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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1동·상갈동, 걷기대회·작품발표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1동과 상갈동이 주민 걷기대회와 작품발표회를 열었다. 영덕1동은 지난 28일 ‘젊음의 광장’에서 ‘영덕천 행복걷기대회 및 주민자치작품발표회’ 행사를 개최했다. 동민 1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동 체육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청소년지도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흥덕지구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등의 단체와 기업들이 후원했다. 행사는 영덕천 산책로 걷기대회로 시작해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통기타, 노래교실, 오카리나, 댄스 등 작품발표회로 이어졌다. 추억의 뽑기 체험, 캘리그라피, 바리스타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선보였다. 용인특례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이 행사장을 누비며 흥미를 끌기도 했다. 먹거리 장터 등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추상구 동 체육회장과 김수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참여해 주신 동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일상의 작은 활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갈동은 같은날 경기도박물관에서 용뫼산 걷기대회와 작품발표회를 열었다. 동 통장협의회ㆍ주민자치위원회ㆍ체육회ㆍ지역사회보장협의체ㆍ노인회ㆍ새마을지도자협의회ㆍ새마을부녀회ㆍ청소년지도위원회 등 8개 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주민 800여 명이 참가했다. 신갈고 댄스동아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행사에는 기념식과 뜨개나무 특화거리인 상갈 꼬까 나무길 제막행사를 열었다. 2부에서는 웃다리 풍물, 퓨전공연난타, 라인댄스, 시니어모델패션쇼 등 9개 팀이 공연에 나섰다. 생활 체육 부스와 복지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3부 용뫼산 걷기대회에서는 참가자 500여 명이 용뫼산 산책로를 약 1km 왕복해 걸었다. 동 관계자는 “동민의 날을 맞아 용뫼산 걷기대회와 작품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신 보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 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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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1동·서농동·상현1동, 나눔장터 등 주민 행사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서농동, 동백1동과 수지구 상현1동이 가을맞이 주민 행사를 열었다. 동백1동 새마을 부녀회는 지난 21일 용인백현초 옆 내꽃공원에서 중고 물품을 교환하고 판매하는 ‘달달 사랑나눔 돗자리마켓’을 열었다. 행사에는 300여 명의 주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주방용품, 도서, 장난감 등의 중고물품이나 수공예품을 나눔하기 위해 참여했다. 참가 부스 판매금의 10%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기탁 성금은 지역의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 주민은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나눔장터에 참여하게 돼 가족 모두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탁지은 동 새마을부녀회장은 “행사에서 주민들이 넉넉한 인심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농동은 같은 날 동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서농동 화합의 날’ 행사를 열었다. 서농동체육회와 단체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1부 ‘동 구석구석 걷기 스탬프 투어’와 2부 ‘서농 팔씨름왕 선발대회’ 순으로 진행했다. 스탬프 투어에는 주민 1000여명이, 팔씨름왕 선발대회는 선수 약 60여 명이 참가했다. 서천마을상인회가 마련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의 플리마켓과 삼성전자 DS부문, 기흥농협에서 후원한 가전제품과 쌀 등 1000만원 상당의 경품 추첨식도 열렸다. 서천마을상인회에서 진행한 에코 플로깅(줍기+조깅의 합성어)도 걷기 스탬프 투어와 함께 진행됐다.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이웃사랑 나눔바자회와 주민들이 직접 그린 작품을 선보인 전시회 등도 열렸다. 동 관계자는 "서농동 화합의 날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상현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같은 날 ‘제3회 상현1동 주민총회 및 에코페스타’ 행사를 개최했다.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위원회와 주민이 직접 제안해 주민자치계획을 결정하는 주민총회와 환경캠페인을 더한 마을 축제다.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퓨전 장구, 사물놀이, 하와이 훌라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마술쇼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해 자원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에코플리마켓 등도 진행했다. 다 쓴 건전지와 우유팩을 가져오면 에코체험권을 제공해 도토리팽이놀이, 칡고리 던지기, 드론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올해 활동 경과를 보고하고 ‘지속가능한 꽃보다청춘대학’, ‘청소년아지트’ 등 6개 마을자치계획 사업 우선순위를 현장투표로 결정했다. 송헌정 상현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마을 축제에 많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어우러진 행사 등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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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고려말 몽골침략을 물리친 김윤후 승장의 호국정신과 처인성 승첩의 의미가 더 많이 알려지도록 노력하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고려 말 몽골이 침략했을 때 용인 처인성에서 몽골군을 물리친 김윤후 승장(僧將)의 호국 정신을 기리는 산사음악회가 지난 7일 밤 용인특례시 호국선봉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렸다. 용인시불교연합회와 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가 주최·주관한 ‘처인승첩 기념 김윤후 승장 추모 산사음악회’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지역 내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불교·문화계 인사, 지상작전사령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려말 백성들과 함께 외세의 침략을 물리친 김윤후 승장을 이렇게 기리는 것은 우리가 외세의 어떤 침탈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김윤후 승장과 당시 부곡민들이 이뤄낸 처인성 승첩의 의미를 더 많은 용인시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이 알고 본받을 수 있게 모두가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장 법경 스님은 “김윤후 승장 추모음악회에 참석한 내빈과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김윤후 승장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담아 가을 선율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후 승장은 고려시대 고종19년(1232년) 몽골의 2차 침입 당시 처인성에서 처인부곡민, 승려들과 힘을 모아 몽골에 항전했고, 몽골군의 지휘관 살리타를 활로 쏘아 사살해 승전보를 전했다. 전투에서 승리했던 처인성과 처인현은 현재 용인특례시 처인구의 기원이 됐고, 1413년 조선 태종연간에는 용구현과 처인현을 합쳐 용인이라는 지명이 기록됐다. 처인구 남사면 아곡리에 있는 처인성은 지난 1977년 경기도기념물 44호로 지정됐다. 이날 산사 음악회에는 퓨전국악그룹 ‘서일도와 아이들’, 관악 앙상블 ‘용인바움앙상블’, 트로트 가수 ‘장운’, 밴드 ‘신호등’, 원행스님과 소프라노 장아람이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청중에게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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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포은 정몽주 선생의 선비정신 기리는 ‘제19회 포은 문화제’ 7~8일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한 ‘포은 정몽주 묘역’에서 ‘제19회 포은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포은 문화제’는 고려 말 충신이자 조선 성리학의 기틀을 마련한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선비정신을 기리기 위해 용인문화원이 매년 10월 기념행사를 열어왔다. 지난 3일 시에 따르면 문화제는 행사 첫날인 7일 오전 10시 40분 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용인 실버예술인연합회와 용인문화원 합창단, 국악 관현악단의 공연이 기념식에 앞서 열린다. 이어 ‘애니메이션 크루’의 비보잉 공연과 ‘포은 정몽주’를 주제로 한 공연들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행사 이튿날인 8일에는 ‘전국 한시 백일장’과 ‘용인시 민속예술제’, ‘서예 퍼포먼스’, ‘향음주례 재현’, ‘퓨전 국악’ 등의 행사가 마련돼 기념식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상설 행사도 열린다. 행사장 인근에서는 ‘포은 학당’, ‘퀴즈 풀기’, ‘과거시험 보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됐고, 참여하는 아이들을 위한 풍성한 선물도 준비됐다. 이 밖에도 용인 지역에서 생산한 전통주와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부스도 시민들을 맞이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19회를 맞이한 ‘포은 문화제’는 용인을 대표하는 행사 중 하나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포은 정몽주 선생을 기리는 행사에서 열리는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 경연대회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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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14일 기흥호수공원에서 도시농업 체험행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도시농업 체험행사인 ‘가을이 머무는 텃밭 정원’을 14일 기흥호수공원에서 연다고 전했다. 지난 4일 시에 따르면 ‘가을과 도시 텃밭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채소와 화훼류를 활용한 상자 텃밭 조성과 화분 전시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에 마련된 파라솔과 테이블에서는 휴식과 원예 실습,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다. 야외 테이블에서는 사전 온라인 신청을 받아 모집한 인원 60명을 대상으로 오전 2회와 오후 1회 각 1시간씩 꽃꽂이 원예교육을 한다.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퓨전 장구 팀과 관악기 연주팀의 공연이 이어진다. 용인시 도시농업 관리사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 부스와 곤충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031-324-406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텃밭 활동과 식물이 주는 이로움, 도시에서도 쉽게 텃밭을 가꿀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행사를 통해 도심 속 텃밭 정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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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2일 사회적경제 장터 ‘알차다오’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오는 22일 처인구 역북동 문화공원에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22곳이 생산한 제품을 알리는 ‘마켓 알차다오’를 개최한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제품을 홍보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문화예술공연을 진행한다.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하이밀(밀키트), ㈜판타스틱 옵션(도장, 스탬프), ㈜버킷라이프시스템(프로폴리스), ㈜네이처랩(자연물감), 미래인재육성협동조합(과학교구), 참맛사회적협동조합(생강청), 용인도자협동조합(생활도자기), 협동조합운김(수공예품) 등이 다양한 식품, 생활용품, 잡화 등 7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업 부스 스탬프 투어와 현장 인증샷 SNS 게시 이벤트, 어린이 아나바다 장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마술, 국악, 퓨전클래식 4중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www.yongins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켓 알차다오’는 저소득층, 고령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거나 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우선으로 추구하고 실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과 지역사회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홍보와 함께 사회적경제 기업 상품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가치소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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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15일 기흥행복콘서트 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가 오는 15일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광장에서 기흥행복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지난 4월에 이어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삶의 쉼표가 될 수 있는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공연에는 퓨전국악 그룹 K-sori(소리)를 비롯해 팝페라 빈체로, 감성 듀오 코다브릿지, 재즈 그룹 튠어라운드, 싱어송라이터 장재인 등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10년부터 열어 온 기흥행복콘서트는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지역의 대표 문화공연이다. 구는 이번 공연에 이어 11월 초 신갈동 만골근린공원 광장에서 올해 마지막 기흥행복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원이나 광장으로 찾아가 무료 공연을 펼치는 기흥행복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라며 “감성 가득한 공연을 즐기며 가족, 연인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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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용인중앙시장 ‘나도 가수다’경연서 깜짝 무대 선보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광장에서 지난 10일 개최된 ‘나도 가수다’ 왕중왕전 경연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깜짝 무대를 선보였다. 이 시장은 사회자의 요청으로 무대에 올라 유심초의 ‘사랑이여’를 열창했다. 이 시장이 선보인 깜짝 무대에 400여 명의 관중들이 큰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용인중앙시장상인회(회장 이순환)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김량장 축제의 일환으로 ‘나도 가수다’ 경연을 개최해 왔다. 6회째를 맞이한 이번 경연에는 지난 5월과 7월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13팀이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국악과 클래식이 더해진 퓨전 뮤직을 선보이는 ‘인 뮤직 앙상블’의 사전공연을 비롯해 TV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을 통해 이름을 알린 가수 진웅 씨의 축하 무대도 펼쳐져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시장은 이날 경연 무대가 시작되기 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최원설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부회장 등 관계자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용인중앙시장 일대가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앞으로 4년간 국비 186억 원을 지원받고 총 652억 원을 들여 주차 공간, 청년문화·창업 공간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하게 되는 만큼, 더 많은 분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와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오늘 경연을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용인중앙시장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경연에 참여한 13개 팀을 비롯해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이 이 무대를 함께 즐기고 좋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석해 멋진 무대까지 선물해 주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용인중앙시장 상인회는 시장 이용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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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과 함께한 잼버리, 용인의 예술과 놀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마련해 용인의 예술과 함께 마음껏 놀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용인포은아트홀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총 10개국 3000여 명이 즐긴 현장은 잼버리(jamboree) 어원과 같이 말 그대로 ‘유쾌한 잔치’, ‘즐거운 놀이’ 그 자체였다. 지난 9일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올라와 용인특례시에서 맞이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은 시와 기업·대학 등이 준비한 각종 체험을 즐겼고, 용인문화재단 역시 발 빠른 지원에 나서 공연부터 만들기 체험까지 즐길 수 있도록 제공했다. ◇색칠하고, 조립하고…체험을 통해 느끼는 한국의 멋 용인문화재단은 지역문화예술매개자 <아트러너>와 함께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한국의 멋을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통부채 ▲민화액자 ▲3D 종이 해시계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통해 이들이 직접 색칠하고, 조립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은 직접 만든 소품들과 함께 용인포은아트홀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단체 사진을 찍는 등 매우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용인포은아트홀…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을 들썩이게 한 K콘텐츠 공연 선보여 용인문화재단은 공연장 한곳에 그치지 않고 용인포은아트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두 곳 모두 순차적으로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해 더 많은 인원의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국악과 팝송,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킨 퓨전국악팀 ‘더리움’ ▲K팝과 비보잉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댄스팀 ‘스페이스 컴퍼니’ ▲파워풀한 무대 매너와 디제잉으로 화려한 엔딩 무대를 장식한 ‘DJ SEPO’까지 용인문화재단의 거리 아티스트 <아임버스커>가 지원사격을 나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내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은 낯설면서도 익숙한 K팝에 몸을 맡기며 한 시간 반이 훌쩍 넘는 공연 시간 동안 객석에서 뛰놀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네덜란드에서 온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은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며 연신 “love it! love it!”을 외치며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소감을 전했다. 양일간 총 3000여 명의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을 맞이한 용인문화재단 임직원들은 10일 밤 용인포은아트홀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이들이 남은 여정을 잘 마무리해 무사히 각국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배웅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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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잼버리 참가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영어로 용인 소개하며 환영의 뜻 밝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용인에 머물고 있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을 위해 시가 마련한 공연장을 찾아 용인특례시를 영어로 소개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명지대 60주년 기념 채플관에서 열린 이날 공연엔 독일, 파푸아뉴기니, 몬테네그로 등 8개국 1365명의 대원이 참가해 2시간 동안 흥겨운 무대를 즐겼다. 이 시장은 공연이 시작되기에 앞서 무대에 올라 “용인특례시는 110만의 인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10번째로 큰 도시이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램리서치 등 세계 굴지의 반도체 기업이 입지한 반도체 선도 도시다”라고 용인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은 10여 개의 대학과 186개의 초·중·고교가 있는 교육도시”라며 “110만 용인시민을 대표해서 잼버리 대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용인특례시는 여러분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오늘의 이벤트는 시가 준비하고, 명지대가 많은 도움을 줬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공연은 풍물놀이와 사자춤(국악인사이드), 태권도 시범 및 깃발 퍼포먼스(용인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택견(발광엔터테인먼트), 국악 및 퓨전 클래식 연주(인 뮤직) 순으로 진행됐고, 이 시장도 1시간여 가량 공연을 함께 즐겼다. 대원들은 한국적 색채가 잘 드러나는 흥겨운 무대에 매료돼 연신 환호와 박수를 보냈고, 마지막엔 댄스 타임을 즐기며 한데 어우러졌다. 시는 이날 참가 대원들을 위해 공연장 로비에 포토존을 마련하고, 시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 굿즈인 ‘스터디 플래너’ 증정 이벤트 코너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많은 대원들이 조아용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고, 용인시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이들이 공연 중간 마실 수 있도록 생수를 나눠주고, 안전하게 객석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와 의용소방대를 배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기울였다. 용인도시공사도 직원들을 파견해 대원들의 공연 관람을 지원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된 2회 공연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기숙사에 체류 중인 대만 스카우트 대원 438명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지역 대학, 기업체 연수원, 종교단체 등 15곳에 분산돼 체류 중인 4907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은 북상 중인 태풍 ‘카눈’으로 인해 사찰(법륜사) 실내 명상, 레크레이션, 경기도박물관 견학 등 실내에서 진행하는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