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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족센터와 통영시청소년시설 간 협업을 위한 간담회 실시[광교저널 경남.통영/유현희 기자]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가족센터와 청소년시설 간 정책 연계의 일환으로‘통영시가족센터 및 통영시청소년시설(통영시드림스타트,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통영시청소년문화의집, 통영시청소년수련원) 간 협업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29일 통영시가족센터 내에서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각 기관의 연간 프로그램 및 사업 발표 후 평소 알고 싶었거나 간담회를 진행하는 동안 궁금해진 타 기관 업무에 대한 질의·응답을 나눴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과 관련해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서승환 통영시가족센터장은 “상반기 중 가족센터에서 주관 예정인 생명존중 캠페인의 경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연중 사업으로 진행 중인 청소년 자살·자해 예방 업무와 연계해 뜻을 함께 해도 좋을 것 같다”면서 “이렇게 한 데 모여 업무 내용을 공유하면서 각 기관을 이해하고 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표했다. 이유국 여성가족과장은“각 기관의 업무 소개를 통하여 새롭게 알게 된 사업 내용과 유사한 듯 보여도 세부적으로 다른 프로그램 내용을 파악하며 지속적인 업무 연계 및 협업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됐다고 생각한다” 며 “관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다양하고 보편적인 가족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기관 간의 이와 같은 소통이 중요해 이번 첫 만남을 계기로 하반기에도 2차 간담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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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산업진흥원,‘소공인․스타트업 허브’에 메이커 시설 통합, 기업 육성 메카로의 도약!▲영덕동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 1층에 위치한 '메이커 스페이스'와 'ICT 디바이스랩'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은 기흥구 영덕동에 조성된 ‘소공인·스타트업 허브’에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등 3곳의 메이커 시설을 통합 이전하여 6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8월 개소 예정인 ‘소공인·스타트업 허브’는 연면적 3,457㎡,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돼 시스템반도체와 인공지능 분야 전략산업 육성과 중소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 등 전주기적 산업 육성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지난 5월 27일, 분산되어 운영하던 메이커 시설 3곳(▲ICT 디바이스 용인랩(처인구 본원) ▲드림상상창작센터(기흥구 중동)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기흥구 영덕동))을 허브로 통합 이전하여 시민과 기업의 접근성 향상과 운영 효율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통합된 시설·장비들은 허브 1층에 조성돼 시민과 기업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감을 높였으며 ▲3D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오실로스코프 등의 장비 ▲ICT 장비 체험 교육 ▲시제품제작 전문가 멘토링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층은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상주해 소공인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장 또한 2층에 위치해있어 기업 간담회, 반도체 동향 교육, 투자IR 데모데이, 기회경기 콘텐츠 리더스 아카데미 등의 다양한 교육과 행사가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용인시가 유치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단(KOTRA)의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는 ▲디지털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K-스튜디오 ▲해외 바이어와의 온라인 화상 상담을 지원하는 디지털무역상담실 ▲마케팅, 무역 등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교육장 등으로 3층에 조성돼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시스템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과학기술 핵심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유치해 시스템반도체 공동랩 운영 및 관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시스템반도체·AI분야 연구개발과 전문교육, 사업화 등을 집중적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 입주공간은 허브 4층에 조성되며, 해당층에는 스타트업 투자의 핵심인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과의 비즈니스가 이뤄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이처럼 각 분야 전문기관과의 협력으로 보다 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기업지원을 실현할 수 있게 된 만큼, 진흥원은 앞으로 소공인·스타트업 허브가 창업가, 기업, 투자자, 전문가 등이 한곳에 모이는 네트워킹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배명곤 진흥원장은 “소공인·스타트업 허브가 기업가와 예비창업자, 투자자, 그리고 시민들까지 함께 모여 자원, 비즈니스 기회 등을 공유하고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용인시의 기업지원정책을 기반으로 이 곳 허브가 혁신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성장지원의 거점이 될 소공인·스타트업 허브의 입주지원 및 기업지원사업, 교육 프로그램, 장비이용 등은 6월 3일부터 재개되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ypa.or.kr) 또는 용인기업지원시스템(ybs.yp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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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통영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 인기’[광교저널 경남.통영/유현희 기자] 통영요트학교(학교장 김기병)는 지난 4월부터 통영시민 대상(관내 유·초·중·고등학생, 취약계층 등) 무료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 사업을 성황리에 진행 중에 있다. 지난 28일 시에 따르면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 사업은 경상남도와 통영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근 친환경 레저활동으로 각광 받고 있는 크루저요트, 딩기요트, 패들보드 등을 무료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사업이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으로는 '한산대첩 승전항로 요트투어, 요트의 원리를 배우는 딩기요트 교육, 패들보드 교육・체험, 안전한 해양활동을 위한 수상안전교육'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접수는 전화(055-641-5051)로 가능하다. 대상 인원은 선착순 1,600명이며, 프로그램 비용은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영요트학교에서는 요트면허 취득을 위한 교육도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별도의 시험 없이 5일간(40시간)의 요트이론 및 실기교육을 통해 해양경찰청에서 발급하는 요트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다."며 "최근 요트면허 취득 교육과, 요트동호회 활동을 위해 전국에서 통영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요트면허 교육 일정은 통영요트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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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생활농업 도전, 어렵지 않아요.[광교저널 경남.통영/유현희 기자]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미래농업ㆍ농촌의 가치를 실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내달 14일까지 ‘2024년도 통영농업인대학(생활농업과정)’ 제13기 교육생 35명을 모집한다. 지난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교육은 다양한 밭작물 등에 대한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실습과 현장 견학을 병행해 진행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와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양념 채소 기본 작물인 고추, 마늘, 양파, 생강을 비롯하여 배추, 무, 대파, 쪽파, 잎채소, 고구마, 가지, 오이, 옥수수, 약용작물 등 다양한 작물의 재배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신규농업인과 예비농업인이 작목별 농업기술, 토양관리, 병해충까지 종합적인 영농 능력을 배양하도록 해 농사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 이수는 6월 1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 16일 수료식까지의 총 20회 83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의 70% 이상을 출석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통영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과 시민 중 농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6월 14일까지 통영시청 또는 통영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공지된 신청 서식을 작성해 통영시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미래농업팀(☎055-650-6612)으로 방문 또는 팩스(650-6699), 메일(s5768856@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소장(안익규)은 ????이번 농업인대학은 다양한 밭작물에 대해 현장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관심 있는 농업인들이 많이 참여해 영농기술을 습득하여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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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구 통장협의회, 역량강화 위한 생활 밀접 시설 견학 추진▲화서2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간담회를 실시하고 기념사진을 찌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현희 기자]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기배)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민·관 협력을 이끄는 팔달구 통장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생활 밀접 시설 견학을 추진한다. 지난 28일 시에 따르면 화서2동 통장협의회 견학을 시작으로 팔달구 8개 동은 6월까지 영통구 영통동에 위치한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장안구 하광교동에 위치한 광교정수장 및 수원 수목원 등 생활 밀접 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들은 각각 생활폐기물 감량, 깨끗한 수돗물 바로 알기 및 생활 속 정원문화 보급을 위한 교육 등 피부에 와닿는 탄소중립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팔달구 통장협의회는 이번 동별 견학을 통해 통장역량을 강화해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배 팔달구청장은 “최일선에서 애써주시는 통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번 견학이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하는 통장님들의 활동에 도움이 되어 수원의 중심, 품격 있는 팔달구가 더욱 새롭게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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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친애하는 지구에게(Dear Earth)’ 기획 전시 개최▲[포스터] 기획전시_친애하는 지구에게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 이하 문화재단)은 28일부터 6월 15일까지 환경문화주간 기념 기획전 ‘친애하는 지구에게(Dear Earth)를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제29회 환경의 날 행사 및 ‘제3회 환경교육주간’의 용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친애하는 지구에게(Dear Earth)’를 기획했으며, 환경을 주제로 활동하는 다양한 작가들의 예술적 실천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고민과 행동을 함께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올해 한국미술평론가협회에서 작가상을 수상한 김기라 작가가 기획 및 연출을 맡았으며, 그 외 김재남, 김지민, 노진아, 전희수, 최수앙 등 국내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 29명이 대거 참여해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작품 전시뿐 아니라, 관람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작품을 비롯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전시로 널리 알려진 어린이 미술관 ‘헬로우뮤지엄’과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 대상 관람 프로그램을 상시로 운영하며 용인문화재단의 예술교육 매개자인 ‘아트러너’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은 비닐 업사이클링 워크숍, 놀이형 관람 프로그램, 자연물을 활용한 감각 깨우기 활동으로 총 3개이며, 사전 신청을 통해 단체 및 개인별 참여 가능하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전시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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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IBK기업은행 관내 중소기업 대출 지원 업무협약 맺어▲지난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용인특례시와 IBK기업은행이 함께하는 중소기업동행지원 협약대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과 최광진 IBK기업은행 부행장(오른쪽)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4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IBK기업은행과 관내 중소기업에 최대 2억원의 운영자금 대출을 돕는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최광진 IBK기업은행 부행장, 이상열 IBK기업은행 경수지역본부장, 장태호 IBK기업은행 용인지점장, 이기옥 일자리산업국장, 배명곤 용인시산업진흥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고금리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시가 함께 협력해 기존에 지원하던 시의 특례 보증이나 이차보전 지원사업과 별개로 이뤄지는 것이다. 시는 이번 지원을 위해 추경을 통해 예산 2억원을 확보하고 3년간 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3년 동안 총 450억원(연 150억)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해 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 최대 2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보증서 발급,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한다. 시는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에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본사나 사업장이 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대출은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시가 지원하는 이자도 대출을 연장하는 동안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30일부터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대출 상담도 30일부터 IBK기업은행 전 지점에서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IBK기업은행 전 지점에서 대출 상담을 받은 뒤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시에 제출하면 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동행지원 사업 제안을 해 주시고 시를 방문해 주신 최광진 IBK기업은행 부행장님과 임직원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중소기업에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삼성전자가 360조를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동‧남사), SK하이닉스가 122조를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이 조성 중인 데다, 덕성 일반산업단지, 제2 용인테크노밸리에도 수많은 소‧부‧장 기업들이 입주했거나, 입주를 희망하고 있고, 45년만에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면서 더 많은 기업이 들어설 수 있는 입지를 갖추게 됐다”며 “최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국가산단 조성 발표 이후 용인에 입주했거나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무려 399곳개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들 기업이 용인에 들어오면 오늘과 같은 협약이 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광진 부행장은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늘고 있는 지역이 몇 곳 없는데 그중 한곳이 용인특례시이고, 그 이유는 반도체 산업의 집적효과인 것 같다. 이번 동행지원 협약을 통해 시와 은행,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고 좋은 시너지를 내길 바란다”며 “용인시 기업과 시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이번 협약 말고도 금융지원, 컨설팅 등 다양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제가 직접 챙겨 보겠다”고 말했다. 최 부행장은 또 “용인특례시와 이렇게 협력 관계를 맺게 돼 기쁘고, 협력 제안을 받고 추경까지 편성해 일사천리로 일을 추진해 주신 시 관계자와 이상일 시장님께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지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올해 총 55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대출을 받을 담보가 없거나, 신용이 낮아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을 위해 기업당 최대 3억원을 시가 보증하는 ‘중소기업 특례 보증’을 비롯해, 대출 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가 운전자금을 대출한 기업에 연 2%의 이자를 3년간 지원하는 ‘이차보전 지원’도 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공급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매출채권보험료’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가입 보험료의 10%를 할인해 주고 시는 산출된 보험료의 20%를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이에 더해 시 소재 중소기업은 경기도에서(50%, 500만원 한도 내) 신한은행(20%)에서도 추가로 지원받아 실제 혜택은 더 크다.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 박람회와 전시회 참가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세계 3대 국제 IT‧가전 박람회로 꼽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 등에 용인시 공동관을 마련해 관내 중소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용인특례시와 IBK기업은행이 함께하는 중소기업동행지원 협약대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과 최광진 IBK기업은행 부행장(오른쪽) 시는 올해 2월 열린 ‘MWC 2024’에 관내 중소기업 4곳이 참가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과 부스를 마련해 부스 설치비, 장치비, 운송료 등을 지원했으며 참가기업 제품 홍보에 필요한 장비, 수출인턴 등을 지원했다. 특히 시는 ‘수출인턴’ 제도를 운영해 특화된 무역전문가 양성 교육을 받은 대학생 4명이 인력이 부족한 참가기업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모든 경비를 부담해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개최된 ‘MWC 2024’와 지난해 열린 ‘CES 2023’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 공동관으로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박람회를 참관하며 AI(인공지능)와 반도체, 통신 분야 등의 최신 동향을 살폈다. 이와 함께 시는 중소기업의 사업장 환경 개선도 지원한다. 중소기업 밀집 지역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우수관 정비, 작업공간 개보수, 집진장치나 LED 조명 교체, 노후 기계실 개보수, 소방시설 설치, 직원 휴게시설‧식당‧화장실 설치나 개보수 등을 지원한다. 시는 기업들이 시의 주요 기업지원책과 국가 지원 제도를 제대로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기업 설명회’를 도입해 맞춤형 상담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인들에게 카카오톡을 활용해 기업지원책을 안내하는 ‘기업지원 알리미talk’ 서비스도 시작했다. 기업지원 알리미talk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카카오톡 앱 친구 검색창에서 ‘용인시산업진흥원’을 검색해 친구 추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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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여름철 참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참진드기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보건소는 참진드기를 매개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4일 보건소에 따르며 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드기매개뇌염 ▲라임병 ▲리케차 등 다양한 병원체를 전파하는 감염병 매개체로 알려졌다. 참진드기는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서식하며, 사람과 동물을 흡혈한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참진드기 발생률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방부 국군의학연구소와 보건환경연구원,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참진드기 감시사업 결과, 참진드기 지수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 평균보다 약 37.5%, 지난해 대비 2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증가가 우려된다”며 “참진드기에게 물렸을 때는 2차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안전하게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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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포은아트홀 일원서 환경교육주간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용인특례시 제3회 환경교육주간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다음 달 5일부터 11일까지 수지구 포은아트홀 일원에서 제3회 대한민국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며 환경교육주간은 환경의 날(6월 5일)을 포함한 1주간으로, 국민들에게 환경보전의 의미를 환기하고 환경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가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에 환경부로부터 제1호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으며 생태학교 육성과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환경 정책을 펴 오는 6월 5일 환경부 승격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환경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기념식은 6월 5일 수지구 죽전동 포은아트홀에서 오전 10시에 개최되며 한화진 환경부 장관의 기념사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환영사, 환경 유공자 포상과 국민과 함께하는 환경의 날 기념 퍼포먼스, 용인시립예술단의 어린이 뮤지컬과 합창 공연 등이 이어진다. 포은아트홀은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해 지상 문화시설과 환경시설이 공존하는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는 시설로, 시가 이번 개최지로 선정된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제3회 환경교육주간 슬로건은 ‘좋다! 배우고 즐기고 나눌 수 있어서’로 시는 ‘일상 속 녹색 습관 길들이기’를 주제로 시민들이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행동으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6월 7일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사회, 종교, 공공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환경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환경 교육 실천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환경 교육인들의 교류회’를 시작으로 8일에는 환경교육학회 주관의 캠퍼스 포럼이 진행된다. 8일 포은아트홀 야외무대에선 책과 음악, 일상과 만나는 환경 교육을 주제로 한 북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8일과 9일 포은아트홀 야외에서는 다양한 환경 콘텐츠와 체험 부스가 운영되는 환경교육 박람회가 열린다. 시민들이 참여해 환경 교육을 배우고 즐기고 나눌 수 있도록 한 시 자체 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7일에는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환경 교육 특화 마을들이 모여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용인愛환경 마을 포럼’이, 7~9일에는 처인구 마평 습지와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생태전문가와 함께 생물의 다양성을 탐색하는 ‘반딧불이 불빛한마당’이 열린다. 10일 포은아트홀에선 용인문화재단에서 환경을 주제로 한 환경 음악회 ‘아름다운 세상’을 공연하고 5월 28일부터 6월 15일까지 포은아트갤러리에서는 ‘친애하는 지구에게’를 주제로 환경전시회도 열린다.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업사이클링 체험 기회가 6월 8일 운영되고, 5일과 7일, 11일에는 수지환경교육센터 인근 죽전체육공원에서 내게 필요 없는 물건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수지 상점’을 개최한다. 이 밖에도 도서관, 용인시자원봉사센터, 농업기술센터, 산림교육센터, 기흥호수공원 등지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특례시 블로그와 환경교육주간 누리집(www.kee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이번 환경교육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환경 보호를 실천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경교육도시이자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환경교육 인프라를 조성하는 일에 시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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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청사 화재 발생 시···이상무!▲용인특례시청사 전경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삼가동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화재가 발생했을 때 민원인과 공무원 등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모의훈련을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청사 1층 하늘광장에서 진행된 훈련엔 시와 시의회, 처인구보건소, 처인노인복지관, 용인시청소년수련관 등 행정타운에 근무하는 공무원을 비롯해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시청 1층 로비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서 참가자들은 행정타운 소방 담당자로부터 대피 훈련 피드백을 통해 고층 건물에서 화재 시 대피 방법과 화재 시 초동 대처요령을 배우고 실제 소화기 및 간이소화전을 사용해 화재 진압을 체험했다. 시는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2회 이상 소방 훈련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비상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며 “앞으로도 화재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