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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도서관, ‘아는 만큼 즐기는 스포츠 인문학’강연 마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용인중앙도서관이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를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아는 만큼 즐기는 스포츠 인문학’ 강연을 준비했다. 인류는 삶 속에서 스포츠와 함께 성장했다. 여가시간에 스포츠를 하기도 하고, 경기를 보며 환호하고 때론 울기도 하며 배움을 얻기도 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경쟁의 모습이 아닌 인문학적 모습으로 바라본 스포츠는 어떨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14일에는 전용배 단국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교수가 ‘인류는 왜 스포츠에 열광하는가!’라는 제목으로 인간이 스포츠에 환호하는 이유, 스포츠를 통해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점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21일에는 김미선 케이스포츠 심리상담 대표가 ‘스포츠에서 배우는 불안을 이기는 멘탈 관리’를 주제로 선수들이 경쟁을 통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기록을 갱신하기 위해 자신과 싸우는 과정에서의 멘탈 관리 비결에 대해 강의한다. 26일에는 정희영 숭실사이버대학교 스포츠재활복지학과 교수가 ‘행복한 하루하루, 스포츠 인문학 건강식’이란 제목으로 건강과 면역력이 매우 중요한 시대, 우리가 어떤 것을 선택해 행복한 노화를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29일에는 이철원 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교수가 ‘디지털 기술은 스포츠를 어떻게 바꾸고 있나?’를 주제로 스포츠가 4차 산업 혁명 기술의 적용으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조명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화상회의 앱인 줌(ZOOM)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4일부터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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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2동, ‘스토리가 있는 인물 여행’ 특강 참가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은 오는 8일부터 ‘스토리가 있는 인물 여행’특강 참가자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대한민국여행작가협동조합 이사인 여행작가 김미선 씨가 강사로 나선다. 김 작가는 ▲ 고흐를 따라 네덜란드에서 오베르쉬르우아즈까지 ▲ 김영갑을 따라 용눈이오름과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까지 등 작가의 창작 공간들을 좇아가며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동 주민자치센터(031-264-6977)로 문의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동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줄어든 상황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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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속가능한 물관리 방안 찾는 토론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8일 용인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통합 물관리 기본 조례’ 제정을 준비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토론회는 물관리기본법 시행에 따른 유역 계획 수립을 앞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논의하고 관련 조례에 대한 의견 수렴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미진 용인시의원, 황부경 용인환경정의 공동대표, 장창집 환경과장,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김미선 정책위원, 수원시 물환경센터 김명욱 센터장 등 7명이 참석했다. 김명욱 센터장은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의 핵심은 시가 앞장서 유역별 민관 거버넌스 구축하는 일”이라며 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이미진 시의원도 “시가 거버넌스 구축 등 통합 물관리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문가들과 협력해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조례안을 4월 시의회에 상정하고, 조례가 통과되는 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 물관리 기본 계획과 하천, 상·하수 등 4개 분야에 각 부문별 실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경안천 등 다양한 특성이 있는 용인시 수계와 수질오염총량제를 고려해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토론회와 공청회를 열어 공고한 민관협력을 구축해 효율적인 물관리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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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민 성금으로 독일에 평화의 소녀상'세워'[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수원시민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평화의 소녀상’이 세계여성의 날인 지난 8일 오후 3시(현지시각) 독일 레겐스부르크시 인근 비젠트에 세워졌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독일 ‘평화의 소녀상’은 수원시민들로 구성된 ‘독일 평화의 소녀상 수원시민 건립 추진위원회(이하 수원추진위)와 독일 현지인들이 참여한 ‘독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 독일 건립추진위원회’(이하 독일추진위)가 함께 비인간적인 전쟁범죄로 희생된 사람들의 넋을 기리며, 피해 여성들의 명예와 인권을 올바로 세우는 데 기여하자는 뜻에서 추진됐다. 이날 제막식에서는 풍물굿패 ‘삶터’가 위안부 희생자와 전쟁으로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의 혼을 불러 모으는 ‘산천거리’를 진행하고, 춤꾼 김미선씨가 살풀이 공연을 선보였다. 몸이 불편한 가운데에도 제막식 참석을 위해 한국에서 독일까지 온 안점순 할머니는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할 말이 없다“며 "고맙다. 앞으로 험한 세상이 없으면 좋겠다"고 말해 제막식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한편 독일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난해 9월 수원시 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와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로 합의했으나 일본측의 거센 반대로 건립이 무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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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립도서관, '2014년 책읽는가족' 인증서·현판 수여안성시립도서관은 지난 13일 작년 한 해 동안 꾸준히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많은 책을 읽어온 가족을 선정해 ‘2014년 책 읽는 가족’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책읽는 가족’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한국도서관협회와 안성시립도서관이 협력해 2002년부터 시행한 가정독서운동 캠페인이다. 이번에 선정된 ‘2014년 책읽는 가족’은 중앙, 공도, 보개 3개 공공도서관에서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며 가족구성원 모두가 책읽기를 생활화한 7가족이 선정됐다. 수상가족은 중앙도서관의 이정순 가족, 김미선 가족, 장기순 가족과, 공도도서관의 최은정 가족, 김현숙 가족, 보개도서관의 연화자 가족, 박수민 가족이며, 수상가족에게는 2015년 1년 동안 대출권수 10권이 상향 조정되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편의와 혜택이 제공된다. 이종란 안성시립도서관 관장은 “독서습관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고 특히 아이들은 부모의 책 읽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독서를 생활화하게 되므로 가정에서의 독서는 아이들에게 매우 큰 유산을 물려주는 것”이라며 “가족이 함께 책 읽는 문화가 선정가족을 통해 많은 이웃들에게도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시립도서관은 다양한 독서경험 제공으로 지속적인 독서생활을 이어가도록 하는 범민독서진흥운동 ‘사계절 책 읽는 안성’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도서관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에도 10시까지 개방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