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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충북 단양군과 자매결연…관광지 할인 혜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23일 충청북도 단양군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에 따라 두 도시가 운영하는 관광지에 양 도시 시민이 방문할 경우 해당 도시 시민과 똑같이 할인 혜택을 받게 되는 등 두 도시의 교류ㆍ협력관계는 한층 강화된다. 이날 ‘제28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미르스타디움 회의실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문근 단양군수와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소백산과 남한강이 천혜의 비경을 자아내는 충청북도 단양군과 자매도시로 인연을 맺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단양군이 ‘신선이 다스리기 살기 좋은 고장’이라는 슬로건을 잘 구현하는 것 같다. 국가지질공원을 넘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도전하는 단양군의 선전을 기원하며, 앞으로 용인특례시와 단양군이 자매 도시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문근 군수는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도시인 용인특례시와 자매 도시가 돼 영광이다. 단양군과 용인특례시의 연결고리인 우상혁 선수는 단양 우씨다. 우 선수가 용인특례시 마크를 달고 세계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경제 중심축으로 거듭날 용인특례시와 우호를 다지며 서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자매 도시로서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민들은 국내 최대 민물아쿠아리움이 있는 단양의 다누리센터와 도담삼봉, 온달관광지 등 인기 관광지 이용요금을 최대 50% 할인받게 된다. 단양군민은 용인자연휴양림과 용인농촌테마파크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단, 용인농촌테마파크의 경우 30명 이상 단체로 입장할 때만 무료 혜택을 볼 수 있다. 양 도시는 또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각 도시의 대표 축제가 열릴 때 직접 방문하거나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하는 등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매주 토요일 기흥역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 단양군 특산물을 판매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단양의 수출 초보 기업을 위해 용인특례시의 수출지원 특색사업인 ‘시민 통‧번역 서포터즈’를 지원한다. 협약식을 마친 뒤 단양군 대표단은 ‘제28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용인 시민 페스타’ 행사장을 찾아 용인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 등을 관람했다. 이어 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가해 용인시민 페스타의 성공 개최를 축하하며 자매 도시로서 첫발을 뗐다. 단양군은 도담삼봉을 비롯한 단양8경과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인기 관광지와 매년 5월 장관을 연출하는 소백산철쭉제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780.10㎢의 면적에 2만7715명이 살고 있다. 시는 올해 전라남도 함평군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에 이어 이날 세 번째 자매 결연을 맺었다. 이로써 국내 자매 도시는 9곳으로 늘어났다. 전라남도 진도군(2006년), 경상북도 영천시(2008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2009년), 전라남도 완도군(2020년), 경상남도 사천시(2021년), 경상남도 고성군(2021년), 전라남도 함평군(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2023년), 충청북도 단양군(2023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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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4년 내 일자리 9만5000개 창출·고용률 67.9%‘일 낸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2022년 지역 일자리 2만 3759개를 창출해 당초 목표를 109% 초과 달성한 용인특례시.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용인특례시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오는 2026년까지 일자리 9만 5000개를 창출해 고용률을 67.9%까지 올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고용률은 취업이나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 등을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고 제외해 수치상 착시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실업률보다 더 신뢰성 있는 고용지표다.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표기하는 기준과 15~64세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표기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고용률이 있다. 시가 목표로 하는 고용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기준이다. 시는 지난달 29일 '함께하는 행복 일자리 도시' 조성을 구체화하기 위한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시가 수립한 종합계획에는 ▲일자리 인프라 강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 4대 전략을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일자리정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고용지원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고용 활성화 ▲노사화합 및 상생으로 행복한 일터 만들기 ▲청년, 중장년, 어르신, 여성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창업생태계 조성 ▲투자유치 및 기업지원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공유경제 및 사회적경제 기반 일자리 확대 ▲사회기반시설 재정투자로 민간일자리 창출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신성장 동력 일자리 마련 ▲농‧축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등 10대 중점과제를 정하고, 민선 8기 공약사항과 연계해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高’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 용인 맞춤형 일자리 대책으로 지역 내 고용 활성화에 나선다. ▲ 노인일자리, 희망드림 일자리 등 직접 일자리 4만 1905명 ▲ 용인플랫폼시티, 도로, 상하수도 등 산업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1만 8756명 ▲ 청년 취업역량 아카데미, 일자리 박람회 연계 등 직업능력 개발훈련 1만 9455명 등 공공분야 일자리를 창출한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일반‧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들의 투자와 유치를 이끌어 내 민간 부문에서도 1만 4141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시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공공분야와 민간분야에서 용인의 지역 특성과 맞는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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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열린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네 가지 돋보였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는 민간기업, 특히 대기업과 지역에 기반을 둔 강소·벤처 기업의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돋보였다. 이에 더해 ‘ESG’라는 화두를 던지며 도시혁신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모색했다는 평이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에서 지난달 25~28일 열린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시와 국토교통부, 경기도, (사)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 문화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전국 기초(광역)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275개 기관이 참가해 682개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나흘 동안 총 5만3068여명의 관람객이 온·오프라인으로 박람회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박람회는 대회 명칭이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로 바뀌며, 이번 정부의 도시 정책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개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김현수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추진위원장(단국대학교 교수)은 “이번 박람회는 기존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와는 달리, 도시혁신을 위한 공간재창조, 민간기업의 참여 확대, 기업 ESG를 통한 도시 활성화에 중점을 둬 진행했다”며 “새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을 구체화하고, 민간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해 도시재생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고 이번 박람회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 ■ 국내 굴지의 대기업 등 민간기업 75곳 참여…전년 대비 참여율 2배 상승 실제로 이번 박람회는 지난 3회까지의 박람회와 달리 민간기업들의 참여가 도드라졌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75개 기업이 참가해 96개 부스를 운영했다. 지난해 창원 해양신도시에서 열렸던 박람회에는 39개 기업이 참가해 47개 부스를 운영, 앞선 2020년 서울특별시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24개 기업이 참가해 31개 부스를 운영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KCC,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등의 대기업이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더욱 눈길을 끌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반도체 생산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친환경 경영’과 사람과 기술을 연결해 행복을 만드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행복모아’라는 이름의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천 사업장에선 약 200여명의 장애인이 빵과 쿠키를 만들어 국내 전 사업장에 간편식으로 제공하는데, 이번 박람회에선 ‘행복만빵’ 부스를 만들어 관람객에게 이곳에서 생산된 빵을 나흘간 무료 제공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글로벌 응용소재화학 기업 KCC는 녹색 건축을 실현할 수 있는 ‘에너지 제로 하우스’, ‘고단열 시스템 창호’, 다양한 기능성 특수 도료 등 자사의 기술력과 미래 가치를 실현할 ‘ESG 경영전략’을 선보였다. ■ 용인시 기반 둔 강소·벤처 기업, 뛰어난 기술력 자랑 용인시 관내 강소 기업들의 참여도 돋보였다. 처인구 이동읍의 벤처기업 ㈜레젠은 정부의 R&D 사업으로 개발한 스마트 LED 경관 조명과 스마트 폴을 전시 부스와 박람회장 휴게 장소에 연계 설치해 제품의 장점을 부각시켰다. 홍석기 ㈜레젠 대표는 “박람회장 휴게장소의 조경과 자사의 제품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제품의 장점이 극대화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주최 측에 감사하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로 전국 지자체에 저희의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처인구 삼가동 소재 ㈜틸인스는 스위치, 콘센트 등의 주택용 배선기구, 스마트 홈 디바이스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안전성,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을 개발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주화 ㈜틸인스 대표는 “용인시에서 이런 박람회가 열려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다”며 “무엇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소비시장의 수요 변화 트렌드 파악과 신규 잠재 고객을 위해 어떤 제품을 개발해야 하는지 더욱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스마트 도시’를 선도할 다양한 신기술이 전시됐다. 스스로 어둠을 감지해 작동하는 가로등, 블랙박스 기반의 스마트시티 치안 안전 서비스, 이상 기후에 대응하는 차열성 투수 보·차도용 블록, ICT 기술을 활용한 상수관망 솔루션 등 눈여겨 볼 만한 기술이 많았다. ■ 3D 홀로그램·공유스토어·캐릭터 샵 등…지자체·공공기관 전시 부스 ‘눈길’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부스도 다양한 도시재생, 도시공간 재창조 사례를 소개하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박람회에서 도시재생 부문 대상을 수상한 충남 천안시(경제거점)는 시의 도시 정비사업을 3D 홀로그램으로 시각화한 전시를 선보였다. 경기 하남시는 마을 이야기 및 자원 기록화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기록하고 그린 작품들을 전시하고, 지역 주민 공동체가 생산한 수제품을 판매하는 공유스토어 ‘재비’를 운영해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한국환경공단은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폐기물 관리 및 자원순환 사업을 소개하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와 ‘대한민국 환경사랑 공모전 수상작’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스마트 도시재생 등 시의 미래 먹거리와 도시 비전을 소개하고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 굿즈샵을 운영했다. 박람회가 열리는 나흘 동안 조아용 굿즈샵에선 300여만원 어치의 굿즈가 판매됐다. 시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파일(엘홀더), 키링, 노트패드, 메모지, 그립톡 등의 조아용 굿즈를 증정한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매출 규모다. ■ 도시 혁신 위한 새로운 물결 모색…‘도시혁신 ESG 포럼’ 이번 박람회에선 전시 부스 외에도 다채로운 세미나, 컨퍼런스, 포럼 등이 잇따라 열려 도시 정책과 도시 공간 재창조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 나갔다. 이 가운데 시가 주최한 ‘도시혁신 ESG 포럼’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렸다. 27일 열린 이 포럼에는 문성후 한국ESG학회 부회장, 윤의식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과장, 서현정 삼성전자 DS부문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상무, 이승준 SK하이닉스 ESG 추진팀장, 김기병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AWS) 정부공공사업총괄 담당, 정상국 ㈜마이크로시스템 대표 등이 참여했다. ESG는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경영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이나 지역사회 공헌, 공정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등의 비재무적 요소로 기업의 가치와 영속성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포럼은 앞으로 당면한 미래 사회에서 도시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 도시의 구성원들이 지향해야 하는 가치, 지역사회와 기업의 역할과 상생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 거리를 ‘ESG’라는 개념을 통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는 평이다. 김태경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 도시정비경제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민간기업의 참여가 두드러져 ‘경제거점 조성과 민간의 참여를 통한 도시공간 혁신’이라는 정부의 도시 재창조 방향을 잘 보여줬다”며 “더불어 각 지자체들의 특색있는 도시재생·정비사업과 다양한 스마트 신기술 등을 통해 도시의 미래와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에서 이번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용인을 비롯한 많은 도시들이 박람회에서 제시된 좋은 아이디어를 적극 채택해 도시의 변화와 혁신에 접목하고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가 개최된 용인종합운동장은 이번 행사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시는 이 자리에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변화를 이끌 새로운 랜드마크 입지를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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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경유차 저공해화 사업, 무공해차 구매 시 보조금 확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5등급 차량을 운행하는 시민이 조기폐차 후 배출가스 1·2등급의 비경유차를 살 경우, 최대 폐차가의 50%를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특히 구매하는 신차가 5인승 이하 무공해차(수소차·전기차)일 경우에는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용인시는 운행 중인 노후경유차를 줄이고 무공해차를 늘리기 위해 보조금 정책을 확대하는 한편, 관내 저공해 미조치 차량의 차주를 일일이 방문해 이같은 정책을 알린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지난해 2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시가 도입한 제도다. 6개팀 12명의 공무원과 민간 감시원으로 구성돼 있다. 노후 경유차에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차량의 차주를 직접 방문해 차량 저공해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종 보조금을 안내한다.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용인시에 등록된 저공해 미조치 차량 2862대가 대상이다. 평일 방문 시간은 오후 1~9시, 주말은 오후 1~6시까지다. 전화로도 방문 요청 예약을 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저감장치 부착 후 보증기간이 끝난 차량의 차주도 찾아가는 등 서비스 대상을 확대, 저감장치 클리닝 사업도 안내한다. 올해 보증기간이 만료됐거나 예정된 차량 2735대가 대상이다. 이와 함께 3월 말까지 시행중인 3차 계절관리제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으로 단속된 차주들도 찾아간다. 대부분은 차량을 이용해 생계활동을 하는 차주들로, 정보취득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3월말까지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고 조속한 저공해 조치를 독려한다. 시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를 줄여 대기오염물질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면서 “노후 경유차를 소유한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경기도내 지자체 중에서 저공해 조치 사업비 최다 집행으로 유공 표창을 받은 데 이어 2021년까지 사업비 최대 수립 및 집행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용인시 내 5등급 경유차량은 2018년 2만 8646대에서 2019년 1만 5038대, 2000년 6290대, 2021년 2862대로 3년만에 90% 이상 감축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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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1구간 재개방▲덕풍계곡 생태탐방로 복구 [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지난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피해로 통행이 제한됐던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복구공사를 완료하고 올 6월부터 재개방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사업비 2억9천여만 원(국·도비포함)을 투입해 올 5월까지 생태탐방로 입구에서 제2용소까지 태풍피해 시설물을 철거 하고 보수하는 한편 상습침수구간은 우회노선 개발해 안전시설을 추가하는 등의 복구공사를 완료했다.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노선 안내도 이와 함께 삼척시는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운영 및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생태적 이용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제한적 탐방제도를 개선하고 생태탐방로 안정성 확보 및 대체노선(문지골)을 개발할 계획이다. 덕풍계곡 생태 탐방로는 지난 2017년 환경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덕풍계곡의 수려한 비경을 탐방하도록 지난 2018년 4월부터 사업비 8억6천만 원을 투입해 16.3km의 구간의 탐방로가 조성돼 있다. 1구간은 생태탐방로 입구에서 제2용소까지(2.5km), 2구간은 제2용소에서 응봉산 정상까지(7.5km), 3구간은 응봉산 정상에서 생태탐방로 입구까지(6.3km)이다. 삼척시는 탐방로 조성 이후 산불예방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보호·관리를 위해 구간별로 운영방안을 차등적으로 적용했다. 1구간은 상시 개방하면서 산불조심기간 중에는 산불예방을 위한 탐방객 계도 및 시설물 관리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무단훼손 방지를 위해 고정적으로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특히, 2구간은 생태탐방로 조선 중 가장 위험한 구간이며 조난사고 대부분이 이 구간에서 발생돼 조난사고 예방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보존을 위해 전면통제하고 있다. 3구간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보전과 산불예방을 위해 제한적 탐방제도[봄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봄철 2.1-5.15 / 가을철 11.1-12.15)외 탐방가능)로 운영되고 있음을 안내 하고 있다. 또한 덕풍계곡 인근에 119㎡ 규모의 다목적 회관이 조성돼 있어 응봉산악구조대원들의 대피소와 마을 어르신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가이드 운영제에 의한 주민참여로 지역주민 소득창출과 생태탐방로 안정성을 강화하고 대체노선을 개발하는 등 덕풍계곡 생태탐방로가 지역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으로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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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과수 지원 확대▲ 애플망고 [광교저널] 경남도는 지역 재배환경에 적합하고 수입과일을 대체할 수 있는 애플망고, 패션프루트(백향과), 용과, 천혜향, 파파야 등의 신소득 과수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최근 과일소비가 정체돼 있는 상황에서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 시장개방에 따른 수입과일 증가 등으로 과수농가가 위기에 직면하고 있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 우리나라 평균기온은 지난 100년간 1.8℃ 상승해 지구 평균 기온상승률 보다 2.4배 빨라 2020년이 되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열대 기후에 접어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사과, 포도 등은 재배적지가 북상해 관련 과수농가의 경쟁력이 약화되는 반면, 기온상승으로 아열대 과수는 시설하우스에서 최소난방으로도 재배가 가능해져 새로운 농가 소득 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경남도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신소득 과실생산시설 현대화사업에 총사업비 64억 원을 투입해 애플망고, 패션푸루트, 베리류 등 재배농가에 관정, 관수·관비, 방조·방풍망 설치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그 결과, 도내 신소득 과수는 2012년에 비해 2016년 재배면적이 268% 증가한 407.6ha, 생산량은 252% 증가한 1,876.8톤이 됐다. 2017년에는 한라봉·천혜향·레드향 등 만감류 재배농가 20호에 대해 ICT융복합 시설장비와 정보시스템 지원 컨설팅을 실시해 과수농가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과실 생산에 기여했다. 또한, ICT융복합 시설지원을 추가한 2018년 신소득 과실생산시설현대화사업 수요조사를 전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특화 신소득과일 지원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신청을 기대하고 있다. 정연상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FTA 시장개방과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재배환경에 적합하고 최근 과일 소비경향에 맞는 애플망고 등 아열대 신규 특화작목을 발굴하고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가수익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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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에 대한 정책의견 ‘국민생각함’으로 보내주세요”▲ 농촌진흥청, 31일까지 인삼 소비 창출 위한 설문조사 실시 [광교저널]"'국민 입장에서 바라보는 인삼 소비의 걸림돌과 대안은?' 주제로 국민의 생각과 의견을 기다립니다."농촌진흥청은 인삼 소비 창출을 위해 국민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국민생각함’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생각함(https://idea.epeople.go.kr/)은 인터넷으로 국민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창구로, 주제별 다양한 설문조사나 투표 등이 진행되고 있다.이번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인삼 소비 촉진을 위한 설문조사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국민생각함' 주요화면 '핫이슈'에서 '국민 입장에서 바라보는 인삼 소비의 걸림돌과 대안은?'제목을 찾아 들어가면 된다.총 6문항의 설문조사로 진행되며, 인삼·인삼 제품류를 잘 먹지 않는 이유, 인삼 구입 시 고려 요인, 인삼 소비를 활성화하는 방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복잡한 인증 과정 없이 이메일 또는 휴대전화번호로 가입만 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참여자 중에서 추첨으로 20명을 선정, 3만원 상당의 사은품(인삼쌀국수·환)을 지급할 예정이다.국민생각함에서 나온 의견은 농촌진흥청에서 구성한 국민디자인단(국민, 전문가, 공직자가 한 팀을 이루어 정책 설계)에서 인삼 소비 촉진 및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에 반영할 계획이다.최근 인삼은 한·중 에프티에이(FTA)발효(2015년 12월) 등 시장개방 가속화에 따라 수입 물량이 늘고 있다. 그러나 경기침체 및 소비경향에 맞는 다양한 제품 부족으로 1인당 소비량이 2009년 0.48kg에서 2016년 0.32kg으로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이다.농촌진흥청 인삼과 장인배 농업연구사는 "이번 설문조사로 국민이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는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며, 국민이 직접 정책 설계에 참여함으로써 인삼 소비가 활성화되고 산업 경쟁력이 향상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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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명품 계곡서 한여름 더위 날려요▲ 화장골 물놀이장 [광교저널]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에 흐르는 물 찾아 그 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바다로 갈까? 계곡으로 갈까? 여름 여행지 선택에 있어 첫 번째 갈림길이다. 바다만큼 매력적인 여름철의 계곡은 졸졸졸 푸른 물소리와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빛줄기가 살랑대는 바람과 어우러져 더없이 아늑하고 시원한 휴식처가 된다. 크고 작은 산마다 숨겨진 깨끗하고 맑은 계곡에서의 여름나기! 올 여름 충남의 계곡을 마음껏 즐겨보자.논산 대둔산 수락계곡(논산시 벌곡면 수락계곡길)=대둔산은 금강산의 비경을 닮은 호남의 작은 금강산이라 해 ‘소금강’이라 불린다. 봄이면 철쭉군락지로, 여름이면 피서지로, 가을이면 단풍여행지로, 겨울이면 얼음축제로,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발하는 수락계곡을 품고 있다. 사방을 둘러싼 녹음과 냉기 스민 계곡물, 한기마저 느껴지는 찬바람은 볕이 뜨거울수록 더 많은 이들을 불러들인다. 아름답기로 소문난 수락계곡의 선녀폭포, 수락폭포, 비선폭포를 거쳐 마천대로 오르는 약 두 시간 거리의 등산 코스도 하나의 자랑거리다. 30~40분 거리에 관촉사, 탑정호, 백제군사박물관 등 관광지가 있다. 문의 ☎ 041-732-3568(수락계곡안내소)청양 까치내 계곡(청양군 대치면 작천리)=칠갑산자락의 까치내 계곡은 시냇물과 기암절벽, 그리고 울창한 산자락이 어우러져 동양화를 연상케 할 정도로 절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한국의 명수(明水)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맑은 물을 자랑하는 이곳은 수심이 깊지 않고 자갈밭과 모래사장이 펼쳐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물놀이 장소로 적격이다. 카라반, 자동차야영장, 잔디광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진 칠갑산 오토캠핑장이 있어 매년 인기를 더해가는 곳이기도 하다. 국보 2점, 보물 4점, 충청남도유형문화재 1점 등 다양한 문화재를 보유한 천년고찰 장곡사와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은 별자리 관측이 가능한 칠갑산천문대는 이곳에서의 여름휴가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문의 ☎ 041-940-2700(칠갑산오토캠핑장)보령 성주산 화장골·심연동계곡(화장골 : 보령시 성주면 화장골길, 심연동계곡 : 보령시 성주면 심원계곡로)=보령 명산 성주산은 여름철 화장골과 심연동계곡으로 유명하다. 화장골은 성주산 일대의 모란형 명당자리 8곳 중 하나가 숨겨 있다해 ‘꽃을 감춘(花藏) 골짜기’라는 의미로 이름 지어진 곳이다. ‘깊은 골짜기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의 심연동 계곡은 깨끗하고 시원한 물과 수려한 산세, 알맞은 등산코스가 어우러져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하늘로 쭉쭉 벋은 40~50년 된 편백나무가 빽빽하게 군락을 이루는 오솔길을 따라 삼림욕도 즐길 수 있으니 휴식에 건강까지 챙기는 그야말로 1석2조의 여행이 된다. 가족단위 여행객이라면 인근의 석탄박물관과 개화예술공원까지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문의 ☎ 041-934-7133(성주산자연휴양림)·041-930-4747, 3651(성주면사무소)금산 십이폭포(금산군 남이면 구석리 모티마을)=금산군 남이면 구석리에는 성치산 성봉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무성한 숲과 절벽사이를 누비며 만들어낸 12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있다. 그중 단연 으뜸은 높이 20m에 달할 정도로 크고 웅장하며 경관이 수려한 죽포동천폭포로 파란 대나무처럼 우거진 수목이 맑은 물에 비춰져 마치 수면이 대나무처럼 보이며, 신선이 사는 별천지와 같다해 이름 지어졌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물줄기를 마주하고, 깨끗하고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노라면 말 그대로 신선이 된 듯 느껴진다.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 폭포를 내려다보면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를 우레나 은하수에 빗대 예찬한 청뢰(晴雷), 하락(河落), 의하(疑河)라는 글씨가 사방에 새겨진 것이 보인다. 보물찾기하듯 저마다 이름을 가진 12개의 폭포를 찾아보고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다면 근처 개삼터공원, 산림문화타운, 인삼약령시장을 함께 들러보는 것도 좋다. 문의 ☎ 041-750-2626(금산관광안내소) 서산 용현계곡(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마애삼존불로)=가야산 석문봉을 정점으로 옥양봉과 일락산을 사이에 두고 길게 형성돼 있는 용현계곡은 수려한 산세, 맑은 물, 편리한 접근성으로 많은 이들이 발길을 잇는 곳이다. 아이들은 깨끗하고 시원한 물속에서 물장구로 신이 나고, 어른들은 계곡을 따라 조성된 삼림욕장에서 심신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다. 백제의 미소라 불리는 국보 제84호 마애여래삼존상을 비롯해 보원사지, 개심사, 해미읍성 등 많은 문화유적을 지척에 두고 있는 이곳은 일찍이 관광공사로부터 여행 속에서 의미를 찾고 조용히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테마가 있는 여름 여행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문의 ☎ 041-662-2113(용현관광안내소) 설기호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올여름에는 시원한 숲 그늘, 청량한 바람, 맑고 시원한 물이 흐르는 충남의 계곡에서 휴식은 물론, 일상의 피로를 씻고 활력을 되찾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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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울릉도에서 쉬어가세요”▲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광교저널] 경북도는 울릉도가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도서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섬 전문가, 관광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33섬을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코너를 개설 운영한다. 선정된 33개의 섬은 휴가를 계획하는 여행자들의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미지의 섬’, ‘놀 섬’, ‘맛 섬’, ‘쉴 섬’, ‘가기 힘든 섬’ 등 5가지 테마로 분류됐다. 울릉도는 휴가철 재충전을 원하는 사람들이 휴양할 수 있는 ‘쉴-섬’으로 뽑혔다.울릉군에서는 휴가철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특색 있는 관광프로그램과 축제를 준비했다. 원시림 트레킹과 향수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오감만족 울릉’이 특히 눈길을 끈다. 또 관광명소 및 숨겨진 비경을 찾아 스탬프를 획득하면 울릉도 특산물을 지급하는 ‘울릉도·독도 스탬프(stamp) 투어’도 있다.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는 울릉도 대표축제인 ‘제17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펼쳐진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축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정한 휴식과 재충전을 할 수 있는 다시 오고 싶은 명품관광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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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책 정보를 한 눈에…2017 환경백서 발간▲ 2017 환경백서 표지 [광교저널]환경부는 2016년 한 해 동안 정부가 추진한 각종 환경 정책의 성과와 환경 여건 변화 등의 정보를 총 망라한 ‘2017 환경백서’를 28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환경백서’는 전년도에 추진한 주요 환경정책 내용과 중장기 발전방향 등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당해 연도의 주요 환경정책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1982년부터 발간하고 있다. ‘2017 환경백서’는 제1부에서 ‘환경정책 성과 및 계획’을 소개하고, 제2부 ‘분야별 환경정책’에서 대기, 물 등 환경 매체별 정책추진 동향을, ‘부록’에서 주요 통계와 주요업무 추진일지 등을 담았다. 제1부에서는 주요 환경정책 추진성과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환경현안 해결 노력, ▲선진환경제도의 마련, ▲환경서비스 품질수준 제고 등으로 구분해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환경정책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제2부에서는 화학물질, 대기환경, 물환경, 자연환경 등 매체별 정책현황과 국내·외 상황, 향후전망과 계획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아울러, 국민들의 관심이 컸던 미세먼지 문제, 가습기 살균제 피해 등의 현황과 대책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지원 확대와 재발방지를 위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수립 배경과 주요 추진과제도 자세하게 담았다. 환경관리정책의 근본 틀을 혁신하고자 도입한 ‘환경오염피해구제제도’와 ‘통합환경관리제도’ 등의 추진 과정과 향후계획도 소개했다. 특히, 이번 백서에는 올해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이해 국립공원 22곳의 아름다운 비경과 특징, 주요 야생생물을 생생한 사진으로 담았다. ‘2017 환경백서’는 각급 행정기관, 대학 등 교육기관과 국·공립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전국 주요서점을 통해 이달 말부터 1만 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 누리집(www.me.go.kr) 발행물 코너에 전문이 게재돼 무료로 볼 수 있다. 김종률 환경부 기후미래전략과장은 “환경백서가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시의성 있는 환경정보를 제공해, 국민들의 환경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