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소방서, 지역 내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하기 위해 나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사회취약계층 공동생활가정에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주택용소방시설을 설치‧보급한다고 20일 전했다. 화재취약 주거시설 중 10곳의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에 주택용소방시설을 설치‧보급하고 화재로부터 더 안전한 용인특례시가 되기 위한 비전과 목표로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이날 방문한 가정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용인지부에서 관리운용하는 두드림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으로 남성 지적장애인 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택용 화재경보기의 노후로 오작동 등이 우려되었다. 또한 일반적인 소화기는 3.3kg으로 장애인 또는 시설담당자가 활용하기에 무리가 있어 1.5kg의 소화기를 보급하여 맞춤형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까지 진행됐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보급된 주택용소방시설로 공동생활가정의 안전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의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소방 정책을 꾸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의원 대표발의 '조례안'본회의 통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포곡읍,모현읍,역북동,삼가동,유림동/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4일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용인시 경계선 지능인의 일상생활, 사회생활 및 여가·문화생활에 필요한 평생교육의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경계선 지능인의 자립 및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의 중장기 정책 목표 및 방향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계획 수립 ▲경계선 지능인 선별 및 지원, 평생교육 정보제공 및 상담 등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사업 시행 등이다. ‘경계선 지능인‘이란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소속되어 있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여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을 말한다. 황미상 의원은 “이번 조례는 선진 조례로써 용인특례시에서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평생교육의 지원을 통해 경계선 지능인의 자립 및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경계선 지능인 및 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정하게 됐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
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 정책토론회 열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포곡읍,모현읍,역북동,삼가동,유림동/더불어민주당)은 22일 11시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황미상 의원의 진행으로 황재욱 문화복지위원장, 유진선·임현수·이윤미·박희정 의원 및 김종성 경기대 교수, 송연숙 (사)느린학습자시민회 이사장, 시 관계자, 경계선 지능인을 자녀로 둔 학부모 등이 참석했으며, 전문가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경계성 지능인에 대한 구체적인 평생교육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계선 지능인은 일반적으로 지능지수(IQ)가 71∼84의 범주에 속하는 사람으로, 통계적으로 인구의 12∼14%가 경계선 지능인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현행 장애정도 판정 기준에 명시된 지적장애 기준인 '지능지수 70이하'에는 해당하지 않아 「장애인복지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지원을 받지 못한다. 하지만 비장애인과 비춰봤을 때 느린 인지 속도 등으로 인해 사회활동의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교육계에서는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황재욱 위원장은 ”현행법과 행정의 영역에서 경계선 지능인을 보호하는 정책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은 유의미한 시간이었다. 이들을 위한 법적·정책적 공백이 하루빨리 메꿔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선·임현수 의원은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차별 없이 함께 발맞추며 모두가 행복한 용인시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윤미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 관련 조례를 광역 4곳, 기초 9곳에서 제정하고 있는 만큼 용인시 역시 진일보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경계선 지능인들의 자립과 기본권 보장을 위한 기반이 다져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정 의원은 “진단 비용 지원과 미취학·초등 저학년 시기 국가 종합심리검사 등을 통해 경계선 지능인을 초기 발굴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들을 위한 일자리, 교육, 상담 분야에서의 지원체계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황미상 의원은 “관계 공무원 및 경계선 지능인 학부모님 등 많은 분의 이야기를 들었다. 오늘 수렴한 의견 등을 토대로 경계선 지능인들을 위한 실효적인 조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미상 의원은 지난 5월 「용인시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권오성 수지구청장, 설 앞두고 장애인 생활시설 방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권오성 구청장이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9일 관내 장애인 생활시설 ‘해오름의 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 구청장은 시설 관계자들과 만나 운영상 어려운 점은 없는지 애로사항을 살피고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 샴푸와 바디워시, 화장지 등 생필품과 과일을 전달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권 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수칙이 완화되었지만 이전에 비해 후원이나 자원봉사가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애써준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구 차원에서도 시설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시설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수지구에서 해오름의 집을 직접 방문해 세심한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주거 생활 및 재활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에 개관한 성복동 소재 ‘해오름의 집’에는 현재 28명의 지적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설장을 비롯해 총 26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
용인특례시의회,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2 용인 개회식 참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지난 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2 용인’ 개회식에 참석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윤원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우리의 도전, 날아오르자 용인에서!’를 주제로 7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윤원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선수들은 고된 훈련으로 오늘을 준비했을 것이며, 우리는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기다려왔다.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승패를 떠나 상호 간의 친선과 우의를 다져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3398명(선수 1782명, 임원 161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절단기타 등 장애 유형 선수들이 생활체육종목 11종목(게이트볼, 농구, 당구, 론볼, 보치아, 조정, 족구, 탁구, 파크골프, 태권도, 배드민턴)과 명랑운동회 9종목(단체줄넘기, 디스크골프, 슐런, 쇼다운, 윷놀이, 투호, 한궁, 훌라후프, 휠체어경주) 등 총 2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
용인시 곳곳서 아이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선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코로나19에도 아이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려는 따뜻한 마음들이 용인시 곳곳에 넘쳐났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백군기 용인시장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시립어린이집과 아동·청소년 생활시설을 깜짝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방문은 처인구 유방동의 시립유림어린이집(원장 강명희)과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지부장 이의도)가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센터에 직접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백 시장은 먼저 시립유림어린이집 아이들과 만나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선물을 한명 한명에게 전달하며 건강하게 잘 자라줄 것을 소망했다. 이어 남사읍의 선한사마리아원을 찾아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가 마련한 과자꾸러미를 선물하고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자신의 저서 인세 200만원을 시에 쾌척한 이도 있다. 수지구에서 막국수 가게를 운영하는 김윤정 대표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경영철학을 담아 출간한 저서의 인세로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을 후원했다. 기흥구 신갈동에서는 신세계교회(목사 유성암)가 한부모가정 아이들을 위한 책가방을 포함한 학용품세트 10개와 성금 100만원을, 영덕1동에서는 ㈜알포터(대표 박용재)가 600만원 상당의 과자종합선물상자 100박스와 어린이 마스크 900개를 기탁했다. 과자종합선물상자는 알포터 임직원들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간식으로 골라 담는 등 정성껏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서농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영지) 위원들이 ‘사랑의 산타’로 변신해 10명의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블루투스 이어폰과 학용품을 선물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에서도 ‘크리스마스 시크릿 산타 프로젝트’로 저소득 장애·비장애 아이들과 성인 지적장애인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선사했다. 크리스마스 시크릿 산타 프로젝트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복지관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 아우름봉사단, 희망나눔봉사단, 구성라이온스클럽, 신갈라이온스클럽, 신갈백옥라이온스클럽, ㈜에바텍코리아, 용인세브란스병원, 해피빈과 함께 힘을 모아 지체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와 함께 놀이공원에 가고 싶다는 A군과 지적장애를 가진 자녀의 돌봄 문제로 가족여행을 한 번도 가본 적 없다는 장애인 가정 두 곳 등 모두 세 가정의 소원을 이뤄줬다. 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산타 복장으로 160명의 아이들을 찾아 사전 조사를 통해 마련한 선물도 전달했다. 백 시장은 “아이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려는 마음들이 오롯이 느껴지는 따뜻한 하루였다”면서 “크리스마스만큼은 용인시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용인시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
처인구, 이정석 처인구청장 관내 사회복지시설 위문▲처인구, 이정석 처인구청장 관내 사회복지시설 위문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15일 이정석 처인구청장이 이동읍 소재 장애인시설인 생수사랑회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정순범 시설장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구에 따르면 한파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복지시설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서다. 이 시설에는 지체·지적장애인 12명과 초등학생 1명 등 13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제과제빵·가죽공예 등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이 구청장은 백미 10포, 방역용 마스크 100매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교육프로그램·난방 등 시설 생활 환경을 확인했다. 정순범 시설장은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아준 구청장님께 감사하고, 구성원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더 많은 배려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백군기, 해오름의 집 방문▲해오름의 집에 세탁 세제, 휴지, 발열도시락, 라면 3박스, 쌀(10kg) 5포 등 물품을 전달하고 있는 백군기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시장은 지난 4일 수지구 성복동에 소재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해오름의 집을 방문해 장애인과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코로나19로 지친 입소자 및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 시장은 이날 세탁 세제, 휴지, 발열도시락, 라면 3박스, 쌀(10kg) 5포 등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한 뒤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것에 감사를 표하고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본연의 직무에 성실히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 시장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한 입소자 및 종사자들의 외출 및 면회 등이 제한돼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업을 차질없이 운영해 온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방역과 장애인 재활서비스 제공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의 집은 지적 ‧ 지체 장애인 등 29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28명의 종사자가 입소자의 생활을 돕고 있다.
-
[국감]이탄희,‘거주불명 미성년’ 1만명···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방치된 아이들▲이탄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정)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숫자로만 존재하고 생사를 모르는 미성년 거주불명자가 1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용인정)측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 제한, 비대면 수업이 연장되면서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공백’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돌봄 사각지대로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인천 초등학생 형제 전신 화상, 3개월간 굶주렸던 13세 중학생 자살 시도 건이 대표적이다. 문제는 거주불명, 소재 미파악, 실종 등 방치된 아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6월 기준 19세 이하 인구 894만 명 중 9,763명이 주민등록은 있지만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거주불명자’인 것으로 확인됐다[표1].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국가․부모에 의해 교육, 돌봄을 받아야 하지만 사실상 보호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이다. 전체 주민등록인구 5,184만명 중 거주불명등록자는 40만 8,765(0.79%)이다. 지역별 거주불명자 비율은 서울, 부산, 인천 순으로 많았다. 빚․가정불화로 거주지를 옮긴 사람들, 신분이 불분명한 사람들, 노숙자, 부랑인, 지적장애인, 초고령자 등 사회안전망에서 사라진 우리 국민들이다. * (거주불명등록제도) 거주사실이 불분명한 사람도 각종 사회안전망과 선거 등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민등록을 말소하는 대신 거주불명으로 등록하는 제도로 2009년 10월 2일부터 시행 최근 10년간(2011년~2020년 8월) 실종된 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18세 미만 아동은 총 116명이었다. 올해는 8월까지 1만 3천명의 18세미만 아동이 실종됐고 이 중 76명을 발견하지 못했다. 올해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아 소재 파악을 위해 수사 중인 아동은 18명이었으며, 미취학 초등생 3명과 장기결석 중학생 2명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로부터 방치된 아이들 상당수는 범죄에 노출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아동학대 신고 접수는 2019년 1만 4,484건으로 3년전 1만 830건에 비해 33.7% 증가했다. 매년 112에 신고될 정도의 아동학대가 1만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탄희 의원은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있다. 사라진 국민 한 명을 더 찾는 일은 국가의 최우선 과제”라며 “각 부처와 지자체 간 유기적인 협조와 업무 집중화를 통해 사회안전망에서 사라진 아이들을 찾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더이상 반복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
용인 신갈동, 저장강박 지적장애인 집에 청소‧방역 지원▲지난 16일 신갈동 직원들과 복지관 관계자들은 청소 전문업체와 함께 저장강박 지적장애인의 집을 청소방역지원에 나서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은 지난 16일 기흥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저장강박 지적장애인 집을 청소하고 정리와 방역까지 도왔다. 동에 따르면 이 노인의 집은 쓰레기가 천장에 닿을 정도로 쌓였지만 함께 거주하는 자녀도 처리할 방도가 없어 악취와 곰팡이 등 비위생적인 상태였다. 이날 동 직원들과 복지관 관계자들은 청소 전문업체와 함께 집 안에서 10톤의 쓰레기를 수거한 뒤 내부를 소독하고 물건을 정리했다. 청소에 쓰인 비용은 통합사례관리사업비와 민간기관에서 후원한 성금으로 충당했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의 사정에 흔쾌히 봉사를 자처해준 기흥장애인복지관과 자원봉사자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해 긴급 지원 방안을 마련해나갈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