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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다빈치 SP 로봇수술 100례 달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최근 4세대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를 이용한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장비를 도입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병원에따르면 병원은 지난해 9월 다빈치 SP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다빈치 Xi와 함께 총 2개의 로봇수술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로봇수술 장비 증가에 따라 전체 로봇수술 건수 또한 약 20% 이상 증대됐다.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구강악안면외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활용됐다. 세부적으로는 갑상선절제술, 이하선절제술, 자궁절제술, 자궁근종절제술, 담낭절제술 등이 이루어졌다. 다빈치 SP는 하나의 절개창과 로봇팔을 활용해 수술하는 시스템으로, 흉터가 작아 환자의 회복이 빠르고 미용상으로도 만족도가 높다. 실제로 기존 로봇을 이용한 수술과 비교해 다빈치 SP는 수술 후 통증이나 심미적인 만족도 등에서 월등히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병원은 현재 다빈치 SP가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 수술 외에도 다양한 질환에 로봇수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로봇수술센터를 구성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주현 로봇수술위원장(산부인과 교수)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 3년 만에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세계적인 로봇수술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병원은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을 도입하고 최근 세계 최초 로봇수술 4만례를 돌파한 세브란스의 명성을 이어받은 최고의 의료진이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500례의 수술을 시행하며 경기 남부 권역의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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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 병리 적용 피부암 수술 활성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국내 최초로 모즈(Mohs) 미세도식수술에 디지털 병리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병리를 적용한 피부암 수술을 대폭 활성화했다. 병원에 따르면 모즈 미세도식수술은 암 조직과 정상 피부의 경계를 현미경으로 확인해 이를 지도화하고 암 조직만을 정밀히 추적해 절제하는 수술이다. 일반적인 광범위 절제술과 달리 암 조직 주변의 정상 피부를 최소한으로 절제하며, 완치율이 높아 현존하는 가장 효과적인 피부암 제거술로 알려져 있다. 또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어 특히 얼굴 부위의 피부암 치료에 큰 장점을 지닌다. 병원 피부과는 2020년 3월 개원 시부터 모즈 수술을 실시했다. 피부과는 병리과와 협업해 종양 주변 조직의 정밀한 판독을 실시간으로 요하는 모즈 수술에 국내 최초로 디지털 병리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정밀히 종양의 위치를 파악하는 동시에 수술 소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병원은 지난 12월 디지털 병리 적용 모즈 수술 50례를 달성했으며, 그 학술적 가치 또한 인정받아 관련 연구가 Yonsei Medical Journal(YMJ) 2022년 1월 특별지에 등재됐다. 병원은 개원 시부터 병원 내 모든 병리 판독에 디지털 병리를 도입해 선진적인 의료 모델을 선보였으며, 모즈 수술을 포함한 모든 피부과 조직검사에도 디지털 병리를 적용하고 있다. 또한, 피부과와 병리과가 공동으로 정기적인 병리 컨퍼런스를 개최해 희귀 피부 병리 케이스에 대한 적절한 진단과 치료법을 함께 논의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더욱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리과 홍순원 과장, 최윤정 교수는 “디지털 병리 적용 모즈 수술을 50례 실시한 것을 계기로 디지털 병리의 유용성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져 보다 많은 병원에서 도입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실시간 디지털 병리를 대폭 적용하기엔 여건상 부족함이 있지만 긴급성 및 수가와 같은 제반 문제들이 잘 해결돼 점차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부과 김지희 과장, 오영주 교수는 “피부과에서 디지털 병리를 도입한 후 모즈 수술의 정확도와 신속성이 높아졌으며 조직검사에서 병리 조직의 확인 또한 용인해지는 등 많은 이점들을 느끼고 있다”며 “환자들도 디지털 병리의 이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외래 및 수술은 물론 병리 결과를 설명하고 제공하는 데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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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정희선 교수 얼굴 흉터 체계적 조기 치료 프로토콜 임상적 개선 효과 입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성형외과 정희선 교수가 얼굴 흉터에 대한 체계적인 프로토콜 기반 치료의 임상적인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병원에 따르면 기존까지 얼굴 부위에 발생한 흉터에 대한 예방적 치료 관련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실제 치료에 있어서도 흉터 안정화 시기를 넘긴 6개월 이후의 치료가 주로 고려됐으며 실리콘 연고, 실리콘 시트 외의 치료법들은 적극적으로 도입되지 않는 경우 또한 많았다. 그러나 최근 색 조절 레이저, 프락셀 등 흉터 치료 레이저의 조기 적용 효과가 밝혀지며 예방적 치료가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했다. 병원 성형외과 정희선 교수는 얼굴 흉터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리콘 시트, 보톡스, 흉터 레이저, 스테로이드 주사, 수술 등 각각의 치료법이 지닌 특성을 고려한 복합 치료 프로토콜을 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안면부 절개창을 봉합 치료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복합 치료 프로토콜의 조기 시행 효과를 연구했다. 실리콘 시트 치료만을 적용한 환자들과 비교 분석한 결과 복합 치료 프로토콜을 적용한 경우 ▲환자 평가 지표(Patient Scar Assessment Scale) ▲절개창 흉터 평가 지표(SBSES: Stony Brook Scar Evaluation Scale) ▲비후성 반흔 지표(Vancouver Scar Scale) ▲ 관찰자 평가 지표(Visual Analog Scale)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임상적 효과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정희선 교수는 여러 선진적인 흉터 치료 방법 또한 모색했다. 함몰 및 일반 흉터에 지방이식과 지방유래줄기세포를 적용한 연구를 미국 학계에 발표했으며, 최신의 지방이식 장비, 지방유래줄기세포 추출 기구, 농축 지방유래줄기세포 함유 지방이식 장비 등을 용인세브란스병원에 갖추고 관련 연구와 치료를 진행했다. 더불어 보톡스의 진피 및 지방 주입 방식 도입, 스테로이드 주사 조기 적용, 비후성 반흔 발생 6개월 내 수술 등 적극적인 흉터 치료를 시도했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여러 치료법으로 복합 프로토콜을 구성해 적용한다면 흉터 치료의 효과를 대폭 높일 수 있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었다”며 “흉터클리닉과 관련 연구를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 많은 환자들이 선진적인 흉터 치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 흉터클리닉은 11종의 최신식 레이저와 지방유래줄기세포 추출 및 표피세포 이식술이 가능한 세포치료실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흉터 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성형외과, 피부과, 방사선종양학과의 다학제 협력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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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김종찬 교수 “세밀함이 필수적인 비뇨기 치료서 로봇수술은 큰 장점 지녀”▲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김종찬 교수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로봇수술은 절개 범위를 최소화해 환자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고 흉터의 크기를 줄여 환자의 수술 만족도가 높다는 장점을 지닌다. 특히,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2005년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을 도입해 다양한 임상과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선진적인 로봇수술 기법을 갖춘 의료진들을 적극 양성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는 로봇수술이 지닌 장점에 주목해 비뇨기 질환 치료에 있어 로봇수술의 활용을 높여나가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에서 최근 시행한 로봇수술 36례를 분석한 결과 전립선암 수술에서 19건의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동안 개복 수술은 단 2건만을 시행해 로봇수술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신장암 수술에서도 종양을 세밀하게 절제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로봇수술을 선택하는 환자의 비중이 차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연세의료원의 우수한 로봇수술 노하우를 이어받아 고난도의 로봇수술 기법 또한 선보이고 있다. 방광암 수술에 있어 복잡한 술기를 이유로 많은 병원들이 방광을 절제한 후 배꼽 아래의 피부를 절개해 수술하는 요로전환술을 시행하고 있으나,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시행한 2건의 근치적 방광절제술 모두 로봇을 이용해 추가적인 피부 절개 없이 수술하는 총체내요로전환술로 실시했다. 최근 용인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는 종양 수술 외의 치료에도 로봇을 이용하는 등 로봇수술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일례로, 요관과 방광의 문합 부위에 협착이 있었던 신장 이식 환자에게 기존 요관을 연결시켜주는 수술을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을 통해 성공한 바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김종찬 교수는 “세밀함이 필수적인 비뇨기 질환 치료에 있어 로봇수술은 큰 장점을 지닌다”며 “로봇수술을 통해 환자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고 환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만큼 로봇수술 활용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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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기,고난도 최소침습 심장수술 성공▲용인세브란스병원, 고난도 최소침습 심장수술 성공 심장혈관외과 김완기 교수 (사진: 용인세브란스병원 제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용인세브란스) 심장혈관센터가 개원 이후 첫 고난도 최소침습 심장수술을 최근 성공했다. 수술을 받은 60대 여성 A씨는 빠르게 건강을 회복해 지난 7월 말 퇴원했다. 용인세브란스에 따르면 과거력이 없던 A씨는 당시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상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내원했다. 검사 결과 승모판 역류증과 심방세동이 동반돼 수술적 치료가 필요했다. 심장혈관센터 심장혈관외과 김완기 교수는 환자의 수술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른쪽 갈비뼈 사이를 약 5cm 절개한 후 내시경 장비를 활용해 최소침습 심장수술을 집도했다. 최소침습 심장수술은 전통적인 심장수술과 달리 흉골의 상부 또는 하부만을 절개하거나 우측 늑간을 최대한 작게 절개해 시행한다. 때문에 수술 후 흉터와 통증, 합병증 발생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빨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김완기 교수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 운영으로 용인 지역에서도 최소침습 심장수술 등 고난도 심장수술이 가능해졌다”며 “심혈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없도록 센터 내 다학제 협진을 거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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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남구, 불법 미용시술업체···특사경 '철커덕'▲ [광교저널 서울.강남/정명화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관내 오피스텔 중심으로 불법 미용시술을 해 온 27개소를 적발해 영업주 전원을 형사입건 했다. [광교저널 서울.강남/정명화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관내 오피스텔 중심으로 불법 미용시술을 해 온 27개소를 적발해 영업주 전원을 형사입건 했다. 6일 구에 따르면 무자격 불법시술로 인한 지역주민의 피해를 막기 위해 강남구 특별사법경찰이 나선 것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관할 보건소에 영업신고 없이 왁싱, 피부관리, 속눈썹 연장, 반영구 화장 등을 불법 시술했다. 그 중 9개소는 미용관련 자격증 조차 없었다. 특히, 일종의 문신을 하는 반영구 화장 시술을 전문 의료인이 없이 영업해 적발된 곳은 3개소였다. 반영구 화장은 마취연고를 바르고 눈썹, 아이라인, 입술 등의 표피층에 바늘을 이용해 색소를 주입하는 것으로 면허를 가진 의사만이 할 수 있다. 선릉역 인근 한 오피스텔 내 2개 불법 미용업소는 타 수사기관에 무신고 미용업소 운영으로 적발되어 벌금까지 납부하고도 버젓이 불법 영업을 계속 해오다 다시 적발ehoT다. 특사경은 불법 미용업소를 운영한 27명의 영업주 전원을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으로 형사입건했다. 이들은 법에 따라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예정이다. 미용업은 근린생활시설에서만 영업신고가 가능하지만 일반상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차료 때문에 오피스텔에서의 불법영업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출범한 강남구 특별사법경찰은 모범이 되는 불법행위 단속활동으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불법시술로 인해 흉터나 피부괴사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피해 발생 시 보상받기도 어렵다”며“단지 비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불법 미용업소를 찾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이번 단속으로 불법 미용행위를 하고 있는 다른 미용업소들에 경각심을 일깨워 준만큼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피해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나갈 것이다”며“명품도시 강남에 걸맞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불법행위 척결에 특별사법경찰의 수사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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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어머니가 전해준 과거 사진에 당혹! 김영철에 대한 의심 시작했다!▲ KBS [광교저널] 김영철에 대한 이준의 의심이 시작됐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제작 iHQ) 36회에선 이준(안중희 역)이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속앓이를 시작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극 중 안중희(이준 분)를 취재하기 위해 찾아온 기자는 그에게 왜 집에서 나왔냐고 물었고 당황한 강 본부장(정희태 분)은 “중희 집에서 안 나왔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안중희는 이를 빌미로 다시 집으로 들어가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벌떡 일어나 한껏 신난 목소리로 아버지에게 전화를 거는 안중희의 모습은 가족의 품을 그리워했다이 느껴져 왠지 모를 애틋함과 훈훈함을 전했다. 돌아온 안중희와 그를 반기는 가족들의 재회는 변씨 집안 사이의 깊어진 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런 가운데 안중희가 변한수(김영철 분)에 대한 의심을 시작하면서 행복은 두려움으로 뒤바뀌게 됐다. 그의 생모인 안수진(김서라 분)은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결혼 직전 사진을 건넸고 이를 받아든 안중희는 많이 변한 아버지의 모습에 기분이 얼떨떨했던 터. 이어 변한수에게 등목을 해주던 안중희는 어머니에게 전해들은 ‘아버지 등의 큰 흉터’가 생각났지만 매끈한 등에 또 한 번 당혹감을 내비치며 보는 이들마저 초조하게 만들었다. 이후 그간 아버지에 대해 이상하게 여겼던 모든 일들이 떠올라 의심을 멈추지 못하는 안중희의 모습은 그가 본격적으로 아버지의 비밀을 파헤치게 될지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혼란스러운 심경이 전해지면서 과연 안중희가 어떻게 상황을 받아들일지 궁금증을 더했다. 끝내 안중희는 변씨 집안의 가족사진을 확인해 보기로 결심했다. 변준영(민진웅 분)에게서 앨범을 받아들었지만 두려움에 선뜻 앨범을 열지 못하고 괴로워하며 상황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이내 젊은 시절 변한수의 사진을 본 그는 심장이 내려앉는 충격에 휩싸이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감케 했다. 이준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친부라고 믿었던 아버지가 다른 사람임을 알아챈 아들의 내면을 디테일하게 그려냈다는 평. 이에 절망의 늪에 빠진 그가 보여줄 심경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점차 아버지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극적인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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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 위기청소년 갱생 ‘사랑의 지우개’ 추가 협약식 개최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 석)에서는 19일 오전 10시 3층 회의실에서 위기청소년 갱생을 위한‘사랑의 지우개’추가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랑의 지우개’는 피부과 병원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가 힘을 모아 위기청소년들의 신체적?정신적 상처 치유할 목적으로 작년 10월말 용인서부경찰서에서 개최한 업무협약식이다. 단기시술로 끝나지 않는 자해흉터·문신제거의 특성 및 이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피부과 병원을 추가로 위촉하고자 개최된 이번 추가 업무협약식에는 성모웰 박준호 피부과 원장이 참여했다. 추가협약에 흔쾌히 응해준 박준호 원장은 “오월의아침 박준홍 선배에게 사랑의 지우개에 대해 들은 적이 있는데 정말 값진 일이라 생각했고 이런 좋은 일에 동참하여 재능을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여력이 되는대로 많은 청소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랑의 지우개’프로젝트에 연계되어 현재까지 시술중인 김모군은 “방황하던 시절 철없이 했던 문신인데 마음을 잡고 열심히 생활하려고 해도 문신으로 인해 사회생활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신경 쓰여 힘들었다. 이런 행운이 나에게 주어져 감사하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겠다. 빨리 문신이 지워져서 아빠와 함께 목욕탕에 당당히 가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모군이 재학 중인 00고등학교 생활인권부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학교 학생 중에 문신을 한 학생이 더러 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후회를 하고 지우기를 희망한다며 이런 좋은 계기로 과거의 잘못을 후회하고 새 삶을 살려는 학생에게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아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석 용인서부경찰서장은 추가 협약식에 앞서 오월의아침 박준홍 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미래의 자산인 청소년들을 위해 많은 기관에서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고 우리 경찰도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지우개 연계 대상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및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며 지난 협약식 이후 5개월 동안 7명의 청소년이 연계, 시술 중이며 이번 추가 협약식으로 인해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