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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가 지역 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전했다. 보건소 측은 숲 체험을 통해 아토피와 천식을 치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해 상반기 12회(4월 15일부터 5월 27일), 하반기 12회(9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24곳의 미취학 원아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산림치유지도사의 도움을 받아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숲속 동물과 식물을 관찰하고, 자연을 소재로 체험학습을 통해 면역력과 환경 감수성을 향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알레르기질환 예방 활동지를 이용한 교육을 통해 질환의 원인과 올바른 치료, 에방관리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신청 방법과 문의 사항은 수지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031-324-8964)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숲속에서 형성되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은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 환아의 면역력 증가와 염증 반응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산림생태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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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보건소, 처인구와 기흥구에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이동센터 확대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는 오는 20일부터 처인구보건소와 기흥구보건소에서 이동센터를 운영한다고 13일 전했다. 이동센터에서는 ▲알레르기질환 신규 환아 등록 ▲아토피 피부염 환아 대상 보습제 지급 ▲취약계층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질환자 의료비 지원 신청 ▲아토피‧천식 질환 상담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센터는 처인구보건소에서 2월‧5월‧8월‧11월, 기흥구보건소는 3월‧6월‧9월‧12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수지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는 상시 운영된다. 수지구보건소에만 설치됐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는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운영 확대에 대한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수지구보건소는 접근성 향상을 위한 대안을 모색했고, 올해부터 처인구보건소와 기흥구보건소에서 장소를 제공받아 이동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 관계자는 “이동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알레르기질환 관리 사업에 대한 시민의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지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031-324-8447‧8964‧8891)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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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교육·보육 현안 주제로 ‘시민과 대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5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 어린이 상상의 숲 북그라운드에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주제로 ‘시민과의 대화’를 열어 시의 교육‧보육 정책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엔 이 시장을 비롯해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과 손정민 수지구 신봉고등학교 학부모회장, 목영희 기흥구 백현초등학교 학부모회장, 김미자 11호 다함께돌봄센터장, 보정동 거주 시민 윤여란씨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1시간 30분여에 걸친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장 취임 후 187개 초·중·고(2개 특수학교 포함) 교장선생님과 학부모 대표 등과 13차례에 걸쳐 진행한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통학 안전이나 노후시설 개선 등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기울여 온 노력과 그 성과 등을 소개하고, 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설립,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등 시민들이 주목하는 현안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손정민 회장은 ”취임 후 교육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학교별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아줘 감사하다“며 ”지난해 신봉고등학교 후문의 도로와 인도 사이에 설치된 철제 안전펜스 일부 구간을 제거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는 물론 정문 차량 정체도 해결해줬다. 현장을 일일이 찾으면서까지 현안을 살필 때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 시장은 ”시장으로서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을 위해 용인의 교육 환경을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 185개 초중고등학교 교장선생님과 6차례, 학부모회장단과도 6차례, 2개 특수학교 교장선생님, 학부모들과도 1차례 등 모두 13차례 간담회를 열어 각 학교가 처한 어려운 사정을 듣고 시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이야기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한 것이었다. 간담회 후에 현장의 문제를 직접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28개 학교를 찾아가 사정을 파악하고 도와드릴 수 있는 일들을 했다“며 ”용인고등학교 앞 승하차베이가 일례다. 학생들이 통학할 때 도로에서 위험하게 주정차하는 아슬한 상황을 막기 위해 시 소유의 공원 부지를 안으로 들이고 안전하게 차량에서 오르내릴 수 있는 승하차베이를 만든 것이다. 용인초와 상현초는 학교 인근 부지를 활용하도록 용인교육지원청이 적극 협조해 줘 올해 승하차베이를 설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교육지원청의 몫이지만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도록 환경 개선을 돕는 것은 시의 일“이라며 ”학교의 낡은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해 교육부와 경기교육청의 지원을 끌어내 18개 학교에 총 509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백봉초등학교(8억1300만원)와 역북초등학교(25억600만원)에 체육관 건립, 원삼중학교 급식실 증축(7억9500만원), 백암초등학교 백암복합문화센터 조성(총 290억원 중 국비 87억원 확보), 용천초등학교 학교수영장 증축(125억원) 등이다. 이처럼 개선이 시급한 것들은 장상윤 교육부 차관, 임태희 경기교육감 등을 직접 만나 필요성을 설명하며 지원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도심 학교엔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백암면의 장평초, 백봉초 등 존폐 위기에 놓인 소규모 학교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갖도록 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평초는 용인세브란스 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아토피 전문 치유학교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목영희 회장은 ”기흥역세권 내 중학교가 부족해 지속적으로 주민들이 중학교 설립을 요구해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진행 상황이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 시장은 ”취임 보름 뒤인 2022년 7월 15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기흥역세권 내 중학교 설립은 저와 임태희 교육감의 공약이자 주민들의 간절한 숙원사업이라며 도와달라고 했다“며 ”이를 위해선 전국 각 지역의 현실에 맞는 유연한 지침이 마련돼야 해 법률 개정 등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끝에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을 관철시켰다“고 밝혔다.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에는 300억원 미만의 비용으로 소규모 학교를 설립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기흥역세권 내 중학교 설립의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이 시장은 ”지침 마련으로 6000가구 규모의 기흥역세권에 소규모 학교를 세우기 위한 당위성이 커졌다“며 ”지난해 학부모 간담회와 설명회 등으로 현안을 공유했고, 앞으로 경기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 등과 학교 부지 선정, 학교 신설 또는 이전 재배치 등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학생 수가 점점 감소하고 있다는 게 문제다. 전국을 동일한 기준으로 진단한다면 학교 증설이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어느 도시는 인구가 소멸하고 어느 도시는 과밀한 현상이 나타나며 양극화가 이뤄지는 경기도만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 시와 교육청이 면밀히 검토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논의하겠다“고 했다. 윤여란씨는 ”민선8기 공약 중 아동보육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정책은 무엇인지, 특히 어린이집 운영에 대해 시가 특별히 선보이는 정책이 있다면 알려달라“고 질문했다. 이 시장은 ”출산율이 낮아지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아이를 잘 키우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상당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지난해 5곳을 신규 개원한 데 이어 올해도 7곳을 추가로 개원할 방침이며 다함께돌봄센터는 올해 3곳을 추가해 총 21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 3월 남사읍에 아동 맞춤형 급식을 제공하는 ‘어린이 식당’이 시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다“며 ”이곳에선 학기 중엔 저녁 식사를, 방학 중엔 점심과 저녁 식사를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영양가 높은 식단을 제공하게 되는 데 특히 맞벌이 가정 부모들이 아이들의 끼니 걱정없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어린이집 운영에 대해선 꾸준히 어린이집연합회와 소통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보조교사를 지원받지 못해 영아반, 장애반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40곳 어린이집에 지난해 보조교사 60명을 지원했고 올해도 8억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65명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목 회장이 ”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설립 상황도 궁금하다“라고 묻자 이 시장은 ”2026년 봄 개교를 목표로 경기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해 우선 경기도형 반도체특성화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후 교육부의 제19차 마이스터고 지정 공고를 받게 되면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전환하는 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반도체 고교 신설과 관련한 총사업비를 44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고 학과 개설 규모도 늘릴 방침인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 하면 이제는 반도체“라고 강조하며 ”작년 3월 정부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226만평)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곳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6개의 반도체 팹을 만드는데 150여개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하고 발전시설도 설치된다. 이동읍에는 3만 80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69만평, 1만6000세대)도 들어서는 만큼 국가산단으로 발생하는 직간접 고용유발효과가 200만명 정도 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어 ”SK하이닉스도 2027년 봄 첫 팹 가동을 목표로 4개 팹 조성계획을 추진하고 있고, 삼성전자가 41년 전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반도체 산업을 시작한 기흥캠퍼스에는 20조원이 투자되는 반도체 미래연구단지가 조성된다“며 ”플랫폼시티 83만평 중 10만여 평에도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입주하는 등 단일 도시가 갖는 반도체 생태계는 용인이 세계 최대가 될 것이므로 용인에 반도체 고등학교 신설 근거는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올해 반도체특성화대학원인 유니스트(UNIST, 울산과학기술원)가 용인시청사 안에 산학교육연구허브를 설치한다“며 ”이곳에선 졸업 후 삼성전자에 취업하는 유니스트 계약학과 학생들이 실습과 인턴십 과정을 밟도록 하고 전문가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학습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하면서 용인의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어머니가 선생님이셨다. 개인적으로 부모님께서 잘 교육해주신 덕분에 오늘의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장으로서 용인의 반도체 산업을 세계 최강 대열에 올려놓는 기틀을 마련한 만큼 이 일을 잘 추진하면서 우리 학생들을 위한 용인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일들을 계속할 것이고 어르신이나 어린이, 장애인 등 사회 약자를 돌보는 일에도 주력해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작년에 기업이 지원하던 통학버스가 갑자기 중단돼 학생들의 등하교가 막막했던 삼계고에 시가 긴급 통학버스를 지원한 일, 20년 동안 집중호우 때마다 흘러내린 토사로 학교가 진흙탕이 됐던 동백고 건물 뒤에 집수정 등을 만들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 일 등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다면 해결할 수 없었던 일“이라며 ”올해도 185개 초중고등학교와 2개 특수학교 관계자들과 또 만나 고충을 듣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겠다. 시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할 수 있도록 하고, 경기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의 도움도 적극적으로 요청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움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용인의 모든 곳이 학교, 모든 시민이 선생님이라는 지론으로 모두가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서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교마다 빛깔을 살려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하고 있지만 학교의 힘이 닿지 않는 곳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 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상일 시장이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준 덕분에 양질의 지원을 할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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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3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성과 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전했다. 경기도는 매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사업담당자 역량강화, 특화사업 운영 등 3가지 분야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수지구 보건소는 시·군 22개 보건소 중 안심학교 숫자와 학생 교육율, 특화사업 숫자 등 평가 대상 8개 항목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1위 성과를 거뒀다. 보건소 측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체계를 조성하고, 안심학교를 운영해 알레르기 질환 아동의 관리와 대처 능력을 높였다. 이와 함께 (사)전국천식알레르기협회가 검증한 도 내 ‘안심학교 인증기관’ 30곳 중 14곳이 용인특례시가 운영하고 있다는 것도 높은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알레르기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대상자에 맞춰 교육과 홍보를 진행했다”며 “지역사회와 예방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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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보건소, 이달 지역아동센터 5곳 순회 알레르기 예방 강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는 7월 한 달간 관내 지역아동센터 5곳을 순회하며 알레르기 질환 예방 교육 ‘아토지킴이 PLUS+’를 운영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교육에는 아람청소년지역아동센터(7월6일), 중앙동 푸른학교지역아동센터(7월11일), 한누리지역아동센터(7월18일), 기흥디딤돌아동센터(7월25일), 수지지역아동센터(7월28일) 등 5곳의 센터 아동 95명이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알레르기질환과 관련된 동화책을 읽고 아토피피부염 예방법 등을 배웠다. 또 공기정화식물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소품 만들기 활동도 병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아토피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알레르기 질환 예방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지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는 취약계층과 아토피·천식이 있는 아동에게 의료비와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324-8964, 8891, 844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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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불러온 용인 교육 환경의 변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민선8기가 시작된 지난해 7월 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취임한 뒤 용인 곳곳에서 교육환경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용인 교육의 긍정적 변화의 원동력은 교육에 대한 이 시장의 각별한 관심, 교육 관계자‧학생‧학부모 등과의 적극 소통이다. 교육계에 큰 영향력을 지닌 무게 있는 인사들과의 친분 등 이 시장의 인적네트워크도 용인 교육 발전의 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평가다. ■ 이상일 시장의 현장 중심 소통이 가져온 변화 취임 후 지난 1년 간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국가산업단지’ 유치, 용인특례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부러움을 사는 커다란 업적을 세운 이 시장은 미래 인재 양성의 핵심인 교육 분야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6차례에 걸쳐 용인의 초·중·고 교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 내 189개 초·중·고교 중 160여곳의 교장을 만나 교육 현장의 어려움, 학교별 고충 등을 듣고 해법을 찾는 노력을 기울였다. 수지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간담회에서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을 위한 경찰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자 이 시장은 그 자리에서 용인서부경찰서장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이 다음날 곧바로 이 학교에 대한 지원을 하자 교장은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교장들의 요청과 관련해 해결이 가능한 것들은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몇몇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교장들이 학교 주변의 운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반사경 설치를 요청하자 이 시장은 “위치를 확인해서 최대한 빨리 설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고, 시는 단시일내에 반사경 설치를 완료했다. 이 시장은 지난 6월 30일 고교 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때마다 지대가 높은 인근 아파트 언덕에서 흙탕물이 쏟아져 큰 불편을 겪는다는 동백고 교장의 이야기를 듣고 7월 10일 동백고를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이 시장은 아파트를 건설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들도 함께 현장을 찾도록 한 뒤 해법을 논의했다. 관계자들은 아파트 쪽에서 학교 우수관로 쪽으로 물길을 이으면 된다고 하자 이 시장은 열흘쯤 뒤엔 학교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곧바로 공사를 시작해서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 이 학교 교장은 이 시장에게 "오랜 세월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를 이렇게 명쾌하게 해결해 줘서 감사하다"면서 "이곳에서 3년째 교장으로 일하고 있지만 시장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서 불편 해소 방안을 찾아준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6월 14일엔 기흥구 구성중·구성고 주변을 둘러보고 학부모 등의 차량이 보다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기존의 차량 회차로를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7월7일 연립주택 밀집지역인 처인구 용인고 주변을 시 관계자들과 함께 살펴보고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보자고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고교의 초청에 따라 학생들에게 '관찰하고 상상하고 물음을 던져라'라는 제목으로 1시간 가량 특강을 했고, 30여분간 질문답변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과 소통을 했다. 이 시장은 지난 6월 22일과 23일에는 각각 수지구 신월초, 기흥구 중일초 앞에서 용인서부경찰서‧동부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 시장은 최근 초등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녹색어머니연합회에 대한 지원을 늘려 초등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도우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 교육혜택의 형평을 추구하는 소규모 학교 지원 노력 이상일 시장은 폐교 위기에 몰린 용인의 소규모 학교를 지원하는 일에도 적극적이다. 이 시장은 7월 13일 처인구 백암면의 장평초등학교와 백봉초등학교를 찾았다. 용인특례시는 이들 학교에 인공지능(AI) 기반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 시장은 AI 기기를 통해 영어‧과학‧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움을 얻고 있는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지켜보고, 교사‧학부모 등과 대화했다. 이 시장은 두 학교 학생들에 대한 교육이 보다 풍성해질 수 있도록 두 학교에 실내체육관을 겸한 다목적시설을 건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들 학교 방문 이틀만인 7월 15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두 학교 사정을 설명하고 실내체육관 건립에 필요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40억원(학교별 20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 4월 4일에는 장평초등학교를 ‘전문 아토피 치유학교’로 발전시키는 내용의 협약을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체결했다. 용인특례시가 장평초‧백봉초를 적극 지원함에 따라 용인 수지구 등에서 전학을 오는 학생들이 생기는 등 학교 발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백봉초등학교의 한 학부모는 이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용인특례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백봉초가 구성한 교육프로그램의 내용은 학비가 비싼 국제학교와 비교해도 더 좋다고 본다”며 "시장과 시의 관심과 지원이 고맙고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7월 17일에는 처인구 역북초등학교 학생들(학생회장‧부회장)과 학부모들(학부모 회장 등)과 만났다. 이 시장은 역북초에 실내체육관과 급식실을 건립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즉석에서 장상윤 교육부차관에게 전화를 걸어 지원을 부탁했다. 이 시장은 장 차관에게 전화로 설명했을 뿐 아니라 관련자료도 사진을 찍어 문자로 전송했다. 장 차관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성과 내는 이 시장의 추진력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직후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용인 반도체마이스터 고등학교’ 신설,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 계획 등을 설명하며 교육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에만 장 차관을 세번 만났다. 전화통화는 수시로 하는 사이다. 이 시장이 자주 접촉하는 또 다른 인사는 임태희 경기교육감이다. 두 사람은 서울대학교 동문(상과대학)으로 호형호제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선배인 임태희 교육감은 용인특례시의 교육 발전을 위한 이상일 시장의 구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시장이 반도체마이스터 고등학교와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을 위해 진행하는 모든 과정에서 경기도교육청의 협조를 얻고 있는 것은 이 시장과 임 교육감의 관계가 특별하기 때문이라는 게 시와 교육청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이 시장이 처인구 용인바이오 고등학교에 1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5층 규모의 기숙사를 건립하기 위해 경기교육청으로부터 예산 85억원을 올해 확보한 것도 이 시장과 임 교육감의 관계를 능히 짐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시장은 지난 7월 5일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임태희 교육감과 만난 자리에서 2026년 3월 개교 목표로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주호 장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과 이 장관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현 경제학부) 동문이다. 교육부는 지난 2월 20일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안 입법예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상일 시장이 ‘기흥역세권 내 중학교 신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령 개정을 요청한 결과다. 이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각 지방의 지역 여건에 맞는 소규모 학교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재정투자사업과 관련한 교육부의 법령이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7월 15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났을 때 자료를 주며 검토를 요청했고 긍정 반응을 얻어냈다. 교육부가 이 시장의 주장을 수용해 개정한 심사규칙의 골자는 ▲총사업비 300억원 미만 소규모학교 설립 ▲원도심 학교의 신도시 지역 이전 신설(학교 재배치) ▲민관협력을 통한 학교 신설 ▲학교 신설 시 학교복합화 시설 포함 등의 사업이 추진될 경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인근 중학교 유휴 교실 과다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어려움이 예상됐던 용인특례시의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 계획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치워진 셈이 됐다. 이 시장이 이처럼 용인의 교육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도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여러 성과를 내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말 이 시장에게 ‘제38회 경기교육대상’을 수여했다. ■ 장기간 이어졌던 학교문제…해결의 실마리가 풀렸다 이 시장은 지난해 시장 당선인 시절부터 인수위원회 내에 ‘교육인프라 T/F’를 구성해서 가동할 정도로 용인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이 시장의 교육열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던 ‘제19대 국회의원’ 때도 많이 표출됐다. 이 시장은 국회의원과 용인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시절 용인 마북초(11억3000만원)‧관곡초(6억2200만원)‧구성중(7억3700만원)의 화장실을 전면교체하기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해서 지원했다. 기흥구 백현고에는 11억7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해 급식실을 증축하도록 했다. 구성초등학교와 독정초등학교에는 방송시스템 개선비로 각각 1억5400만원과 1억2100만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지원했다. 이 시장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활용은 오랜 시간 풀리지 않았던 용인 교육의 문제들의 해법을 찾는 열쇠가 된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가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6월 22일 기흥구 하갈동 258-2번지 일원에 ‘기흥1중학교(가칭)’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했다. 오는 2026년 봄 개교가 목표인 이 학교는 기흥구 영덕동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을 해소하고, 학군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하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아파트 시행사와 입주자대표회의 이견으로 학생들 통학에 큰 불편을 야기했던 수지구 매봉초등학교 통학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중재에 나서 아파트 완공 후 9개월만에 합의를 이끌어냈고, 지난 6월 19일 통학로를 열었다. 이에 따라 등하교 때 1㎞ 이상을 돌아서 다니던 학생들의 불편은 해소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학교 교육 등을 통해 미래 인재들을 잘 육성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을 것"이라며 "시장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용인의 초중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프로그램이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교육부‧교육청‧각급 학교 관계자들, 학생, 학부모 등과 소통하면서 지혜를 모으고 학교 현장도 많이 찾아다니면서 문제의 해법을 찾고 미래를 위한 비전도 잘 만들어 실현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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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보건소, 초등학교 1~3학년 대상‘알레르기 질환’교육 참가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가 방학을 맞아 도서관을 이용하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예방 교육을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교육은 서농도서관(8월 1일)을 시작으로 보라도서관(2일), 수지도서관(16일), 상현도서관(17일) 등 4곳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교육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악몽이 된 체리의 특별한 하루’라는 동화책을 함께 읽고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과 악화 인자, 관리 방법 등에 대해 배운 뒤 편백나무 가습 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을 한다. 교육은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전문 교육 강사가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신청 기간을 참고해 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가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각 도서관별 신청 기간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031-324-8964, 8891, 844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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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소규모 학교가 소외받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장평초등학교는 작은 학교이지만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친밀하게 교감할 수 있고, 훌륭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해 아이가 매우 좋아합니다.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이 아이들을 위해 체육관을 짓는 노력을 기울인다는 사실이 꿈만 같습니다” 13일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장평초등학교를 방문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만난 학부모들은 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표현하고,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의 노력에 감사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용인세브란스병원 이용주 교수,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시장은 “시장으로서 지역 내 학교들의 교육환경과 교육내용을 개선하는 일이라면 적극 도울 방침이고 실제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장평초등학교를 용인세브란스와 함께 아토피 전문 치유학교로 만들어 지원하는 협약을 시가 체결한데 이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에듀테크 프로그램 지원으로 학교 교육 내용을 업그레이드하고 체육관도 지어서 학생들이 보다 활발하게 학교생활을 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규모학교를 위한 교육 발전방안과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사안을 경청하고, ‘소규모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용인특례시가 지원한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이 시장이 방문한 장평초등학교 재학생은 32명. 용인특례시는 폐교 위기에 몰린 장평초등학교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는 지난 3월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용인 희망학교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해 장평초등학교를 ‘전문 아토피 치유학교’로 지정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측은 정기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아토피 질환 관리를 위한 조언을 하고 있다. 시는 또 학생들 위한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데 그동안 1억 2000만원을 지원했고, 학교 바닥 포장공사에 4600만원, 인공지능 기기를 활용한 학습 프로그램 보급에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용인특례시의 이같은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학생수가 증가하고, 전학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 시장은 학부모 등과의 간담회, 시가 지원한 ‘인공지능 활용 맞춤형 학습’ 교육 참관했다. 이어 점심 급식봉사 후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했고, 학생들의 싸인 요청에 응원의 글을 써주면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어 백암면 백봉초등학교로 이동해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 등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35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백봉초등학교도 용인특례시가 2000만원의 예산으로 지원한 인공지능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영어ㆍ수학ㆍ환경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백봉초 한 학부모는 “동백동에 살다가 백봉초의 훌륭한 교육 프로그램 소식을 듣고 셋째 아이를 전학시켰는데 매우 만족한다”며 “첫째와 둘째 아이를 국제학교에 보낸 걸 후회할 정도로 백봉초의 공교육은 훌륭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백봉초는 승마와 골프, 영화제작까지 교육할 정도로 교육 내용이 탁월하다”며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 환경을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체육관 건립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은 “소외 지역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용인특례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장평초와 백봉초의 체육관 건립은 학교의 숙원사업으로 아이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꼭 확보하도록 하겠다”며 “조만간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작은 학교의 경우 교육에 부족한 점이 상대적으로 많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을 수 있지만 장평초와 백봉초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공교육의 모범학교라고 생각한다”며 “두 학교의 우수성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도 하는 등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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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알레르기 전문의가 알려주는‘천식 건강’강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센터는 오는 22일 수지구 노인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천식의 올바른 치료와 관리 방법 등을 알려주는 건강 강좌를 연다. 최근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천식 환자들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다. 고령층 천식은 증상이 있어도 잘 느끼지 못하고 다른 질환과의 합병증이 많아 감별이 어렵고 관리가 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강의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한다. 아주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이영숙 교수가 천식의 원인과 특징, 증상 등을 살펴보고 올바른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강의는 50대 이상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신청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031-324-8964, 8891, 8447)로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알레르기나 천식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올바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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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제로 건강 텃밭’프로그램 참가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는 텃밭을 가꾸며 알레르기 질환을 개선할 ‘알레르기 ZERO 건강 텃밭’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전했다. 신청 대상은 용인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에 등록된 만 6세~10세 환아 20가족이다.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7월 22일까지, 하반기 프로그램은 8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운영된다. 각각 10가족씩을 모집하며 중복접수는 할 수 없다. 참가자들은 매월 격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기흥구 고매동 554번지 일대 용인 시민농장에서 손수 작물을 재배하고 먹거리를 만들며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도시농업 전문가가 작물 재배법도 알려주고 매주 다양한 건강교육 자료를 활용한 활동들을 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5월 2일 오전 10시부터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로 접속하거나 네이버폼 URL(https://naver.me/GRz0Oj7Z)으로 접속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031-324-8964, 8891, 8447)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은 적기에 치료 기회를 놓치면 성인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소아기에 올바른 식습관을 갖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토피, 천식 아동 가정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