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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민 의견 적극 반영해 종합민원상담창구 상설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시청 청사 1층에서 운영해오던 ‘종합민원상담창구’를 상설 운영한다. 종합민원상담창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가 지난 2020년 11월부터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곳이다. 민원인들이 편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칸막이로 분리된 공간에 30개의 테이블이 설치돼 있으며, 민원 처리에 필요한 전화기와 컴퓨터, 복합기도 구비돼 있다. 그동안 하루 평균 약 250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번거롭게 사무실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안한 상담을 할 수 있어 민원인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실제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종합민원상담창구 이용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민원인들의 83%와 직원들의 93%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상시 운영에 대해서도 민원인들의 75%와 직원들의 75%가 찬성했다. 시 관계자는 “종합민원상담창구 운영으로 민원인들은 직접 담당 부서를 찾는 부담을 덜고, 직원들도 복잡하지 않은 환경에서 민원 응대가 가능해 민원서비스 제고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부족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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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기흥 · 수지 청년 랩에 입주할 1인 기업 · 단체 모집▲기흥 랩 코워킹룸 ▲수지 랩 코워킹룸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청년들의 무한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용인 청년 랩’ 코워킹룸에 입주할 1인 기업과 단체 20곳을 지난 15일부터 오는 2월8일까지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사무공간을 나눠 쓰는 공유오피스 개념인 코워킹룸은 청년 랩 기흥과 수지에 각각 29.5㎡, 58.4㎡ 규모로 마련됐다. 여기엔 1인(기업·단체)당 1좌석씩 쓸 수 있는 책상과 의자를 비롯해 노트북 사용을 위한 전기콘센트 및 와이파이, 원활한 사무를 위한 복합기, 세단기, 제본천공기 및 바인딩기 등이 구비돼있다. 입주자는 코워킹룸 외에도 청년 랩 내 공유카페와 회의공간, 휴게공간 등 공동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이곳을 사무실 주소로 등록해 우편물을 수령할 수도 있다. 공간 사용료와 관리비 등은 전액 무료다. 모집인원은 기흥에 11명, 수지엔 9명이다. 공고일 기준 청년단체, 예비창업자 또는 3년 미만 초기창업자로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거나 사업자 등록을 한 만18세~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lcg2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 2월말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입주기간은 1년간 유지할 수 있고 사업실적 등을 평가하여 최대 1회 연장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사무공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기업과 단체가 서로 협업과 정보공유를 통해 성장하도록 기반을 마련해주려는 것”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청년공간(☎031-324-485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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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한컴그룹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는 지난 6일 글로벌 ICT 기업 한컴그룹이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 185번지 일원 송문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에 방위 ‧ 첨단산업 시설을 조성키로 했다고 전했다. 현재 이곳엔 한컴그룹 계열사인 소방안전용품 전문회사 한컴라이프케어가 1만8000㎡에 4개동 규모로 자리해있다. 한컴그룹은 이곳에 총 사업비 1460여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약 6만㎡에 한컴라이프케어 제조공장을 증설하고 한컴로보틱스 제조공장을 신설할 방침이다. 한컴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제조 기업으로 지난 2002년 설립해 2009년엔 국내 최초로 전시해설사 로봇인‘큐레이팅봇’시스템을 개발했다. 지난해엔 로보월드 어워드를 수상키도 한 유망기업이다. 산단이 조성되면 섬유제품이나 의료·정밀·광학기기 제작을 비롯해 전자제품, 기계 장비 관련 업종 등이 입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한컴라이프케어에서 산업단지 조성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한컴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 오병진 한컴헬스케어 대표, 전동욱 한컴로보틱스 대표 등 20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시행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한컴그룹은 지역 주민을 우선 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백 시장은 “ICT 융복합기업인 한컴그룹의 첨단산업시설 조성은 용인시가 경제자족도시로 나아가는데 큰 기반이 될 것”이라며 “조속히 산업시설 부지를 완공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컴그룹은 이날 협약식이 끝난 뒤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마스크 7만장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한컴그룹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로봇 등 4차산업혁명 핵심 분야의 기술력을 중심으로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으며, 계열사로 한글과컴퓨터, 한컴MDS, 한컴로보틱스, 한컴아카데미, 한컴인터프리, 한컴위드, 한컴라이프케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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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시, 옥천동 재도약···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화'[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옥천동 일원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7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 해 12월에 선정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68곳 중 강릉시를 비롯한 51곳의 지방자치단체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따른 국가지원 사항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 지난해 9월25일 오후 이낙연 국무총리 주제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 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도시재생뉴딜시범사업 선정계획 등의 안건을 심의 · 의결하는 장면(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 이에 따라 시는 옥천동 일원에 전체 4개 단위사업을 12개 세부사업으로 나눠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50억(국비 150억, 시비 100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주요사업으로 원도심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앙시장 환경개선 및 상인역량강화사업, 빈 점포 연계사업, 상업특화가로 및 상업문화가로를 추진한다. 또한 중심기능 및 정체성 확보를 위해 창업․문화․복지 등 복합기능의 앵커시설인 도시재생 어울림 플랫폼과 상업 문화거점인 옥천동 시민 예술촌을 조성하고 부족한 도심 공영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코워킹 스페이스(협업공간) 조성, 담장 허물기 사업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골목 경관개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287-5번지 일원은 중심시가지형, 일반그린형, 주거지지원형, 우리동네 살리기형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4가지 사업유형중에서 중심시가지형 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사진 강릉시청 제공 ) 시 관계자는 “올해 국토부로부터 승인받은 주요사업에 대한 보상 및 주민교육 등 사업추진을 위한 기초발판을 마련하고 주민과 함께 발전 방향에 대한 지속적 논의로 성공적이고 선도적인 옥천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의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이낙연)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기획재정부 등 16개 부처 장관과 경제, 산업, 문화·예술, 복지, 도시건축 등 각 분야 민간위원 13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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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연수원, 힐링의 공간으로 변화한다▲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한국문화연수원은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문화연수원 기와문화 체험시설 건립과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2005년 현재 한국문화연수원이 위치한 공주 운암리에서 고려~조선시대 국내 최대 규모 가마군을 발굴했다. 당시 가마터는 사찰과 연계돼 대규모로 운영됐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마 형태와 기와편들로 주목을 받은 사실이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충청남도의회 윤석우 의장을 비롯해 공주시 의원(한상규), 마곡사 주지, 불갑사 주지,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포럼 1부에서는‘공주 운암리 가마의 역사적 의미와 기와문화 체험관에 들어갈 문화콘텐츠 발굴(충남역사문화연구원 이호경 선임연구원)’, 다음으로 세계유산의 고도 ‘공주시의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서 마곡사 지역에 대한 관광 활용 방안(한국영상대학교 양광호 교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문가 입장에서 의견을 발표했다. 뒤이어 2부 종합토론에서는 주제 발표에 대해 격의 없이 토론을 벌였고, 토론에 참여한 청중들도 함께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포럼에 참석한 충청남도의회 윤석우 의장은 “포럼을 준비하신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리며 이번 포럼을 통해 마곡사 지역이 자랑스런 공주시의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우리 공주시가 세계유산의 고도로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국문화연수원장(재안스님)은 “오래전부터 한국문화연수원은 기와문화 체험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계획을 구상했다”면서 “이번 포럼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참고해 기존 연수원 시설과 함께 국내 최대규모인 공주 운암리 가마터를 이용한 기와문화 체험시설을 조성해 숙박과 체험이 가능한 복합기능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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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해양수산 경쟁력 강화 논의▲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는 3일 도청 정철실에서 해양수산 융복합 전문가와 도, 시군 해양수산 관계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 융복합 과학기술 전략 수립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해양수산 융복합을 통한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해양수산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 수립을 위해 개최됐다.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임태호 호서대학교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해양수산 분야 ICT 융복합기술 및 활용사례’ 발표를 통해 전남의 해양 수산융복합벨트 조성사업과 4차 산업 연계 방안을 제안했다.두 번째 강연자인 최윤희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융합기획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수산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미래지향형 수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 산업 간 융복합 및 협력을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세미나를 수시로 개최해 전문가들의 고견을 듣고 해양수산 융복합벨트 조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반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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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SW융합신기술 교육 및 창업캠프” 개최▲ 전라북도 [광교저널]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대학연계 창업캠프 개최전북도와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사업단은 “2017년 융합신기술 및 창업캠프 교육”을 6월 21일 ∼ 2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남원 켄싱턴 리조트에서 진행한다.본 창업캠프는 전북대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와 연계해 공동으로 진행되며, 전북대 융복합기술 창업을 수강한 학생들과 전북대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 참여대학의 발명·창업동아리 학생 등 약 7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창업캠프는 지난 2015년 겨울방학부터 하계, 동계로 연간 2차례씩 진행되고 있다. 작년까지 총 2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매년 꾸준히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SW 융합신기술 분야의 집중강좌를 비롯, 창업아이디어 전문가 멘토링 &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창업캠프는 4일간의 일정으로 1∼2일차에는 융합신기술 분야의 집중강좌가 진행되며, 3일차에는 기업가 정신교육 및 창업특강, 창업아이디어 멘토링 및 팀별 창업아이디어 심화활동, 4일차에는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이루어진다.전북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SW융합 맞춤형 창의인재 양성사업”은 매년 창업캠프의 융합신기술 분야의 집중 강좌를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아두이노 기반 IoT 실습 교육과 IoT 기반 스마트 홈 구축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아두이노 기반 IoT 실습 교육’에서는 아두이노 개발 환경 이해 및 학습을 통해 IoT 장치 개발 활용 능력을 배양하고, 최종적으로 아두이노를 활용한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제안한 창업 아이템을 고도화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며,‘IoT 기반 스마트 홈 구축 교육’에서는 표준 IoT 플랫폼을 이해하고, IoT 네트워크를 구성, 표준 IoT기반 플랫폼에 IoT 기기들을 연결하는 스마트 홈 시스템 구축 실습하는 과정이 진행된다.이외에도 전문가를 초청해 각 팀별 창업아이디어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수정·보완하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한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는 시간도 갖는다. 전병순 미래산업과장은 “미래 청년 기업가를 육성하기 위한 창업캠프가 매년 학생들의 참여도 및 창업 아이디어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도내대학과 핵심 IT 연구기관들이 연계한 효과적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미래 청년 창업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사업 및 SW융합 맞춤형 창의인재 양성사업 개요한편, “전북 농생명 SW융합 클러스터 사업” 은 2015년 5월 미래창조과학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전자부품연구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북테크노파크,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참여하며 2019년까지 총 255억이 투입되는 사업이다.전북도는 전북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기업들에게 SW융합분야 전문인 력을 공급하기 위해 현장에서 즉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SW융합 맞춤형 창의인재 양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SW융합 맞춤형 창의인재 양성사업”은 전자부품연구원에서 주관하며, ‘15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차를 맞았다. 작년까지 총 730여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올해에도 예비취업자, 창업자, 재직자, 일반인, 학생 등 SW분야에 관심 있는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연간 300명이상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8월∼ 11월까지 매월 1회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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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합기지로 부활 꿈꾸는 석유비축기지 현장 방문▲ 석유비축기지 현장설명회 [광교저널] 서울 마포구 매봉산 자락에 있는 ‘마포 석유비축기지’는 1970년대 산업화의 유산이다. 두 차례의 석유파동을 겪으며 정부는 석유비축 정책을 추진했고, 이곳 산자락에 대형 석유탱크 5개가 세워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2002년 한일 월드컵경기를 앞두고 이 석유기지는 서울 월드컵경기장 신축 결정으로 찬밥신세가 됐다. 테러 위험을 우려한 정부가 마포 석유비축기지를 위험시설로 분류해 폐쇄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석유비축기지 안에 있던 석유는 2000년 경기도의 다른 기지로 이전했다. 매봉산자락엔 거대한 원형 석유탱크들만 흉물스럽게 남았다. 이렇게 십년 넘게 방치된 대표적 주민 혐오시설인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친환경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40여 년간 일반인들의 접근이 통제됐던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종합 문화공원으로 변신해 시민들을 맞게 된다. 이에 지난 14일 마포구의회 의원들은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마포구 성산동 마포석유비축기지 공원 조성 현장을 찾았다.마포구의회, 친환경 명소로 거듭날 석유비축기지 공원화사업 현장 방문해 추진 상황 파악 마포구의회가 최근 마포구 성산동 산 53-1 일대 석유비축기지 재생 및 공원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한 ‘친환경 복합 문화공원’으로 재탄생을 위해 건립중인 석유비축기지의 현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과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이날 현장방문을 한 의원들은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주요 사업별 추진현황 등을 보고 받고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했다. 공연장, 옥외공연장, 전시장 등으로 조성될 5개의 탱크는 인공적인 이미지를 자제하고 지형의 고유성을 최대한 끌어내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입구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1번 탱크가 나온다. 철제 탱크를 해체한 뒤 남겨진 콘크리트 옹벽을 활용, 유리로 만든 다목적 파빌리온(전시장 등으로 쓰는 가설 건축물)이다. 최대 12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은 공연, 강의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번 탱크는 공연장으로, 3번 탱크는 미래 세대에게 과거의 유산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원형을 보존, 4·5번 탱크는 각각 기획전시장과 상설전시장으로, 해체된 철판을 재조립해 만든 6번 탱크는 정보교류센터로 사용한다. 그간 임시주차장 부지였던 자리는 문화마당, 산책로, 야생화정원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의원들은 공사현장을 직접 살피며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공사 완료시기는 언제인지, 공사 추진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은 강구해뒀는지 등을 질문하고, 향 후 이곳의 운영방안과 주민 참여를 늘리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한일용 의장은 “마포에 이런 역사적인 시설이 있어 공사 시작 전부터 사업진행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었으나 관계자들에게 방해가 될까봐 방문하지 못했다.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에 꼼꼼하고 자세한 설명을 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완공까지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시설과 특별한 생태문화시설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마무리를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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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융복합기술개발사업 현장기획‘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박재신, 이하 진흥원)은 중소기업이 발굴한 융복합기술개발사업에 대한 현장기획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3일 진흥원은 중소기업청에서 중소기업융복합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융합R&D과제 현장기획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상·하반기 각 1회, 융․복합기술개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멘토가 돼 기술성, 사업성 분석 및 개발전략 등 R&D과제 현장기획을 전 방위로 도와주고 과제당 2천2백만원 이내의 기획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현장기획 완료 후 우수 기획과제로 선정되는 경우 중소기업은 최대 2년간 6억원 이내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 지정으로 용인 관내 중소기업들의 R&D사업 기획력 향상과 더불어 융복합기술개발사업을 통한 제품 업그레이드 및 신사업 발굴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부터 강소기업육성을 위한 R&D기반 기업지원사업을 더욱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흥원은 2016년 상반기 현장기획지원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지난 25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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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기술개발 등 과제 발굴을 위한 수요조사 실시▲ 사진은 본문내용과 상관없음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박재신, 이하 “진흥원”)에서는 용인시 소재 IT·SW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상용화) 과제 발굴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굴된 과제는 미래창조과학부 등의 기술개발(상용화)과제에 관내기업이 국비를 획득할 수 있도록 진흥원에서 직·간접 지원을 할 예정이다. 수요조사를 통해 2월부터 미래창조과학부(주관기관 :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역SW 융합제품 상용화 사업’ 및 ‘SW융합기술 고도화 기술개발사업’ 등을 시작으로 대내외 경제환경 및 관련예산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관내 기업지원을 위하여 년중 신규과제 발굴 및 획득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2월 공모 예정사업인 ‘지역SW융합제품상용화 사업’은 지자체 공공서비스(생활·주민·재난안전/노인복지 등)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SW융합제품 개발을, ‘SW융합기술고도화 기술개발사업’은 4대 핵심 기반기술(가상 및 실세계, 빅데이터, 분산처리, SDN)에 대한 응용‧상용화 과제를 대상으로 하며 과제발굴을 위한 수요조사를 2월 17일까지 1차 실시하며, 그 외 기술개발(상용화)사업에 참여할 유망과제 및 역량있는 기업 발굴을 위한 수요조사는 년중 접수가 가능하다. 수요조사에 참여하려면 진흥원 홈페이지(www.dipa.or.kr) 사업공고를 참조하거나 진흥원(전화 031-323-4690)으로 문의하여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 해에는 미래창조과학부 ‘2014년 SW융합기술고도화 기술개발사업’에 지원해 2개 과제(국비 27억 규모) 및 중소기업융합과제발굴연구회를 통해 발굴된 7개 과제중 2개 과제가 중소기업청 융복합기술개발사업 최종 RFP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