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싱겁게 먹기 실천 '요리왕 조리왕'▲ '싱겁게 먹기실천' 어린이 캐릭터 인형극 공연 [광교저널] 통영시는 지난 28일 시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좋은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싱겁게 먹기실천' 어린이 캐릭터 인형극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저염식 어린이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요리왕 조리왕”이라는 제목의 캐릭터 인형극은 음식을 싱겁게 먹어야 되는 이유와 편식과 짠 음식의 과잉섭취가 몸이 뚱뚱해지고 큰 병에 걸릴 수 있으므로 다양한 색의 건강한 식품을 먹어야 된다는 스토리로 전개됐으며, 신나는 음악과 춤으로 이루어져 참여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더 높였다. 나트륨(Na)은 우리 몸의 중요한 영양성분으로 1일 2000mg을 권장량으로 정하고 있지만, 최근 우리사회는 외식문화의 다양화, 가공식품의 과잉섭취, 식생활 패턴의 변화 등으로 1일 나트륨 권장량의 2배 이상을 과잉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나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비만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 통영시보건소 박주원 소장은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은 대부분은 40대 이후 발생하지만 어릴 때의 생활습관이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며, "아동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시청각 교육 자료를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도지사품질인증 263개 제품 선정▲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는 2017년 상반기 농수특산물 도지사품질인증 제품 선정을 위한 ‘전라남도 통합상표 심의위원회’에서 순천 한솔법인 된장 등 61개 업체, 263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도지사품질인증 제품 선정은 전남에서 생산한 농·축·수·임산물과 그 원료를 사용한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이뤄진다.전라남도는 5월부터 도지사품질인증을 원하는 농어업인의 농수산물과 가공업체의 제품을 대상으로 농·축·수산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평가반을 구성해 서류 검토와 현장 심사를 실시했다. 이어 서류 검토와 현장 심사를 통과한 제품을 ‘전라남도 통합상표 심의위원회’에 상정해 전남지역 생산 주원료 사용 여부, 안전성, 상품성, 가격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61개 업체, 263개 제품에 대해선 7월 1일부터 오는 2020년 6월 30일까지 3년간 도지사품질인증 통합상표를 포장재에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전라남도는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에 대해 위생관리, 포장지 개발, 교육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도지사품질인증제의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도지사품질인증 제품은 소비자 리콜서비스 강화와 생산자 표시사항 준수 등이 중요하다”며 “도지사 품질인증제가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어 판매 촉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농수특산물 도지사 품질인증제는 200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현재 287개 업체, 1천36개 품목을 선정, 백화점 입점과 홈쇼핑 진입 등 신규시장 개척과 매출액 증가에 기여하는 등 상품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전남도, 농업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 의견 수렴▲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27일 영광 아름답게그린배영농법인을 방문해 청년협동조합 지오쿱(ZIOCOOP) 회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농업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청년농업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다.간담회에서 김영순 대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로 가공식품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이고, 고향 어른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젊은이들이 고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건의했다.김 권한대행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 차원에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있다”며 “농업 분야에 젊은이들이 희망을 갖도록 지오쿱 회원이 성공 모델이 돼달라”고 당부했다.지오쿱(ZIOCOOP)은 청년농부인 김영순 대표가 지난 1월 전남지역 청년농업인 35명과 결성한 전남지역 청년협동조합이다. 회원간 생산, 유통사업 등의 협력사업을 주로 펼치고 있다.지오쿱 초대 이사장과 영광 아름답게그린배영농법인 대표를 맡은 김영순 대표는 지난 2012년 귀농해 배밭 4만 2천여㎡를 경작하고, 특허 받은 배즙을 가공해 매년 4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
가평군, 라이스 랩 공모사업에 선정▲ 가평군 [광교저널]가평군이 식자재로서 쌀의 가치를 확산하고 쌀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라이스 랩'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라이스 랩'은 쌀을 활용한 참신한 레시피와 시제품이 개발된 이후 상품화 및 판매 확대까지 연계가 부족한 점을 감안해 농식품부가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금년도에 처음 선정하는 사업으로 국비 50%가 지원된다.군이 추진하게 될 이 사업은 인근의 유명산 국립휴양림과 캠핑장 등을 비롯해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쌀가공제품 체험공간인‘농부들의 카페장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사업전반에 대한 총괄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노하우가 있는 영농조합법인이 하며, 인테리어 시공 등 준비작업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감으로서 쌀가공식품 유통망 확산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군 관계자는“다양한 쌀제품 및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 요구가 적극 반영된 제품의 상품화를 유도하고 새로운 소비 접점의 전국적 확산을 통해 직접적 쌀소비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라이스 랩 공모에는 전국 17개팀이 참여했으며, 가평, 서울, 익산, 의성 등 4개소에 쌀의 변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설치된다.
-
상록수보건소,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캠페인 가져▲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캠페인 [광교저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지난 20일 오전에 각골초등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소와 학교가 상호 협력해 전통 쌀중심 식문화개선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각골초등학교 학부모 및 교사 학생 등 30여명은 등교하는 학생에게 아토피, 영양상담 및 홍보물을 나눠주고 떡메체험과 인절미 만들기, 삼각김밥을 전교생에게 제공하는 등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아침밥을 거르는 불규칙한 식습관은 성장저하와 발육부진을 부르는 것은 물론 집중력, 면역력, 감정의 안정성을 떨어뜨린다. 2016년 전국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아침식사 결식율(5일 이상)이 남학생 27.3%(‘15년 26.9%), 여학생 29.3%(’15년 28.9%)로 2015년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상록수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의 건강은 평생을 좌우하므로 가공식품과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진 학생들의 식습관 변화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고원 포장재 디자인 경쟁력 강화▲ 진안군 [광교저널] 진안군은 지난 22일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40여개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고원 농·특산물 포장재 제작 지침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설명회는 진안군에서 지원하는 포장재 사업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진안고원’도시브랜드, ‘마이산정기담은’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표기 방법, 저가형 포장재 디자인의 표준화 방안 등 포장재 디자인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진안군은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가당 포장재 제작비용의 40% 범위 내에서 사과, 고구마, 건고추 등 1차 농산물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홍삼액, 장류, 구운 계란 등 가공식품까지 다양하게 품목별, 맞춤형 박스 제작비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농산물 소비성향과 구매패턴 다양화에 따른 소비자 기호에 맞는 포장재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구조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높여 유통 체계 개선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설명회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 사업은 농가에서 농산물을 출하하는데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필요한 사업인데, 이렇게 포장재 제작 디자인 지침 마련과 지원을 해주니 우리 농가들은 부담을 덜고, 소비자들은 믿고 살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진안고원 고품질 포장재 지원을 통해 마케팅 경쟁력 향상과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농가가 충분히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비만 막는 저항전분 고(高)함유 쌀로 가공시장 이끈다▲ 비만 막는 저항전분 고(高)함유 쌀로 가공시장 이끈다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건강식품과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경향을 반영해 저항전분 고함유 기능성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개발로 쌀 소비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저항전분 고함유 기능성 쌀은 일반 쌀에 비해 아밀로스 함량이 약 2배 높은 품종으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고아미2호, 고아미3호, 고아미4호 및 도담쌀 등의 품종을 개발했으며, 저항전분의 기능성 및 가공이용기술개발 연구를 추진해오고 있다.고아미2호, 고아미3호, 고아미4호 및 도담쌀 등 저항전분 고함유 기능성 쌀의 소화율 특성을 분석한 결과, 고아미3호와 도담쌀이 천천히 소화되는 전분과 저항전분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당 함량은 가장 적었다.농촌진흥청과 고려대학교에서 공동 진행 중인 저항전분 고함유 기능성 쌀을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 식후 혈당이 37.5% 감소되는 효과를 얻었으며, 저항전분 고함유 쌀은 일반 쌀에 비해 천천히 소화되므로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고, 또한 혈당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저항전분 고함유 쌀을 활용해 쌀과자 가공적성 연구를 추진한 결과, 도담쌀로 만든 과자가 다른 쌀 과자보다 맛과 식감이 부드럽고 소비자 기호도가 높아 영유아 및 환자식용 가공원료로 적합한 것을 구명했다.저항전분 고함유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국내·외 소비처 확산을 위해 다이어트용 쌀국수, 과자, 선식 등의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 및 유관산업체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 김선림 과장은 "간편식과 건강식을 선호하는 소비경향을 반영한 저항전분 고함유 가공식품은 쌀 가공 시장에 가능성이 유망하다."라며, "쌀국수, 쌀과자, 선식 등 비만예방용 기능성 쌀 가공식품을 통해 국내 소비 확대뿐만 아니라 해외수출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제20회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 통영시 ‘화양연화’ 선정▲ 화양연화 [광교저널] 경남도와 경상남도 관광협회는 ‘제20회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수상작 19점을 선정해 22일 발표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민공예품, 가공식품, 공산품, 기타분야 등 4개 분야에 14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학계와 관광업계, 공예, 디자인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관광객 선호도와 지역특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해 상품화가능성이 있는 우수작 19점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예년에 비해 경남의 특징을 잘 표현하면서도 대중성과 예술적 가치, 실용적인 면을 겸비한 작품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대상에는 통영시 신미선 씨가 출품한 ‘화양연화(브로치 및 목걸이)’가 선정됐다. 나무, 연밥, 금속, 조개껍질, 옻칠 등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재료가 주는 소박하고 우아한 한국의 미를 표현했을뿐만 아니라 상품성과 실용성이 돋보인 우수한 작품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통영시의 강분애 씨가 출품한 ‘통영이야기’(통영누비를 계승, 통영고지도를 새롭게 표현해 배낭, 클러치, 지갑 등으로 상품화)가 금상을 차지했으며, 은상은 창원시 톱인테리어목공방의 ‘생선가게 고양이들’과 ‘도도한 벚꽃 씨’를 출품한 안수영, 성예주 씨가 선정됐다. 동상은 김해시 최아영 씨의 ‘우리자리’, 진주시 박경환 씨의 ‘물 속에서 피어난 꽃’, 통영시 천기영 씨의 ‘ 어머니의 마음’ 등 3개 작품, 장려상은 창원시 주순희 씨의 ‘오방색 무궁화’를 비롯한 4개 작품, 입선에는 의령군 성삼섭 씨의 ‘도라지단, 결명자단, 굿가시단’ 등 8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 1층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열리며, 심사결과는 도 홈페이지(http://www.gyeongnam.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 원, 금상 100만 원 등 총 7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동상 이상 7점은 오는 8월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출품되며,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15일 동안 경남관광기념품점(CECO 1층)에서 전시된다. 박정준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디자인이 세련되고 창의성과 상품성이 우수해 관광기념품으로의 활용가치가 높다”며, “도는 수상작이 상품화돼 널리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0회째를 맞이한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경남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살거리를 제공하며 경남 관광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어묵 속 다양한 생선살의 정체를 밝혀라!▲ 유전자 감식기술을 위한 최첨단 DNA 분석 기술 [광교저널]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고도의 유전자 감식 기술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즐겨 먹는 어묵의 원재료와 원산지 식별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생선회, 젓갈 등에 사용된 수산물의 종과 원산지를 파악하는 기술은 이미 개발돼 사용되고 있었으나, 생선살을 갈아서 고온에 찌거나 튀겨 만들어낸 어묵은 처리 과정에서 유전자가 변성돼 원료 및 원산지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015년부터 어묵과 같이 혼합가공품에 사용된 원료 및 원산지를 판별하기 위해 다양한 분자생물학적 분석기법을 연구해 왔다. 축적된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메타바코딩 기법, 차세대 염기서열법, 변성구배 젤 전기영동법 등 고도화된 유전자 분석기술을 총 동원해 연구를 추진한 결과, 올해 상반기 어묵 원료인 생선살의 종류와 원산지를 파악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을 통해 국내에 유통되는 어묵을 분석한 결과 미국산 명태, 동남아산 긴실꼬리돔 등 고급 어종의 생선살이 어묵 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결과의 일부는 식품안전·관리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 ‘푸드컨트롤(Food Control)’ 2017-제79호에 게재됐으며, 올해 4월 관련 기술에 관한 특허 등록 및 원천 지식재산권 확보도 완료했다. 박중연 국립수산과학원 생명공학과장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수산가공식품인 어묵 원재료 및 원산지 판별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맛좋은 어묵을 즐기실 수 있게 됐다.”라며, “본 연구결과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 업계와 협력해 기술 이전 및 실용화 등 후속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순천시, 농특산물 수출 가파른 상승세▲ 매실 분류작업 [광교저널]순천시는 올 한 해 농특산물 수출 목표를 작년 55억원에서 70억원으로 상향하고 다양한 수출정책을 펼쳐 목표 달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까지 농특산물(가공식품 포함) 수출 실적은 1500톤에 35억원으로, 지난해 900톤 18억원에 비해 두배 가량 증가했다. 올해 수출 목표인 70억원의 50%를 이미 달성했고, 상반기까지 60%인 42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미주시장과 동남아시장에서 안정적인 해외 판매망을 구축해 왔고, 프로모션을 통한 안테나숍 운영 등 해외시장 다변화로 신규시장을 꾸준히 개척해왔기 때문이다. 순천시 농특산물 수출은 크게 가공식품과 신선농산물로 나뉘는데, 가공식품에는 김치류, 젓갈류, 반찬류, 장류, 차류, 한과류, 매실가공품 등이 있고, 신선농산물에는 배, 단감, 참다래가 대표적이다. 수입농산물의 높은 파고를 넘어 청정도시 순천의 이미지를 살려 친환경 농산물의 수출을 확대하고자, 지난해 ‘순천시 농식품 가공수출 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상하반기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수출 활력화를 위한 시책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고품질 우수 농특산물을 생산해 기존 해외시장은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해 나가고,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시장 판촉행사는 미국에서, 안테나숍 운영사업은 동남아 시장에서 투트랙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 닝보시에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문화교류 및 농특산물 판촉행사와 홍콩 식품박람회에 참가하고, 지난해에 이어 미국 애틀랜타에서 현지 판촉행사를 통해 고품질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을 해외시장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수출이 시작되는 과실류(배, 단감, 참다래) 300여톤까지 수출길에 오르면 올해 수출목표인 70억원은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에 준공된 농특산물가공센터를 활성화시키고 수출물류비, 촉진비 지원, 해외바이어 상담회 추진 등 다양한 직간접적인 수출 지원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신선 농특산물인 배, 단감, 참다래에 이어 복숭아, 딸기도 수출을 확대 추진하고 다양한 농가소득 기반 확충 등 경쟁력 있는 수출 농가를 육성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