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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중소기업 특례보증·인프라 확충 위해 추경 편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특례보증 출연금을 7억원 늘려 총 17억원 지원한다.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제1기 생산라인(Fab) 건설이 2025년 봄에 시작되는 것에 대비해 처인구 원삼면 보개원삼로 확장 예산 50억원을 추가해 올해 총 10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용인버스터미널 재건축(10억원)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처인구 마평동 용인종합운동장에는 스포츠클라이밍장(9억원)을 새로 건립한다. 용인특례시는 이 같은 계획을 담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인 3조 2377억원 대비 2.96%(958억원) 증가했다. 이로써 본예산은 3조 3336억원으로 늘어났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815억원 늘어난 2조 8922억원, 특별회계는 144억원이 늘어난 4414억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세외수입 197억원, 지방교부세 264억원, 국도비 보조금 151억원, 보전수입 203억원 등 총 815억원이다. 지난해 1회 추경 대비 55% 줄어든 규모다. 시는 이번 추경안을 중소기업 특례보증 확대와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안정과 함께 도로‧시설 등 생활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 불안정한 세수 여건과 건전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해 현안 사업에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운영자금 특례보증(7억원) ▲중소기업 운영자금 이차보전금 지원(2억원) ▲지역화폐 발행지원(10억원) ▲국내복귀 투자보조(7억원) ▲전시회 참가 수출기업 지원(1억원) ▲소공인 자생력 강화(2억원) ▲특성화시장 육성(2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64억원) ▲노인보호구역 개선(2억 5000만원)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27억원) ▲역북터널 피난대비설비 설치(12억원) ▲흥덕초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5억원) ▲의용소방대 현장출동차량 지원 (8800만원) 등을 추가했다. 도시 인프라 개선을 위해선 ▲보개원삼로 확포장공사(50억원) ▲역북2지구 민간위수탁협약사업(63억원) ▲스포츠 클라이밍장 조성(9억원) ▲옛 기흥중 부지 내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8억 8000만원) ▲기흥국민체육센터 건립(7억원) ▲서룡초‧용동중학교 운동장 조성(7억 9000만원)등을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친환경 사업은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48억원)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21억원)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1억원) 등이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용인특례시의회 제282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세수가 줄어들어 재정 운용에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한 투자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을 늘리는 데 방점을 뒀다”며 “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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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국지도 82호선(장지~남사) 도로 확충 사업 내년에 본격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9일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화성시를 잇는 주요 길목인 국지도 82호선 도로 건설 사업이 내년에 본격 시작된다고 전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7월 용인특례시의 주장을 수용해 이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철회함에 따라 도로관리청인 경기도가 도로 건설을 위한 보상비 50억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했기 때문에 82호선 확충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5월 최상대 당시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82호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3월에 발표된 이동ㆍ남사읍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에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면제해 달라고 요청, 기획재정부의 수용을 이끌어 냈다. 이 시장은 “수년간 답보상태에 머무르며 교통 체증으로 시민 불편을 유발했던 국지도 82호선 확충 사업이 민선 8기 들어 용인에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유치함에 따라 드디어 진행될 수 있게 됐다”며 “이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재조사가 들어간 상태에서 기획재정부에 재조사 면제 필요성을 설명했는데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용인의 요구를 수용해 준 기획재정부와 용인의 노력을 평가해서 도로 확충을 위한 에산을 편성해 준 경기도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국지도 82호선 개설공사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서 화성시 장지동 장지IC를 잇는 길이 6.8km의 도로를 확장‧개설하는 사업이다. 양방향 2차로에 불과한 이 도로엔 적정량의 2배가 넘는 일평균 1만 7400대(2022년 기준)의 차량이 몰리며 출퇴근 시간에 극심한 정체를 빚었으나 민선 6기나 7기 때엔 확장을 위한 사업에 진척이 없었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됐지만 후순위로 밀렸다. 사업이 지연되는 사이 물가와 지가 상승으로 추계되는 사업비가 늘어나자 민선 7기 종료 4개월 전인 지난해 2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비타당성 재조사에 들어갔다. 지난해 7월 민선 8기 용인특례시장에 취임한 이상일 시장은 올해 3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한 뒤 국가산단의 신속하고 원활한 조성을 위해 국지도 82호선 확장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재조사 면제를 추진해서 관철시켰다. 이 시장은 “국지도 82호선 확충은 남사ㆍ이동읍과 원삼면 남쪽으로 용인의 동서를 지나갈 반도체 고속도로와 함께 시의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하는 관문 역할을 할 것인 만큼 앞으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도시 발전을 위해 정부 지원만을 기다릴 수 없다는 판단으로 인근 지구단위계획 등과 연계해 이 도로의 장지IC~남사읍 북리 1.7km 구간에 대해 민간사업자가 부담하는 내용으로 위수탁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구간을 제외한 남사읍 북리~이동읍 송전리 사이 5.1km는 신설‧확장이 이뤄지게 되는데 이에 대해선 경기도가 내년 상반기 중 도로구역 결정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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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 행감 7일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장정순)는 지난 27일 용인도시공사, 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창식 의원은 용인도시공사에 남사스포츠센터 등 체육시설 수익성 개선 대책 마련과 하도급계약 등 관내 업체 수주를 당부했다. 용인시정연구원에는 지역 현안 토론회 추진 시 적절한 주제 선정 및 의회와의 소통, 수탁 연구 추진을 통한 연구 역량 제고를 요청했다. 김영식 의원은 용인도시공사에 남사스포츠센터 등 체육시설 수익성 개선 대책 마련과 교통약자이동지원사업 광역 시행 등에 따른 시민불편 최소화 및 수익성 개선 방안 강구를 주문했다. 용인시정연구원에는 겸직 및 퇴사율 관련 조직 안정화를 위한 체계적인 인사 운영, 2024년 ‘Farm&Forest 타운 운영 활성화 방안’ 연구과제 선정 관련해 철저한 수행을 당부했다. 김길수 의원은 용인도시공사에 교통약자이동지원 차량 노후화에 따른 철저한 관리, 교통약자 차량사업소와 관련해 장기적으로 거점 운영센터 마련 촉구, 용인도시공사 사옥 이전 등 근무지 개선 대책 검토를 주문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는 2024년 자원봉사센터 사업 추진 시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업을 통한 사업비 추가 확보 노력과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운영 관련 모바일 봉사자인증 확대 등 효율적 관리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용인시정연구원에는 전임 원장 소송과 관련해 재판 결과에 따른 철저한 대비와 정원대비 부족한 인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신나연 의원은 용인도시공사에 교통약자이동지원사업 광역시행 등에 따른 시민불편 최소화 및 수익성 개선 방안과 사회적가치 구현 성과관리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지속적인 조직진단으로 분산된 조직의 효율성 제고와 공사 홈페이지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 이용 편의 개선 및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는 대표사업 발굴 및 사업 다양화 방안 강구,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캠페인 운영 방법 모색을 요청했다. 용인시정연구원에는 지역 현안 토론회 추진 시 적절한 주제 선정 및 의회와의 소통과 우수 연구원 확보 등 연구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박인철 의원은 용인도시공사에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사업장과 관련해 조성 목적에 맞는 운영을, 용인시정연구원에는 시정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이며 종합적인 연구를 당부했다. 이상욱 의원은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2024년 자원봉사센터 사업 추진 시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업을 통한 사업비 추가 확보 노력과 포상과 관련해 포상 기준 준수 및 수상 대상자가 중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하고, 사업 내용에 대한 면밀한 확인 후 중복지원 및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기주옥 의원은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홍보마케팅 SNS 운영과 관련해 예산 대비 홍보 효과가 미비하다고 지적하고, 참여유도 등 차별화된 홍보 방법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단순 참여형 홍보 지양 및 내실 있는 홍보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경영평가 관련 지표 분석을 통한 전반적인 개선 및 중장기 계획 마련을 요청했다. 장정순 위원장은 용인시정연구원에 겸직 및 퇴사율과 관련해 조직 안정화를 위한 체계적인 인사 운영을 당부하고, 인사관리 규정에서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구성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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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 행감 2일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장정순)는 지난 22일 재정국 소속 예산과, 회계과, 재산관리과, 세정과, 징수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창식 의원은 예산과에 경기상황 반영한 정확한 예산 추계로 행정력 낭비 없도록 당부하고,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서, 기관별 종합평가점수가 비교 가능하도록 보완할 것을 요청했다. 재산관리과에는 시유재산 장기 무단사용자, 변상금 부과 외에 다각적인 조치 방안과 행정타운 주차장 운영 및 시설물 보수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행정타운 앞 불법주차 관리를 철저히 하고 확실한 개선 대책을 강구할 것과 요일제 제외 대상 차량 표시 및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 세정과에는 세외수입 미수납액 최소화 통한 세수 증대 방안 모색과 마을세무사제도 홍보 확대를 강조했다. 김길수 의원은 예산과에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 관련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성과지표를 통한 공정성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회계과에는 수의계약 시 특정 업체에 계약이 편중되거나 일감 몰아주기가 없도록 가이드라인을 통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계약을 당부하며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또한,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재산관리과에는 본관 매점 계약과 관련해 직원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수 있는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영식 의원은 예산과에 주민숙원사업비와 관련해 의회와의 소통을 통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집행을 당부하고, 회계과에는 수의계약 시 특정 업체에 계약이 편중되거나 일감 몰아주기가 없도록 객관적이고 공정한 계약을 당부했다. 재산관리과에는 노후화된 공무차량, 수리비 과다 발생에 따른 낭비가 없도록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인철 의원은 예산과에 재정안정화기금의 목적에 맞게 집행할 것을 요청하고, 출자·출연 기관 동의안과 본예산이 동시 상정되지 않도록 시기를 조절할 것을 당부했다. 회계과에는 수의계약 시 특정 업체에 계약이 편중되거나 일감 몰아주기가 없도록 가이드라인을 통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계약 당부하며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신나연 의원은 예산과에 이월액 최소화를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주민참여예산제 홈페이지의 구성을 보완하고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성인지 예산이 본 취지에 맞게 집행될 수 있도록 적절성 검토를 요청했다. 회계과에는 수의계약 시 특정 업체에 계약이 편중되거나 일감 몰아주기가 없도록 가이드라인을 통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계약 당부하며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또한, 부서 간 협업 통한 물품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욱 의원은 예산과에 주민참여예산 관련 주민 체감형 사업 확보 방안을, 회계과에는 계약과 관련해 체계적인 매뉴얼 및 관리 시스템 확보 마련과 수의 계약 시 업체가 중복되지 않는 등의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다. 재산관리과에는 관용차량 교통법규 위반 근절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세정과에는 세외수입 미수납액 최소화를 통한 세수 증대 방안 모색을 요청했다. 징수과에는 세외수입 정리 보류(결손처리)와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통한 징수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기주옥 의원은 예산과에 예산편성 심의 시 가이드라인을 통한 공정성 확보와 공공위탁사업 관련 선별 기준 및 수탁기관 선정 등에 대한 체계적인 가이드라인 마련을 요청했다. 재산관리과에는 행정재산 지도·점검을 통한 철저한 관리와 대책과 환매권과 관련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 시유재산과 관련해 방치되는 시설이 없도록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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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 행감 1일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민석)는 지난 21일 일자리산업국 소속 일자리정책과, 민생경제과, 기업지원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산림과, 동물보호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병민 의원은 기업지원과에 해외전시회 지원을 받는 기업들과 연계해 수출 인턴이 본래의 취지에 맞게 해외 전시회로 파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정책과에는 조아용 쌀빵 제조 출시를 통한 백옥쌀 홍보 및 소비 촉진과 농업기반시설 안전사고에 대한 배상책임보험 등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산림과에는 산지전용허가에 대한 전수조사 및 일관성 있는 행정 절차를 당부하고, 보호수 유지관리 시 희귀성이 높고 자라기 힘든 환경에 있는 보호수에 대한 진찰 및 치료 사업 강구를 주문했다. 박희정 의원은 일자리정책과에 청년일자리사업 집행률 저조에 따른 개선 방안과 청년 인턴 출퇴근 개선 방안 마련, 경력단절여성의 정책 실효성 확보를 위한 국공립‧시립 어린이집 등 공공시설 확충을 통한 보육, 돌봄서비스 인프라 구축 강화와 용인 기업지원시스템의 적극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산림과에는 산지일시 사용 허가 구역 외 불법 벌목 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조치와 반도체 산단 설치로 인한 탄소 흡습원 감소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하지 않는 산림경영계획인가 사업 전수조사 실시 및 기존 산림바이오매스 등의 에너지 정책을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김희영 의원은 농업정책과에 농어촌민박 관련 상급기관(경기도) 감사 지적사항 누락 등 감사자료 작성에 신중을 기울이지 못한 점에 대해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일자리정책과에는 읍면동 일자리 상담 공간을 내담자 위주의 배치와 철저한 수요조사를 통한 실효성 있는 일자리센터 직무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을 요청했다. 민생경제과에 기흥역사 사회적경제 홍보관 활성화 대책과 사회적경제마켓 행사 시 판로개척 및 효율적인 마케팅 방안 마련을 주문하고, 관내 소상공인 업종, 매출, 근로자수 등을 포함한 통계 데이터 구축과 공공기관 경영평가 시 사회적경제 기업제품의 구매 실적을 반영하는 등 관련 조례 개정을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김진석 의원은 민생경제과에 국도비 사업 및 시 자체 보조금 사업에 대한 객관적 정산 평가기준 마련과 지역화폐 가맹점 매출 제한 기준 완화 등을 적극 제안하고 지역화폐 사용 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용인중앙시장 화재알림 경보기 무상 유지관리 기간 만료 후 상인들의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약 내용에 대한 점검 및 화재보험 배상책임에 대한 보상 범위 검토를 주문했다. 축산과에는 말산업육성 특구에 걸맞은 말산업의 체계적인 지원 정책 활성화 방안과 국도비 사업 및 시 자체 보조금 사업에 대한 객관적 정산 평가 기준을 마련할 것을 요청하고 산림과에는 산림훼손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관리·감독 철저와 팜엔포레스트 사업이 계획에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안치용 의원은 민생경제과에 용인중앙시장 달빛 야시장 축제의 주차, 가격 등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 많은 인파 밀집을 대비한 안전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기업지원과에는 효율적인 업체 지원을 위해 기업지원과와 산업진흥원의 중복사업이 없도록 세밀한 검토를 요구하고, 동물보호과에는 반려동물 놀이터 노후화 시설 개선 및 예산편성을 통한 이용객 확대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신현녀 의원은 농업정책과에 지속가능한 토지 보호를 위한 적정한 퇴비 살포 기준 마련을 주문하고, 동물보호과에 보조금 사업 추진 시 사업자의 선정, 수행 상황 점검, 보조금 정산 등을 철저히 해 환수 조치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보조사업자 교육을 통해 부정 수급 방지와 효율적 관리 도모를 요청했다. 또한, 2023년 유기동물 입양 상담 및 교육 용역 계약서류 오류를 확인하고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약 내용을 철저히 검토할 것을 요구하고, 동물보호센터로부터 입양된 모든 동물에 대한 사후 관리와 반려동물 복지센터 건립의 적극적 추진을 당부했다. 신민석 위원장은 일자리정책과에 민간위탁 수탁사 선정 시, 신규업체의 진입장벽을 완화할 수 있도록 평가 항목 등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축산과에는 럼피스킨병 등 향후 가축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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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카카오스페이스와 사회공헌 고기근린공원 조성 협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고기근린공원 부지 가운데 5만2000㎡를 ㈜카카오스페이스와 협력해 잔디광장, 맨발길 등이 있는 공원으로 조성한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시에 따르면 이 공원의 총면적 33만6275㎡ 가운데 낙생저수지를 제외한 육상 부분 면적 15만㎡의 33%에 달하는 축구장 7개 면적에 테라스와 잔디광장, 산책로, 계절초화원, 맨발길 등을 만드는 사업을 내년 중에 완료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용인특례시와 ㈜카카오스페이스는 지난 14일 오후 시청의 시장접견실에서 이상일 시장과 임성욱 ㈜카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기근린공원 조성사업 관련 사회공헌 공원 조성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카카오스페이스가 고기근린공원 인근에 AI(인공지능)캠퍼스를 신축하면서 사회공헌 차원에서 시민의 여가활동에 보탬이 되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제안한 데 따른 협약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스페이스는 55억원을 공원조성 사업비로 시에 내고 시는 시비로 매입한 부지에 시민친화적인 공원을 내년에 조성키로 했다. 시는 카카오스페이스의 부담액 55억원을 내년 예산에 편성해 사업을 진행하고 실시계획(변경) 인가를 비롯한 관련 인·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카카오스페이스는 55억원을 내년 2월 말까지 시에 납부하고, 설계용역 등 공사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시와 협의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카카오스페이스와 함께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겠다”며 “이번 협약이 기업의 사회공헌과 관련해 좋은 본보기가 될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카카오스페이스는 고기근린공원과 인접한 고기동 47-2번지 일원 6363㎡에 지하 4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7937㎡ 규모의 AI캠퍼스를 건립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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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삼가2지구 대체도로 개설 속도 높이고, 아파트 입주 후 민원 생기지 않도록 미리 정비해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아파트를 다 짓고도 진‧출입로가 없어 입주가 막힌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사업’에 도로 개설 해법이 마련된 만큼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입주 희망자들을 위해 도로 개설에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 아파트 입주가 이뤄진 다음 생활의 불편 문제로 이런 저런 민원이 나올 수 있는데 미리 잘 살피고 보완해서 입주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달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9일 처인구 삼가동 447-15번지 일원 민간임대주택(아파트)을 찾아 사업시행사와 시 관계자들에게 이같이 주문했다. 1950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는 지난 2021년 2월 완공됐지만, 진‧출입로를 마련하지 못해 준공을 못하고 있고, 아파트 입주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시장은 아파트 옥상에 올라 대체도로가 들어설 부지를 점검하며 “지난해 7월 취임한 뒤 아파트 입주희망자들이 많이 기다려온 점을 염두에 두고 입주의 선결조건인 도로개설 문제 해결에 주력했다"면서 "인근 역삼지구 개발과 연동된 기존의 진출입로 개설은 무망한 만큼 대체도로 개설이란 해법이 마련됐으니 도로가 내년 말까지 뚫릴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빈 건물로 방치될 위기에 놓였던 이곳이 도로개설로 2025년 상반기에는 입주가 가능하게 됐다"며 "도로개설과 입주, 입주자 자녀의 학교 배정 등 모든 것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현장 관계자에게 사업추진 경위를 보고받은 뒤 도로개설 과정에 어려움은 없는지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업시행자는 원활한 토지 보상 작업을 위해서 시 차원에서도 행정절차를 서둘러 비용 집행 과정을 앞당겨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사업에 더 이상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아파트 단지 내부를 돌아본 이 시장은 사업시행사에 “입주가 이뤄지면 주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입주 전부터 예상되는 불편 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해 정비하는 등 치밀하게 움직여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대체도로 건설공사 완공 시기는 당초 오는 2025년 5월이었지만 이 시장이 도로개설에 속도를 내서 입주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2024년 11월로 정해졌다.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조성사업은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자본을 투입해 1950세대가 입주하는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2월 완공했지만 진‧출입로가 포함된 역삼도시개발사업이 내부 문제로 지연되면서 삼가2지구 공동주택 사용승인과 입주계획도 멈추게 됐다. 이 시장은 삼가2지구 문제 해결을 위해 인접한 역북2근린공원 내에 대체도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마련, 국민권익위원회 국장 등을 직접 만나 협의하면서 해법을 모색해왔다. 마침내 지난 5월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사업시행자와 함께 ‘용인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대체도로 계획을 반영한 조정서를 체결하며 삼가2지구 공동화를 막을 돌파구를 마련했다. 후속 조치로 시는 지난 6월 사업시행자, 용인도시공사와 ‘삼가2지구 임대주택 대체도로 개설 및 역북2근린공원 조성’ 위‧수탁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도로개설과 공원 부지 비용을 부담하고 용인도시공사와 시가 공사를 진행한다. 이 시장은 이날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에 이어 인근에서 진행 중인 보훈회관 건립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중 주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고 무엇보다 안전에 각별하게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현장 관계자에게 보훈회관 조성사업 현황을 보고 받은 후 “각종 행사를 개최하면 많은 방문객이 모여드는 만큼 주차 면수를 확충할 필요가 있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시설인 만큼 주차 공간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 설치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처인구 역북동 보훈공원 내 연면적 2629㎡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들어서는 보훈회관 신축사업은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47.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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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용인미르스타디움 환경 개선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최찬용 사장)는 용인미르스타디움 경기장의 지붕오염으로 인한 미관 저해에 따라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4일까지 남서측 구간의 지붕을 청소해 환경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은 공사가 지난 2017년 12월 용인시로부터 수탁 받아 관리 중인 시설로 연면적 73,175㎡, 최대 높이 58.6m이며 지붕구조는 나뭇가지 형태로 지붕 트러스와 철골기둥이 만나는 형상이다. 공사 관계자는 “수작업에 의존해야하는 지붕 청소 특성상 추락의 위험이 있는 작업인 만큼 용역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작업 전 특별 안전교육과 현장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작업을 진행했다”라며 “지붕 청소는 스카이작업차량, 고압 물세척기, 청소솔 등을 이용하여 지붕에 붙어있는 먼지 및 찌든 때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라고 말했다. 김진태 시설운영본부장은 “향후 예산확보를 통해 잔여구간(동측) 지붕 청소도 진행해,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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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미르스타디움 화재복구공사 시공업체에 감사패 수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13일 용인미르스타디움 화재복구공사 시공업체인 벨포코리아 유한회사 서지몽 대표에게 공사 전 직원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벨포코리아 유한회사는 지난해 용인미르스타디움 화재복구 시공업체로, △신속한 화재 피해 파악 및 복구계획 수립 △세부적인 자재 및 장비 조달 일정 파악 △철거, 건축, 전기, 기계, 소방, 통신 등 모든 공종 참여 △야간 및 주말 작업을 수행해 공기단축 △시설복구 작업과 점검을 병행하여 시설물 시스템을 정상 가동하여 ‘2022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및 용인미르스타디움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최찬용 사장은 “화재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적극 해소하고 2022 경기도 종합체육대회가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복구공사에 최선을 다하여 주신 것에 대해 용인도시공사 전 직원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용인도시공사가 수탁 받아 관리하는 시설로 지난해 6월 7일 지하주차장 방화로 인해 73억여 원의 시설 피해를 입었으며, 약 2개월 후인 8월 25일부터 ‘2022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폐회식과 육상 등의 경기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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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국지도 82호선 통삼지구 750m 구간 우선 확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대규모 국가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설 처인구 남사읍과 화성시 동탄신도시를 잇는 국지도 82호선 통삼지구 750m 구간 확장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4일 경기도와 용인도시공사, 김영민 도의원 등과 간담회를 열고 국지도 82호선을 조속히 확장하기 위해 공동 협력하자고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용인특례시청 제1별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공사가 더딘 국지도 82호선의 일부 구간이라도 먼저 확장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국지도 82호선 개설공사는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서 화성시 동탄신도시를 잇는 길이 6.8km의 도로를 확장‧개설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됐지만, 물가상승으로 인한 공사비‧보상비 급증 등을 이유로 지난 2022년 2월부터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중이다. 시는 조사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기에는 도시발전이 지연된다고 판단, 사업 추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5월 인근 개발사업의 도로개설계획구간(1.7km)은 본 사업에서 제외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지난 2021년 지구단위계획이 완료된 통삼지구 750m 구간과 이달 말 물류단지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신청 예정인 서남부 물류단지 950m 구간의 도로 개설사업을 활용하자는 구상이다. 통삼지구 사업자인 ㈜초이스건설은 165억원(예정)을 투입해 오는 2027년을 목표로 길이 750m 왕복 2차로를 폭 19~30.5m의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 중이다. 현재 설계 중이며 내년 중 보상을 마무리하고 착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11월 용인도시공사, 사업자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사업자는 공사 비용을 부담하고 도시공사는 토지보상 및 공사업무를, 시는 인허가를 지원하게 된다. 시는 인허가를 마친 후 국지도 82호선의 관리청인 경기도에 비관리청사업 허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지난 4일 간담회에서 경기도 관계자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비관리청사업 허가 신청에 대해 최대한 빠르게 인·허가 하기로 했다. 시와 도시공사는 관련 부서 협의 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토지소유자와 사전 협의를 해 보상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김영민 도의원은 “국지도 82호선의 교통 체증으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하루빨리 사업이 완료되도록 각 기관이 한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상습 정체로 시민들의 출퇴근은 물론 물류 이동에도 큰 불편을 빚었던 국지도 82호선은 이제 대규모 국가첨단산단 유치로 개설의 당위성이 더욱 분명해졌다”며 “일부 구간에 대해서라도 우선 확장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