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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쌀 제값받기 “RPC가 앞장”▲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도는 12일 세종 NH농협보험교육원에서 ‘충남 쌀 제값받기 및 RPC 기능 강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23개 농협RPC 조합장 및 대표, 10개 민간RPC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는 충남 쌀 유통 활성화와 RPC 기능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는 ‘충남 쌀 제값받기 컨설팅’ 중간보고, 도의 올해 쌀 산업 대책 및 내년 기본계획 설명, 충남 쌀 산업 발전방안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충남 쌀 제값받기 컨설팅을 진행 중인 지역재단 서정민 센터장은 쌀 소비 패턴 변화에 대해 설명하며 충남 쌀의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새롭게 인식시킬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센터장은 이어 도를 비롯한 행정기관과 RPC가 함께 관습적인 유통구조를 탈피, 쌀 마케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갈 것도 조언했다. 토론에서는 행정기관과 RPC의 역할 및 책임을 다시 한 번 살핀 뒤,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를 통해 충남 쌀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힘 써 나아가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도 관계자는 “충남 쌀 유통 주체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협의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충남 쌀 경쟁력 향상을 위한 도의 노력에 도내 RPC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 쌀 가격은 전국 평균 가격보다 낮게 형성되고 있으며, 이는 질소질 비료 과다 시비, 유통과정에서의 미질 저하, 브랜드 홍보 부족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생산 위주 정책에서 원료곡 보관 및 유통 중 쌀 품질 유지를 위한 유통구조 개선, 고품질 이미지 정착을 위한 충남 쌀 통합 홍보 등을 중점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도는 △안정적 수급 조절 △충남 쌀 고품질화 △유통 활성화 △소비 촉진 △소득 안정 및 환경보전 등 5대 전략을 제시하고, △적정 생산 △고품질 쌀 유통 능력 확대 △쌀 가공식품 보급 및 수출 확대 △소비 및 다원적 기능 촉진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10대 과제로 내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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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식품 해외 안테나숍 미국 매장 오픈▲ 경남 농식품 해외 안테나숍 개장식 [광교저널] 경남도는 지난 7일 미국 LA 인근 라미라다(La Mirada) 지역에 경남 농식품 해외 안테나숍을 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안테나숍 개장은 중국 상해, 장사, 중경에 이어 4번째이다. 라미라다 지역은 LA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2의 한인타운으로 불리는 플러턴 지역과 인접해 있어 한인들의 배후 수요가 많은 곳이다. 이날 개장 행사에는 에드 엥(Ed Eng) 미국 라미라다시 시장, 린다 산체스(Linda Sanchez), 토니 멘도사(Tony Mendoza), 이안 칼데론(Ian C. Calderon) 라미라다시 시의원, 리처드 트루히요(Richard Trujillo) 라미라다시 상공회의소장, Korean Fresh 주정수 대표, 박태훈 (주)경남무역 대표, 남문기 통상자문관, 김휴, Victor Choi 노스게이트 글로벌, 지종식 아리랑마켓 대표, 하기환 한남체인 대표, 곽상욱 Sam's F&B 대표 및 교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 안테나숍은 ‘경남 특산물 홍보 판매장’이란 이름으로 도내 18개 시군의 대표 농수산물과 한방음료,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하게 된다. 또한 미국 내 우수 바이어들을 초청해 도내 우수 제품들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해 도내 농수산물과 중소 가공식품업체들의 미국 시장 판로 확대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안테나숍 개장을 기념하고 ‘경남 특산물 홍보 판매장’ 활성화를 위해 7일부터 한 달간 도내 23개 업체, 81개 제품에 대해 경남 우수 농수산식품 홍보판촉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판촉행사에는 하동군농협의 하옹촌쌀, 함양영농조합의 찰현미, (주)진현의 건미역 등 농수산물과 알로에음료, 양파라면, 흑마늘, 장아찌 등 다양한 가공식품들이 1차로 상설전시 및 판매된다. 미국 안테나숍에서는 온라인, SNS, 전단지 및 미디어홍보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통해 도내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 선호 제품을 엄선해 전략적으로 미국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지 유통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도내 업체들의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초기 비용 절감과 현지 시장정보 및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안테나숍은 도내 농수산식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출발점이자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테나숍 개장을 계기로 도내 많은 업체들의 우수한 제품들이 입점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수출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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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017년 신지식농업인 6명 전국 최다▲ 신지식농업인- 강진 김형호 [광교저널] 전라남도는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신지식농업인에 전남지역에서 순천 안기옥 씨 등 6명이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지역 선도 농업인 가운데 창의적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신지식농업인을 선정한다.각 시군에서 추천한 농업인을 현지 조사와 기술 혁신 수준, 지역 기여도 등의 평가를 거쳐 전문가로 구성한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한다. 올해는 전남 6명을 포함해 전국 18명을 선발했다.올해 선발된 전남지역 신지식농업인은 축산, 산림, 식품가공 분야 등에서 그동안 끊임없이 연구해 선도기술을 개발하고 독창적인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농업·농촌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된 안기옥(58·여·순천) 덕동원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2005년 귀농해 돼지감자 유기농 단지를 조성하고 가공식품 개발, 농가맛집 운영 등 농촌체험 인프라 구축 및 6차산업 활성화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송귀남(61·고흥) 씨는 20년 전부터 두충나무, 편백나무 숲인 한나수목원 70ha를 가꿔오면서 일찍이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황칠나무를 심어 우량 묘목을 보급해왔다.김형호(48·강진) 울산양봉무역 대표는 ‘꿀벌 로얄제리 채유광 클린장치’를 개발해 일손을 절감하고, ‘꿀벌 겨왕판’을 개발해 개체 폐사율 감소 및 생산량 증대에 기여했다.장용기(45·영암) 녹색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천연도료의 원료인 황칠나무 수액을 오랫동안 연구해 황칠 원액 채취·가공기술을 개발, 대량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심재근(51·장성) ㈜참든건강화학 대표는 야채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전국 최초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유기농 야채수 시장을 개척하는 등 유기농 가공 분야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오재곤(54·장성) 성산종돈장 대표는 1986년부터 한돈산업에 뛰어들어 ‘분뇨 순환시스템을 이용한 돈사 악취 저감 순환형 축사’를 연구한 국내 선구자로서 한국농수산대학 현장교수로 활동하는 등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서은수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신지식농업인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성공 사례가 확산되도록 농촌 현장에서 신지식농업인을 적극 활용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새로운 신지식인을 적극 발굴·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남지역에선 1999년부터 2017년까지 84명의 신지식농업인이 선정됐다. 이는 농식품부가 선발한 총인원 418명의 20.1%를 차지하는 규모다. 품목별로는 과수 5명, 특작 9명, 축산 14명, 채소 12명, 가공 32명, 기타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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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신선가공식품 ‘김치’ 미국 첫 수출!▲ 미국시장에 김치 수출 쾌거 [광교저널] 천안시 성남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늘만나식품(주)이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김치’를 미국 시장에 수출한다. 천안시는 농업회사법인 늘만나식품(주)이 이달부터 매월 20톤의 신선가공식품 ‘김치’를 미국에 수출하게 됐으며, 지난 3일에는 10톤을 처음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수출된 김치는 LA도시내 슈퍼마켓, 식당 등에 납품돼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점진적으로 수출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회사법인 늘만나식품(주)은 20여년째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김치를 제조하는 중견 가공식품업체로, 현재 포기김치외 10여종의 다양한 김치를 국내 학교급식, CJ, 풀무원, 동원 등 대기업, 관공서, 군부대 등에 납품해 연간 2,500톤 7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는 우수가공 식품업체다. 지난해 수출사업부를 신설해 김치 세계화를 목표로 미국, 대만, 태국 등에서 열리는 해외식품전시회 등에 꾸준히 참가하며, 이번 수출에 필요한 미국 FDA인증과 제품개발, 바이어 미팅 등의 다양한 수출홍보 활동으로 이번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대만, 태국 등 동남아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며, 또 온라인, 홈쇼핑 등 유통시장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B2C 유통판로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권인숙 대표는 “천안시의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애용하고자 지역내 생산농가와 계약재배 상생협력 MOU를 체결해 연간 735톤의 농산물을 소비할 예정”이라며,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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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이 추천하는 우수농산물은?▲ 경상북도 지정 우수농산물 구매가이드 [광교저널] 경상북도는 ‘경상북도 지정 우수농산물’ 구매가이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도내 농업인단체, 농가 등에서 품질관리, 안전성 검사 등을 거쳐 경북도가 지정·관리하고 있는 우수농산물을 소개하는 책자다. 책자에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경북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고품질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생산자, 연락처, 구매방법 등을 자세하게 담았다. 도는 발간된 책자를 전국 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에 배포해 소비자들이 도내 우수농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산물 판매촉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동진 경북도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경북도가 자랑스럽게 추천하는 안전한 먹거리로 경북 우수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품질관리를 통한 소비자 신뢰확보와 우수농산물 인증자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 사후관리 강화 등 소비자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 FTA농식품유통대책단(054-880-334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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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수산물브랜드 제품 호평▲ 목포시 [광교저널]재단법인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4일 지원센터에서 ‘브랜드 개발 제품 시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시식회를 통해 지난 2015년부터 목포를 대표하는 수산물 브랜드 제품 개발에 착수한 목포시와 지원센터가 자체 개발한 제품 4종, 기업과 공동 개발한 제품 3종 등이 공개됐다.지원센터는 1∼2인 가구 소비 트랜드를 겨냥해 전자레인지에서 30∼60초 가열한 후 바로 섭취할 수 있는 간편 편의식 굴비(제품명 구을비)와 바로 식탁으로 올릴 수 있는 고추장 굴비(제품명 고추장 구을비)를 선보였다.전통젓갈을 이용한 천연조미료 2종(멸치액젓맛, 새우젓맛)도 공개했는데 액상과 분말 형식으로 젓갈의 감칠맛은 살리고 비린내와 색도는 낮춰 전통젓갈의 단점을 개선했다. 또 무기질 및 키토산 함량이 높은 천연 웰빙 수산식품이다.기업과 공동 개발한 제품은 전남 서남권에서 많이 생산되는 김, 톳, 생선을 이용한 것으로 지주식 김을 이용한 산해푸드의 ‘김자반’, 전남농수축산물류주식회사의 ‘톳어간장’, 생선나라의 생선 순살을 이용한 ‘Fish cake’ 등이다.주부 유달동 김수미씨는 “일반적인 굴비보다 덜짜고 덜 비리며, 굴비살을 씹으면 고소하다”고 평가했으며, 부흥동 박우람씨는 “제품들이 수산물의 맛을 살리면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젊은 층이 좋아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지원센터는 간편 편의식 굴비 개발과 관련해 수도권 등 타지역 업체로부터 생산과 유통 참여 가능 여부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에 7월중 전문유통·판매 업체를 공개 모집한 후 평가를 통해 선정해 본격적으로 ‘구을비’의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 대표 수산물 브랜드 제품이 앞으로 소비트랜드에 맞춘 수산식품산업의 발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고부가 수산가공식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원센터는 지적재산권 확보에도 힘을 쏟아 지난 3월 ‘구을비’의 제조공법을 특허 등록했다. 또 목포시 대표 수산물 브랜드명 개발 용역을 착수해 공동 브랜드명을 ‘목포어보’로, 개별 브랜드명을 ‘구을비’로 각각 확정하고 상표 출원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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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병원, 어린이의 유해물질 노출 줄이기 위한 방법 모색한다▲ 서울시 [광교저널] 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화학물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화학물질은 우리 일상 깊숙이 파고들어 물티슈부터 세제, 화장품, 향수, 식기, 가공식품, 장난감에 이르기까지 사용되지 않는 곳이 거의 없다. 가습기 살균제 이전부터 전문가들은 이미 급증하는 현대인의 아토피와 천식, 알레르기, 성조숙증 등의 원인으로 화학물질을 지목해 온 바 있다. 따라서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은 화학제품이 얼마나 노출되고 있는지, 환경오염물질들의 알고 사용하면 그 만큼 피해를 줄일 수 있다.특히, 환경화학물질에 더 민감한 성장기 유아와 어린이는 플라스틱 장난감을 물고 빨고 놀며 손가락을 빠는 행동특성의 원인과, 성인에 비해 단위 체중당 섭취, 호흡하는 양이 많기 때문에 같은 유해 화학물질에 노출되더라도 더 큰 영향을 받는다. 플라스틱에 든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비스페놀A의 경우 우리나라의 어린이가 성인에 비해 1.6배 높고, 프탈레이트 수치는 최대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립환경과학원, 2014). 또한 우리나라 어린이의 2∼7.6%가 겪고 있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일으키는 유해물질 13가지 가운데 10가지가 내분비계 장애 추정물질 환경호르몬인 것으로 밝혀졌다(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지, 2017).이에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보건환경연구원과 공동으로 어린이 환경화학물질 노출량 및 노출인자 연구를 통해 환경 오염물질들의 중요한 노출원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향후 어린이들에게 유해물질의 노출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나아가 환경물질과 소아 자폐증 발병 위험 요소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공동 연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환경화학물질 노출량 및 노출인자 연구‘는 만 3세∼12세 장애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1층 로비에서 7월부터 9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조사내용은 설문조사, 임상검사(소변 채취), 체내 유해 환경화학물질 분석을 통해 환경유해인자와 노출량과의 연관성을 파악하며 나아가 생활화학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지침과 어린이 어린이 자폐예방에 도움을 마련하는 하고자 한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김재복 원장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후 어린이 환경화학물질 노출과 건강 상의 문제의 관련성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이러한 연구는 학술적인 의의가 더욱 높다. 향후 과학적 연구가 더욱 활성화 돼 유해화학물질을 미리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러한 화학물질의 노출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 모색돼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환경에서 성장하고 활동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린이와 부모는 어린이병원으로 방문 하거나 진료기획팀(☎570-838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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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 우수 친환경 유기농식품 한눈에▲ ‘와~♡유기농식품이다’ 제작 [광교저널] 전라남도가 유기가공식품을 제조·가공하는 기업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모든 업체를 한데 모으고 생산 제품을 자세히 설명해 해외바이어 및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홍보책자 ‘와∼♡유기농식품이다’를 제작, 마케팅에 나섰다고 밝혔다.전남지역 유기가공식품 모음집인 ‘와∼♡유기농식품이다’에는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129개 업체의 907개 품목이 실렸다.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믿고 구매 할 수 있는 과자류, 음료류, 주류, 전통식품류, 가루식품류, 다류 등으로 구분해 제작됐다.전국 유통 기업체와 KTX역, 공항, 병원, 산후조리원, 공공기관 민원실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 유기가공식품의 안정적 판로 확대를 위해 일반 소비자와 대량 소비처에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며 “유기농 1번지 전남 이미지에 걸맞은 유기가공식품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전남은 친환경 유기·무농약 인증 면적이 전국의 50%를 차지해 대한민국 유기농업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원료부터 제조·가공까지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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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보다 카페인 많은 커피우유, 청소년 섭취 주의▲ 음료 유형별 카페인 함량 조사결과 [광교저널]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마트,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카페인 함유 음료 106개를 대상으로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 커피음료, 커피우유, 에너지음료 등 5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이 126∼149mg으로 청소년 1일 카페인 섭취 권고량인 125mg(체중 50kg 기준)을 넘는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안하는 카페인 1일 섭취 권고량은 성인 400mg, 임산부 300mg, 어린이 및 청소년은 1kg당 2.5mg 이하로 체중 50kg을 기준으로 할 경우 125mg 이하이다. 카페인은 과량 섭취할 경우 불면증, 두통, 행동불안, 정서장애, 심장 박동수 증가, 혈압상승, 위장병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철분과 칼슘 흡수를 방해해 성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조사 대상 제품별 내용량이 50∼1000mL로 다양하기 때문에 1회 제공량을 기준으로 카페인 함량을 비교한 결과, 커피음료와 커피우유는 30∼139mg, 탄산음료와 에너지음료는 4∼149mg, 홍차음료는 9∼80mg으로 제품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식품 중 카페인 함량을 비교하면 믹스커피 1봉 당 41∼77mg(한국소비자원), 박카스(디액, 에프액)는 30mg(표시함량)이다.연구원은 커피나 카페인으로 만든 음료가 아니더라도 원료에 따라 카페인이 함유될 수 있기 때문에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섭취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조사한 카페인 음료 106개 중 과라나 또는 홍차 등을 사용한 에너지음료와 홍차음료 27개의 카페인 함량은 4∼149mg으로 조사됐고 이중 17개가 고카페인 음료였다. 음료에 많이 쓰이는 카페인 함유 원료는 녹차, 홍차, 과라나, 코코아콩, 콜라나무 열매 등이 있다. 에너지 음료의 원료로 흔히 쓰이는 열대식물 과라나는 씨에 카페인 성분이 약 4∼5%가 함유돼 있는데 이는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함량의 약 2배에 달하는 양이다. 또한 카페인이 적게 들어 있어 의무표시에 해당되지 않아 얼마나 카페인이 들어 있는지 표시하지 않은 제품 24개 중에서도 4∼43mg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었다. 연구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시중에 유통 중인 고카페인 음료를 대상으로 표시 기준을 잘 지키고 있는지 확인한 결과, 모두 카페인함량과 주의 문구 표시를 준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3년 1월부터 카페인을 인위적으로 첨가했거나 카페인을 함유한 원재료를 사용해 제조·가공한 액체식품은 카페인 함량이 mL당 0.15mg 이상인 경우 “고카페인함유” 표시와 총 카페인 함량, 주의 문구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정권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가공식품을 통한 카페인 섭취가 늘어나면서 과다섭취 시 나타나는 부작용에 대해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은 제품에 표시된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며, 특히 카페인 민감자들은 커피가 아니더라도 카페인이 함유된 원료를 사용했는지 살펴보고 주의해 섭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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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겁게 먹기 실천 '요리왕 조리왕'▲ '싱겁게 먹기실천' 어린이 캐릭터 인형극 공연 [광교저널] 통영시는 지난 28일 시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좋은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싱겁게 먹기실천' 어린이 캐릭터 인형극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저염식 어린이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요리왕 조리왕”이라는 제목의 캐릭터 인형극은 음식을 싱겁게 먹어야 되는 이유와 편식과 짠 음식의 과잉섭취가 몸이 뚱뚱해지고 큰 병에 걸릴 수 있으므로 다양한 색의 건강한 식품을 먹어야 된다는 스토리로 전개됐으며, 신나는 음악과 춤으로 이루어져 참여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더 높였다. 나트륨(Na)은 우리 몸의 중요한 영양성분으로 1일 2000mg을 권장량으로 정하고 있지만, 최근 우리사회는 외식문화의 다양화, 가공식품의 과잉섭취, 식생활 패턴의 변화 등으로 1일 나트륨 권장량의 2배 이상을 과잉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나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비만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 통영시보건소 박주원 소장은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은 대부분은 40대 이후 발생하지만 어릴 때의 생활습관이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며, "아동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시청각 교육 자료를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