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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17명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탄소중립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용인특례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전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시를 탄소중립 사회로 이행시키고 녹색성장 추진에 필요한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하는 기구다. 위원회는 임명직 6명(시장을 비롯한 담당 실·국장)과 위촉직 17명(시의원 3명 포함) 등 총 23명으로 구성된다. 위촉직은 공개모집과 추천(시의원)을 통해 모집한다. 위원은 분야 구분 없이 선발한 후, 소관 분과위원회 구성과 희망 의사를 고려해 배치・운영할 계획이다. 위원은 기후·에너지, 산림·환경, 농축·수산, 건물·수송 등 탄소중립 정책 분야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선발한다. 위원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내달 4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용인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주소: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99 별관 3층 기후대기과), 이메일(barentin@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되면 개별 통보한다. 용인특례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농・축산, 흡수원, 자원순환, 대응 기반 등 6개 부문 69개 세부 사업을 담은 용인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지난해 확정, 환경부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용인특례시가 2050 탄소중립도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탄소중립 분야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전문가의 많은 참여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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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탈취설비 증설 등 흥덕 자동집하장 시설 상반기 개선[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상반기 내 열교환기 교체 등 기흥구 영덕동 흥덕 자동집하장 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18일 전했다. 이는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8월 착수한 기술 진단 용역 결과 시설이 기준 미달로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진단 결과 현재 흥덕 집하장 배출구 복합악취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악취 처리 효율이 70% 미만이었고, 탈취풍량(악취 제거를 위한 바람 세기)이 설계용량 대비 65%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하 시설 내 열교환기를 거친 후의 온도는 정상범위보다 높게 측정되는 등 냉각설비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이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탈취설비 증설, 열교환기 교체, 세정탑 개선과 흡착탑 신설 등 대규모 시설개선을 추진 중으로 지난 10월 흥덕 주민대표와 함께 요청해 6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앞으로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발주 후 상반기 내 준공할 계획이다. 흥덕 집하장은 생활·음식물류 폐기물 등이 지하에 연결된 수송 관로를 통해 이송되는 곳으로, 매년 여름철 악취로 인해 주민 불편이 컸었다. 지난해 9월에는 영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흥덕 아파트 입주자연합회와 함께 주최한 주민간담회가 열리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흥덕집하장 탈취설비 개선 공사를 통해 악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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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설 연휴 기간 행정 공백 걱정하지 마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행정서비스 공백으로 인해 시민의 생활이 불편해지지 않도록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일 전했다. 시는 귀성길 수송 수단 현황과 교통상황, 도로 시설물, 생활폐기물 수거와 보건의료 등 시민의 삶과 연관된 모든 분야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 시가 운영하는 종합상황실은 ▲행정 ▲수송 ▲수도 ▲청소 ▲물가 ▲연료 ▲환경 ▲재난 ▲보건의료 등 12개 반으로 구성됐다. 인력은 총 164명이 배치돼 수시로 문제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처리한다. 상황실의 역할을 살펴보면 수송대책반은 교통 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도로 상황을 확인하고, 각종 사고와 민원, 파손된 시설물로 인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한다. 이를 위해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서부경찰서와 함께 차량 운행과 이용에 대한 상황을 확인한다. 수도대책반은 누수·단수 사고 발생 시 상수도대행업체 4곳으로 편성된 누수복구반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는 담당 업체와 비상 급수 차량을 배치한다. 생활폐기물 수거에도 만전을 기한다. 시의 청소대책반은 생활폐기물 민원이 접수될 경우 대책상황반과 구청의 기동청소반을 활용해 폐기물을 처리한다. 설 연휴 기간 마지막 날인 12일부터 생활폐기물 수거는 정상 운영하고, 앞서 11일은 음식물쓰레기만 수거된다. 다만 연휴 기간인 9일과 10일은 수거하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은 생활폐기물 배출에 유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재난상황실은 설 연휴 기간 24시간 운영되며,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은 설 연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물가 관리 총괄반‧농축산물가반‧위생점검반으로 나눠 명절 성수품 16개 품목을 오는 8일까지 중점 관리한다. 이 밖에도 광고물 대책반과 연료대책반, 환경감시반은 연휴 기간 불법 광고물과 연료공급 현황, 환경오염 물질 배출 업소 점검 등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처인구와 수지구, 기흥구 보건소는 연휴 동안 보건의료반을 편성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마련해 갑작스러운 사고와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시는 설 연휴 동안 지역 내 병원과 의원 55곳과 약국 73곳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토록 한다.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정보와 생활폐기물 수거,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은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www.yongi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원 신청은 용인특례시 민원 상담 콜센터(1577-1122)로 신고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며, 나머지 시간 접수된 민원은 시청 당직실에서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시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교통과 생활폐기물 수거, 보건의료 부분 등에서 발생한 긴급한 상황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며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즐겁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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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환경부‘탄소중립도시’조성 예비 대상지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일 환경부의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조성 예비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환경부는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에 따라 정부, 지자체, 민간이 협력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0에 가까운 도시 공간 구축을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지난 7월 전국 98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의 참여의향서를 받아, 각 지자체의 제반 여건을 조사하고 추진 의지 등을 확인하는 면담 조사를 해 39곳을 예비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혁신적으로 감소하겠다는 정책을 비롯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사용 효율 극대화 정책,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계하는 멀티 매칭 시스템 구축, 공공시설별 온실가스 발생량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컨트롤 타워 설치 등의 전략 등 수송·건축·폐기물·산업 분야 28개 사업을 제시했다. 환경부는 이번에 예비 대상지로 선정된 지자체의 최종 사업 제안서를 면밀히 검토한 뒤 오는 9월 최종 후보지 1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해 세부 사업 계획을 마련하는 등 탄소중립도시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전 세계적인 화두인 만큼 용인특례시도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탄소중립도시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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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처인구 백암면 ‘고등기술연구원(IAE)’ 방문…탄소중립 등 협력방안 논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처인구 백암면에 있는 ‘고등기술연구원(IAE)’을 방문해 탄소중립 도시를 위한 친환경에너지 정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와 IAE는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도의 ‘2023년 미니 수소 도시 조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50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1992년 대우그룹의 중앙연구소로 출발한 IAE는 그룹 해체 후 민간 자립형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매년 약 100여개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원만 250여명에 달한다. 19일 ‘용인특례시 혁신기술과 함께하는 지속 성장 방안’을 주제로 열린 회의에는 이상일 시장과 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늘 만남을 계기로 고등기술연구원과 협력해 ‘미니 수소 도시’ 프로젝트의 성공적 진행, 용인의 탄소중립 비전 구현 등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면 좋겠다”며 “IAE가 그린수소 등 에너지와 환경분야에서 실용적인 훌륭한 기술을 많이 개발한 만큼 용인 지역 내 중견ㆍ중소기업에도 많은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IAE의 브리핑을 받고 난 뒤 “IAE가 용인의 미래에 대해 분석과 전망을 잘 했다고 본다"며 "용인이 탄소배출을 줄이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탄소중립의 길로 가려면 해야 할 일이 많은 만큼 시가 IAE와 소통해서 지혜와 기술을 많이 얻도록 하겠다”고 했다. IAE 측은 이날 ▲플랜트 엔지니어링 ▲수소발전 ▲폐자원 재활용 기술 ▲바이오 자원순환에 대한 자사 기술을 소개하고, 시와 연구원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원 측은 환경 플랜트 분야 기술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에너지 전환 공정 ▲오염물질 제어 ▲에너지 관리 ▲디지털 엔지니어링 ▲원자력 등 5개 분야를 중점 사안으로 꼽았다. 오는 2030년 용인특례시의 탄소 배출 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건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 방안과 수송분야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감축시키기 위한 계획을 제안했다. 아울러 ‘용인에코타운’에 유입되는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계획 점검, 하수 슬러지 건조 자원화 효율성 증가를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면 바이오가스 생산 부분에서 에너지 자립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공과 민간에 바이오가스 생산목표를 부여하는 ‘바이오가스법’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연구원 측은 수소분야 기술을 소개하면서 충청북도 충주시에 세운 수소 생산 기지와 수소충전소, 인천광역시의 도시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기지를 사례로 제시해 ‘경기미니수소도시’의 발전 방안을 설명했다. 시와 함께 컨소시움을 구성했던 고등기술연구원과 한국서부발전은 지역 거점형 소규모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공급기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곳에서는 하루 500㎏의 수소를 생산해 지역 내 운행하는 수소 차량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장은 “지난 1993년 착공식 당시 용인시장이 이 곳을 방문한 이후 약 28년 동안 연구원을 방문한 것은 이상일 시장이 처음이라 매우 감격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시장과 시 공직자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김 원장은 “비영리 법인인 IAE는 탄소중립과 에너지재생 분야에서 용인특례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며 “미니 수소 도시 사업을 계기로 시와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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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로 69개 세부 사업 추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 ‘용인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고 18일 전했다. 용인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은 2024년부터 2034년까지 사업 추진 계획을 담고 있으며 건물, 수송, 농‧축산, 흡수원, 자원순환, 대응 기반 등 6개 부문 69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저탄소·제로에너지 건축물 보급 확산, 친환경차 보급 촉진, 저탄소 교통 수단 인프라 확충, 산림 순환 경영으로 탄소 흡수·복원 및 신규 흡수원 확대, 폐기물 발생 원천 감량 및 자원순환 기반 시설 확충, 기후 위기 대응 기반 구축·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세부 추진 과제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 참여 확대,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사업, 저탄소 농법 확산,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노후 농기계 교체 지원, 소각 여열 회수·이용, 자원 재활용 활성화 사업,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상 시설 관리, 용인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정·운영 등의 사업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시는 앞선 11일 황준기 제2부시장과 25개 관련 부서장이 함께 추진 보고회를 열고 세부 사업 주진 방향을 공유하고 기본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고려한다면 온실가스 감축은 지금 당장 우리가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시민들에게도 널리 알려야 한다”며 “기본계획이 충실히 이행해 온실가스를 목표대로 감축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도록 각 부서에서 특별히 신경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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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 수립…내년 3월까지 집중 관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수립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추진한다고 7일 전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대책을 추진하는 제도로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됐다. 올해는 계절관리 기간동안 초미세먼지 농도 30㎍/㎥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수송, 산업, 생활, 건강보호, 부서협력, 공공부문 등 6개 부문에서 23개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장과 생활 등 다양한 오염 배출원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면서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모니터링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보호 노력도 확대한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농촌지역에 대해서는 교육과 집중 관리를 통해 별도 배출원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수송 부문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시행하고, 배출가스 저감, 친환경 자동차 지원, 운행 차량 배출가스 수시 점검 등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위반 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산업 부분에서는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사업장 불법 배출 집중 단속, 전력 수요 관리 제도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9일 관내 대형 건설 현장 18곳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건설사는 ▲현대건설(주) ▲(주)서희건설 ▲(주)한화건설 ▲SM경남기업(주) ▲포스코에이앤씨(주) ▲롯데건설(주) ▲DL이앤씨(주) ▲두산건설(주) ▲SK에코플랜트(주) ▲삼성물산(주) ▲DL건설(주) ▲자이에스엔디(주) ▲(주)풍산건설 ▲(주)코원건설 등이다. 이들은 내년 3월까지 자발적으로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특히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간에는 비산먼지가 다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작업은 가능한 시간을 조정하거나 단축하고 환경 전담 인력을 배치해 공사장 진출입로 주변 비산먼지 관리를 강화한다. 수시로 살수차를 이용해 공사장 인근 도로 청소도 실시키로 했다. 시는 도로 재비산먼지를 저감할 수 있도록 관내 6개 지역 30.9㎞를 집중관리 도로로 지정, 도로 청소차를 활용해 주2~4일 하루 2회 이상 노면 청소를 실시한다. 살수차 운영에 필요한 용수는 시가 관내 최초로 설치한 도시재이용수 공급시스템을 통해 2024년까지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농촌지역 영농 폐기물이나 잔재물의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하고 영농 폐기물을 제때 처리할 수 있도록 공동 집하장을 14곳으로 확충해 운영한다. 영유아, 노인 등이 주로 이용하는 민감·취약계층 이용 시설에 대해서도 동절기 안전점검을 겸한 미세먼지 대응 실태를 확인하고, 올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백암·근창리를 포함한 집중관리구역 3곳에 대해서는 별도로 예방 교육 등을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 미세먼지 배출 감시 인력 등을 활용해 사업장의 미세먼지 불법 배출 단속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행정·공공기관의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올 겨울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대기 정체가 빈번해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가 수립한 계획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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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6일 버스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6일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의 파업 예고에 대비해 전세버스 30대 투입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에 소속된 용인시 운수업체는 경남여객, 대원고속 등 5개사로 이번 파업에는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등 68개 노선 552대가 참여할 예정이다. 용인시 전체 255개 노선 921대 중 60%다. 마을버스(300대)는 파업 대상에서 제외돼 정상 운행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3일부터 교통건설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4개반 20명)를 설치,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먼저 26일 첫차부터 파업이 예고된 노선 중 철도나 마을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어려운 처인구와 기흥구를 중심으로 전세버스 30대를 투입한다.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지역을 6개 거점으로 나눠 이곳 시민들이 용인경전철이나 분당선 등을 이용하도록 주요 전철역과 용인터미널까지 운행한다. 이와 함께 용인경전철도 하루 19회 증편, 출퇴근 시간인 오전 6~9시, 오후 4~7시에 차량을 집중 배차한다. 마을버스와 택시도 출퇴근 시간대 집중 운행하도록 협조를 구했다. 지역 내엔 1852대의 택시가 운행 중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의 파업 예고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하게 전세버스 투입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은 용인시 홈페이지나 TV 등 언론매체에 귀를 기울여 일상생활에 혼란이 없도록 하고, 자가용 함께 타기나 지하철, 경전철과 같은 대체 교통수단 이용 등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의 파업 관련 소식과 전세버스 투입 노선 등에 대한 정보는 용인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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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20일 수지구청에서 ‘2023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훈련에는 수지구보건소, 기흥구보건소, 용인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에 대비해 착용할 개인보호구 착‧탈의, 생물테러 병원체와 독소 다중 탐지 키트 사용, 검체 안전 수송 용기 포장과 이송 등의 순서로 실습형으로 진행했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ㆍ세균ㆍ곰팡이ㆍ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하거나 질병을 일으키려는 목적으로 하는 행위를 뜻한다. 소량으로도 짧은 시간에 확산해 초동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초동대응팀의 역량 강화를 통해 유사시 인명,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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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 이행 조성사업발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대표 신현녀)는 지난 22일 오후 4시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 조성사업발굴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 회원들을 비롯해 용역 수행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국대학원 탄소중립학과 연구교수가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 조성사업 발굴 연구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이번 의원연구단체 연구 용역은 용인시 현황 및 탄소중립 비전과 산업·건물·수송·폐기물 등 부문별 추진 방향 및 과제에 대한 연구를 하고, 탄소중립 거버넌스 수립을 위한 새로운 목표들을 제시하는 등 최종보고회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김희영 의원은 “탄소중립을 위해 관심을 갖고 공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용인시는 앞으로 제정될 조례가 무용지물이 되지 않도록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체계적으로 준비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교우 의원은 “탄소중립에 대한 세밀한 목표 설정은 매우 중요하다. 연구용역 내용 중 용인시에 탄소중립추진단 설치 등 행정조직 개편 부분에 대해 공감한다. 참석자들의 지혜와 의견을 통해 좋은 방안들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녀 대표는 “결실의 계절 가을에 탄소중립연구가 ‘최종보고서’라는 튼실한 열매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용인특례시의 특성에 맞는 좋은 조례가 제·개정되고, 구체적인 정책 마련으로 2050탄소중립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는 신현녀(대표), 이윤미(간사), 유진선, 김희영, 김진석, 이교우, 황미상, 박희정 의원(8명)으로 구성됐다.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보호와 2050탄소중립실현 및 개선 방안을 위해 고민하고 있으며, 집행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자체 탄소중립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개정 등 조례 정비와 2050탄소중립실현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