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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제17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가 지난 31일 제17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원균 의장을 비롯해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특례시의회 의장들은 지난 제16차 정례회의에서 논의한 특례시 위상 강화를 위한 지방정부 용어 사용 촉구 건의 등에 대한 회의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현재 특례시로 지정된 고양, 수원, 용인, 창원 4개의 시를 이어 화성시가 11월 인구 100만 명 달성이 예상됨에 따라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118조에 의거 인구 100만 명 2년 유지 시 2025년 특례시로 지정될 예정임을 감안, 화성시의 특례시 지정 전 준회원 자격으로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가입 승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원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특례시의 권한 확보를 위해 특례시의회 의장들과 많은 노력을 해왔다. 앞으로도 특례시 시민들의 권익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용인특례시를 비롯한 수원특례시, 고양특례시, 창원특례시의회 의장단과 실무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권한 발굴과 정책 제시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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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이호원트‧미래포럼‧정암교회, 용인특례시에 이웃돕기 물품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5일 용인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이호원트(주)‧용인특례시미래포럼, 정암교회(담임목사 이동환)가 친환경농산물과 백미 등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오호영 용인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과 김기택 용인특례시미래포럼 대표, 장태준 이호원트(주) 이사는 이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실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오 회장은 용인시 사회복지시설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지원사업 지원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기탁했다. 용인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지난해에도 저소득 노인을 위한 식사 재료로 10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기부했다. 오 회장은 “친환경농산물이 저소득 노인들의 식사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와 장 이사는 용인시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 150포(10kg)를 전달하며 “저소득층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암교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00포(10kg)를 전달했다. 정암교회는 2020년부터 부활절과 추수감사절을 맞아 신도들이 모은 성금으로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 지난 24일 용인특례시청을 방문한 최승원 정암교회 목사는 “경기 불황의 상황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인시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 지원될 계획이다. 이날 농협은행 용인시지부(지부장 박종복)의 나눔명문기업 가입식도 열렸다. 나눔명문기업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고액 기업기부 프로그램이다. 농협은행 용인시지부는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8번째 용인시 기업이 됐다. 이날 가입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박종복 농협은행 용인시지부장을 비롯해 김효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관계자 2명이 참석했다. 농협은행 용인시지부는 2021년부터 매년 500만원 이상, 2023년에는 8200만원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인시에 지정 기탁하는 등 최근 3년간 1억원 이상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박종복 지부장은 “용인시지부가 시군단위 농협은행에서는 전국 최초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이호원트(주)‧용인특례시미래포럼, 정암교회의 따뜻한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농협은행 용인시지부가 선도적으로 기부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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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용인카네기 총동문회서 ‘인문학 특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8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한국카네기CEO클럽 용인총동문회원 170여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했다. 용인카네기 총동문회는 회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소속원으로서의 유대감을 나누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이 시장은 동문회의 초청을 받아 ‘그림과 문학과 건축이 있는 인문학 살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특강 전 행사로 강형문 테너가 ‘지금 이 순간’ 이란 뮤지컬 노래를 불렀는데 들으면서 톨스토이의 ‘세가지 질문’이란 글이 생각났다”며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이냐는 질문이 그것인데, 톨스토이의 답은 ‘지금‘이고 ‘지금 당신이 만난 사람’이며, ‘지금 만나는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하는 것’이었다. 오늘 특강이 여러분에게 좋은 일이 되길 바란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그림과 문학, 건축을 넘나들며 현대사와 함께 발전해온 예술의 흔적을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과 문제적 사건을 예로 들며 1시간 20분 가량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 시장은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시조로 불리는 작가 스탕달이 피렌체 산타크로체 성당에서 어떤 그림을 보고, 아름다움의 희열을 느낀 나머지 현기증을 느낀 것을 글로 남겼다. 사람들이 그림에 황홀경을 느껴 실신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같은 현상을 ‘스탕달 신드롬’이라고 한다. 이는 영화 <스탕달 신드롬>으로도 제작됐는데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피터 브뤼겔의 <이카루스의 추락이 있는 풍경>을 보고 감동과 흥분을 감추지 못해 기절하는 장면이 나온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피터 브뤼겔의 또 다른 그림 <바벨탑>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유럽의회 건물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생마르틴 광장에 책으로 바벨탑을 표현한 설치미술 작품도 보여주면서 하나의 예술작품이 현대 건축 등 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했다. 이 시장은 “따뜻한 사랑과 평안이 느껴지는 렘브란트의 그림 <유대인 신부>는 빈센트 반 고흐가 '스탕달 신드롬'을 느낀 작품”이라며 “렘브란트와 함께 17세기 네덜란드의 황금시대를 이끈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도 소설가에게 영감을 줘서 같은 제목의 소설을 쓰게 했고, 영화로도 만들어 졌다. 베르메르의 이 작품은 '네덜란드의 모나리자'로 불리는데, 네덜란드 밖으로는 못 나가게 되어 있기 때문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보려면 프랑스로 가야 하듯이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을 보려면 네덜란드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911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가 2년 4개월 가량 실종됐던 일화를 소개하면서 그 사건을 계기로 화가 파블로 피카소와 유명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의 관계가 파탄나고, 피카소 소개로 연인 사이가 됐던 아폴리네르와 여류 화가 마리 로랑생이 결별한 사연, 아폴리네르가 실연의 아픔으로 쓴 시 <미라보 다리> 등을 입체적으로 설명했다. 이 시장은 작가의 관찰력과 상상력으로 새로운 화풍을 창조, 새 시대를 열어간 작가들도 차례로 소개했다. 이 시장은 “모나리자 사진엽서에 펜으로 수염을 그려놓고 밑에 <L.H.O.O.Q>라고 써서 작품임을 내세웠던 마르셸 뒤샹은 기존의 예술관념을 뒤집겠다는 다다이스트였다”며 “상품인 소변기를 사서 맨 아래에 'R.Mutt 1817'이라고 쓰고 <샘>이라는 이름을 붙여 작품이라고 내놓은 그는 이게 무슨 작품이냐고 의문을 품는 이들을 겨냥해 ‘일상의 평범한 사물이 작가의 새로운 시각에 의해 오브제가 되면 창조된 작품이다’고 했다. 그가 발상의 전환으로 맨처음 시도했기 때문에 나중에 작품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세상을 떠난 콜롬비아 화가 페르난도 보테로의 다양한 작품을 보여주며 그가 '처음엔 내 그림이 흉측하다며 사람들이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확신을 가졌기에 타협하지 않았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면 신념을 가져야 한다'라고 한 이야기를 수강자들에게 전했다. 이 시장은 “파블로 피카소는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황소머리>, <알제의 여인들>, <아비뇽의 아가씨들> 등 다수의 명작을 남겼다”며 “2차원 캔버스에 3차원 세계를 담기 위해 시도한 입체주의와 조각 <줄넘기하는 소녀>에서 보듯 이질적 소재들을 결합하는 아상블라주로 독창적인 작품들을 내놓으며 기존의 관점과 관념을 극복했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피카소는 2차 대전 후 한때 공산당에 가입했으나 1953년 소련 스탈린이 죽자 프랑스 파리의 공산당 기관지 <편지>의 의뢰에 따라 스탈린 초상화를 그려 보냈는데, 공산주의자들이 스탈린을 근엄한 모습이 아닌 어벙한 아저씨처럼 그렸다며 난리를 부렸다. 공산주의자들은 피카소를 퇴폐주의자로 낙인찍고 비난하다 몇년 뒤 제명했다. 늘 변화를 시도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피카소는 공산주의와는 맞지 않는 사람이어서 공산당과 미련없이 결별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어 클로드 모네의 그림 <인상-해돋이> <수련> <건초더미> 등을 보여주며 인상주의 화풍에 대해 설명했고, 추상주의 화가 바실리 칸딘스키가 쇤베르크의 <현악사중주>를 들으며 그린 그림 <인상>을 소개하면서 그림과 음악의 접목지점에서도 예술이 많이 탄생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유명한 그림 <키스> 등을 보여주며 ‘키스의 미학과 사회학’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키스는 남녀의 사랑 표현이기도 하지만 초기 기독교에선 존경과 신뢰의 표시로 키스를 했다. 공산주의에선 남성 지도자들이 우정의 표시로 소위 딥키스를 했는데 소련 브레즈네프가 동독 에리히 호네커가 키스하는 사진이 있고, 그것이 베를린장벽에 그라피티로도 남아 있다. 중국 마오쩌둥과 소련 후루쇼프는 키스를 하지 않았는데 그땐 양국 관계가 나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귀스트 로뎅의 유명한 조각 <키스>가 단테 <신곡>에도 나오는 파올로와 프란체스카의 비극적 사랑을 나타낸 것이고,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의 '발코니 키스'는 만난지 하루 만에 결혼하고 밤을 보낸 뒤 동이 틀 무렵 헤어져야 하는 연인의 키스인데, 여러 그림의 소재가 됐다. 줄리엣은 '지금 우는 새는 아침의 종달새가 아니라 밤의 나이팅게일'이라는 말로 헤어지기 싫다는 표현을 했는데, 그렇게 헤어진뒤 둘은 얼굴을 보지 못하고 죽는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만나고 결혼하고 죽게 되는 이 모든 일이 불과 닷새 만에 전개된다"고 했다. 수강생들은 이 시장이 PPT 자료를 통해 보여주는 세계적인 명화와 건축물, 문학의 스토리, 역사적 사건 등에 대해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 시장의 특강이 끝나자 환호성과 함께 박수를 보내며 기념사진을 찍자고 했다. 용인카네기 총동문회 서정안 사무총장은 "그림, 문학, 건축과 관련해 다양한 자료를 보여주며 흥미있는 인물과 사건,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고 설명한 이상일 시장의 특강은 지식의 향연을 느낄 정도로 몰입을 하게 했다"면서 "매우 바쁜 와중에도 여러 특강 요청을 받아들이고 직접 방대한 자료를 만든다고 하는 이 시장에게서 공부의 내공과 성실함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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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가을맞이 관광 미션투어 이벤트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가을을 맞이해 준비한 ‘Challenge 용인!! 생활관광 미션투어 가을 이벤트’가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생활관광 미션투어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1년 동안 용인특례시에 마련된 85곳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인증 사진을 웹페이지에 올리면 관광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온라인 캐릭터 ‘조아용’을 획득할 수 있다. 시가 준비한 관광 이벤트 주제는 ‘함께해요! 가을관광 미션투어’다. 참가자들은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장소인 ▲구갈레스피아 ▲기흥호수공원 ▲길업습지 ▲용담호수 ▲용인농촌테마파크 ▲용인자연휴양림 ▲통삼근린공원 ▲호암미술관 희원을 방문하고, 인증사진을 미션투어 웹페이지에 게재하면 5개의 ‘조아용’ 캐릭터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벤트 기간 중 새롭게 가입한 회원이나 친구를 초대한 회원도 3개의 ‘조아용’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이벤트는 가을에 느낄 수 있는 단풍과 정취를 가족들과 함께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중심으로 기획했다”며 “많은 시민이 지역 내 숨은 명소를 즐기고 관광기념품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집한 ‘조아용’은 개수에 따라 단계별(15개·35개·75개·150개)로 에코백과 폴딩카트, 여행용 캐리어 세트 등 19종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다가오는 겨울에는 시즌 한정 기념품도 새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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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전쟁을 막는 것은 말뿐인 평화가 아닌 전쟁불사 각오와 튼튼한 국방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3일 오후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71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 안보를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에게 표창하고 안보 특강을 진행했다. 향군 창설 71주년을 맞아 용인시재향군인회가 처음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김문석 용인시재향군인회장, 김진익 윤군 제55보병 사단장, 시도의원, 향군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재향군인회 요청에 따라 기념식 직후 ‘한반도의 정세와 국가 안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시장은 강의에 앞서 “지금 대한민국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가 저출생과 북한 핵‧미사일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사례에서 교훈을 얻어서 우리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북한의 도발에 늘 대비하고 대처하는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강의에서 이 시장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등을 고도화하며 도발해온 그간의 기록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각종 미사일의 성능과 제원, 전술핵 시험, 탄도미사일ㆍ순항미사일ㆍ방사포 등 여러 미사일을 한꺼번에 쏘며 도발할 경우 우리의 대응능력, 문재인 정부의 9ㆍ19 남북 합의의 허점과 문제, 북한 미사일에 대한 우리의 방어시스템과 요격체계, 사드 운용 개념도, 한국형 킬 체인과 대량응징보복 등을 각종 그래픽, 사진 등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 시장은 “북한은 9.19 군사 합의를 수없이 위반하고 미사일 발사방식을 고도화하며 올해에만 30여 차례의 노골적인 도발을 해오고 있다”며 “이스라엘을 공격한 하마스보다 더 많은 종류의 미사일을 보유한 데다 막강한 비정규전 병력을 가진 북한이 각종 무기로 동시다발적인 공격을 가해 온다면 방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안보의식 강화와 국방력ㆍ한미동맹의 강화"라며 "윤석열 정부가 지난 정부 때 느슨해졌던 한미동맹을 한미정상회담 등을 통해 대폭 강화한 것은 안보공백 해소에 큰 보탬이 되는 것이며, 북한에도 경종을 울리는 것이어서 매우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각종 언론보도를 보니 불시에 하마스의 강도 높은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인들은 '전쟁을 두려워하는 순간 지는 것'이라며 차분하면서도 단호하게 대응하는 것 같다"면서 "우리의 경우 야당 지도자는 '이기는 전쟁보다 더러운 평화가 낫다'고 했는데 만일 적이 무자비하게 도발하면서 우리를 짓밟으려 할 때에도 평화만을 이야기하며 전쟁을 기피하자고 할거냐"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전쟁을 불사하고 나라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각오와 준비 태세가 전쟁을 억제하고, 전쟁이 벌어져도 이긴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말뿐인 평화, 일시적 눈가림 평화를 위해 국방력을 희생하는 유화정책은 전쟁을 억제하지 못한다. 적이 침략했을 때 나약하게 대응해 전쟁에서 지고 나면 평화도, 자유도 없고 억압만이 있을 것이다. 적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굴종을 강요할 것이다"라며 모두가 경각심을 갖자고 했다. 이 시장은 1938년 히틀러의 흉계를 간파하지 못하고 위장평화 공세에 넘어가 히틀러에게 전쟁 준비의 시간을 줬던 뮌헨협정의 주역 네빌 체임벌린 영국 총리의 유약한 리더십을 설명하면서 "전쟁을 무서워한 나머지 적의 위장평화 공세에 속아서 나약한 유화정책을 폈던 결과는 2차 세계대전의 참화로 이어졌다"면서 뮌헨협정(1938년 9월)의 교훈은 오늘의 우리에게도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8년 초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 방송에 패널로 나섰던 이 시장은 당시 일화를 소개하며 “당시 환상에 빠져 곧 통일이 올 것 같다고 한 사회자의 질문에 저는 '어떤 내용의 통일을 말하는가. 통일이 된다 해도 내용이 중요하다. 북한 체제와 같은 세계에서 살 수 있겠는가. 지금 북한이 평화공세를 취하고 있지만 본심은 우리의 경계를 흐트러뜨리면서 핵과 미사일을 고도화하는 시간을 벌겠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본다. 올해 말에 북한을 평가할 때 비핵화의 길로 단 한 발짝도 떼지 않았을 것이란 판단이 나올 것이라는 게 내 생각이다'이라고 했는데 그 판단이 맞았다는 것은 북한의 태도로 증명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소위 인민민주주의를 내세운 체제는 전부 독재이고 전체주의라는 것을 북한 등이 보여주고 있지 않느냐"라며 "우리가 자유와 평등을 누리며 존엄성을 지키면서 살 수 있는 체제는 자유민주주의인 만큼 그 체제를 보다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모두과 지혜를 모으며 힘쓰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강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 “향군의 날 71주년을 맞아 후배들에게 발전과 번영의 나라를 물려주신 선배님들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미국 워싱턴 한국전쟁기념공원에는 ‘자유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라는 말이 쓰여있다. 선배들이 지켜준 자유와 번영이지만 안보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경제와 민생 등도 함께 무너진다. 시장으로서 공직자와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석 용인시재향군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부산에서 창설된 우리 향군은 향토예비군 창설의 토대가 되어 국가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국가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목숨을 바쳐 이 나라를 지켜온 역전의 용사들이 외치는 소리는 오직 ‘안보’ 하나뿐이다”라며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념식에선 재향군인회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해 온 공로로 이변구 용인시재향군인회 이사와 오경근 용인시재향군인회 여성회 부회장이 시장상을 받는 등 총 11명이 유공 표창을 받았다. 재향군인의 날은 국토방위에 대한 인식을 견고히 하고 재향 군인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앞서 세계향군연맹에 회원국으로 가입한 날(1961년 5월 8일)을 기념일로 지정(1965년)했다가 어버이날과 겹치는 문제로 지난 2002년, 기념일을 10월 8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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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 대상자 자립역량 교육[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12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 가입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립역량 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송지령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 강사가 ‘위험과 보험’과 관련해 개인의 여러 위험 상황과 그에 따른 보험의 종류와 역할에 대해 안내했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지원금을 지급해 자립·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필요한 교육을 진행한다.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주민이 창업, 주거비, 교육, 결혼자금 등을 위한 목적으로 저축액에 일정 비율을 정부가 매칭금(월 10~50만원까지 저축 시 월 10만원 또는 30만원까지 매칭 지원)을 지원해 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립역량강화 교육이 개인의 위험에 따른 여러 가지 보험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확립하고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산형성 지원사업 대상자가 자립할 수 있도록 지역자활센터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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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책나래서비스’우수도서관에 2곳이나 선정됐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모현도서관과 남사도서관 2곳이 ‘책나래 서비스’ 운영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전했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하여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도서관 자료를 집까지 무료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주관하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전국 1109개 도서관을 6개 권역으로 구분, 지난 1년간의 실적을 평가해 우수도서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총 12곳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으며, 경기·강원·인천 권역에서는 모현·남사도서관 2곳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에서 책나래 서비스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한 해 모현도서관은 총 300건의 책나래 서비스를 제공했고, 남사도서관은 389건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3분기(9월)까지 모현도서관은 105건을 남사도서관은 413건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책나래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등록장애인, 국가보훈처 등록 국가유공상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요양대상자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시 도서관이나 책나래 누리집에 회원 가입을 해 원하는 자료를 신청하면 된다. 1인당 7권 이내의 도서를 21일간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분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책나래 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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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주택조합 바로 알기 홍보물 제작·배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정확한 지역주택조합의 진행 절차와 장단점을 안내하기 위한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0일 전했다. 시는 지역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3개 구청 게시대에 ‘지역주택조합 바로 알기’ 홍보물을 마련한다. 홍보물은 지역주택조합의 모집과 신고, 사용검사까지 절차와 신청일부터 입주 가능일까지 유지해야 하는 조합원 자격요건을 안내한다. 아울러 조합원의 교체·신규·충원에 관한 기준, 조합 운영에서 발생하는 추가부담금과 잘못된 자금관리로 인한 피해 예방 등의 사항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시는 지역주택조합 가입 시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에 사업 현황을 안내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진행 과정을 자세하게 안내해 잘못된 사업에 따른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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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민 자전거 교통사고 1000만원까지 보상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110만 용인시민 누구나 자전거를 타다 상해를 입었을 때 최대 1000만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3월 용인특례시민을 피보험인으로 하는 ‘용인시민 자전거보험’에 가입, 운용 중이라고 5일 전했다.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과 등록 외국인이다.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모든 시민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기간은 지난 3월 11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로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하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보장 내용은 입원위로금부터 후유장애, 사망 보상금까지 다양하다. 우선 자전거 사고로 6일 이상 입원했을 경우 15만원의 입원위로금을 지원한다. 4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면 16만원의 진단위로금을 청구할 수 있다. 5주(35일) 이상은 24만원, 6주(42일) 이상은 32만원, 7주(49일) 이상은 40만원, 8주(56일) 이상은 48만원의 진단위로금이 지급된다. 자전거 사고로 후유장애가 발생했다면 최대 1000만원을, 사망 시에는 1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보험사(DB손해보험, 1899-7751)로 전화해 사고 접수를 해야 한다. 이후 안내에 따라 청구서와 주민등록 등본, 신분증 사본, 진단서, 입원확인서 등을 첨부하면 심사 후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이 늘어나고 있다”며 “운행 시 주의를 기울이고, 만일의 자전거 사고로 상해를 입었을 경우 보험금으로 경제적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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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열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용인시의회 공무원 인사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용인시 청년 온라인 참여 활성화 조례안 ▲용인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중소기업 수출 촉진에 관한 조례안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안 시의회 의견제시의 건[영덕1근린공원] 등 조례안 16건, 동의안 7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규칙안 1건, 의견제시 1건, 기타 1건 등 총 29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동의안은 본회의 상정이 보류됐다. 한편, 앞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남홍숙)는 용인시의회 공무원 인사규칙 일부개정규칙안,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또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확정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장정순)는 용인시 청년 온라인 참여 활성화 조례안 등 조례안 2건과 2023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용인시 장애인전용체육관 건립 계획 취소]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을 원안 가결했다. 용인도시공사 공사채 발행계획 변경 보고의 건을 청취하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확정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황재욱)는 용인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6건과 2023년도 용인문화재단 출연계획(증액) 동의안 등 동의안 4건을 원안 가결했다. 용인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은 부결됐으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확정했다.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민석)는 용인시 중소기업 수출 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5건과 용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4건을 원안 가결했다. 용인시 물순환 회복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또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확정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진규)는 용인시 시민안전보험 가입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수정 가결했고,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안 시의회 의견제시의 건[영덕1근린공원]을 채택했다. 또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