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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광역급행버스 도입 등 서울 출퇴근 더 빨라진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광역급행버스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8일 전했다. 앞으로 시행될 개선책은 ▲광역급행버스 도입 ▲좌석예약제 확대 ▲2층 전기버스 추가 ▲명동성당 인근 가변 정류장 정차 ▲퇴근시간대 강남 일원 노선 역방향 운행 등 5가지다. 시는 우선 교통 체증이 심한 출근 시간대 승객이 많은 주요 정류장에만 정차해 이동시간을 단축하는 광역급행버스를 오는 27일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명지대에서 출발해 강남역으로 가는 5001-1번, 강변역 방면으로 가는 5600번을 오전 6~8시 각각 두 차례에 걸쳐 좌석 예약제로 운행할 예정이다. 좌석 예약제는 시민들이 오전 6~8시에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의 좌석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Miri, DIGILOCA)를 통해 예약한 뒤 탑승하는 서비스다. 오는 6월부터는 5001번(강남역), 5005번(서울역), 5700A번(강변역)에도 적용하고, 급행버스로 운행하는 5001-1번과 5600번도 포함시킨다. 이에 따라 용인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14개 노선(33회)에서 좌석 예약제가 시행된다. 시는 광역버스 승객이 더 많이 탈 수 있도록 친환경 2층 전기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도입키로 한 총 50대의 전기버스 중 14대가 용인특례시에 배정돼 올해 말까지 순차 투입될 예정이다. 대상 노선은 명지대에서 출발하는 5000A/B번(서울역) 5대, 5001번(강남역) 1대, 5003번(강남역) 8대로, 만차 운행이 잦은 이들 버스 노선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시는 서울 시내 도심 혼잡으로 인한 병목현상을 해소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오는 16일부터 서울 중구 명동성당 방향으로 운행하는 4101번, 5000A/B번, 5005번, 5005(예약)번, P9211(퇴근)번이 중앙차선 버스정류장이 아닌 가로변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는 것이 가능해져 버스전용차로 혼잡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퇴근 시간대에 서울 강남에서 경기도로 향하는 광역버스가 열차처럼 일렬로 늘어서면서 발생하는 버스전용차로의 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일부 노선은 정류장 순서를 바꿔서 운행한다. 대상 노선은 1560번, 5001번, 5001-1번, 5002B번 5003번으로, 오는 6월 말부터 경부고속도로→신양재IC→강남→신논현→반포IC→경부고속도로 등의 방향으로 운행한다. 기점에서 출발하는 첫차부터 오후 2시까진 기존 방향대로, 오후 2시부터 막차까진 역방향으로 운행한다. 시와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역방향 운행으로 차량이 몰리는 퇴근시간 경부고속도로 하행방면 진입이 일부 완화돼 이동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광역버스 개선 방안을 협의해 이 같은 개선책을 마련했다. 이상일 시장은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그동안 검토한 개선책들을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광역버스를 이용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증진되도록 국토교통부 등과 계속 협의해서 실현 가능한 합리적인 대책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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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광역버스 5개 노선에 좌석 예약제 확대 시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서울 강남역‧서울역 방면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22일부터 광역버스 5개 노선에 좌석 예약제를 확대 시행한다. 이로써 시가 지난해 6월부터 용인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9개 노선(20회)에 운영해 온 좌석 예약제는 14개 노선(26회)로 늘어난다.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Miri, DIGILOCA)를 통해 미리 탑승 시간과 정류소를 지정한 뒤 좌석을 예약하는 것으로, 승객이 몰려 버스 탑승에 어려움을 겪던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안됐다. 요금은 정류장에서 탑승할 때와 동일하다. 이번에 좌석 예약제를 확대 적용하는 노선은 오전 6~8시 출근 시간대에 강남역 방면으로 가는 1241번, 1550번, 1570번, 5006번과 서울역 방면 M4101번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과의 협의에서 고속도로 진입 직전 버스 탑승이 어려웠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선 물량을 요청해 이 같은 성과를 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고속도로 진입부 인근의 정류장에서는 이미 만차인 광역버스가 정차조차 하지 않아 시민 불편이 컸다”며 “이 같은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좌석 예약제를 확대 시행한다. 앞으로도 광역버스 탑승이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시는 다음 달부터 승객이 많은 주요 정류장만 정차하는 지하철 급행열차 개념의 광역버스 급행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대상 노선은 출근 시간 명지대에서 강남역으로 가는 5001-1번과 5600번의 광역버스 4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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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광역버스 3개 노선 14대 2층 전기버스로 변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 광역버스 3개 노선의 14대를 기존 2층 버스에서 신형 전기버스로 바꾼다고 27일 전했다. 이로써 용인 지역을 운행하는 2층 전기버스는 기존에 6개 노선에서 운영하던 19대를 포함해 모두 33대가 될 전망이다. 기존 2층 버스를 2층 전기버스로 변경하는 노선은 강남역 방면의 5003번(8대)과 5001번(1대), 서울역 방면의 5000번(5대) 등이다. 출발지는 전기버스 충전시설이 있는 처인구 남동차고지다. 시는 운수업체 등과 협의를 거쳐 연내에 신규 2층 전기버스를 정식으로 운행하고 지금까지 아침 5시 30부터 오전 11시까지는 초당역에서, 이후부턴 명지대로 출발지를 나눠 운행하던 5000번과 5003번도 출발지를 남동차고지로 바꿀 방침이다. 시는 현재 기흥역을 통과하는 광역버스 중에서 5001번과 5003번에만 각각 1대의 2층 전기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5000번 총 19대 중 12대, 5001번 총 16대 중 2대, 5003번 총 20대 중 11대는 2층 경유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경유 차량의 경우 고장이 잦은 데다 노후화로 운행이 어려워 단층 버스를 긴급 투입하는 등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다. 시 관계자는 "2층 전기버스가 투입되면 버스 운행의 효율성이 높아져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편리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2층 전기버스는 정원 71명으로, 44명이 탑승할 수 있는 1층 버스보다 27명이 더 탈 수 있다. 따라서 승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의 혼잡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탄소 배출이 없기 때문에 대기오염을 줄이는 데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게 시의 관측이다. 용인특례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과의 협의에서 경부고속도로 수원ㆍ신갈IC 진입 직전 버스 탑승이 어려웠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흥역 주변 노선 물량을 요청해 이 같은 성과를 끌어냈다. 시는 지난해 11월에도 기흥구 강남대역에서 서울역까지 운행하는 5005번 노선에 출근 시간대 전세버스 3대를 투입하는 중간 배차를 도입했다. 광역버스 입석 금지 이후 노선 중간지점에서 탑승하는 시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시가 대광위 등과 긴밀히 협의해 끌어낸 결실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말 5005번 노선의 중간 배차를 도입하면서 보다 많은 승객을 태울 수 있는 2층 버스를 확충하겠다고 했는데 국토교통부 측과의 협의를 통해 2층 전기버스 신차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광역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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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반도체 국가철도 성격의 경강선 용인 연장 타당성 확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강선의 용인 처인구 연장을 위한 최적 노선을 찾는 용역 조사 결과 일반철도 복선으로 추진할 경우 비용대비편익(B/C)이 0.92로 나와 건설 타당성을 확인했다고 22일 전했다. 시가 추진하는 경강선 연장사업은 경기광주역에서 용인 에버랜드를 지나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226만평, 이동ㆍ남사읍)과 반도체 특화 신도시(69만평, 이동읍) 조성으로 용인의 반도체 거점이 될 처인구 이동‧남사읍까지 37.97km를 복선 철도로 잇는 것으로 ‘반도체 국가철도’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철도 노선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선 B/C가 최소 0.7 이상이어야 하는데, 용인특례시가 민선8기 들어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경강선 연장 노선은 이같은 정부 기준을 크게 상회할 정도로 적격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특례시는 그동안 경기 광주시와 공동으로 기존 광주 삼동역에서 경강선을 분기해 용인 남사까지 39.54km를 잇는 노선과 광주역에서 분기하는 노선에 대한 용역을 진행해 왔다. 용역 결과 삼동역에서 연장하는 노선(B/C 0.84)에 비해 경기 광주역 분기안(B/C 0.92)이 경제성 측면에서 유리한 것으로 확인돼 용인특례시와 광주시는 분기점을 광주역으로 정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사업 타당성이 확인된 만큼 경강선 연장 노선을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일반철도 신규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광주시와 공동으로 요청하기로 하고, 국토교통부 장관 등에 보낼 건의문을 작성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22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만나 공동 건의문에 함께 서명했다. 두 시장은 건의문을 통해 “용인ㆍ광주 150만 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강선 연장 일반철도’ 구축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 "경강선 연장 철도는 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226만평)와 반도체 특화 신도시(69만평), 경기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노선”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과 방 시장은 “경강선 연장은 국가철도망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 초석을 다지기 위한 사업으로서, 국가정책 사업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보완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노선”이라고 말했다. 경강선이 용인 처인구 남사읍까지 연장되면 화성시 동탄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건설될 계획인 수도권내륙선과 연계할 수 있게 되고, 경기광주역에선 수서·광주선을, 성남역에서 GTX A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강선이 남사읍까지 연장되면 승객들이 판교역으로 가서 신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월곶·판교선을 통해 인천까지도 갈 수 있게 된다. 경강선의 용인 연장은 이처럼 철도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핵심축이 될 것이라는 게 용인특례시의 분석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15일 성균관대학교 반도체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여해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에게 경강선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해당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의 신규사업으로 반영해 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의 자료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자료에는 용인특례시와 광주시가 진행한 용역의 결과도 담겼으니 잘 검토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용인 이동‧남사읍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30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라인(Fab) 5개를 건설하겠다고 한 당초 계획을 수정해서 360조원 투자를 통해 반도체 생산라인 6개를 짓겠다고 확대투자를 결정한 만큼 국가산단의 성공적 가동, 반도체 산업 인재들과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경강선 연장은 시급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지난 4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강선 연장 노선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북쪽 이동읍 69만평 규모 1만6000세대가 입주하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가 조성돼 IT 인재들을 중심으로 3만 8천여 명이 살게 되고, 국가산업단지에는 상주 근로자만 5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강선이 ‘반도체 국가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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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경천철 개통 11년 만에 누적 승객 1억명 돌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6일 용인경전철 개통 11년 만에 누적 승객이 1억명(5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하루 평균 승객도 4배나 늘었다. 2013년 4월 26일 개통한 용인경전철은 당시 일평균 8747명에 불과할 정도로 이용이 저조했지만 이듬해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 시행 등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2년여 만인 2015년엔 하루 평균 2만3369명이 경전철을 이용하며 누적 승객이 1000만명을 넘어섰다. 2018년엔 일평균 이용객 3만명을 넘었고 누적 승객도 그해 6월 4000만명을 넘어섰다. 10개월 만인 2019년 5월엔 5000만명을 넘으며 명실공히 ‘110만 용인시민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엔 일평균 2만2970명으로 이용이 줄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서 2022년 다시 3만명대로 올라섰다. 지난해는 개통 이후 최고치인 하루 평균 3만4703명이 경전철을 이용했다.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경전철의 연간 운임 수입도 개통 첫해 25억8494만원에서 이듬해 50억5548만원, 2019년 91억3375만원으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2020년 63억7473만원으로 주춤했지만 2022년 86억3513만원, 지난해 96억3871만원으로 안정선에 올랐다. 시는 이처럼 경전철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난 이유를 분당선이나 버스와의 환승이 편리한 데다 기흥역세권, 역북지구, 고림지구 등 역 주변에 대규모 주택단지의 입주가 이어져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버스와도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지역 내 32개 버스 노선을 경전철 역사를 거치도록 했고 용인대와 강남대 등 인근 대학 셔틀버스를 연계 운영하도록 했다. 시는 늘어난 수요에 맞춰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 2021년 57억원을 투입해 전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2022년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이상동기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기지와 역사에 CCTV 201대를 설치했다. 전 차량과 역사 내 승강장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고 무선 휴대폰 충전기도 설치하는 등 시민 편의를 늘렸다. 각 역사에 심장제세동기와 긴급구호함, 휠체어를 비치하고 차량 내 임산부 등 교통약자 배려석을 지정했다. 이상일 시장은 “막대한 예산 투입으로 시민의 원성을 샀던 용인경전철이 지난 11년간 안정적인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며 누적 이용객 1억명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110만 용인시민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시민의 발이 되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처인구를 중심으로 역동적인 발전이 이뤄질 만큼 경전철에 더해 도시철도와 광역 철도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시민 이동 편의를 증진하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용인경천철은 완전 무인 자동 운전 방식으로 가동되는 경량전철이다. 총 30량이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기흥역에서 전대‧에버랜드역까지 총 15개 정거장(18.143km)을 오간다. 차량 1대당 정원은 133명이다. 2013년 개통 당시 3년 4개월간 차량 제조사인 봄바디어사에 관리 운영을 위탁했다. 당시만 해도 무인운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큰 데다 기술적 특수성을 감안한 결정이었다. 이어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가, 지난해 8월부턴 용인에버라인운영(주)가 관리‧운영을 맡는다. 시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누적 승객 1억명 돌파 일자를 알아맞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정답자 20명에겐 추첨을 통해 2만원이 충전된 선불교통카드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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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유림동~양재역 광역콜버스 15일 운행 시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승객이 원하는 정류장에서 탈 수 있는 ‘광역콜버스’(M-DRT)가 오는 15일부터 처인구 유림동~서울 양재역 구간을 운행한다고 5일 전했다. ‘광역콜버스’는 카카오T 앱으로 해당 노선의 정류장 중에서 원하는 정류장과 탑승 시간, 좌석을 예약한 뒤 이용하는 수요자 맞춤형 광역 대중교통 서비스다. 버스를 기다리며 보내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뿐더러 정차하는 정류장 수(6개)가 일반 광역버스에 비해 적어 빠르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시는 이 구간에 44인승 대형버스 2대를 투입해 평일 하루 8차례씩 출발지인 고림동 서울병원 정류장에서 양재역까지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다음 달 말까지 시범 운영 기간 중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승차 후 운임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대는 대신 차량 내 비치된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인식하면 된다. 시범운행 기간이 지난 뒤엔 2800원의 광역버스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시는 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의 대도시권 수요응답형 광역 모빌리티 서비스 실용화 기술개발 실증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운송사업자 선정, 한정면허 발급 등 행정절차와 한국교통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맺으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상일 시장은 “유림동 일대 공동주택 입주에 대비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 광역콜버스 운행을 시작한다”며 “수도권 대중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인 광역콜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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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경전철 운행 정지 사과 안전운행 최선 다할 것[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8일 용인경전철 일시 운행정지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경전철이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8시께부터 경전철 기흥~삼가 구간 선로전환기가 한파의 영향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것을 시스템이 인지하고 안전을 위해 시스템을 차단하면서 경전철 운행이 갑자기 멈춰선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시스템이 정상 작동되던 전대역~시청역 구간을 운행하던 차량들을 인근 역까지 이송해 시민들을 하차하도록 했고, 자동운전이 되지 않은 기흥역~삼가역 구간 운행 차량 10대에 대해선 기관사를 긴급 투입해 인근 역까지 수동으로 운전한 뒤 9시 20분까지 승객들을 전원 무사히 하차시켰다. 용인경전철 신호시스템이 전대역~시청역 구간과 삼가역~기흥역 구간으로 분리돼 가동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이후 시스템 복구에 집중해 신호장애에 대한 조치를 완료하고 오전 10시 38분 차량 운행을 재개했다. 용인경량전철 관계자는 “일시적이나마 열차 운행이 정지돼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점검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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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확충 힘써 시민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할 것”[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앞으로도 광역버스 운영을 보다 원활하게 하는 등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도록 시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3일 아침 기흥구 강남대역과 기흥역의 광역버스정류장을 찾아 이날 처음 운행하는 5005번 출근 시간대 전용 전세버스 이용 상황을 살펴보고 이같이 말했다. 정부의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 이후 명지대에서 출발하는 서울역행 5005번 광역버스가 이미 만석이 돼 도착하는 강남대역이나 기흥역 등 노선 중간지점에선 시민들이 버스 탑승조차 쉽지 않게 되자 용인특례시는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등에 요청해 이날부터 서울역행 5005번 노선에 출근 전용 전세버스 3대를 긴급 투입했다. 시는 또 이달 말까지 5001번(명지대~강남역) 노선에 2대, 5003번(동백지구~강남역) 노선에 4대의 전세버스를 출퇴근 시간대에 투입하고, 12월엔 유림동과 양재역 구간을 오가는 광역콜버스(M-DRT)도 운행토록 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인한 기흥구 시민들의 출근 불편 문제가 전세버스 투입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광역버스 운영 개선에 힘써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이와 관련해 내년 상반기에 5000번(초당역~서울역)과 5005번 노선에 정규버스 1대씩을 늘릴 계획이다. 2층 버스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단기적으로 광역버스 총량을 늘리는 게 쉽지 않은 만큼 더 많은 승객을 태울 수 있는 2층버스를 확충해 시민들이 편하게 출퇴근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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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버스정류장 ‘차 번호’만 누르면 알아서 정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기다리던 버스가 눈앞에서 스쳐 지나간다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 용인특례시에 무정차를 막는 특별한 승차벨이 있어 눈길을 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7일 고질적인 버스 무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6곳 버스정류장에 승객이 있음을 알리는 승차벨과 전광판을 시범 설치했다고 전했다. 설치 장소는 처인구 역북동 동원로얄듀크‧용인등기소 정류장과 기흥구 신갈동 롯데캐슬스카이‧이안두드림‧백남준아트센터 정류장, 기흥구 중동 동백역‧성산마을서해그랑블 정류장의 양방향 구간이다. 시는 무정차 민원이 3회 이상 발생한 정류장 가운데 유동 인구가 많은 이들 6곳을 시범 구역으로 선정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승객들은 각 정류장 안에 있는 승차벨(태블릿PC 형태) 화면에서 탑승할 버스 번호를 누르기만 하면 된다. 번호를 누르면 정류장 부스 상단의 전광판에 해당 버스 번호가 송출돼 운전 기사에게 승객이 있음을 알리는 방식이다. 시는 총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8월부터 각 정류장에 승차벨 단말기와 전광판을 설치했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으로 무정차 불편 민원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고, 긍정적인 효과가 나오면 무정차 민원이 잦은 정류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는 시민들의 발이 되는 생활에 꼭 필요한 대중교통인 만큼 무정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승차벨 사업을 처음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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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마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10일 전다. 훈련에는 용인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등 유관 기관과 지역에서 승강기를 관리하는 담당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승강기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유관 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합동훈련은 승강기에 승객이 갇히는 실제 상황을 설정해 관리 담당자의 대응과 신고, 구조대와 유지관리업체의 현장 출동, 구조 과정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전반적인 승강기 훈련 과정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동감 있는 현장 상황 영상을 제공하고 승강기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소에 대응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합동훈련과 교육이 앞으로 승강기 안전관리와 사고에 철저히 대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