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시박물관, 초등학생 대상 용인의 문화와 역사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마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용인시박물관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전했다. 시는 초등학교 사회 교과인 ‘선사시대’ 부분과 지역화 교과과정인 ‘우리 고장 용인’을 배울 수 있도록 박물관 체험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학교 연계 교육프로그램은 학년별로 맞춰 운영된다. 3학년과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선사시대 생활 모습을 배워보고, 선사시대 용인의 대표 유적과 유물을 배우는 ‘선사시대로 떨어진 조아용’이 운영된다. 5학년과 6학년은 처인‧기흥‧수지구의 시대별 대표 유적지와 유물을 배우고 용인의 보물이 담긴 매직 큐브를 만들어보는 ‘뒤죽박죽, 용인 역사 큐브’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용인시박물관은 문화 소외 지역과 특수학교를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참가 대상자는 초등학교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resve/index.do)’에서 할 수 있다. 용인시박물관 관계자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시박물관은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박물관, 어린이 대상 역사 체험 교육프로그램 마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박물관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특별한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박물관은 오는 8월 1일부터 18일까지 용인시박물관은 지역의 역사와 유적, 인물을 배울 수 있는 ‘2023년 용인시박물관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선시대 나비를 주제로 작품활동을 펼친 화가 남계우의 ‘호접도’를 바탕으로 구성한 ‘부채에 날아든 나비’와 선사시대 용인지역의 생활을 배울 수 있는 ‘선사시대에 떨어진 조아용’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또, 대한민국과 용인의 역사를 담아낸 ‘용감한 한국사’, 가족과 함께 구석기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신비한 구석기 공방’도 진행된다. 6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7월 10일부터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resve/index.do)에서 신청(선착순)하면 된다. 용인시박물관 관계자는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백군기, 새 단장한 시 박물관 상설전시실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13일 기흥구 중동 용인시박물관을 방문해 새 단장한 상설전시실의 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전시 내용을 관람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백 시장은 박물관 내부를 꼼꼼히 살펴보며 시민 누구나 알기 쉽게 이용하도록 구성됐는지, 편의공간이 충분히 조성됐는지 등을 확인했다. 이어 학예연구사의 설명으로 용인의 역사를 시대별로 개편한 1‧2전시실과 시 승격 이후 주요 이슈를 소개한 ‘용인 뉴스 라이브러리 10’ 코너를 둘러봤다. 백 시장은 “용인시박물관을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역사체험공간으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이 많이 찾아와 관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개관한 시 박물관은 연면적 297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400여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
용인시박물관 상설전시실 새 단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선사시대부터 독립운동사, 근현대사까지 용인시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5일 기흥구 중동 용인시박물관 상설전시실의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7일 시민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용인시박물관은 용인동백지구 개발 당시 확인된 구석기문화층을 보존하기 위해 2009년 용인문화유적전시관으로 개관했으며 지난 2018년 용인시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개편에선 상설전시실의 보완‧개선을 비롯해 경사로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라이브러리와 로비에 관람 편의를 위한 휴게공간을 신설했다. 우선 역사인물실과 역사문화실로 나눠져 있던 공간을 용인역사실 1,2로 통합해 1전시실엔 선사시대에서 고려시대까지, 2전시실엔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용인의 역사를 알기 쉽게 구성했다. 이곳에선 할미산성, 서리상반고려백자요지, 서봉사지 등에서 출토된 유물을 비롯해 용인의 주요 세거성씨 가문의 자료, 일제강점기 사진, 대도시로 거듭난 용인의 성장과정을 선보인다. 또 2층에서 3층으로 이어지는 경사로엔 1996년 시 승격 이후부터 약 10년 동안 용인에서 있었던 주요 사건을 소개하는 ‘용인 뉴스 라이브러리 10’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박물관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정체성을 확인하고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대표적 역사체험공간”이라며 “이번 새 단장을 계기로 전시연계 교육, 체험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치] 박형덕, 경기북부 관광활성화 방안 모색하는 토론회 개최▲ 박형덕 경기도의회 제1연정위원장 [광교저널 경기/최현숙 기자] 경원선 주변의 역사․문화자원을 중심으로 경기북부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해보는 토론회가 오는 24일 오후3시 동두천시 아름다운 문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토론회는 동두천을 중심으로 연천․양주․의정부를 잇는 경원선축의 통일안보환경과 잘 보존된 자연환경 등을 적극 개발해 경기북부 관광거점을 만들고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도민들에게 경기북부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기 위한 행사로, 경기연구원, 경기도의회, 경기북부관광발전협의회, 중부일보가 공동주최한다. 토론회에서는 박형덕 경기도의회 제1연정위원장이 좌장으로 나서며 권유홍 한림국제대 교수와 배용석 서정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고, 박순자 경기도의원, 백호현 (사)세계밀리터리룩페스티벌 이사장, 이수진 경기연구원 위원, 이홍규 (사)회천발전협의회 히장, 정계숙 동두천시의원, 차광회 경기도 관광과장, 한상협 경기관광공사 사업본부장, 황철 동두천시 문화체육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권교수는 경원축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으로 도시마케팅적 접근의 필요성, 지역 방문자에 대한 이해,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의 중요성 등을 제안할 예정이며 서교수는 동두천 등 경원축의 지역문화를 알리기 위한 SNS활용 방안과 경기북부의 브랜드화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박형덕 위원장은 “경기북부관광코스는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되어 생태적으로 우수하고 선사시대와 삼국시대 역사유적은 물론 임진각과 DMZ 같은 통일안보까지 갖춰져 관광인프라와 프로그램만 잘 개발된다면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적합한 곳”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토론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민관 전문가와 실무담당자 및 관련 사업체 등에서 참석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
암사동 유적, 신석기시대 교류 흔적 발견▲ 이번 발굴조사에서 원형이 드러난 신석기시대 화재주거지(1호 주거지) 전경 [광교저널] 강동구가 문화재청과 서울시 지원으로 실시하고 있는 학술발굴조사에서 신석기시대 교류의 흔적을 연구할 수 있는 유물이 출토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1970년대 국립중앙박물관의 4차례 학술발굴조사 후 41년만에 실시한 것으로 유적 남측 주거지 군 약 1,200㎡가 대상지역이다. 작년에 신석기시대 주거지 8기, 삼국시대 주거지 5기가 발견됐고, 작년과 금년 출토된 유물의 수는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해 약 2,000여점이며 그 중 신석기시대 교류의 흔적을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유물도 있다. 특히 작년에는 신석기시대 옥제 장신구가, 올해는 흑요석기(화산지역의 흑요석으로 만든 예리한 석기)가 출토돼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발굴조사기관인 한양대학교 문화재연구소 연구원은 “이들 옥과 흑요석기의 산지는 암사동과 거리가 먼 곳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는 신석기시대 사람들도 원거리 이동과 교역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또한 신석기시대 화재 주거지(1호 주거지) 원형이 드러나, 당시 집을 지을 때 사용했던 불에 탄 나무기둥 등이 잘 남아 있어 신석기시대 주거 건축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발굴현장에 참석한 김건수 자문위원(목포대학교 교수,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은 “원형이 잘 남아 있는 화재 주거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구를 잘 보존해 교육현장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굴조사와 함께 이번 발굴조사에서 드러난 신석기시대 주거지 유구를 잘 보존하고 관리해 살아있는 선사시대 교육 현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암사동 유적의 가치를 밝히고, 유적을 보존함과 동시에 그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세계유산 등재의 과정이다. 발굴조사로 암사동유적이 고고학적유적에 대한 현장교육의 장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
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 ‘융무당과 발굴체험 프로그램’ 운영▲ 융무당과 발굴체험 프로그램 [광교저널] 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은 2017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융무당과 발굴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사립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해 전국 120개 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청소년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우고, 역사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융무당과 발굴체험‘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조선시대 경복궁의 전각인 융무당에 대한 역사와 건축양식, 기와의 명칭에 대한 학습,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과 문화에 대한 학습과 토기의 발굴 체험 등 다양하게 구성돼 참여자들의 흥미와 참여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상은 초·중·고등학생으로 신청 접수 후 참여 가능하며 또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어린이 및 일반인들도 참여가 가능한 “문화가 있는 날”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 및 기타사항에 대한 문의는 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070-7011-6887)으로 하면 된다.
-
오산시, 16~18일 제6회 독산성문화제 개최▲ 자료사진 지난 제5회독산성문화제 [광교저널 경기.오산/유현희 기자] 오산문화재단(이사장 곽상욱)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권율 장군의 지혜와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독산성과 선사시대의 역사를 지닌 고인돌공원에서 '제6회 독산성문화제'를 개최한다.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재단·오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제6회 독산성문화제는 오산시 대표 역사‧문화축제로서, 특히 이번 독산성문화제는 권율장군과 정조대왕의 ‘무(武) 숭상’ 사상과 기상을 받들어 ‘무예로 충을 배우다’라는 주제로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콘텐츠를 진행한다. 특히 시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독산성 빅3’ 라는 이름으로 ▲독산성 정(情) 트레킹 ▲어린이 무과시험 ▲오산시민 과거시험을 신규 기획했으며, 사전 신청제 진행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독산성 세마대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고유제’, ‘산성음악회&Talk콘서트’, ‘권율장군 신호연 날리기’프로그램을 17일 집중 편성했으며, ‘붓과 먹으로 오산을 알리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독산성 전국휘호대회’를 죽미체육관에서 개최해 전국의 서예인 150명이 참여해 자웅을 가릴 예정이다. 제6회 독산성문화제 개막·폐막공연으로 진행될 산성음악회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힐링과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명진스님’ ‘해바라기’ ‘정태춘·박은옥’ ‘장미여관’ ‘울랄라세션’ ‘노브레인’등을 초청해 관람객을 즐겁게 해줄 계획이다. 또한 이번 문화제를 대표하는 주제공연은 전문극단 ‘벼랑끝날다’의 기획 아래 ‘오산시민극단’이 권율장군 등 주역으로 캐스팅되어 임진왜란 당시 독산성에서 벌어졌던 세마병법과 의병 사랑이야기를 담아 ‘독산의 꿈’이라는 이름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통무예 고수들의 무예24기 공연과 금암동·서랑동 마을의 전통 거북놀이, 지역 예술단체인 운암예술단, 청소년합창단, 실버합창단, 국학기공 등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16일 개막 전야 행사로 평생학습 도시라는 브랜드에 걸맞게 고인돌공원 메인무대에서 지역 초·중·고 학생 20개팀 50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볼 수 있는 ‘어울림 한마당’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창의체험과 생활체험으로 구분해 ▲독산성 선비체험 ▲주먹밥 만들기 체험 ▲한지만들기 ▲풀짚공예 등 15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독산성문화제의 핵심인 ‘세마의식’은 모형 말에 무중력으로 공중 부양하는 권율장군이 쌀을 뿌리는 모습을 담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밖에도 100년 전통의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의 먹거리 장터와 지역 어머니들이 꾸미는 맘스마켓이 운영돼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제6회 독산성문화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축제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콘텐츠 강화에 노력했다”며 “22만 오산시민과 함께 많은 외부 관람객이 독산성문화제 행사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원박물관, 테마와 해설이 있는 문화유적 답사▲ 수원박물관, 테마와 해설이 있는 문화유적 답사 부근리 고인돌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박물관은 지난 18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하는 문화유적답사를 가졌다. 이번 문화유적답사에는 시민 80여명이 가족 단위로 참여해 ‘살아있는 박물관, 강화도(대외항쟁의 역사)’를 테마로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한반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강화도의 문화유적을 탐방했다. 강화고려역사재단 김락기 연구위원의 해설과 함께 고려궁궐터인 ‘고려궁지’, 강화의 문화유산이 보존·연구·전시돼 있는 강화역사박물관, 부근리 고인돌, 광성보, 전등사 등을 둘러봤다. 한편 문화유적답사는 지난 3월부터 매달 넷째주 토요일에 진행되고 있으며, 다음 달에는 광복70주년 기념으로 ‘자주독립을 위한 도전, 대한제국’이라는 테마로 덕수궁, 러시아 공사관, 서대문형무소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8월초부터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한다.
-
삼성전자, 한국사·팝업북 '머리에 쏙쏙'▲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팝업북을 제작하며 환하게 미소를 짓고있다. 삼성전자가 새학기를 맞아 기흥캠퍼스 인근 다문화 거점학교에 특별한 선물을 전달해 화제다. 삼성전자 System LSI사업부 임직원들은 한국 역사가 생소한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해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한국의 역사를 담은 팝업 북(Pop-up Book, 입체 그림책) 240권을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팝업 북’은 펼치면 입체적으로 그림이 나타나는 재미난 효과로 책에 흥미를 갖게 하는 장점이 있어 어린 학생들이 한국사를 친숙하고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좋은 학습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신학기를 맞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기억에 남는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고자 팝업북 만들기 활동을 계획하고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2백여 명의 임직원이 제작에 동참했다. 이날 만들어진 책은 2월26일 용인시 처인구 소재 용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인근의 다문화거점 초등학교 (용마초, 용천초, 신갈초) 3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관계자는 “동료들과 함께 만든 책이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역사에 흥미를 느끼게 하고 사회 적응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팝업 북(Pop-up Book)은 책을 펼쳤을 때 내용이나 그림이 입체적으로 튀어나오거나 움직이도록 재미요소를 가미한 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