을 신청할 수 있다. 강의 링크 등은 강의 전날 개별 안내한다. 1회차부터 6회차까지 진행된 상반기 교육에 이어 진행되는 하반기 교육은 7회차에서 14회차에 걸쳐 영·유아와 학령기 부모가 자녀의 성장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7회차부터 10회차까지 이어지는 영·유아 부모 대상 교육은 ▲아동 발달단계 및 기질에 따른 훈육법 ▲내 자녀와의 교감놀이법 ▲부모의 감정소통 ▲굿바이 자녀갈등 스트레스 순으로 이뤄진다. 이어 11회차부터 14회차까지 학령기 부모 대상 교육은 ▲금쪽같은 초등생활을 위한 부모의 마음가짐 ▲부모도 배우는 진로설계 ▲사춘기 자녀와의 의사소통법 ▲유튜브만 보는 아이, 미래 직업으로 이끄는 지혜로운 부모를 주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자녀 양육에 대한 정보와 해법을 공유해 육아 고민을 해결하고 가족 구성원 간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자녀 교육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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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주·김인경 교수, 용인특례시에서 ‘역사 인문학’ 특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시민들의 인문 소양을 넓히기 위해 역사를 주제로 한 특강, ‘저녁밥 인문학 특강’을 마련하고 5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특강에는 ‘우리 역사 속 전염병’, ‘왕으로 산다는 것’ 등을 펴낸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와 선문대학교 사학과 김인경 초빙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강연은 총 4회,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19일과 20일에는 왕과 왕비가 되는 과정과 이들의 주요 활동, 국정이 안정된 시기는 언제였는지, 위기를 맞았을 때는 어떻게 극복했는지 등 신병주 교수와 김인경 교수의 해설로 조선시대의 왕과 왕비, 왕가의 생활문화를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26일엔 조선을 대표하는 학자이자 예술가인 추사 김정희의 삶과 공간을 소개하고, 27일엔 식문화를 중심으로 한 조선시대 생활문화의 특징을 알아본다. 강의에 참여하려면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yongin.go.kr/yongin)에서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역사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강연을 마련했다”며 “일상을 마친 저녁, 편안한 장소에서 듣는 저녁밥 인문학 특강이 시민들의 지식의 폭을 넓히는 자양분이 되도록 다양한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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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탄소중립 실현, 이렇게 합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달 31일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환경단체와 공직자, 시의원 등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기획과 홍보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전했다. 이날 교육에는 환경단체(환경21연대, 용인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용인녹색환경연합, 길토래비자연학교, 푸른꿈마을 환경캠프, 기흥호수살리기운동본부, 용인환경정의) 회원들과 공직자, 시의원(김병민, 신현녀, 김길수, 김상수, 신민석) 등이 참석했다. 교육은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 강의 ▲시민 문화 기획안 작성법 ▲ SNS용 사진촬영기법 교육 ▲ 탄소중립 시민활동 100대 과제 리빙랩으로 진행됐다. 탄소중립에 대한 심도있는 교육과 프로그램 기획법, SNS를 통한 NGO 기획·활동 영상 홍보방법 등을 설명하고, 더 많은 시민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해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탄소중립 시민활동 100대 과제 리빙랩’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비율 확대 ▲전기·수소차 보급 대폭확대 ▲제로에너지 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농기계 연료의 전력화·수소화와 저탄소 가축관리 ▲폐기물 발생감축 및 재활용 등 5가지 주제를 가지고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고 아이디어를 주고받았다. 특히 이날 리빙랩에서는 ▲공유자전거 보급 확대 ▲축사 태양열 설치 ▲현수막 LED 사용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시는 이를 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 폭염과 폭우 등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 상황이 멀지 않았음을 심각하게 느꼈을 것이다. 우리 모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시도 탄소중립 교육과 리빙랩을 시작으로 시민 모두가 탄소중립 전도사가 될 수 있도록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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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용인특례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서 개최-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1일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한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2023 용인특례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인 9월 1일부터 7일을 기념해 평등에 대한 의미를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이윤송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을 비롯해 지역 내 정치계 인사와 유관기관, 여성단체 회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Men make house, women make home(남성은 집을 만들고, 여성은 가정을 만든다)이라는 영어 속담이 있다. 여성과 남성의 역할이 다르다고 해서 차별이 일어나면 안된다”며 “개인적으로 젊은 세대에서 일어나고 있는 젠더갈등을 우려하고 있는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과 배려가 선행된다면 갈등은 잦아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사회에서 평등을 위한 많은 변화가 일어났지만 일상에서 사소하게 생각해왔던 ‘먼지차별’이나 여성의 경제활동과 교육의 평등을 위한 노력은 아직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최근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데 여성들은 더욱 범죄에 취약한 상황이다. 모든 시민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와 차별이 배제된 도시, 여성들이 본인이 가진 꿈과 지혜를 펼칠 수 있는 용인특례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는 양성평등 문화에 기여한 기관과 시민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제10회 양성평등상’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제28회 유공자 표창’은 43명의 시민이 표창장을 받았다. 행사에 앞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과 기관이 참여한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시청 컨벤션홀에서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동·서부경찰서가 성차별과 데이트폭력 근절 등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기념식에 앞서 이 행사장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은 각 기관의 담당자들에게 양성평등의 의미를 듣고, 체험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에이스홀 로비에서는 일상생활에 존재하는 ‘먼지차별’에 대한 용어와 의미를 알리고, 평등의 의미를 퀴즈를 통해 알 수 있는 ‘퀴즈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기념행사가 끝난 후에는 상담분야의 전문가로 유명한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가 ‘시대와 세대, 성별을 넘어 소통 잘하는 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열었다. 이윤송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은 “1989년 9월 1일 서울 북촌에서 시작된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이 발표된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 관심갖고 참석한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성별에 따른 차별과 편견, 성별의 벽을 넘어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여성단체협의회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회장은 “이번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갈등을 넘어 치유와 화합의 힘으로 통합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됐던 ‘평등의식 향상’을 위한 ‘먼지차별 근절 자유공모 이벤트’에는 950명이 응모했고, 1일 오후에 여성을 위해 열리는 축구교실 ‘허그라운드’에는 100여명이 신청할 정도로 시민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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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민관협치위원 대상 협치 기본 개념·소통법 등 교육[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민관협치위원을 대상으로 협치 기본 개념과 갈등관리 방법, 소통법 등을 교육했다고 23일 전했다. 지난 22일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3기 민관협치위원회’ 위원 21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이날 전문 강사로부터 민관협치의 기본 개념과 협치의 필요성에 대한 강의를 듣고, 다양한 협치 사례를 바탕으로 갈등관리 방법과 소통법 등에 대해 배웠다. 민관협치는 행정기관과 시민이 함께 지역 현안을 고민하고 발굴해 정책으로 만들고, 이를 집행하고 평가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협업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을 의미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위원들이 협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위원들이 소통하며 다양한 지역 현안을 발굴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지난 2019년 4월 ‘용인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에 따라 민관협치위원회를 출범, 시민들이 직접 정책 발굴‧집행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토론회를 열고 공론의 장을 펼치는 등 협치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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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평생학습관, 마음테라피 프로그램 신청자 선착순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평생학습관이 오는 22일 10시부터 ‘2023년 하반기 용인 평생 배움터, 마음테라피’ 강의 신청자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마음테라피-심리&명상&플랜테리어’를 주제로 진행되는 강의는 다음달 5일부터 10월 24일까지 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ll.yongin.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의 프로그램은 ▲날 힘들게하는 관계에서 벗어나기 ▲문제는 자존감이다 ▲튼튼한 인생명상(2차시) ▲플랜테리어 이해와 실습(3차시) 등 총 7회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교육은 마음 치유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체험하고 심신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유익한 강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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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서플러스글로벌 임직원 대상‘스토리가 있는 그림의 세계’특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것이 무엇으로 보이나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한 장의 사진을 보여주며 질문을 던지자 순간 정적이 흘렀다. “이 작품은 피카소의 <황소 머리>라는 작품인데 피카소가 버려진 자전거를 가지고 핸들과 안장만으로 만들었습니다. 1943년에 만들어진 이 작품은 50년 뒤에 무려 300억원에 팔립니다. 피카소의 날카로운 관찰력과 상상력을 보여주는 작품이지요. 피카소는 쓰레기도 예술의 재료가 될 수 있다고 했는데 상상력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이야기겠죠” 이 시장의 설명이 이어지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오후 처인구 남사읍 통삼일반산업단지 ㈜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에서 임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스토리가 있는 그림의 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특강은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가 이 시장에게 특별히 부탁해 이뤄졌다. 수지도서관 미술 인문학 분야 ‘휴먼북’으로 등록된 이 시장은 종종 특강을 통해 재능기부를 하는 데다 평소 틈나는 대로 다양한 강의 자료를 만들어, 지식을 공유하고 있어 ‘강의하는 시장’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 시장은 이날 1시간 40분 동안 여러 작가의 미술 작품을 소개하며 작품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와 영화, 건축,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스토리 제공으로 참가자들을 흥미로운 미술의 세계로 이끌었다. 이 시장은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스탕달 신드롬’이라는 영화가 있는데, 1996년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상영됐다”며 “미술 작품을 보고 푹 빠져서 현기증을 느낄 정도로 감응하는 상태를 ‘스탕달 신드롬’이라고 하는데 소설 <적과 흑>을 쓴 프랑스 사실주의 작가 스탕달의 경험에서 비롯된 용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스탕달 신드롬’이란 영화에선 주인공이 네덜란드 화가 피터 브뤼겔의 <이카루스의 추락이 있는 풍경>을 보고 실신한다”며 브뤼겔의 또 다른 작품 <네덜란드 속담>을 보여주며 그림 속 여러 군상이 의미하는 인생의 교훈 등을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빈센트 반 고흐가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개관 당시 렘브란트의 <유대인 신부>라는 그림을 보고 ‘스탕달 신드롬’에 빠졌던 일화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하나의 미술 작품이 문학, 음악, 건축 등 다양한 장르에 영감을 주기도 한다며 다양한 사례를 보여줬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 의회 건물은 16세기 건축 기법을 상세히 표현하고 있는 피터 브뤼겔의 <바벨탑>의 영향을 받아 건축됐고,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2004)>는 17세기 네덜란드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라는 그림을 본 트레이시 슈발리에라는 작가가 상상력을 더해 소설로 쓰면서 영화로 제작됐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이 시장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는 6000여 점이 넘는 루브르 박물관 전시품 중 유일하게 자기만의 방이 있는 작품”이라며 “프랑스 정부는 몇 년 전 이 그림의 가치를 약 40조 원에 달한다고 평가했는데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제일 비싼 그림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2년 4개월간 <모나리자>가 실종됐던 사건의 자초지종을 자세히 설명하고 <모나리자>가 1974년 일본과 러시아 전시를 끝으로 프랑스 정부가 작품 보호를 위해 해외 반출을 금지했다는 사실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루브르의 <모나리자>보다 10여 년 앞서 그린 것으로 판명된 <아일워스 모나리자>를 보여주며, 스위스 모나리자 재단이 지난 2012년 연구를 통해 이를 확인했고 지금은 한 개인이 소장해 스위스의 비밀금고에 보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독특한 방식으로 바꾼 마르셀 뒤샹의 <L.H.O.O.Q>, 콜롬비아 화가 페르난도 보테로의 <12세의 모나리자> , ‘남자 모나리자’라는 별칭이 있는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구세주란 뜻)>도 보여줬다. 이 시장은 “<살바토르 문디>는 원래 45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10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팔렸는데 다빈치의 작품임이 밝혀진 뒤 무려 4억 5000만 달러가 넘는 가격, 현재 환율로 따지면 약 6000억원에 팔려 공식적으론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그림이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작품을 천문학적 가격에 산 사람은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다고 알려진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라며 “그는 6000억원이 넘는 요트에 <살바토르 문디>를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또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 <키스>를 보여주며 키스에 담긴 다양한 사회적 의미를 설명하고, 클림트가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의 영향을 받아 그린 벽화 <베토벤프리즈>, ‘우먼 인 골드’라는 영화의 모티브가 된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Ⅰ> 등의 그림도 보여줬다. 이 밖에도 ‘액션 페인팅’ 기법으로 널리 알려진 잭슨 폴록, 추상표현주의 화가 윌렘 드 쿠닝, 시간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깬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 달리에게 영향을 준 ‘이중그림’의 창시자인 16세기 궁정화가 아르침 볼도의 작품들도 다수 소개했다. 이 시장은 “아르침 볼도의 ‘이중그림’은 지금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국회의원 시절 도움을 줬던 용인 강남학교 학생들이 감사의 뜻으로 선물해준 이 시장의 얼굴 사진 한 장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학생 개개인의 얼굴 사진으로 제 얼굴을 만들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이 사진은 아르침 볼도에게서 비롯된 셈이다”고 말했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시장님께서 미술에 조예가 깊으시다는 이야길 듣긴 했지만 실제로 강연을 들으니 정말 놀라웠다”며 “바쁘실 텐데도 우리 직원들을 위해서 기꺼이 시간을 내 유익한 강연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시장은 강연에 앞서 용인(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과정과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된 데 따른 이점 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반도체 역량은 그야말로 세계적인 수준으로 거듭나고 있고, 반도체 고속도로(민자), 국지도 82호선 신설·확장, 경강선 연장 등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 시가 많은 노력을 쏟고 있는 만큼 이 일대 교통도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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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명랑인문학’ 일곱색깔 강좌 참가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이 오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7인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명랑인문학’ 강연을 마련하고 매회 3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수지도서관은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한 깊이 있는 사색으로 삶을 돌아볼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명랑(明朗)인문학’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건강, 심리, 철학, 4차산업, 재무, 환경, 예술 등 7가지 주제로 시민들을 만난다. 먼저 오는 23일 오후 7시에 박민수 ND케어클리닉 원장이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을 위한 내 몸 경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다. 박민수 원장의 저서로는 《내 몸 경영》, 《마흔건강》 등이 있다. 9월 6일에는 《언어를 디자인하라》, 《관점을 디자인하라》 등을 펴낸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이사가 ‘언어를 디자인하라’라는 제목으로 건강한 인간관계에 대해 강의한다. 20일에는 《오십에 읽는 논어》 등을 펴낸 최종엽 카이로스 경영연구소 대표가 ‘논어에서 배우는 사색과 사유의 힘’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한다. 10월에는 4차산업, 재무 분야의 강연을 만날 수 있다. 11일에는 경영 컨설턴트이자 유튜브 <책사이> 채널을 운영하는 하민회 이미지21 대표가 ‘변혁의 시대, 생성형 AI가 열 미래와 윤리’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25일에는 《내 통장 사용설명서》의 저자인 이천 희망재무설계 대표가 ‘120세 시대, 빈곤한 삶을 막는 똑똑한 재무 설계’라는 주제로 은퇴 후 통장 사용법, 3인 가족 재테크 등 생애주기별 재무설계 방법을 소개한다. 11월에는 환경, 예술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8일 이유진 지역에너지전환 전국네트워크(GUSSWO) 공동대표가 ‘기후위기 시대와 탄소중립 시대를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마지막 강연으로 22일 유제희 용인포은아트홀 아카데미 전시해설가가 ‘예술가의 삶과 그림 속 숨은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강의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용인시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지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suji)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인문학적 사색으로 풍요로운 일상을 만들 수 있도록 올해 강연도 풍성하게 마련했다”며 “다양한 주제별 강의로 인문학적 사색에 빠지고픈 시민들이 많이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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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글쓰기·인공지능 등 청년강사 강의 수강생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용인청년LAB 3곳(처인·기흥·수지)에서 청년 강사들이 준비한 ‘런투유(Learn to you), 청년강사 클래스’ 강연을 진행한다고 17일 전했다. 강연은 '청년강사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시는 앞서 예비 강사 12명을 모집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1:1 강의 코칭 등 강사 역량교육을 진행해왔다. 강의에는 이 과정을 마친 청년 강사들이 강의에 나선다. 강연 주제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독서, 성장하는 글쓰기 ▲ 청년을 위한 청년중개사의 부동산 이야기 ▲자산관리의 첫걸음 ‘신용관리’ ▲바른 자세 깨우기 프로젝트 ▲똥손 탈출 드로잉의 시작 ▲영양사와 함께하는 건강한 식단 ▲나만의 꿈을 위한 마법, 인공지능 도구의 힘 등 12개 분야다. 강의는 1회에 2시간씩 한 주제 당 2회 진행한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강연별로 12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청년LAB 홈페이지(www.yylab.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청년담당관(031-324-2791)에 문의하거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포스터 QR코드 통해 연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청년강사 양성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 청년들의 제안으로 시작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이 지식산업시대 여러 가지 일과 취미를 병행해 도약하기 위한 강연을 기획했다”며 “청년 강사들이 정성껏 준비한 강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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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 우승트로피 봉납식 열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전국대회 실업 최강의 면모를 증명한 용인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조정팀의 우승트로피 봉납식이 지난 11일 열렸다. 용인특례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봉납식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남궁근 용인시조정협회장, 조정팀 조준형 감독 및 선수들을 격려했다. 용인특례시 조정팀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충청남도 예산군 예당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39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조정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 참가한 5개 종목에서 모두 입상했다. 이 대회 남자 일반부 경량급싱글스컬서 황윤성 선수(7분42초30)와 무타페어서 장신재, 박지수 선수(6분54초25)가 1위를 달성했다. 이어 남자 일반부 더블스컬서 김형욱, 문필승 선수(6분48초51)와 쿼드러플스컬서 황윤성, 김정호, 이재윤, 홍세명 선수가 팀을 이뤄 6분18초38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고, 남자 일반부 싱글스컬서 김형욱 선수(7분35초75)가 3위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결과가 값진 결실로 이어지게 돼 매우 기쁘다”며 “폭염 속에서 고생한 선수 여러분과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용인특례시청 소속 선수들이 앞으로 열리는 대회에서 활약해 도시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