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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공하수시설 운영·관리부서 현업종사자 전문 안전보건교육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9일 하수도사업소 소관 공공하수처리시설을 관리하는 현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 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응급처치 전문 교육기관(중앙EFR교육센터)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요법, 응급처치 방법 등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해당부서 전 직원들은 응급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과 중대재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밀폐공간에 대한 재정비, 안전보호 장비 전면 교체 등을 통해 안전 사고를 대비하고, 정기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대재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산업안전 보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밀폐공간 작업 시 작업허가서의 면밀한 검토와 유해가스 측정, 산소호흡기 등 보호구 착용법, 응급상황 대처 요령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사고 없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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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신갈시외버스 스마트정류장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1일 기흥구 신갈동 469-2 일원에 새로 조성한 신갈시외버스 스마트정류장을 찾아 시설을 점검했다. 신갈시외버스정류장은 용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전국 각지로 향하는 21개 노선의 시외버스‧고속버스와 공항버스가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에 진입하기 전 정차하는 곳으로 기흥‧수지 지역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임시정류장 형태의 이곳엔 눈, 비가 오거나 폭염, 한파에 대비할 휴게공간이 마땅치 않아 버스를 대기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후 해결책을 강구해온 시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의 ‘2023 지방자치단체 혁신성과 확산지원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며 확보한 국비 4000만원과 시비 4000만원을 투입해 이곳에 스마트정류장을 마련했다. 시는 가로 6m의 밀폐형 휴게공간인 이곳에 냉난방시설과 온열의자, UV공기살균기, 휴대폰 무선 충전기, 와이파이 등을 갖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공기청정 살균기로 걸러낼 수 있으며 AI와 IOT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냉난방과 환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장은 새 스마트정류장 안에서 추위를 피해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시설을 꼼꼼히 살피며 계획대로 잘 설치됐는지 확인했다. 휴대폰 무선 충전기와 냉난방기 등을 점검하고 추운 날씨에 온열의자에 앉아 몸을 녹이도록 시민들에게 착석을 권유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저 역시도 시외버스를 타기 위해 이곳을 이용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정류장 시설이 없어 불편한 시민들의 심정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이곳에서 스마트정류장을 둘러보니 정말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공간이 이제야 마련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앞으로도 스마트정류장은 물론 노후 정류장을 개선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시민은 “추운 날씨엔 버스가 오기까지 기다리며 몸을 떨어야 했는데 시에서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줘 버스 기다리는 시간이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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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버스정류장 20곳에 ‘범죄예방’ 안심 반사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역 내 버스 정류장 20곳에 안심 반사경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지난 3일 구에 따르면 구는 밀폐형인 스마트 정류장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안심 반사경을 우선 설치하고 연내 30곳에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반사경이 설치된 정류장은 ▲꽃메마을‧새에덴교회 ▲한성·한국‧현대1차 아파트 ▲신리초교 ▲대지고등학교·전내교차로 ▲수지지역난방공사 ▲신일초등학교 ▲새빛초등학교·광교자이 ▲죽전초중고교·대현초교 ▲신명아파트·손곡초교 ▲신월초교·상록아파트·주공9단지 ▲쌍용2차·성원3차.서원초중고 등이다. 구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무차별 범죄가 벌어지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사전 대응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 반사경을 설치했다.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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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용인레스피아 축산동 분뇨처리시설 방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민석)는 지난 9일 용인레스피아 축산동 분뇨처리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위원들은 얼마 전 가축 분뇨처리시설 축분 투입구에서 발생한 기계 고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근로자가 황화수소에 질식돼 의식을 잃은 사고에 대한 경위를 전해 듣고, 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조치 결과를 확인했다. 신민석 위원장은 “불의의 사고를 당한 근로자가 건강을 회복해 정상적으로 출근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다. 앞으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체계적이고 철저한 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관련 부서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밀폐공간 안전관리에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현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늘리는 한편 질식이나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방독마스크, 공기호흡기 등 안전 장비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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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건설현장 용접불티,절단에 따른 화재주의 당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공사장 용접작업시 불티,절단시 작업자등의 부주의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유의하여 화재예방에 관심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용접작업 중 화재예방 안전수칙 으로는 작업 전 사전교육으로 작업자에게 주변의 위험상황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작업 중에는 작업장 주변에 인화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또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 시 환기 등 안전조치, 화재감시자 배치, 소화기, 소화전 등 필요한 소화설비를 최단 거리에 비치하고 작업장 주변에 고정설비가 있을 경우 불연성 재질인 석면포나 금속재 판 등으로 차단, 방연마스크 등 개인안전장구 착용을 해야 한다. 작업장 주변의 가연성 물질에 불티가 접촉할 경우 열 축적으로 인해 상당 시간이 지난 후에도 화재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작업 후에는 작업장 주변에 불씨가 남아 있는지 30분 이상 확인 조치가 필요하다. 서승현 서장은 “이건 괜찮겠지! 라는 착각이 대형화재의 시작이 될수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안전기준을 철처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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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하수처리시설 밀폐공간 안전관리 강화 조치 취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하수처리시설 밀폐공간 재해를 막기 위해 시설 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현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ㆍ보건 교육을 강화하고, 질식이나 중독등의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방독마스크, 공기호흡기 등 안전 장비를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같은 내용의 ‘밀폐공간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시는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와 기흥레스피아, 수지레스피아, 구갈레스피아 등 18곳의 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우선 근로자가 저류조 등 밀폐공간에서 작업을 할 때는 반드시 작업허가서를 작성해 승인을 받도록 했다. 시는 작업허가서를 통해 산소 및 유해가스 측정 여부와 환기시설 가동 여부, 전화 및 무선 기기 구비 여부, 공기호흡기 또는 방독마스크 비치 여부, 안전보건교육 실시 여부 등을 확인한다. 시는 24일 ‘밀폐공간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용인레스피아 1층 회의실에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근로자 9명을 대상으로 산소 및 가스 농도 측정방법과 산소호흡기 등 보호구 착용법,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자세히 안내했는데, 시는 안전ㆍ보건 교육을 보다 철저히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밀폐공간을 출입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2500만원을 투입, 복합가스농도 측정기와 방독마스크, 공기호흡기, 휴대용 환기팬, 구조용 삼각대 등 측정·보호장비를 추가 구매한다. 그리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밀폐공간의 위치는 물론 질식이나 중독을 일으키는 황화수소와 일산화탄소, 탄산가스 등 유해가스 농도를 파악하는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하수처리시설 등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보다 특별하고 체계적인 대책을 만들어 시행하겠다는 차원에서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며 "대책이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점검해서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에서는 지난 20일 근로자 1명이 용인레스피아 가축분뇨처리시설 축분투입구에서 발생한 기계 고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방독면을 쓰지 않는 바람에 황화수소에 질식돼 의식을 잃었다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깨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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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룸카페 등 신종·변종 청소년 유해업소 합동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청소년의 탈선 장소로 악용될 수 있는 신·변종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특별 합동점검을 벌인다고 3일 전했다. 신·변종 청소년 유해업소들은 대부분 자유업으로 등록이 가능한 ‘룸카페’ 등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지만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다. 대부분 칸막이 등으로 나눠 놓은 밀폐된 공간에 침구와 화장실 등을 구비하고, 청소년들을 출입시키는 등 사실상 숙박업소와 유사하게 운영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3월 8일까지 용인 동·서부 경찰서, 각 구청(처인·기흥·수지) 위생지도팀 등과 합동으로 관내 운영중인 룸카페·멀티방·보드게임카페·만화카페 등 신·변종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해 불시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은 주로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 중심으로 이뤄지며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미부착 및 표시방법 위반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룸카페·멀티방 등의 운영 유형 신고·등록 의무 위반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위반사항 적발시 1차 시정명령을 하고,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최근 자유업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해 청소년 탈선이 우려되는 신·변종 시설들이 늘고 있다”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단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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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과학영농 기반시설 확대에 100억원 투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과학기술을 접목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100억원을 투입, 스마트 온실을 신축하는 등 기반시설 확대에 나선다고 전했다. 과학적 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신기술을 보급해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와 사암리 1317-9번지 일원에 3개의 과학영농 기반시설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학영농 기반시설에는 ‘아열대 작물 스마트 온실 신축’을 비롯해 ‘친환경 미생물배양실 리모델링 및 증축’, ‘친환경농업관리실 건립’ 등이 포함됐다. 먼저 아열대 작물 스마트 온실 신축사업은 올 11월까지 8억원을 투입해 원삼면 사암리에 연면적 1152㎡ 규모의 ICT 복합 환경제어 아열대 온실을 설치하는 것이다. 시는 온실이 아열대 환경과 유사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도록 6m 높이의 밀폐형 구조로 건립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대응책의 일환으로 용인의 기후에 적합한 아열대 작목을 시험 재배하는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온실이 완공되면 바나나와 망고 등 아열대 작목을 식재해 재배에 성공한 작물을 발굴, 농가에 보급할 방침이다. 친환경 미생물배양실 리모델링 및 증축사업은 내년 말까지 배양실 증축과 함께 노후 시설을 현대화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27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를 통해 한 번에 2톤 규모의 미생물을 배양할 수 있는 새 배양기 4대를 도입한다. 기존에 시가 보유한 배양기(10대)는 미생물 배양 용량이 평균 0.5톤에 불과했다. 시는 축산농가의 악취 저감은 물론 채소나 과수의 생육을 촉진하는 미생물 보급률을 확대해 안정적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026년 3월을 목표로 65억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업관리실을 건립한다. 친환경농업관리실은 토양을 분석해 농업인에게 성분별 적정 비료량을 추천하는 한편 농업용수나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하고 중금속과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분석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공급하는 데 꼭 필요한 과학영농 시설이다. 특히 잔류농약분석실은 출하 전 농산물에 대한 463개의 잔류농약 검출 여부를 분석해 학교 급식이나 용인로컬푸드 납품 농산물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1999년에 설치돼 낡고 좁은 친환경농업관리실을 연면적 1150㎡의 지상2층 단독 건물로 신축하는 공사를 내년 착공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스마트농업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팜 설치 농가 농업인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농업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품목별 최적의 생산모델을 발굴하도록 돕는 한편 농가에 보급하기 위한 공유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스마트농업은 시설원예나 과수 등 농업 분야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농업방식을 말한다. 온도와 습도 등 농작물 생육 환경을 최적으로 유지하는 스마트팜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딸기와 토마토, 멜론 등 신품종 재배를 위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운영한다. 이곳에선 온실 환경에서 작물 재배를 실습하는 것은 물론 재배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용인의 농업인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과학영농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작물을 재배해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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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화재대비 비상용목욕가운 비치하기 홍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비상용 목욕가운’은 사우나, 목욕탕, 찜질방 등에 비치하는데, 옷을 챙겨입다가 피난이 늦어져 인명피해가 커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옷을 대신해 신속하게 걸치고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가운이다. 일반 목욕가운은 상하의를 입고 탈출하는데 약38초가 소요되는 것에 반해, 비상용 목욕가운은 대피 시간을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어 피난에 용이하다. 지난 2017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는 옷을 챙겨입느라 대피가 늦어져 인명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재발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홍보 중이다. 서승현 서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사우나, 목욕탕 등 밀폐된 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피가 최우선이다”라며“관계자는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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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재, 동파방지팩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연일 계속된 한파에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한 수도관리 요령을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매년 발생하고 있는 동파 피해를 막기 위해 오는 3월까지 수도계량기 보온재와 동파방지팩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최근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면서 관내 곳곳에서도 수도 계량기 동파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보온재나 동파박지팩이 필요한 시민은 헛걸음하지 않도록 상수도사업소에 미리 전화해서 신청하고, 상수도사업소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하는 것이 좋다. 단, 공동주택의 세대별 계량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겨울철 동파방지를 위해선 수도계량기 함 내부 수도관 관통구 등 틈새를 밀폐하고, 계량기함 내부를 헌옷 등의 보온재로 채워야 한다. 뚜껑 부분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 등으로 넓게 밀폐해야 한다. 혹한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도록 하고, 계랑기나 수도관이 얼면 미지근한 물이나 헤어드라이기로 천천히 녹여야 한다. 시 관계자는 "수도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는 즉시 콜센터(1577-1122)로, 야간이나 공휴일에는 상수도사업소 24시간 종합상황실(031-324-4299)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