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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화재 예방 위해 대규모 판매시설 일제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아울렛이나 백화점, 쇼핑몰 등 관내 대규모 판매시설의 화재 등 재난 예방을 위해 일제 점검을 진행한다고 10일 전했다. 시는 지난 4월 29일부터 오는 17일까지를 예고기간으로 정해 지역 내 연면적 5000㎡ 이상인 대규모 판매시설 17곳에 일제 점검 계획을 통보하고, 사전에 안전점검표를 배부해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피난 계단과 복도 내 가연물 적치 등 피난 동선 유지관리 상태와 방화문 및 방화셔터 정상 작동 여부, 화재 유발 물질 관리 실태 등이다. 시는 자체 점검 기간이 끝난 뒤인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대상 시설 전체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시 건축과장이 총괄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건축법 위반 등이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대규모 판매시설의 평소 화재 대비 등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기로 했다”면서 “위반 사항을 적발하기보다는 시설 관리자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평소에 피난시설이나 방화시설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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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용인온마켓’가정의 달 할인행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일부터 17일까지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용인온마켓’ 할인행사를 연다. ‘용인온마켓’은 쌀, 간식류, 건강식품, 전통주 등 용인지역 22곳의 농가와 지역 업체가 생산한 120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시는 행사 기간 모든 회원에게 30%의 할인쿠폰(최대 3만원)을 지급한다. 신규회원에게는 추가로 1000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상품을 구매한 후 포토리뷰를 작성하면 1000원, 일반 리뷰를 작성하면 500원의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이 쿠폰은 다음번 ‘용인온마켓’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에는 ‘용인온마켓’에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지역의 농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까지 더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용인온마켓 입점 농가를 상시 모집한다. 입점 대상은 용인에서 주소를 두고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가나 이를 활용한 가공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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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특화형 전문인력 양성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미래인재 양성·현장실무·역량 강화 분야에서 총 11개 과정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전했다. 미래인재 양성 분야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반도체 전문인력과 4차산업 시대에 맞는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반도체클러스터 인재 양성 ▲AI(인공지능)코딩 실무 양성 ▲빅데이터 활용 과정을 개설한다. 현장실무 분야에서는 ▲경비 신임 교육 ▲지게차 운전원 양성 ▲직업상담사 실무 ▲멀티 사무원 실무 ▲실버사회복지사 ▲온라인쇼핑몰 사무원 과정을 진행한다. 근로활동이 단절된 여성과 구직을 시작한 청년들의 직무 탐색을 위해 운영하는 역량 강화 분야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전·현직)직무 멘토링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종료 후에도 구인·구직 상담과 취업 알선,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을 통해 취업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용인시일자리센터와 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진행된다. 각 과정당 20명 내외를 모집하고 기간은 2일에서 50일까지 과정마다 다르다. 신청은 방문 접수나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의 자세한 교육 대상과 신청 방법, 교육 기간 등 세부 일정은 용인시일자리센터(gyeonggi.work.go.kr/yongin/main.do)와 용인시청 홈페이지 통합일자리플랫폼(www.yongin.go.kr/job/index.do)을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미래 전략 사업 전문인력 양성과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적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맞춤형 직무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공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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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여성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3개 과정 수강생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경력보유여성을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 강좌를 개설해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전했다. 이번에 개설한 강좌는 멀티 사무원, 온라인쇼핑몰 사무원, 실버사회복지사 과정이다. 시는 지난해 취업률이 높았던 분야와 구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 등을 우선 고려해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멀티 사무원은 4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 온라인쇼핑몰 사무원은 4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실버사회복지사 실무 과정은 4월 18일부터 7월 1일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10만원의 교육비를 납부해야 한다. 교육을 수료한 뒤 6개월 이내 해당 분야에 취업하면 교육비를 돌려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멀티 사무원과 온라인쇼핑몰 사무원 과정은 2월 19일부터 3월 8일까지, 실버사회복지사 과정은 3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다. 강좌별로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용인새일센터로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yseil@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시 홈페이지(www.yongin.go.kr)나 용인여성새일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yonginsei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출산이나 육아 등으로 근로활동을 중단한 여성들이 다시 직업역량을 키워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한 것”이라며 “교육 과정이 끝난 후에도 구직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 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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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롯데몰 수지점에서 ‘도민 체험형 팝업 소방안전교실’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지난 7일 설 명절을 맞이해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도민 체험형 팝업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소방안전교실은 롯데몰 수지점과 협력해 이용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심폐소생술(CPR) 등 올바른 응급처치의 방법을 교육하고 화재안전 퀴즈를 풀어 화재예방 홍보물품을 상품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준비했다. 더불어 용인소방서로 접수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출품작을 전시해 어린이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을 어른들에게 선보이며 경각심을 고취하도록 불조심 포스터 전시회까지 열었다. 롯데몰 수지점은 약 4만4000평 규모의 대형 복합문화쇼핑몰로 이번 용인소방서와 협력으로 전국에서 롯데몰을 찾는 고객에게 안전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길 당부하며 이번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했다. 안기승 서장은 “롯데몰 관계자분들의 국민 안전을 향한 소중한 마음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협력할 수 있게 된 주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많은 기관이 소방서와 협력하여 도민의 안전문화 확산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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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친환경 농산물 공급받을 임산부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가의 판로 개척을 돕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이용할 2300명의 임산부를 모집한다고 1일 전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임신한 상태이거나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임산부다. 단,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 사업(영양플러스)의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16회에 걸쳐(월 4회 이내)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유기 가공식품 등이 든 꾸러미(1회당 3만~12만원 이하)를 지원받는다. 총금액의 20%인 9만 6000원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임산부친환경농산물쇼핑몰 ‘에코이몰(www.ecoemall.com)’에서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도 있다.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최근 3개월 이내), 임신이나 출산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임신확인서, 산모 수첩, 출생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친환경 농산물로 임산부들이 균형 잡힌 영양 관리를 하도록 꾸러미를 지원하는 만큼 많은 분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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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용인온마켓’설맞이 할인행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설 명절을 맞아 2월5일까지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용인온마켓’ 할인행사를 연다고 18일 전했다. 용인온마켓은 곡류와 채소류, 농산가공품 등 용인지역 20여 농가와 지역 업체가 생산한 10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행사 기간 모든 회원에게 모든 상품 30% 할인쿠폰(최대 3만원)을 지급하고 신규회원에게는 추가로 1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구매하려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으면 한꺼번에 쿠폰을 사용해 결제할 수 있다. 시는 상품을 구매한 뒤 포토 리뷰를 작성하면 500원, 일반 리뷰를 작성하면 100원의 적립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 적립금은 다음번 구매 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용인온마켓 입점 농가를 상시 모집한다. 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가나 이를 활용해 가공 상품을 만드는 가공업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에는 용인온마켓에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지역 농가도 살리면서 풍성하고 뜻깊은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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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시민과의 대화'서 처인구청사 이전 등 주요 현안 설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7일 오후 기흥구 동백동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 용인 르네상스’를 주제로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시민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시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9월 ‘글로벌 반도체 중심, 용인의 미래’를 주제로 '시민과의 대화'를 가진 데 이어 두 번째 자리다. 이 시장은 이날 1시간 30여 분 동안 처인구청사 이전, 플랫폼시티 조성,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에 대한 시민들의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며 진행 상황이나 여건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행사엔 전 용인시 총괄 건축가로 활동한 김대익 한경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 이병윤 플랫폼시티 시민자문단 위원, 조면희 중앙시장상인회 본부장, 신영식 역북동 통장, 이선우 구성동 통장, 보정동 주민 김귀자 씨가 참석했다. 조면희 중앙시장상인회 본부장은 “마평동 종합운동장 자리로 처인구청사를 이전한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이전 후 현재 처인구청사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금 처인구청사는 1982년 건축돼 주차 공간도 부족하고 건물이 노후화되어 근무하는 공직자나 민원인들의 불편이 매우 커 처인구보건소, 상수도사업소 등의 공공기관과 함께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로 이전하려고 한다”며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취합했을 때 압도적으로 찬성하시는 분들이 많고 시의회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서 이전 작업에 속도를 내 추진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임기(2026년 6월)내 설계를 마치고 2030년에는 이전을 마무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현재의 처인구청 자리는 처인구의 요충지인 만큼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게 해서 처인구청 이전에 따른 플러스 효과가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숙의하는 과정을 거쳐 최적의 방안을 찾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조면희 본부장은 용인중앙시장 도시재생사업으로 시장이나 상인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인지, 부족한 주차장 문제를 개선하는 해법이 있는지 물었다. 이 시장은 “민선 7기 때 국토교통부 공모에 실패한 중앙시장 도시재생사업을 제가 취임한 지 6개월도 안 되어서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되도록 해서 국·도비 186억 원을 확보했다"며 "정부 공모 선정으로 중앙시장과 중앙동 일대를 많이 바꿀 수 있는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부터가 혜택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86억원에 시비를 추가해서 앞으로 4년간 모두 652억원을 투입하게 되는 만큼 중앙시장과 주변은 많이 변모하게 될 것"이라며 "4년 뒤에 정말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중앙시장 외관의 변화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가 시민들에게 제공되도록 하는 방안을 시와 도시재생센터 관계자들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올해 하반기 두 차례에 열린 중앙시장 야시장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 이처럼 중앙시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들도 할 생각"이라며 "내년 6월 용인에서 전통과 권위의 대한민국연극제가 20여일 간 열리고, 제1회 전국 대학생 연극제도 같은 시기에 개최할 계획인 만큼 이런 행사들이 중앙시장을 알리고 더 많이 찾는 모멘텀으로 작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차 공간 확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지리적 특성상 주차장을 대폭 확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스마트워크플랫폼’ 조성으로 인한 제2공영주차장 대체지 확보 문제에 대해서는 시장 상인회와 좀 더 논의하는 등 더 나은 대안을 찾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대익 교수는 “이 시장이 구체적 내용을 잘 알고 계셔서 첨언할 말이 없지만 도시재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과 상인들의 적극성이고,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기존 상인들이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인데, 이를 막는 유일한 방법 또한 주민과 상인들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처인구의 경우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을 개발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용인특례시의 비전을 축약하는 곳, 경안천을 잘 활용해 죽어있는 물길을 잘 가꾸는 등의 도시재생을 통한 미래 비전을 선보이는 곳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영식 씨는 “역삼지구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지 15년이나 지났음에도 아무런 진척이 없는데 사업 지연 이유와 해소 방안이 있는지,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도 지난 2021년에 다 지어졌는데 왜 입주가 지연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역삼지구는 민간개발이다 보니 시가 행정의 강제력을 가지고 개입하기가 힘들고, 조합원들이 조합을 정상화시켜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가야 하는데 반대로 조합원 간 싸움ㆍ갈등으로 소송이 난무했다"며 "지난해 8월 법원에 의해 임명된 법정대리인 등의 노력으로 지난 10월 19일 조합원 임시총회가 열렸고 새로운 조합장이 선출됐다고 하는데 총회 결과에 불만이 있는 쪽에서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낸 만큼 법원 판단을 기다려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시청 주변인 역삼지구는 용인의 얼굴이나 마찬가지인 지역인 만큼 조합원들이 앞으로 지혜를 잘 모아서 이 문제를 잘 풀어나가 주길 바란다”며 “조합원들이 지혜롭게 문제를 풀어간다면 시청 주변의 23만 평에 큰 변화가 일어나 용인의 중심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했다.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문제와 관련해 이상일 시장은 “1950세대가 입주할 공공지원 민간 임대아파트로 지난 2021년 2월 아파트를 다 지어놓고도 진출입로를 만들지 못해 준공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 여러 차례 언론에 보도됐다”며 “진출입로를 역삼지구와 연계해서 개설하기로 했는데 역삼지구 사업에 문제가 생기고, 삼가2지구 사업자와 역삼조합과의 합의가 틀어져 길을 내지못해 공사는 끝났음에도 입주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7월 시장에 취임한 뒤 역삼지구 조합의 정상화를 마냥 기다릴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대안을 찾던 끝에 국민권익위와의 협의, 시정조정위 회의 등을 거쳐 대체도로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내년 말에 진출입로 공사를 마무리해서 오는 2025년 상반기에는 입주희망자들의 입주가 이뤄지도록 계획을 짜고 있다”고 했다. 이선우 씨는 “(구)경찰대 부지가 7년간 방치되고 있어 주민으로서 아쉬움이 크다”며 “이곳에 LH가 67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설키로 했는데 사업에 진전이 없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하고, 공동주택이 들어선다면 시가 이에 대한 교통 개선책은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 시장은 “시는 LH와 국토교통부에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실하게 세워달라고 요구했고 반대로 LH는 난색을 표하는 상황인데, LH도 개발계획만 갖고 있을 뿐 뾰족한 교통 대책을 내놓지 못해 오랜 기간 정체되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 대규모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게 됨에 따라 일자리가 대폭 늘고, 인구도 많이 증가할 것인 만큼 (구)경찰대 개발계획이 세워진 2016년과는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며 "개인적으로 과거의 계획을 꼭 고집해야 하는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 이제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시와 LH가 보다 지혜로운 대안을 마련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뜻에서 시 관계자들에게 좀 더 차원 높은 연구를 해보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선우 씨가 LH의 기존계획을 그대로 진행하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을 하자 이 시장은 "그 계획이 시민 입장에서 좋았다면 구성동 주민 등의 반대도 크지 않았을 것이고, 시도 반대할 이유가 없어 사업도 이미 끝났을 것"이라며 "지금 아무런 교통 대책도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LH 계획대로 사업을 하면 용인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반대하는 시민들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기 때문에 사업을 추진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귀자 씨는 용인 플랫폼시티의 구체적인 개발계획에 대해 질문했고, 이병윤 씨는 반도체 산업을 리딩할 수 있는 ‘용인형 마이스 산업 특화 방안’이 있는지 물었다. 이 시장은 “플랫폼시티 사업과 관련해 시가 10차례 주민 소통회의, 7차례 보상 관련 회의 등을 열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다소 어려움은 있었지만 보상과 이주에 대한 진행은 많은 진척이 이뤄졌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 단지, 4차산업 관련 첨단 연구시설 단지 등이 들어설 플랫폼시티는 GTX A노선 용인역과 경부고속도로, 수인분당선이 연결되는 교통 허브 지역도 될 것"이라며 "고속도로 위에 상공형 환승 센터를 조성하고 이 일대 9만 평에는 컨벤션 센터, 쇼핑몰, 호텔,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플랫폼시티 인구밀집도는 판교보다 훨씬 낮을 것이며, 공원녹지 비율과 자족용지 비율은 판교보다 높여서 생활 여건을 한층 더 좋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플랫폼시티에 컨벤션 센터가 지어지면 반도체 관련 국제회의나 전시회 등을 충분히 개최할 수 있을 것이지만 컨벤션 센터 규모 등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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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용인온마켓 추석맞이 할인행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추석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용인온마켓’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용인온마켓은 곡류와 채소류, 농산가공품 등 용인지역 20여 개 농가·업체에서 생산한 80여 가지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할인행사 기간 동안 1인 1매에 한해 1만원 이상 구매 시 40% 할인쿠폰 사용할 수 있고, 최대 4만원까지 할인 적용된다.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상품에 한꺼번에 이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리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조아용 말랑얼굴쿠션(3명), 조아용 리사이클에코백(10명), 용인백옥쌀 2kg(50명)이다. 용인시티포인트 적립금을 용인온마켓 적립금으로 전환하면 10%의 인센티브도 추가로 지급한다. 5일부터 21일까지 용인 시티포인트와 용인온마켓 적립금 전환 이벤트 기간에 적립금 전환 인증샷을 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용인 시티포인트를 추가로 1만 포인트(10명), 5000 포인트(100명)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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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티포인트로 ‘용인온마켓’ 농특산물 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민은 앞으로 각종 신용카드 포인트나 코레일 마일리지 등 15곳의 제휴사에서 쌓은 민간카드 포인트를 모아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로 전환할 수도, 직접 용인 농특산물을 살 수도 있게 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민간 카드 포인트를 지역화폐(용인와이페이)로 바꿔주는 ‘용인 시티포인트’ 앱에 ‘용인온마켓’ 적립금 전환 기능을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용인온마켓’은 용인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이다. 용인 백옥쌀과 유정란, 한우 등 농‧축‧수산물을 비롯해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식품, 간편식품 등 가공식품 등을 판매 중이다. 판매 중인 상품은 적립금 등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시티포인트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12월 말까지 시티포인트를 지역화폐나 용인온마켓 적립금으로 바꾸는 시민에게 전환 금액의 10%를 추가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한국민속촌, 대장금파크, 한택식물원, 용인곤충테마파크 등 지역 내 인기 관광지에서 시티포인트를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입장료의 20~50%를 할인해준다. 해당 관광지에서 시티포인트 앱의 시민증을 보여주면 된다. 시티포인트 전용 콜센터(02-6354-3238)로 전화하면 시티포인트 앱 이용방법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티포인트’는 시민 생활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활력이 되는 일석이조의 서비스다.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고안해 시스템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티포인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분산된 민간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8억원과 시비 2억원을 투입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이 시스템을 개발, 지난 4월 상용화했다. 지난 6월 경기도 지역정보화 연찬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용인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