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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도시농부의 공동체 수레텃밭' 운영[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 화성시생활문화센터에서 오는 3월 16일부터 7월 13일까지 ‘도시농부의 공동체 수레텃밭(Community Garden)’을 운영한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시민들이 직접 친환경 농산물을 키우며 가꾸는 텃밭을 통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도시농부의 공동체 수레텃밭’은 봄(3월~7월), 가을(8월~11월)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시민들은 화성종합경기타운(화성시 향남읍) 내 화성시생활문화센터 주변 유휴공간에서 세대 당 1대의 수레텃밭을 운영할 수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운영되는 봄 텃밭 운영은 손쉬운 농작물 관리법과 모종 및 파종법을 배우고, 감자, 상추, 허브 등을 심고 수확한다.”며“공동체 수레텃밭 운영은 지역 내 텃밭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운영되는 도시생태 농업으로, 화학농약, 제초제, 비닐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텃밭 가족들이 함께 기르고 가꾼 농산물로 먹거리의 즐거움과 가족 및 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팜파티 시간과 관내 친환경 텃밭을 방문해 가족이 함께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레텃밭 참여는 총 13가족 50여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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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평화로운 겨울왕국’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제 27회 대관령눈꽃축제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대관령면 횡계리 송천 일원에 안전한 하천 결빙과 제설작업에 공을 들여 총 22,003㎡의 축제장을 조성하고 오는 18일 화려한 개막을 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관령 눈꽃축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르면서 축제의 기반시설이 많이 확충됐고 지난해 올림픽 방문객들의 발길이 축제장으로 이어지면서 인지도가 크게 높아져 예년보다 수준 높고 풍성한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의 축제가 웅장한 눈 조각으로 관광객의 감탄을 자아냈다면 이번 축제는 친근한 눈사람 형상과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무지개 눈 동산’을 만들어 정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이채로운 색감의 컬러풀한 눈동산은 아름다운 신비감을 자아내 관광객들이 일상과 다른 신선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해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던 야외 구이터를 접근이 좋은 중심 공간에 배치해 야외에서 다양한 겨울철 식재료를 구워먹는 재미를 느끼도록 했고 먹거리 공간을 매년 운영했던 아이스 카페에 스노우 카페를 새로 더해 메뉴의 다양화를 꾀했다. 지난해 12월 준공한 ‘대관령 상설이벤트 공간’에서는 미니밴드, 풍선아트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보면서 일본, 베트남, 러시아, 터키 등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세계음식체험존을 운영하고 양떼목장으로 유명한 대관령 지역의 특성을 살린 양빵과 강원도 토속음식인 감자전, 메밀전, 감자떡 등을 맛보며 추억을 쌓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인기 높은 눈썰매장은 정설기로 적설 및 경사화 작업을 진행해 길이 70m, 폭 30m 규모로 조성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눈썰매를 타며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고 마차를 타고 대관령의 눈 세상을 둘러 불 수 있는 승마체험장도 운영한다. 오는 19일에는 대관령의 칼바람을 맨몸으로 맞서는 ‘국제알몸마라톤대회’도 진행돼 1천여명의 국내외 마라토너가 평창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위 관계자는 “올해 대관령눈꽃축제는 콘셉트의 변화를 시도해 재탄생한 축제로 겨울왕국 평창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며 “문화올림픽의 큰 축 중 하나였던 평창의 겨울축제가 올림픽 유산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중교통은 서울 동서울터미널과 남부터미널에서 대관령까지 시외버스가 운영되며 KTX 진부역에서 하차해 대관령면으로 이동해도 된다. 진부와 대관령면은 자동차로 15분 거리로 현재 진부에서 평창송어축제가 열리고 있어 두 겨울 축제를 모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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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관광협의회' 창립발기인 총회 개최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19일 평창읍 감자꽃스튜디오에서 관광분야 관계자, 전문가 등 창립 발기인 10명이 모인 가운데 지역관광 활성화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평창군 관광협의회’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발기인총회에서는 정관 제정을 비롯해 임원선출, 19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등을 상정·의결했으며 함봉호(58, 대관령면, 농업회사법인(주) OK시골 회장)씨를 초대회장으로 추대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이번 협의회 출범을 통해 군의 관광수용태세 개선, 관광 홍보 및 마케팅 지원, 관광 및 관광관련 사업자 육성, 군 위탁업무 등의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15년 5월 지역의 관광발전을 위해 민간주도로 지역관광협의회 설립을 지원하는 관광진흥법이 개정되었고 이런 흐름에 맞추어 군에서는 2017년 9월 「평창군 관광협의회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협의회 설립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함봉호 초대회장은 “평창 관광의 발전과 성공은 한사람의 힘이 아니라 관계자 모두의 참여가 원동력이 되며 평창군관광협의회가 평창군의 관광을 책임질 구심체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관광발전의 의지를 나타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관광을 중심으로 각 분야를 아우르는 민·관이 협력한 종합적인 협의회 출범은 최초이며 평창군관광협의회가 관광산업의 중심이 돼 평창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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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대화 땀띠공원서 ‘대화가 필요해! CAMP’ 진행[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더위사냥축제위원회(회장 마해룡)가 2일부터 4일까지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 캠핑장에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대화가 필요해 CAMP’를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가족단위 참가자 2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핑은 평창의 자연을 깊이 느끼고 가족애를 돈독히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날에는 가족사랑 깃발만들기, 가족소통 놀이한마당, 가족 컬링대회를 하고 저녁에는 캠프파이어를 하며 별자리를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2일~3일차에는 가족 얼굴 팩해주기, 웰빙 사우나체험, 드론 인형잡기, 송어 낚시, 카우벨 공연, 감자캐기와 오미자따기 등 영농체험, 캠핑요리대회 등 다채로운 가족화합 프로그램을 진행해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분가·개인 활동으로 소원해 지기 쉬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여행 트렌드인 ‘웰니스 관광’을 적극 반영한 청룡산 가족트레킹 등 신체활용 프로그램과 명상의 시간 등 정신수양 프로그램도 포함돼 자연 속에서 신체와 정신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 관계자는 “평창의 가장 훌륭한 자원인 청정자연과 농어축산물, 축제장의 캠핑시설을 이용해 가족화합과 힐링이 모두 이루어지도록 캠핑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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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감자주산지 산지유통시설 지원해 관리비용 절감 나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감자 주산지에 선별기와 포장재 등 유통시설을 사업비 4억 7천만원을 지원해, 감자의 상품성 향상과 안정된 수급을 도모한다. 군에 따르면 군은 감자주산지 생산자 농협인 대관령원예농협에 선별기 등 유통시설을 지원하고, 강원감자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의 산하브랜드인 ‘감자의 꿈’에 공동출자한 관내 6개 농협에 포장재를 지원해 감자의 수확부터 선별, 정선, 저장, 포장 등이 일괄 처리되도록 했다. 군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무엇보다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품질 향상을 통해 감자 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외에 씨감자 채종 농가에도 농가별 선별 및 집하시설과 수확장비를 지원해 규격서 선별에 따른 불편과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우량종자 생산기반을 확보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농가별 규격서 납품과 경비절감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산지 유통구조를 계열화·규모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평창 감자를 시장성이 높은 파워 브랜드로 육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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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 다이닝투어, 「100인의 식탁」 천만송이 백일홍 꽃밭에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백일홍 축제장내 테마공원 일원에서 오는 29일 특별한 야외공간에서의 다이닝 프로그램으로 「100인의 식탁」을 진행키로 했다. 「100인의 식탁」은 군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일환으로 추진중인 ‘HAPPY 평창 700 다이닝’ 투어를 확장 운영해 관광상품화 하고 개별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관광이슈를 창출하려는 목적이다. 이 식탁은 스타 셰프로 잘 알려진 한상훈의 추천메뉴와 평창지역 추천메뉴로 차려진다. ▲ 지난 15일 감자꽃스튜디오 복도에 차려진 'HAPPY 평창700다이닝' 투어 메뉴 중 일부이며 이날 다이닝을 기획한 지역청년 최지훈. 오는 29일 백일홍축제장에서는 "한상훈 스타 셰프"와 함께하는 「100인의 식탁」이 준비된다. 전 청와대 비서관실 조리팀장을 엮임한 20년 경력의 베테랑 양식 요리사 한상훈 셰프는 송어그라브락스·메밀스프·평창한우스테이크·디저트를, 손맛 좋기로 이름난 평창지역민 3인은 감자공생이·곤드레주먹밥·취나물무침을 준비한다. 식재료는 모두 특산물을 사용해 평창다움이 가득한 식탁으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레스토랑 코스식 다이닝으로 진행된다. ▲ 지난 15일 감자꽃스튜디오 복도에 차려진 'HAPPY 평창700다이닝' 투어 메뉴 중 일부로 모두 지역생산 먹거리이며 오는 29일 「100인의 식탁」에도 지역특산품 한우, 송어, 메밀, 곤드레나물, 감자, 취나물 등이 음식 재료로 사용된다. 또한 각 메뉴마다 스토리를 담고 있어 음식에 얽힌 특별한 이야기를 통해 잔잔한 정서적 감흥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고 문화이벤트로 JTBC 펜텀싱어 출연가수 우정훈, 박요셉, 류지광, 정현수의 팝페라 공연이 펼쳐져 선선한 가을 날씨에 백일홍 축제장을 배경으로 한 다이닝 투어 관광객들에게 각별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다이닝을 페스티벌같은 공연을 더해 축제 분위기로 이끌고자 백일홍 축제장을 다이닝 장소로 선택했다. 「100인의 식탁」을 통해 지역식재료로 음식투어에 대한 선명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한다. 이것이 관광 이슈가 돼 손님이 정기적으로 꾸준히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평창읍 종부리 평창강 둔치 일대 천만송이 백일홍이 활짝 펴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축제가 시작되기 전 먼저 찾아와 가을 꽃밭을 즐기고 있는 관람객들 ▲ 평창강변을 따라 펼쳐진 다양한 색깔의 백일홍 꽃밭 한편 18일 현제 백일홍 축제장 일원의 풍경은 평창강의 맑은 물이 유유히 서쪽으로 흘러가고 천만송이 백일홍이 지천으로 피어 갈바람에 꽃물결을 일으킨다. 여기에 오는 29일 팝페라 가수들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환상적으로 울려퍼지고 지역 특산물로 요리한 건강한 메뉴들이 음식 스토리와 함께 「100인의 식탁」에 오르면 이 다이닝 투어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이색적인 문화이벤트와 함께 이색적인 지역특산품 요리를 즐길 수 있어 현대인들에게 일상을 걷어낸 신선한 힐링타임 프로그램으로 충분히 이슈가 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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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드라마틱 강원여행 ‘평창700다이닝’ 드디어 첫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개별관광 투어 프로그램 '평창700다이닝’을 출시해 지난 15일 첫 손님을 맞았다. 이 상품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드라마틱 강원여행(평창, 정선, 강릉, 속초)’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평창군이 주관해 매주 토요일마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첫 관광객 19명은 취학전 어린이부터 노령층 조부모 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해 서로 다른 가족들이 모여 조금 더 큰 한 가족을 이룬 것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로 정감있는 가족모임를 연상케 했다. 또한 평창군청 문화관광과 공무원과 지역주민이 프로그램 진행 스텝으로 참여해 19명의 손님들 각각이 여행지의 주인공이 돼 지역민의 특별한 호의와 환대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평창 남부권에 집중한 이 프로그램은 평창읍 이곡리에 위치한 감자꽃스튜디오에서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안내 후 점심식사를 즐기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곳은 1999년 9월에 폐교한 평창초등학교 노산분교를 최소한의 리모델링을 거쳐 지역민을 위한 교육이나 문화활동 공간으로 이용되는 장소로 이 곳의 기다란 복도를 다이닝 장소로 활용해 손님들이 뜻밖의 장소에서 이색적인 식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날 오후 비가 내리기 시작해 창밖으로 느껴지는 차분한 분위기속에서의 다이닝은 한층 더 색다른 멋을 자아냈다. ▲ 다이닝 메뉴에 관한 스토리를 엽서로 제공해 스토리가 있는 다이닝으로 준비 이때 차려진 먹거리들은 평창출신의 청년농부들이 직접 농사지은 무공해 작물을 이용했으며 곤드레 주먹밥, 평창한우 불고기 샐러드, 평창감자, 5년산 새싹 산양삼, 브레드메밀, 산나물 무침, 보배목장치즈, 다래, 벌집꿀, 오미자차, 메밀차, 블렌딩 티, 감자수프 등 다이닝 메뉴는 물론 플레이팅까지 지역 청년들의 솜씨로 차려져 건강한 자연의 맛과 멋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복순(서울, 여, 38세)씨는 “곤드레가 그런 식감인 걸 처음 알았어요. 토종꿀, 감자, 다래, 산양삼 등 재료 그대로 원래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다래가 맛있었고 건강한 것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프로그램을 알려주고 싶어요.”라며 만족해 했다. ▲ 곤드레나물, 감자, 다래, 벌집꿀, 치즈, 산양삼, 메밀차 등 자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한 다이닝 차림 이태왕(서울, 남, 45세)씨는 “다이닝 프로그램 자체가 괜찮아서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가족여행으로 선택했죠. 버스여행이 처음인데 편하고 상세하게 잘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비 때문에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못 보는 것이 아쉽네요.”라며 만족감 가운데서도 지역의 생소한 자연공간을 체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진(서울, 여, 40세)씨는 “식사가 너무 괜찮았어요. 여자분들 취향에 잘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아이가 어려서 조금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주민이 가이드로 함께하는 여행이라 좋아요.”라고 말했다. ▲ 미탄면 평창아라리 전수관에서 김옥녀 할머니, 김선녀 할머니, 김춘월 할머니, 최옥선 할머니가 미탄지역 토박이 가창자로서 삶의 스토리로 사연을 담은 평창아라리 소리 공연 중 이색적인 식사공간과 식사메뉴에 이어 이색적인 지역문화체험으로는 미탄의 평창아라리가 소개됐다. 60대 70대 80대 토박이 가창자들의 삶의 스토리를 엮은 소리공연은 함께 배워보는 생소한 문화체험으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감자꽃스튜디오 대표는 “이것은 지역분이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지역을 소개하는 지역민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관광이다. 공무원, 주민, 예술가, 청년들이 함께 애써 만든 관광상품 이라는 것을 잘 인식해주시면 좋겠고 오늘 오신 분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셔서 널리 홍보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평창700다이닝은 관광객들이 평창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해서 만든 상품이라기보다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주민을 주인공으로 이 프로그램을 만든 까닭은 그 분들의 삶이 잘 지켜질 때 지역의 자연·문화·전통의 가치를 잘 지키고 살려나갈 수 있기 때문이며 이 특별한 여행에 첫 손님으로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 평창아라리 소리 공연 후 '평창700다이닝' 관광객들과의 기념촬영 한편 이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유명 작가와 디자이너의 아트콜라보 700다이닝 보자기와 음식스토리를 담은 엽서나 그림책, 블렌딩 차를 담을 수 있는 보틀이 선물로 제공되며 동강유역 마하리 지역주민에 의해 송어맨손잡기, 별빛투어, 모닥불파티가 저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때는 산나물 장아찌,자연산 향신료와 함께 무한리필 삼겹살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평창700다이닝’은 단순히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오감을 통해 평창남부권의 자연·역사·문화·생활상을 그 지역민의 환대 속에 세심하고 깊이있게 체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평창다움이나 지역다움을 잘 살려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기대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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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금당계곡 70리길 따라 ‘체험마을 연합축제’열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 금당계곡을 따라 자리잡은 4개의 농촌체험마을이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제5회 70리 평창금당계곡길 체험마을 연합축제‘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당초 4개 마을이 연합해 동시 진행키로 하했으나 사전 예약한 단체방문객의 체험이벤트 진행으로 용평면 백옥마을이 4일부터 5일까지 축제의 문을 열고 뒤이어 나머지 3개 마을이 7일부터 9일까지 마을별 특색있는 축제를 진행키로 했다. 용평면 백옥포 1리 백옥마을은 꽃차 시음회와 메밀칼국수 시식을 주 행사로 진행하며 사전 예약을 진행했던 감자캐기와 막국수만들기 체험이벤트는 높은 기대 속에 모든 일정 예약이 마감됐다. 백옥포2리 황토구들마을은 전통구들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구들 문화 해설과 함께 전통 황토구들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외에도 다도체험, 제빵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금당계곡을 끼고 있는 또 다른 마을인 대화면 개수2리 봉황마을은 마을특산물로 만든 산골비빔밤 체험, 국궁체험, 숲밧줄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대화면 상안미2리 배두둑마을은 산악로프를 이용해 해먹과 그네 만들기, 왕초보 드론체험, 인절미 만들기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준비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금당계곡 마을축제는 수려한 금당계곡을 트래킹하며 지난여름 더위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마을별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을로 접어드는 산골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효석문화제와 아울러 금당계곡 마을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평창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청량한 기운과 금당계곡의 수려한 경관에 흠뻑 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도시민의 농촌체험관광이 늘면서 지역의 소규모 축제가 점점 각광받고 있는 만큼 이번 축제를 계기로 마을의 활력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농촌마을의 특성을 살리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이벤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마을별 색다른 주제와 이벤트 사업을 발굴해 해마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광객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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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산시,플러스사업 하반기 신규대상자 모집한다[광교저널 경기.오산/최현숙 기자] 오산시보건소에서는 오는 5일~6일 양일간 영양플러스사업 하반기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교육과 보충식품 패키지를 제공해 영양위험 요인 개선 및 스스로의 식생활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며, 신청자격은 가구 규모별 기준중위소득 80%미만 가정의 만 60개월 미만의 영유아, 임신부·출산수유부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 상태불량 중 한가지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1회 영양교육 및 상담을 통해 올바른 섭취방법을 배우고 보충식품(쌀, 달걀, 감자, 당근, 우유, 검정콩 등)을 매달 월 1~2회 가정으로 제공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적절한 영양관리와 영양교육이 필요한 대상자가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건강생활 실천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 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증, 산모수첩 등의 서류를 준비해 신청하면 되고, 오산시보건소(☎031-8036-6046)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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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시, ‘HO!-스쿨팜 가족봉사단 2기’···첫 봉사 실시▲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지난 21일 비봉면 구포리의 사과농장에서 ‘HO!-스쿨팜 가족봉사단 2기’발대식을 개최하고 첫 자원봉사로 사과나무 주변 잡초제거를 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지난 21일 비봉면 구포리의 사과농장에서 ‘HO!-스쿨팜 가족봉사단 2기’발대식을 개최하고 첫 자원봉사로 사과나무 주변 잡초제거를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첫 발대한 ‘HO!-스쿨팜가족봉사단’은 관내 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급식 계약재배 농가로 찾아가 일손을 도우며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신규 가족을 포함 총 62가족 232명으로 구성돼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4명의 인솔교사와 마늘, 양파, 감자, 블루베리, 딸기, 사과, 배, 호박 등 농가를 방문해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농업의 소중함을 배울 예정이다. 채인석 시장은“가족봉사단을 통해 지역 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로컬푸드 활성화와 건강한 학교급식 실현을 위해 우수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부터 유통·예산까지 지원하는 급식정책을 펼쳐왔으며, 지난해에는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 100여개 학교에 감자, 양파, 무, 미곡, 잡곡, 김치, 부식류 등 100억원 상당의 로컬푸드를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