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이상일 시장,‘안전이 중요한 시대’…철저한 재난 대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간부공무원 회의를 주재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책과 사회적 약자 폭염피해 예방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시청 공직자들도 비상상황에서 기민하고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들어 숙지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하천이나 급경사지 등 각 구청별로 재난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대형 공사현장은 시 차원에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한 곳은 철저하게 점검해 2차 피해가 없도록 하라. 시장도 고기교 인근과 처인구 일부 지역 등 지난해 피해 현장을 찾아가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해 폭염은 지난해에 비해서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무더위 쉼터를 정비하고, 냉방용품 지원에 소홀히 하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안전이 중요한 시대다.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고층에서 일하는 공직자들이 대처법은 제대로 익혔는지, 사무실에 대비시설은 잘 갖춰졌는지 다시 한번 점검이 필요하다”며 “직원들을 위해 비상시 대처 매뉴얼을 정리하고, 각자 숙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경상북도에서는 놀이터에서 흔들의자에 깔려 어린이가 사망한 사고가 있었고, 최근에는 기계식 주차장이 전기차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문제가 생기고 있다. 인근 수원에서는 아파트 외벽이 떨어져 차량이 파손되는 경우도 있다”면서 “도처가 안전사고 위험에 놓인 만큼 모든 부문에서 관심을 갖고 사전 점검을 게을리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
용인시 보건소, 폭염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 만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 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전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는 이달 초부터 폭염대응 재난도우미를 운영, 온열질환에 취약한 취약계층의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만성질환자 등 총 1만2475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또는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대응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또 손선풍기, 얼음찜질주머니 등을 배부해 일상 속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고 여름철 해충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진드기 기피제 등 방역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시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대상자에게 폭염 특보 문자를 보내는 등 코로나19 시대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이 끝나는 오는 9월까지 취약계층의 폭염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하게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철에는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해야 하며 가장 더운 시간대인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어지러움, 탈진, 두통, 구토, 근육경련 등 이상증세가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해 처치를 받아야 한다. 이밖에 궁금한 내용은 용인시 보건소 건강증진팀(처인구 031-324-4956·기흥구 031-324-6921·수지구 031-324-892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낙연 국무총리·이화순 행정2부지사, 안성 농가 폭염대책 현장점검[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지난 9일 오후 안성시 소재 양돈농장과 시설채소농가를 연이어 방문해 폭염 대책 상황을 점검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은 장마 이후 최고 35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여름철 축사·농장 관리대책 현황을 살펴보고, 농민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총리와 이 부지사는 축산·농업분야 폭염 대비상황을 보고받은 뒤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부지사는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농가에서 급수와 소독, 환기 등 관리활동에 힘써야 한다”며 “경기도에서도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는 전국적으로 2천40여개 농가 136만여 마리, 도내에서만 382개 농가 22만5천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2019년 8월 8일 기준). 한편, 경기도는 올해 도내 축산농가의 폭염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확대 지원(2018년 12억 5천만원→2019년 25억원)하고, 폐사축 처리 지원사업, 가축 면역증강제 지원, 환기 및 단열시설 지원,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
평창군, 여름철 재난안전 대책회의 심도 높여[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은 장마 및 태풍,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0일 오후3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건설과장 주재로 ‘장마 및 태풍 폭염대비 교육 및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 및 회의에서는 지역실정에 밝은 평창군지역자율방재단과 읍·면 재해담당 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2019년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중점 추진사항 교육과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재해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교육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기상특보 시 즉시 비상근무체계로 돌입하도록 비상근무기준을 숙지시키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동안 관내 인명피해우려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을 예의 주시하며 예찰활동 강화와 위험시 출입통제와 주민대피를 신속하게 해줄 것을 숙지시켰다. 차량침수 우려지역인 둔치주차장은 호우주의보 단계부터 차량 이동조치 및 재난안전선(Safety Line)을 설치해 침수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무더위쉼터 점검, 건설공사장 등 폭염취약지역을 순찰하며 건강수칙(물,그늘,휴식)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지역현안에 밝은 읍·면 공무원과 자율방재단이 서로 협업해 여름철 안전한 평창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사회] 강릉시, 폭염과 열대야···적극적인 대처에 들어가[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15일째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적극적으로 대처코자 지난 26일 강릉부시장 주재 관련 부서 긴급회의를 가졌다. ▲ 강릉시가 15일째 계속되는 폭염에 관련부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현장위주로 적극 대처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폭염상황관리 TF팀을 구성해 지휘부에 일일보고를 했으며 김 시장이 무더위쉼터와 폭염 취약계층을 방문하는 것은 물론 살수차 11대로 간선도로에 물 뿌리기, 19개소에 도심형 그늘막 설치, 재난 도우미를 활용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건강 체크 등을 실시했다. 또한 폭염 취약계층에 쿨토시와 부채 등을 배포해 폭염대처행동요령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으며 특히 살수차 운영과 도심형 그늘막 설치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 계속되는 열대야 예방을 위해 야간에도 살수차를 시범 운행키로 했으며 27일 강원도와 합동으로 3개소 60명이 생수 나눠주기 캠페인을 벌였다. 한편 시 관계자는 관련부서에 사회복지시설이나 폭염취약계층에 누수가 없도록 긴급조치하고 농정· 축산·어업주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건설작업장과 숲가꾸기 사업장 등의 현장 근로자들에게도 폭염피해가 없도록 할 것을 적극 당부했다.
-
[복지] '폭염' 비상걸린 야외근로자···안전은 ?[광교저널 경기.오산/최현숙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전국적인 폭염이 계속되어 열사병, 탈진, 온열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현장 및 야외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이 걱정되는 가운데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근무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의 안전근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무더위로 인한 환경미화원의 폭염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근무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환경미화원들에게 얼음생수를 주기적으로 제공해 더위와 탈수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미화원 대기실에 혈압측정기를 설치해 상시 개인건강관리를 체크할 수 있도록 해 건강관리에 대비하고 있고 현장근무에 따른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전파하여 안전관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 속 환경미화원의 안전근무지원을 통해 현장근무자의 근무환경개선에 지속 노력하고 있으며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및 거리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전북도, 폭염피해 대비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긴급 지원▲ 전라북도청 [광교저널] 전북도는 폭염 특보가 연일 계속 발령되는 등 도내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전주시 등 8개 시·군에 재난관리기금 2억9천5백만 원을 긴급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관리기금 긴급 투입은 전년도 대비 20일정도 이른 6월 16일 첫 폭염주의보가 발생 하는 등 7월 중순 현재 평균 폭염특보일수가 8.6일로(전년 동기간 2.2일 증) 폭염기간 장기화 예상에 따른 조치다.이에 따라, 도는 폭염피해 대비를 위해 지난 6월말 시·군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전주시 등 8개 시·군(전주,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장수, 임실, 부안)에서 요청한 도 재난관리기금 1억4천7백5십만 원을 긴급 편성 해 교부 완료했다.지원되는 재난관리기금은 주민과 관광객이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 주변에 ’그늘막 쉼터‘ 설치와 도심 온도를 낮추기 위한 살수차 운영에 사용 될 예정이다. ’그늘막 쉼터‘는 공공디자인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도시 경관을 살릴 수 있도록 설치 될 예정이며, 전주시 다가교 사거리와 덕진광장 사거리 등 33개소, 익산시 익산역 등 주요 횡단보도 앞에 32개소, 장수군 8개소 등 총 73개소를 설치 할 방침이다. 또한, 살수차량 10대를 임대 최대 40일동안 도심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살수 기간은 여름철 폭염기간중 폭염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될 경우 수시로 운행할 예정이며, 도로변 살수 등으로 도시 고온현상 최소화와 폭염피해 예방, 노면 변형방지와 교통사고 예방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올해 폭염기간이 전년대비 장기화 될 예정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관리기금과 별도로 국민안전처에 특별교부세 2억2천만 원을 건의해 14개 시·군에 그늘막 쉼터 확대 설치, 공공시설 얼음비치, 홍보 리플릿 및 홍보물 배포 등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 전북도 이현웅 도민안전실장에 따르면 “호우·태풍·가뭄·폭염 및 가축 전염병 뿐아니라 모든 긴급 재난상황 발생시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재난을 극복 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기금을 사용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어르신 등 폭염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어르신 등 폭염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 폭염사진 [광교저널] 전주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전주시보건소는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말까지 폭염대비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주시방문보건센터는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 중 여름철 온도 변화에 특히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4,500가구를 대상으로 방문간호사와 건강도우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방문교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방문간호사와 건강도우미들은 어르신과 만성질환자의 혈압과 혈당 등 건강상태를 꼼꼼히 체크하고, 폭염대비 건강수칙 등도 교육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폭염주의보(최고기온 33℃ 이상)나 폭염경보(35℃이상) 발령 시에는 안부전화와 가정방문을 통해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식중독 예방 및 집단 건강교육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보건소는 폭염대비 건강수칙이 적힌 홍보용 부채를 제작·배부하고, 경로당과 주민센터, 복지회관 등 전주시 관내 438개소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의 위치와 이용 요령을 안내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온열질환 등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에는 장시간 야외활동과 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라며 “시민들께서도 폭염에 취약한 이웃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7월에는 어떤 재난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할까요?▲ 빅데이터 분석 인프라 [광교저널]정부는 29일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7월에 빈발할 수 있는 재난안전사고 6개 유형을 선정하고, 중점관리를 하는 한편 국민들에게도 피해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그간 국민안전처에서는 ‘월간 재난안전상황분석’을 발간해 왔지만 활용도가 크지 않았다. 이에 국민안전처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행정기관에서는 실제 집중관리로 이어지게 하고, 국민들에게도 널리 알려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추진한다. 앞으로 매월 발생할 수 있는 재난안전사고를 단순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고예방과 피해최소화를 위해 5∼6개 유형을 선정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집중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과거 재난안전사고 통계분석과 함께 빅데이터 분석을 추가해 국민들의 관심 이슈, 연관어 분석, 감성 분석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중점관리 대상 재난안전사고 유형별 행동요령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대비토록 할 예정이며, 분기별로는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실시할 계획이다. 7월의 중점관리 대상인 재난안전사고로는 폭염, 호우, 산사태, 수난사고, 추락, 환경오염이 선정됐다. 7월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로 폭염, 호우, 태풍, 산사태 등의 자연재난의 발생이 급증하고, 해양사고, 추락사고, 환경오염, 승강기 사고 등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러한 재난안전사고 중 SNS 상 국민의 관심도 순위를 반영하고, 7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유형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6개 유형을 선정했다.올해는 폭염이 예년보다 이르게 발생해 5∼6월 폭염 일수가 증가하고 있고, 그 어느때 보다 폭염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폭염 관련 사망자는 7월 3주차에서부터 급증해, 7월말∼8월초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중 65세 이상이 61%이며, 남자(61.8%)가 여자(38.2%) 보다 많다.직업별로는 65세 이상 중 농림어업 종사자들의 비율이 24.7%로 높으며 65세 미만에서는 단순노무자의 비율이 7%로 높게 나타난다. 폭염사망자는 기후적 요인뿐만 아니라, 인구 구조적으로도 취약한 지역에서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폭염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펼쳐야 한다. 고령층은 폭염에 취약하나 위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적극적인 폭염피해예방 홍보가 필요하며, 폭염에 취약한 직업군의 경우 더위체감지수 등 기상정보에 따라 작업시간의 조정이 필요하다. 본격적인 더위와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에는 수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익사자 발생도 크게 늘어난다. 국민안전처는 현재 물놀이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7월 초까지 물놀이시설 범정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국민들께서도 물놀이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특히,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그믐 대조기(7.23.∼26.)에 해수면 상승이 예측되므로 취약 지역(세부사항 별첨1)에서의 연안활동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 기간중 평소보다 빠른 해수면 상승속도를 고려해 지자체에서는 상습침수 해안산책로 출입통제 조치를 하게 된다. 국민들께서는 갯벌체험, 조개채취 등의 활동 중 만조시간을 수시로 확인하고, 관계기관의 출입통제 등 안전조치와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금년 7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7월은 통계적으로 호우가 년 중 발생빈도가 가장 높고, 인명과재산피해도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각 지자체에서는 침수에 대비하고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하는 등 대비가 필요하다.특히 호우와 관련해 빅데이터 감성분석에 따르면 많은 국민들이 호우시 전기사고, 산사태, 농작물 관리 등에 불안(62%)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지자체에서는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사고나 농작물 피해 예방 등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우리나라의 최근 10년간 산사태 발생 추이를 보면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의 영향으로 7월(56%)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각 지자체에서는 산사태 취약지역, 임도, 산지 전용지 등 주요 위험지역과 휴양림 관리소, 수목원, 식물원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응급조치를 하는 등 사전대비가 필요하다.국민들께서는 산림청에서 지질정보와 강우자료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발령하는 산사태예보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7월은 추락사고 발생건수 및 사망자 수가 월평균보다 높은 달이다. 대부분의 사고가 공사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때 폭염시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며, 강풍이나 호우시 안전수칙에 따라 작업여부를 결정해야 한다.환경오염 사고는 연중 7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지자체에서는 호우시 폐수와 폐기물 무단방류가 일어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국민안전처는 “7월에 빈발하는 재난안전사고에 대해 각 부처와 지자체가 중점 관리하면 사고가 예방되고, 사망자수도 감소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국민들께서는 이러한 재난안전사고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사전에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대비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보호대책 추진▲ 전주시 [광교저널] 전주시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로 했다.시는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해 올 여름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폭염일수와 강도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대비 맞춤형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시는 폭염피해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특보 발령시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도록 노인·취약계층 보호시설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긴급 재난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로 해금 가정방문과 전화통화 등을 통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기로 했다. 또, 관내 경로당과 복지시설, 관공서 등 440여 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하고,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을 통해 냉방용품과 월 5만원씩의 경로당 냉방비도 2개월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폭염으로부터 장애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장애인복지관 등 장애인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장애인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폭염대응 건강관리 수칙 및 행동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하루 중 가장 무더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해 낮 시간대 외출 등 야외활동을 최소화하고, 장애인복지시설 등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적정온도 유지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폭염기간 거리노숙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주시 관내 3개 노숙인시설과 합동으로 주 1회 이상 거리상담팀을 운영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시설입소와 필요시 병원입원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시설입소를 꺼리는 거리노숙인들에게는 노숙인시설을 상시 개방해 폭염을 피해 쉬어갈 수 있도록 하고, 샤워시설과 잠자리 등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보호시설 등을 통한 아동 보호대책도 추진된다. 시는 폭염주의보 및 경보 발령시에는 어린이집 등의 야외학습을 자제토록 하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에 대비해 혹서기 지도점검과 위생지도도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시는 노인·장애인·보훈단체 일자리 참여자 6000여명에 대한 보호대책으로 야외 작업시간을 조정하거나 사업별 근로시간을 단축 운영토록 하고, 보훈단체 일자리의 경우 혹서기 동안은 사업을 일시 중단하고 9월부터 사업을 재개하는 등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폭염피해 예방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청소행정을 책임지는 환경관리원에 대한 폭염 대책의 일환으로는 건강혁신 프로그램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혹서기 중에는 6일간의 위로휴가를 실시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들 계획이다. 나아가, 시는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전주동물원 내 동물들을 위한 폭염대책도 추진키로 했다. 동물원은 온열질환으로 인한 폐사 등을 예방하기 위해 동물 사 내·외부에 차양막을 설치하고, 동물사 적정온도인 평균 25℃이하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혹서기 더위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동물들을 위해 시원한 청결수와 얼음을 제공하고, 식욕 촉진을 위한 신선한 사료와 수박·옥수수 등 제철 과일 제공, 면역강화제와 영양제, 소화기질환 등 예방약 투약 등 혹서기 동물 질병 예방활동에 힘쓰기로 했다. 이밖에, 시는 올해부터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시스템을 활용해 냉방시설이 가동되는 전주자연생태관을 어린이와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무더위쉼터로 제공키로 했다. 전주자연생태관 무더위쉼터는 휴관일인 월요일에도 개방되며, 무료관람 대상인 미취학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전주천 수변생물을 관찰하고, 야외에 설치된 분수 및 인공실개천을 이용하면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다. 권혁신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때 이른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맞춤형 폭염대책을 추진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며 “대상자들께서도 폭염 발령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 수칙 등을 숙지해 폭염피해로부터 스스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