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특례시, 안전문화살롱 회의서 주민 안심마을 조성 논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동·서부경찰서, 용인소방서, 용인교육지원청과 지난 2일 용인서부경찰서 회의실에서 ‘제4회 안전문화살롱’을 열고 수지구 풍덕천동 주거 밀집 지역을 주민 안심마을로 조성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3일 전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기관들은 지난 3월 안전문화살롱에서 논의된 ‘시민안전지킴이’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공동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안전문화살롱은 매월 용인특례시장, 용인동‧서부경찰서장, 용인소방서장,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시민의 안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 실행하는 협의체다. 2일 회의엔 이상일 시장과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정규인 용인동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수지구 풍덕천동 766번지 일원 주거 밀집 지역의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안건을 논의했다. 시는 밤늦은 시각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비상벨과 로고젝터 등의 설치를 검토하고, 동‧서부경찰서는 순찰 활동 강화 등의 범죄 예방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수지구 풍덕천동을 비롯해 처인구 유림동과 기흥구 신갈동 등 주거 밀집 지역 3곳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6억 6000만원을 들여 범죄 예방·생활 안전 시설물 표준디자인(생활안전디자인, CEPTED)’이 적용된 시설물을 시범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예산 확보를 통해 이 같은 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당장은 어두운 골목 가로등의 조도를 높이거나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는 로고젝터를 설치하는 등 시설물들을 개선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요청하는 제안이 나왔다. 지난해 4월 상위법인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자율방범대가 법정단체로서 인정됨에 따라 자율방범대를 지원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이에 맞춰 용인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도 개정하자는 것이다. 이 시장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자율방범대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조례 개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지난 2월 안전문화살롱 회의 후 의용소방대 월례회의에서 대원들의 순찰 기동력 강화를 위해 차량 2대를 지원키로 약속했는데 이번에 예산 8800만원을 확보하면서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 시민을 위해 애쓰는 민간 단체의 복리 증진을 위해 세심하게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지난달 27일 신갈오거리 거리축제가 많은 시민의 호응 속에 성료됐다”며 “경찰과 소방서가 협력 시스템을 잘 가동해 준 덕분에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며, 4일 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하는 어린이날 축제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회의가 끝난 뒤엔 지난 3월 용인동부경찰서장의 제안으로 논의된 ‘시민안전지킴이’ 구성‧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공원관리원과 산불예방진화대를, 용인소방서는 의용소방대원을,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안전지킴이를 ‘시민안전지킴이’로 임명하고 용인동‧서부경찰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112신고 핫라인을 구성하고 범죄 예방교육을 한다. 시민안전지킴이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긴급상황 목격 시 112에 신고해 신속한 대처가 이뤄지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시는 오는 6월 중순 시민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
시민 안전 최우선…‘안전도시’로 도약하는 용인특례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022년부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한 결과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5개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안전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21일 전했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 지역 안전지수’에서 우수지역으로,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찰청 주관의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CPTED(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찰청장 표창도 받았다. 경기도 ‘2022~2023년 겨울철 풍수해 및 한파 종합평가’에서는 31개 시군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이처럼 시가 안전관리 역량 강화 노력을 인정받은 것은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후 모든 분야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임하라’는 이 시장의 주문을 적극 실천해 거둔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이 시장은 전국 유일의 안전 협업 모델인 ‘안전문화살롱’을 기획‧운영하며 경찰‧소방‧교육지원청 등 지역 내 주요 기관장들과 매월 만나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는 등 지혜를 모으고 있다. 전국 최초로 지역 내 모든 공동주택과 학교에 화재 발생 시 대피로를 안내하는 피난 안내 테이프와 옥상출입문 안내표지, 피난 경로 이탈 방지 펜스 등을 시비 1억 600만원을 투입해 지원키로 한 것도 이 자리에서 논의해 나온 결실이다. 110만 용인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한 용인특례시의 노력을 5개 분야로 나눠 살펴본다. ■ 어려운 시민을 위한 사회안전망 가동 ‘용인시민 안전보험’ 자연재해나 사고로 사망하거나 상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2월부터 ‘용인시민 안전보험’을 운용한다. 시에 주소지를 둔 110만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가입 없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시에 등록한 외국인과 거소 신고한 재외동포도 포함된다. 생계가 어려워 개인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취약계층이나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등에 사회 안전망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중단된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혜택과 적용 대상을 늘려 2월부터 시행하는 것이다.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사회재난 ▲상해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이나 후유장해 ▲성폭력범죄 상해보상금 ▲상해진단위로금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노인보호구역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14종이다. ■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총력 시는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시설물을 개선하고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는가 하면 초등학교 주변 유해환경을 일제 점검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시장도 팔을 걷어붙였다. 이 시장은 지난해 13회에 걸쳐 지역 내 187개 초‧중‧고교 학교장‧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28차례나 학교 현장을 방문하는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용인초‧백봉초‧용인고 등에 승하차 베이를 설치하고, 신갈초엔 방음벽 교체, 둔전제일초‧포곡고 등엔 보도 정비를 한다. 공원과 어린이보호구역 등 738곳에 어린이 안전 CCTV(폐쇄회로 TV) 3196대를 설치, 방범 CCTV 7507대와 함께 실시간 모니터링해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도록 대비하고 있다. ■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강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로 교육 대상자를 구분해 맞춤형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지역 내 초등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VR(증강현실)을 활용한 재난안전교육을 올해도 이어간다. 교육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의 교통안전 수칙이나 여름철 물놀이를 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법, 언어폭력 등 학교폭력 관련 범죄 예방, 올바른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법 등을 알려준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도 3개구 노인복지관을 찾아가 VR을 활용해 화재 대피 연습이나 테러 대응 등 실감나는 안전교육을 한다. ■ 풍수해 대비 안전대책 강화 집중호우와 달리 태풍 등 파괴력이 강한 폭풍우로 발생한 복합적인 재해를 뜻하는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5.4배 늘어난 104억원을 투입한다. 재해 예방을 위해 저수지를 보강하고,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인 백암지역에 펌프장과 유수지를 설치하는 등 정비사업을 벌인다. 급경사지 위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계측관리 시스템도 구축한다. 상습 수해지역인 모현 일산지구에는 2028년까지 국비 204억원을 포함한 총 408억원을 투입해 펌프장과 유수지를 설치하고 우수관이나 하천 정비 등을 한다.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댐(1개)과 지하도로 침수로 인한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자동차단시설(10개)도 지역 곳곳에 설치한다. ■ 중대재해사고 위험 큰 사업장 사고 예방 노력 5000명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나 축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정책 실무조정위원회를 열어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점검하고 재해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시가 운영‧관리하는 448개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표준매뉴얼을 개정해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하고 부서 간 체계적 업무처리 절차를 마련했다. 시에는 직원건강관리실을 설치해 공무원들의 질병 예방을 돕고 있다.
-
용인특례시와 동부ㆍ서부경찰서 등, 범죄 예방 활동 할 ‘시민안전지킴이’ 구성 논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7일 용인동부경찰서 본관에서 열린 안전문화살롱 회의에서 생활 속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시민안전지킴이’를 구성‧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안전문화살롱은 110만 용인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매월 지역 내 각 기관장이 모여 효율적인 안전 강화 정책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정기회의다. 이날 회의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김성구 용인동부경찰서장,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시민안전지킴이’는 시의 공원관리원과 산불감시원, 소방서의 의용소방대, 교육지원청의 학교안전지킴이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들은 각 단체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범죄와 관련한 위기 상황을 감지할 경우 곧바로 112로 신고하는 등 신속 대응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상일 시장은 “생활 공동체 차원에서 범죄예방 활동에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는 체제를 갖추자는 취지가 참 좋다”며 “지킴이들이 시민 안전을 위해서도 기여한다는 소명 의식을 갖게 되면 용인은 더 안전한 고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각 기관이 협력해서 보다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등 실효성 있게 운영하는 노력을 기울이자”고 했다. 김성구 용인동부서장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에 용인특례시가 선정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시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동기범죄 등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치안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시민안전지킴이 발족을 건의했다. 지역 안전의 파수꾼이 되도록 세부 논의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지난 회의에서 이 시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공동주택 화재 대피안내시설을 모든 아파트와 학교에 설치키로 한 내용을 경기도 소방본부가 도내 35개 소방서에 수범사례로 전파하는 등 용인이 시민 안전을 위한 성공적인 협업 모델로서 선도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시민안전지킴이도 효율적으로 운영해 생활 곳곳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해 나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시는 시민안전지킴이 조직 구성과 역할 등에 대해 관계기관과 실무 협의를 거쳐 세부 운영 방향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
용인특례시, 행정안전부 평가 ‘안전지수 우수지역’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대한민국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 역량을 갖춘 도시로 선정됐다. 이는 행정안전부는 지난 19일 발표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226곳의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등 안전 역량을 조사한 ‘2023년 지역 안전지수’에 따른 것이다. 용인특례시는 행안부가 2022년 통계를 기준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의 안전 역량을 진단한 ‘안전지수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교통사고 ▲자살 ▲감염병 분야에서 1등급, ▲화재 ▲범죄 ▲생활안전 분야에서 2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감염병은 전년도 3등급에서 1등급으로, 화재는 3등급에서 2등급으로 각각 상승했다. 나머지 4개 분야는 전년도와 동일한 등급을 유지했다. 시는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배경에 대해 ‘시민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시정 운영에 최우선 과제로 반영해 노력한 결과로 분석했다. 분야별 시의 정책을 들여다보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환경과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진행했고, 범죄예방을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화재 예방사업을 확대하고, 재난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자살예방센터를 운영했고, 감염병 발생 시 유관기관과 감염병관리위원회를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확산을 방지했다. 이 결과 시는 2022년을 시작으로 2년 연속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지난 2022년에는 안전문화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용인특례시의 지역안전지수를 높인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 모든 평가 분야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체감형 안전시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5년부터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안전수준과 안전의식을 진단한 지수를 매년 공개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의왕시‧하남시‧계룡시‧영광군‧울산 북구와 함께 평가 대상 6개 분야 중 하위등급(4‧5등급)이 없는 ‘안전지수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
용인특례시‘나와 가족을 지키는 호신술’교육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달 15일부터 12월 22일까지 기흥평생학습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나와 가족을 지키는 호신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전했다. 시는 불특정 다수를 향한 범죄에 대처하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해, 총 6회 과정으로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2개반으로 나눠 진행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간단한 해부학 지식과 낙법, 지혈,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 등 이론수업과 실제 일어날 수 있는 범죄 상황별 대응 방법을 실습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정신적 상처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회복할 수 있는 심리치료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범죄 발생 시 대처 능력을 익힐 수 있는 실습 기회가 마련돼 실생활에 도움될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평생교육 특별과정에 범죄 대처 능력을 높이는 교육을 마련했다”며 “시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한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 신갈천 교량 3곳에 도시환경디자인 적용 경관조명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하천 맞춤형 경관조명을 개발해 신갈천 교량 3곳 하부에 시범 설치했다고 21일 전했다. 어두운 하천 교량 하부를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을 적용해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곳으로 바꾼 것이다. 디자인 개발에는 강남대학교 유니버설아트디자인학교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에 개발한 경관조명은 150개 소하천이 있는 시의 특성을 고려해 하천 교량 하부에 충분한 조도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신갈천 일원에 갈대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갈대를 형상화한 로컬 디자인을 적용했다. 구갈교 하부에는 영상이 재생되는 스마트 젝트를 설치, 갈대의 움직임을 미디어아트로 나타나도록 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구갈 1교와 구갈 2교 하부에는 갈대를 형상화한 라인 조명을 설치해 밝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신갈천 일대 CCTV 지주 3곳에는 스마트 젝터를 설치해 긴급 신고 안내와 길 안내 영상이 재생되도록 했다. 시는 경관조명 외에도 스마트 젝터, 홀로그램 팬을 활용한 조명, 재난 안전 시설물 디자인도 개발했다. 안전 시설물 디자인은 내년부터 확대 적용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감시나 신고 위주의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 보다 범죄에 취약한 환경을 개선하는 쪽에 무게를 둬 주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 공원 안내사인 표준디자인 개발해 시범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편의를 증진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공원 안내사인 표준디자인을 개발해 용인중앙공원에 시범 설치했다고 12일 전했다. 시는 디자인 가이드라인과 제작과 설치, 교체 방식을 담은 매뉴얼을 제작해 공원 조성에 적용한다. 공원 안내사인 표준디자인은 개발 단계부터 지역 주민과 공원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했다. 시는 공공디자인 자문위원을 통해 진갈색과 진녹색을 주조색으로, 공원 분류에 따라 노란색과 연두색 등을 강조색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외부 환경 영향과 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스테인레스스틸을 사용하기로 결정해 시설물의 유지와 보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표준디자인을 결정했다. 공원 안내사인 표준디자인을 개발해 시범 설치한 시는 범죄예방과 지속 가능한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공공 안내사인의 표준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표준디자인 개발로 안내사인의 일관성·통일성을 확보했다.”며 “공원안내사인 표준디자인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휴식공간 활용성을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언남동 토끼굴’AI 스마트 방범 CCTV 설치 완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언남동 456-49(영동고속도로 하부) 통로박스(초원마을통로)에 ‘AI 스마트 방범 CCTV’ 설치를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전했다. 일명 토끼굴로 불리는 통로 박스 내부가 어두워 교통사고나 범죄에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해 내·외부에 감응형 AI CCTV를 설치하고 차량이 진입하기 전에 정보를 미리 알려주는 전광판도 함께 설치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CCTV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돼 범죄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12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보완점을 반영한 뒤 내년부터는 3개구 취약지역으로 AI 스마트 방범 CCTV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범죄예방, 교통안전, 재난대비 등 다양한 분야에 시의 CCTV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시민들이 불안함을 느끼지 않도록 안전 사각지대를 찾아 CCTV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상일 시장, 풍덕천동 ‘생활안전 디자인’ 적용 시설물 현장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일 오후 ‘범죄예방·생활안전시설물 표준디자인(생활안전디자인)’이 적용된 시설물을 시범 설치한 수지구 풍덕천동을 찾아 설치 현황을 살펴보는 등 현장 점검을 했다. 이날 점검에는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이종길 용인서부경찰서장, 이형범 수지구청장, 장정순 시의원, 풍덕천1동 주민,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풍덕천소공원, 문정어린이공원, 문정중학교를 차례로 돌며 비상벨과 비상소화장치함, 안심귀갓길 표지판 등이 잘 설치됐는지 확인하고 이용에 불편함이나 어려움은 없는지 세심히 살폈다. 이 시장은 풍덕천소공원에 설치된 비상벨을 눌러 작동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관제센터와 연락해서 앞으로 잘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비상소화장치도 살펴보면서 주변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주민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지 사용법을 직접 확인했다. 이 시장은 학생들이 등하굣길로 이용하는 골목길에 조성한 안심 귀갓길 광고물 부착방지시트와 안내 사인은 어린이들이 더 잘 볼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게 높이를 조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제안도 했다. 시는 올해 6억9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3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시범 추진했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CPTED)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안전 디자인을 개발해 도시환경 개선에 적용하려는 취지다. 수지구 풍덕천동 727번지 일원, 처인구 유림동 481-8번지 일원, 신갈동 33-4번지 일원 등 3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 세 곳은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이 섞여 있어 상습 불법 주·정차로 인한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는 데다 좁은 도로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고,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차 진입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시는 이런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쉽게 도움을 청하고, 비상시 대처할 수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생활안전시설물 표준디자인을 개발했다. 표준디자인은 소방, 경찰, 범죄 예방 전문가의 기초조사와 시 공공디자인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확정했다. 제작·설치·교체·관리가 쉽도록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일관되고 통일성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고, 단순하면서도 눈에 잘 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된 표준디자인은 비상벨 5종(폴형, 지주형, 벽면형, 화장실형, 안심존), 안심 귀갓길 영역 알림 정보 매채 3종(LED 안내사인, 노면 표기,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 스마트 젝터), 비상소화장치함, 쓰레기 분리수거함 등이다. 시는 지난달 17일 대상지 3곳에 총 비상벨 64개, 안심귀갓길 알림 정보매체 23개, 비상소화장치함 5개, 쓰레기분리수거함 4개, 건널목·산책로 도로 표지병 125개, 어린이 보호 펜스사인 115개 등의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깨진 유리창을 방치하면 범죄도 늘어난다는 ‘깨진 유리창 이론’이 있는데, 환경을 디자인 등을 통해 개선하면 범죄 발생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사업을 추진했다”며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나 재난에 취약한 지역을 더 많이 찾아내서 생활안전 디자인과 관련된 시설물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범죄예방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마무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범죄예방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2023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의 시범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범죄예방‧생활안전시설물 표준디자인(생활안전디자인)을 개발해 시민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쉽게 도움을 청할 수 있고, 비상시 대처할 수단을 보완했다. 시는 소방, 경찰, 범죄예방전문가의 기초조사와 시 공공디자인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이에 필요한 표준디자인을 확정했다. 총 6억 9500만원을 들여 처인구 유림동과 기흥구 신갈동, 수지구 풍덕천1동 3곳에 생활안전디자인을 적용한 범죄예방‧소방안전 시설물을 시범 설치했다. 구체적으로 사업 대상지 내 총 65곳에 생활안전디자인이 적용된 비상벨을 설치했고, 제작‧설치‧교체‧관리를 위한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일관되고 통일성있는 공공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에는 화재를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소화장치함을 마련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안심귀갓길 LED 안내사인과 스마트젝터를 활용해 어두운 밤길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범죄를 예방하는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범죄예방·생활안전 시설물 표준디자인 도입은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길 조성과 범죄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생활안전디자인을 적용한 시설을 확대하고,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사업 실무 추진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용인소방서,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서부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관련 내용을 추가한 ‘용인시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