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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속가능한 물관리 방안 찾는 토론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8일 용인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통합 물관리 기본 조례’ 제정을 준비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토론회는 물관리기본법 시행에 따른 유역 계획 수립을 앞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논의하고 관련 조례에 대한 의견 수렴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미진 용인시의원, 황부경 용인환경정의 공동대표, 장창집 환경과장,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김미선 정책위원, 수원시 물환경센터 김명욱 센터장 등 7명이 참석했다. 김명욱 센터장은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의 핵심은 시가 앞장서 유역별 민관 거버넌스 구축하는 일”이라며 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이미진 시의원도 “시가 거버넌스 구축 등 통합 물관리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문가들과 협력해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조례안을 4월 시의회에 상정하고, 조례가 통과되는 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 물관리 기본 계획과 하천, 상·하수 등 4개 분야에 각 부문별 실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경안천 등 다양한 특성이 있는 용인시 수계와 수질오염총량제를 고려해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토론회와 공청회를 열어 공고한 민관협력을 구축해 효율적인 물관리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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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이석기 사건 관련 산하기관 직원 전원 해임”▲ 염태영수원시장이 수원시의회에서 시정답변을 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9일 수원시의회에서 “시 산하기관에서 이석기 의원 사건과 관련된 직원은 전원 즉시 해임조치됐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제301회 수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대영 의원(새누리)의 이석기 의원 사건에 대한 입장과 RO관련 예산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이들 기관의 집행예산 가운데 불법적으로 사용된 예산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 사건 1심 재판과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특정 정당에 관해 말씀 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하고 “이같은 정파적 사안의 질문은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정치공세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어 “민선 5기 수원시장으로서 정파를 구분해 시정을 펼치지 않았다고 자부한다”며 “국회의 기초자치단체장 정당공천 폐지 논의에 의회 의원들도 여야를 가리지 말고 함께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염 시장은 또 ‘생태교통 수원2013 추진에 항간에 떠도는 말로 500억원이 소요됐다는 소문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개발이 제한돼 낙후된 행궁동에 세계적 행사를 계기로 130억원을 투입해 기반시설을 정비했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향후 민간기업이 건립해 기증하게 될 미술관 건립비 300억원과 장안동 한옥타운 조성 128억원 등 장기적으로 추진되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예산을 생태교통 예산으로 오해하는 일이 없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재준 제2부시장은 김명욱 의원(민주)의 생태교통 수원2013 향후 계획과 관련 “행궁동을 비롯해 지역별 카프리데이 등 행사는 주민 스스로 자체활동을 할 경우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며 주민 합의를 강조했다. 윤성균 제1부시장은 전애리 의원(새누리)의 여성이 안전한 도시 질의에 대해 “24시간 단독주택 거주 여성을 보호하는 우먼하우스케어사업, 택시안심귀가 서비스 등을 시행하고 있다”며 “다른 도시의 우수한 사례를 검토해 우리 시에 맞는 여성 귀가지원을 하겠다”고 답했다. 윤 부시장은 이와 관련 “우리 시는 올해 CCTV를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1천417개를 설치해 모두 3천37대를 보유하고 있다”며 “통합관제센터에서 경찰관 3명, 모니터요원 48명이 24시간 취약지역의 영상을 모니터링 하며 범죄를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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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린자치의 꿈 마을르네상스 주간.. 개막‘2013 마을르네상스 주간’ 행사가 25일 저녁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25일 저녁 개막식은 마을합창단, 오케스트라의 공연, 팝댄스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2013 수원 마을계획단 우수마을 경연대회’ 도 열렸다. 지난 7월 마을계획단 최종발표회에서 선정된 파장동, 조원1동 등 8개 우수마을이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명욱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등 내빈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마을르네상스 주간행사 기간 중에는 ‘마을만들기 전국대회’를 비롯해 홍보부스, 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행사, 마을만들기 현장 탐방 등의 시민참여 프로그램, 한·일 마을만들기 정책발표·토론회 등 학술행사 등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