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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노동가족 한마음 대축제 관계자 격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4일 기흥구 상갈동 루터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32회 용인지역 노동가족 한마음 대축제’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원 의장을 비롯한 소속 조합원과 가족 등 400여명이 참여해 족구, 축구, 줄다리기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하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이 시장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20여개의 부스를 돌며 참가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행사장 한쪽에서 둥글게 모여 제기를 차던 용인우체국 노동조합 부스에서 이 시장은 노동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선뜻 제기차기에도 동참하는 등 유쾌한 축제를 즐겼다. 이 시장은 “오늘 용인의 노동 가족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 행사를 준비해주신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을 비롯해 용인특례시는 눈부신 발전을 해나갈 것이다. 앞으로 좋은 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 여러분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보다 좋은 후생복지를 누리도록 용인특례시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이 시장은 앞서 지난 4월 노사민정 상생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노동자의 복자 향상과 일하기 좋은 노동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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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참여기업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관내 강소·중소기업이나 사회적기업·협동조합 58곳을 모집한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 공모에서 ‘용인 강소기업 청년인턴’, ‘용인 청년 일자리창출 프로젝트Ⅰ·Ⅱ’ 등이 선정된 데 따른 참여기업 모집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을 모두 도울 수 있도록 행안부 주관 3개의 일자리 사업에 응모, 지난 2월 최종 선정돼 국·도비 21억 2200만원을 확보했다. 3개 사업 모두 채용 기업의 종류만 다를 뿐 청년 구직자를 채용하는 관내 기업에 시가 2년 동안 인건비(월160만원)를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된 청년에게 1년간 인센티브(분기별 250만원)를 지급하는 게 핵심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 ‘용인 강소기업 청년인턴’에 참여할 강소기업이나 중소기업 23곳, ‘용인 청년 일자리창출 프로젝트Ⅰ·Ⅱ’에 참여할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 15곳, 중소·중견기업 20곳 등 58곳이다. 사업에 참여할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오는 20일까지 용인시 일자리정책과 청년일자리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등기)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일자리의 안정성이나 기업 경영의 건전성, 직원 후생복지 등을 평가, 참가 기업을 선정해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재 채용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좋은 사업인 만큼 역량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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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하연자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본회의 통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하연자 의원(구성·동백1·동백2·동백3동/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용인시의회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의회 사무인계인수 규칙안, 용인시의회 직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지난 23일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시의회에 따르면 용인시의회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안은 지방공무원법 개정(‘22.1.13. 시행)으로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의 후생복지에 관한 권한이 지방의회 의장에게 부여됨에 따라 용인시의회 소속 공무원의 후생복지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정함으로써 공무원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키고, 공무원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제정됐다. 용인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2022.1.13. 시행)에 따라 인용조문을 정비하고 겸직신고 및 영리행위 제한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자 개정됐다. 용인시의회 사무인계인수 규칙안은 용인시의회 의장 등의 사무인계인수에 관한 기준 및 절차와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책임 한계를 명확히 하고 의정의 일관성을 유지하고자 제정됐다. 용인시의회 직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2022.1.13. 시행)에 따라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지원관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 인사운영팀 신설에 따른 담당사무를 정비하고자 개정했다. 하연자 의원은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라 조례와 규칙을 제정하거나 개정해 성공적인 특례시 도입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내년 특례시로 도약할 용인시의 시민을 위한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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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용인시와 인사권 독립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는 지난 23일 용인시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효율적인 추진 및 소통·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인사운영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시청 4층 접견실에서 김기준 의장과 백군기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내년 1월 13일 시행 예정인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 의장이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면 등 각종 권한을 가지게 됨에 따라 양 기관의 균형 있는 인력 배치와 용인시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이뤄졌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수인재 균형배치를 위한 정기·수시 인사교류 ▲조직기구 정원 조정 등 정기·수시 협의 ▲교육훈련프로그램 통합 운영 ▲후생복지제도 통합 운영 ▲당직 운영, 초과근무시스템 통합 운영 등이 있다. 김기준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이 시행됨에 따라 의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조기 정착에 기여하고, 시민중심의 의회가 되기 위한 전문성과 역량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집행부와 소통·협력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지방자치의 시대가 원만하게 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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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진용복, ‘의정활동 우수도의원 감사패’ 수상[광교저널 경기도/유현희 기자] 경기도의회 진용복(더불어민주당, 용인3) 부의장은 지난 17일 경기도의회 접견실에서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강순하)이 선정한 ‘2021년 의정활동 우수도의원 감사패’를 수상했다. 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출범과 함께 부의장으로 선출된 진 부의장은 경기도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뜨거운 열정과 남다른 사명감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소통공감실장’이라 불리는 진 부의장은 평소 직원들의 후생복지를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직접 현장을 찾아 공직자들과 소통과 공감의 의정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직원 관사 리모델링 추진 등에 대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두 번 연속으로 경기도청 공무원노조로부터 의정활동 우수도의원에 선정된 진 부의장은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임하고 있는 경기도 공직자 분들이 있어서 경기도민의 행복한 미소를 볼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임인년 새해에는 광교시대를 맞이해 공직자 분들과 함께 경기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새해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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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폐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지난 14일 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는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5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용인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스토킹범죄의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도지역 변경, 금어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시의회 의견제시의 건 등 조례안 19건, 동의안 2건, 의견제시 2건 등 총 24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13일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윤원균)는 용인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5건을 원안 가결했고, 용인시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장정순)는 용인시 스토킹범죄의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출산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3건과 용인시 시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2건을 원안 가결했다.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유향금)는 용인시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한국농어촌공사관리구역외 농업기반시설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8건을 원안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제남)는 용인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을 원안 가결했고, 용도지역 변경, 금어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시의회 의견제시의 건 등 의견제시 2건에 대해 의견을 채택했다. 용인시 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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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참여기업 모집▲용인시청 전경 (사진: 광교저널 드론팀)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15일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디지털 분야와 소부장 제조기업 35곳을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정부 공모로 진행하는 것으로 현재 관내 37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청년 취업을 돕기 위해 35곳 중소기업을 추가로 선발하는 것이다. 모집 대상은 디지털·비대면 업무를 수행하는 중소기업 20곳과 소재·부품·장비를 제조하는 기업 15곳이다. 시는 참여기업이 청년을 신규로 채용할 시 기업당 청년 1명씩 1인당 160만원의 인건비와 청년 대상의 직무교육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은 10개월, 소부장 제조기업을 2년간 지원한다. 신청 기업의 근로자 수를 비롯해 매출액, 직원 후생복지, 정규직 채용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35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청년들이 일자리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관내 중소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했으니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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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혁신 현장 탐방, '행정현장학교 프로그램' 진행[광교저널 /유현화기자] 지난6일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행정개혁시민연합 소속 대학생 등 30여명을 초청해 천안상록리조트에서 행정현장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행정개혁시민연합의 행정현장학교는 대학생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정부․공공기관 등 다양한 행정현장을 직접 방문해 우수 행정사례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금제도 운영, 후생복지사업, 기금운용 등 공단의 사업현황을 소개하고 2019년 정부혁신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은퇴자 공동체 마을 조성' 등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정 이사장은 “이번 행정현장학교를 통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년들이 공공기관의 혁신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행정문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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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반도체클러스터, 도 산단 지정계획 반영‥사업시행 ‘본궤도’[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업체가 입주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가 지난 6월 5일 국토교통부 산업정책입지심의회에서 ‘2019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새로 반영 되도록 의결, 사업 추진의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번 국토부 심의는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 제9조의 2(연도별 산업단지 지정계획 수립 등) 제6항 규정에 따른 것으로, 입지수요와 사업수행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경기도가 SK하이닉스로부터 기반시설 1조6천억 원원, 산업설비 120조 원 등 약 122조 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 및 연구시설 투자를 이끌어낸 사업으로, 용인시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조성된다. 앞서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로부터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총 448만㎡ 규모 부지 확보를 위한 물량을 배정받았으며, 지난 5월 21일에는 이재명 지사와 백군기 용인시장, 이석희 SK하이닉스㈜대표이사, 안재현 SK건설㈜ 대표이사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측은 이번 지정계획 반영으로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올해 7월부터 관계기관 협의 및 합동설명회를 실시하고, 2020년 3월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심의, 같은 해 5월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7월 용인시 승인을 목표로 절차를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도에서는 산업정책과 내에 ‘반도체산단지원 T/F’를 구성, 기반시설 공급 및 지원 방안 모색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종사자들의 여가 및 쾌적한 근로환경 마련을 위한 생활편익시설, 주거시설, 후생복지시설 등이 산단조성계획에 반영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도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으로 2만여 명이 넘는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513조 원의 생산유발, 188조원 부가가치 유발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팹(Fab) 4개 운영에 1만2천명, 지원부서 인력 3천명 등 1만5천명을 채용할 방침이며, 함께 입주할 50여개 장비․소재․부품 협력업체도 약 4천명을 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 조성 및 팹 건설을 위한 건설사의 직접 고용 인원도 2천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태종 도 산업정책과장은 “국토부가 국가적 사안임을 인지하고 금번계획에 반영된 것으로, 이로써 용인반도체클러스터산단 조성의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앞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되도록 SK하이닉스 및 용인시와 협력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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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말까지 청년 100명 해외취업…최대 330만원 지원▲ 서울시 [광교저널] 서울시가 해외취업에 적합한 청년 100명을 선발해 밀착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청년이 선호하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패션 ▲디자인 ▲IT ▲호텔 ▲마케팅 등 청년적합 직종에 대한 취업을 알선하고 지속적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해 국가와 분야는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많은 시간이 소요됐던 교육 비중은 줄이고, 취업알선과 현지수속, 현지적응 등 사후관리에 집중해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했다는 것도 특징이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330만원이다. 서울시는 심각한 청년 취업난으로 구직자 10명 중 9명은 ‘기회가 된다면 해외 취업을 하고 싶다(잡코리아·한식재단, 17년 2월)’고 응답할 정도로 최근 해외 취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서울시와 전문기관이 손잡고 청년 해외취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지난 5월 30일 서울시의 해외취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전문기관 3곳이 ▲해외 취업처 확보 ▲구직자 선발 및 교육 ▲취업알선 ▲사후 관리 등을 민관파트너십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청년선호도 높은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중심, 연말까지 100명 취업 목표먼저 서울시는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을 중심으로 ▲패션 ▲디자인 ▲IT ▲엔지니어링 ▲무역 ▲일반사무 ▲마케팅 ▲호텔 등의 분야에 청년 100명 취업을 목표로 해외일자리 사업을 시작한다.특히 해외취업처의 고용형태, 임금, 근로시간, 작업장 안전, 교육훈련, 급여수준, 후생복지 등 일자리의 질도 꼼꼼히 따져 청년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고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취업국가·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발굴해, 교육에 소요되는 시간 등은 줄이고, 현지 취업에 필요한 직무와 알선 중심의 실질적 지원에 집중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교육은 직무 및 의사소통 중심 어학을 중심으로 10월까지 완료하고, 11월부터는 본격적인 해외 일자리 매칭을 시작해 올해 안에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외국어 능력을 갖춘 청년들의 경우, 취업희망 국가별 기업 문화, 현지 예절 등에 대한 필수 교육 이후 즉시 온-오프라인 취업 알선을 추진해 취업준비 기간을 단축한다. 1인당 항공비·교육비·취업알선비·비자발급비 등 포함 최대 330만원 지원선발된 청년들에 대한 1인당 지원금은 최대 330만원이며, 항공비, 교육비, 취업알선비, 비자발급비 등이 포함돼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오는 26일(월)부터 서울거주 만18세 이상 34세 미만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어 수준과 전공별 지원자를 모집한다. 모집 일정, 취업 대상 국가, 지원내역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일자리포털(http://job.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모집인원의 30%는 취약계층에게 선발기회를 제공해 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뉴딜일자리·기술교육원 연계, 해외취업에 필요한 일 경험 및 맞춤형 연수 실시 계획한편 서울시는 청년중심 뉴딜일자리와 서울시 기술교육원과 연계해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뉴딜일자리를 통해 해외 기업들이 요구하는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교육원에 국가별·직무별 연수프로그램 개설을 개설해, 실무 경험과 직무 교육을 동시에 제공하는 서울형 해외일자리 모델로 구축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이 외에도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난 6월 10일 500여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해외진출 멘토링콘서트’를 개최, 해외취업전문가와 외국계·다국적기업 현직자로부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오는 23일에는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서 화웨이 등 중국 다국적기업 취업설명회가 개최되며, 7∼8월에도 유럽 다국적기업 취업(7.7.), 동남아 4개국(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태국)진출(7.21.), 해외창업 희망 청년을 위한 특강(8.4)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국내 고용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해외 및 다국적기업 취업은 청년 일자리 해결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해외일자리 발굴 등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추진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