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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반도체클러스터 1기 Fab 조기 착공 원스톱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8일 시청 별관 1층 회의실에서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에 건설하는 SK하이닉스 1기 팹(Fab)을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건축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한 ‘건축허가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이 반도체 산업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관련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는 상황에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초대형 건축물 신축에 필요한 인허가 업무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다. 건축허가 TF 총괄 단장을 맡은 김창호 용인특례시 주택국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1기 팹(Fab)은 사업자가 계획한 인허가 소요 기간만도 1년이나 되는데, 기존 공무원들의 인허가 일정으로 계산하면 2배가 넘을 수도 있다”며 “일본이 5년으로 예상했던 TSMC 구마모토 공장을 22개월 만에 완공한 만큼 우리도 Fab을 최대한 신속히 건설할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가 이처럼 TF까지 구성해 SK하이닉스의 1기 Fab 건축 인허가를 지원하려는 것은 기존의 방식으로는 허가 일정을 단축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이번 건축 규모가 방대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의 ‘용인 1기 프로젝트’는 거대한 Fab을 비롯해 대형 폐수정화시설, 변전소와 발전기동, 통합자재 창고를 포함한 생산지원시설, 대규모 지원동, 기숙사와 어린이집 등을 포함한 상생협력 시설, 전체 팹에 연결될 공동구와 공통 가설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160만㎡ 규모의 Fab 1동과 79만㎡ 규모의 생산지원시설(9동), 71만㎡ 규모의 사무실(2동), 37만㎡ 규모의 상생협력센터, 20만㎡ 규모의 기숙사 등 연면적이 367만㎡에 달한다. 이는 인천공항 1·2터미널을 합한 면적의 2배가 넘는 거대한 규모다. SK하이닉스는 2027년에 1기 Fab을 가동하기 위해 연내 건축허가를 마치고,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자 측의 건축허가 신청이 오는 10월로 예정돼 그때부터 건축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더라도 건축물 안전영향평가나 지하안전영향평가, 경관심의, 특수구조물 구조안전심의 등 제반 평가와 심의 등을 진행하려면 계획된 일정을 맞추는 게 쉽지 않다고 판단, 건축허가 신청 전부터 사업자 측과 소통하며 기준 충족 여부나 보완 사항 등을 판단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이날 회의에선 사업자 측으로부터 SK하이닉스 1기 Fab의 단지 개요와 인허가 일정,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시가 정책적으로 지원할 사항들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매월 정기회의를 열어 사업자의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강구하고, 소방서와 경찰서 등 외부 협의기관을 방문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대규모 건축 공사가 시작된 뒤 대규모 공사인력 출퇴근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진입도로 개설과 주차장이나 자재 적치장 확보, 통근버스 운행 등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창호 주택국장은 “세계 주요 선진국이 사활을 걸고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는 냉혹한 현실을 자각하고 이 자리에 참석한 모두가 한국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유지를 위해 무엇이든 기여하겠다는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건축허가 TF’ 구성은 지난 2일 이상일 시장과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이 체결한 Fab 조기 착공 추진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시가 신속한 건축허가를 지원하고 SK하이닉스는 이번 공사에 필요한 건설 인력과 자재, 장비를 투입할 때 지역업체를 적극 활용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시는 주택국장을 총괄단장으로 건축과장과 인허가와 관련된 주요부서의 실무담당 팀장들로 건축허가 TF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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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SK하이닉스와 생산라인 조기 착공 업무협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일 시청에서 SK하이닉스(사장 김동섭)와 생산라인(팹, Fab) 조기 착공 추진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하이닉스와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팹 가동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서다.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해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팹 4곳과 50여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핵심 시설인 1번 팹을 2027년 상반기 가동한다는 계획에 따라 올해 건축허가를 마쳐 내년 상반기에 팹 착공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숙사와 기술지원, 교육, 의료 시설이 들어서는 상생협력센터는 내년 초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측은 이 같은 일정에 따라 구체적인 계획을 협의 중이다. 시는 좀 더 체계적인 협의와 조속한 건축인·허가 진행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시는 건축허가 TF(태스크포스)를 구성, 매월 정기회의를 열어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찾고 건축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소방서와 경찰서 등 외부 협의기관을 방문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생산라인 착공 후 대규모 건설 인력과 자재, 장비를 투입할 때 지역업체를 적극 활용해 공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기에 착공해 첫 번째 팹이 빨리 가동될 수 있도록 TF를 구성해 지원하고 유관기관과도 협력해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며 “애로사항 등을 해결해 일정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은 “용인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SK하이닉스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위상 제고와 지역사회에서 첨단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1기 팹 구축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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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과 업무협약 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8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과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 및 상호 교류 협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인 용인시 곳곳을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아임버스커(I’m Busker)’ 운영을 계기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과 함께 용인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힘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등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한 연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공간 활용을 통한 시민문화예술 진흥사업 상호 협력 △홍보 매체를 활용한 상호 홍보 협력 △기타 양 기관 상호발전을 위한 사항이다.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이 용인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의 저변을 넓히는 데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민관협력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용인 조성을 하는 것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동섭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장은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아울렛이 되기 위해 용인문화재단과 긴밀하게 협력해 용인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하며,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용인이 지정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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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과 농산물 판로 확대 협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27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과 ‘용인시 농업인과 중소기업 판로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농산물과 가공제품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용인특례시 농산물기술센터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피노키오광장에서 기흥점과 협력해 ‘제1회 용인의 소반 푸드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가운데 협약이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동섭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양 기관이 관내 농업인과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유통망을 확대하고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서 ‘용인의 소반 푸드 페스티벌’을 순차적으로 열고, 용인의 농업인들이 생산하는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홍보 및 판매를 돕기 위해 온‧오프라인 차원에서 다양한 기획을 하기로 했다. ‘제1회 용인의 소반 푸드 페스티벌’엔 시의 가공식품 공동브랜드인 ‘용인의 소반’ 참여 기업 13개사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99종이 기흥점 광장에서 전시ㆍ판매되고 있다. 시는 기흥점을 찾는 고객 등 소비자에게 ‘용인의 소반’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협약에 앞서 행사장을 찾은 이 시장은 '용인의 소반' 제품들을 일일이 살펴보면서 맛을 보고 시음을 한 다음 "제품들의 맛도 좋고, 병이나 브랜드 디자인, 포장도 좋다"면서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와 농업기술센터가 더욱 더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협약서에 서명한 뒤 “용인의 훌륭한 농산물을 참신한 아이디어로 먹기 좋고 건강에도 좋게 상품화한 ‘용인의 소반’ 각종 제품들은 국내 소비자는 물론 일본ㆍ싱가폴 등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이 용인 농업인들이 공들여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제품의 판매를 도와주기로 한 데 대해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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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 위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과 업무협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을 위한 준비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시는 삼성전자(주), SK하이닉스(주), 램리서치, 서플러스글로벌 등 40개 반도체 관련 기업과 용인 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가칭) 지정·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전했다. 시에따르면 시는 지난 3월 8일 SK하이닉스(주)와, 같은 달 14일에는 삼성전자(주)와 협약을 맺었다. 지난 3일에는 램리서치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했다. 램리서치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시는 ㈜서플러스글로벌, 로봇앤디자인, 세메스(주) 등 37개 반도체 관련 소·부·장 기업들과도 서면으로 협약을 체결,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탄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가칭)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지정과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온라인 교육 과정, 교사의 온·오프라인 직무 기술지도 지원과 학생들의 교육 실습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각 회사의 채용기준에 따라 반도체마이스터고 출신 학생들을 우선 채용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15일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시의회, 강남대, 경희대, 단국대, 명지대, 용인예술과학대, 한국외대, 용인상공회의소,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산·관·학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 지정 추진 민관협의체’도 발족했다. 시가 신설을 추진하는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가 교육부로부터 마이스터고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자는 뜻에서 산·관·학이 힘을 모은 것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가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산·관·학이 함께 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이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과 지정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반도체와 AI(인공지능) 분야 등을 가르치는 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은 제 공약인 만큼 꼭 성사시킬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선식 삼성전자 부사장(DS산학협력센터장)은 “우수한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용인특례시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줘 감사하다”며 “삼성전자도 사업장 연고지인 용인의 반도체마이스터고 설립과 우수한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동섭 SK하이닉스(주) 대외협력사장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기업의 성패를 결정할 만큼 중요한 문제이므로 SK하이닉스도 용인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을 통한 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백암면 백암고등학교 운동장 부지 2만1000㎡에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가칭)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를 신설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이상일 시장은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을 각각 두 차례 만나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신설하는 반도체 고등학교는 시스템제어 및 반도체 소프트웨어 분야 2개 학과를 개설, 학년당 64명을 모집해 총 12학급 192명 규모의 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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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기반시설 공사 ‘ 탄탄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7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건설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처인구 원삼면 독성리에 소재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전력공사 현장 사무실을 방문해 오는 2027년 상반기 첫 팹(Fab) 가동을 목표로 전력과 용수 등 핵심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는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을 비롯해 시행사인 용인일반산단의 김성구 대표와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의 이동걸 사업단장 등이 함께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를 이루는 핵심축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가 본궤도에 올랐다. 여러분의 노고가 많았다”며 “2027년 첫 팹이 완료된다. 첫 팹이 가동되면 용인특례시의 반도체 역량은 더욱 커질 것이고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은 강화될 것이다. 용인특례시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차질 없이 계획대로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장효식 SK에코플랜트 부사장에게 주요 사업별 진행 경과를 보고받은 뒤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현장과 산단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수직구 터널을 굴착하고 있는 현장을 차례로 살피고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공사 관계자들에게 “공직자들로부터 공사 진척상황을 보고받고는 있지만 현장을 직접 찾아 확인하니 기반시설 공사가 탄탄하게 잘 이뤄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며 “공사에 속도를 내려는 욕심보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공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지난달 7일 기준으로 토지 보상이 99%, 지장물(소유주 기준) 보상은 76% 마무리된 상태다. 소유권이 확보된 토지엔 벌목공사와 가설시설물 설치를 하는 등 올 상반기 본 단지 조성을 위한 대규모 공사를 앞두고 있다. 전력공급시설 공사는 2026년 8월 준공 목표로 지난해 5월 착공해 현재 17% 진행됐고, 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터널식굴착장비(TBM) 3대를 동시에 투입할 방침이다. 용수공급시설 공사는 지난해 말 상생 협약 체결 직후 착공해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이다. 현재 공사 기간을 줄이기 위해 전 공사 구간을 6개 구간으로 세분화해서 시행하고 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약415만㎡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해 총 4개의 반도체 팹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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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주민-반도체-시행사 4자 모여 원삼면 지원 협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21일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 SK하이닉스(주), 용인일반산업단지(주)와 원삼면 지역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정동만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 위원장, 김동섭 SK하이닉스(주) 사장, 김성구 용인일반산업단지(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청에서 열렸다. 협약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들어설 원삼면 지역주민 지원을 골자로 한다. 협약서에는 ▲원삼면 난개발 방지 대책 마련 ▲농어촌도로 조기 개설 ▲목신리 지역 농업용수 공급 ▲원삼면 하수처리구역 지정 및 하수처리장 신설 ▲도시가스·상수도 공급 ▲원삼면 내 체육시설 설치 ▲원삼 지역주민 우선적 채용 협의 ▲청소년복지시설 설치 등 원삼면 지역주민을 위한 13가지 지원방안이 담겨 있다. 주민 지원방안은 지난 1월부터 용인시, 원삼면 지역주민, SK하이닉스(주), 용인일반산업단지(주)로 구성된 ‘원삼면 지역발전 상생협의회’가 수차례의 회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다. 시는 협약에 따라 주민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원삼면 지역발전 상생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사업 추진 과정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원 사업들이 진행되는 과정을 주민들과 함께 살피고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협약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 향후 지역주민들의 순조로운 정착과 안정적인 생계 대책 마련을 위한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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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정진석 비대위원장에 국지도 57호선 확장 등 건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 용인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사업 현장을 방문한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클러스터 발전을 위해서는 접근도로인 국지도 57호선 마평에서 고당 구간 확장과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이 필요하다”며 정부 여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전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유의동 경기도당위원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김성구 용인일반산업단지(주) 대표 등과 간담회를 한 다음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그동안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용수 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 모두가 도와주셔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내년 기반 공사에 들어가 2년간의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2027년 봄에는 첫 번째 팹(Fab·반도체 생산공장)이 완공된다. 순탄한 진행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장 선거에서 당선돼 인수위원회를 구성했을 때부터 반도체클러스터 TF단을 가동했다. 취임 후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반도체 조례를 제정하고,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운영과 반도체·AI고등학교 설립,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여기 계신 분들의 지원이 있다면 용인을 세계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국지도 57호선 확장과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등 인프라 확충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국지도 57호선 마평에서 고당 구간 확장은 반드시 필요하다. 일부 구간은 터널도 뚫어야 한다. 공사 규모가 4000억 원 정도로 큰 만큼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며 "아울러 용인 서쪽인 기흥에서 원삼과 백암, 안성 일죽까지 연결되는 반도체 고속도로를 건설하면 도로 주변에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기업이 대거 입주하는 등 훌륭한 반도체 생태계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세계 최대 반도체 단지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현장을 둘러보니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비전이 보여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정부와 여당으로서 접근 도로 확충과 기반 시설 조성에도 큰 관심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최남호 산업부 기획조정실장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중요한 이유는 하나의 반도체 완제품만 생산되는 곳이 아닌 소재, 부품, 장비 업체들이 모여들 것이기 때문“이라면서 ”인력과 세제 지원 등 협의해야 할 문제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정부는 이 프로젝트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가 이뤄졌다. 유의동 경기도당위원장은 반도체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계획이 있는지 물었고, 양금희 의원은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려면 전문인력 양성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용인시와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하고 있고, 관내 대학과도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면서 ”이달 초 현장 인력 양성을 위한 반도체 아카데미 운영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원삼 반도체클러스터와 가까운 곳에 반도체·AI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교육부, 경기도교육청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여당에서도 관심을 기울여 주시라“고 말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약 415만㎡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SK하이닉스가 120조 원을 투자해 총 4개 팹을 건립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현재 용인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운영에 필요한 용수와 전기 등 핵심 기반 시설 설치에 필요한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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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일류 반도체기업들이 용인에 더 많이 투자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할 것”[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세계적으로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은 지난 15일 “용인을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반도체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반도체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이날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기념식에는 박윤규 과학기술부 2차관, 주명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정은승 삼성전자 사장,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등 정부와 반도체 관련 산업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는 지난 2002년 설립됐으며,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ㆍ부품ㆍ장비 산업 기술연구 등을 진행해 왔다. 이 학회의 박재근 회장과 학회 소속 정순문 전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상일 당선인 인수위원회의 반도체클러스터 TF 단장과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당선인은 축사에서 “훌륭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활동하는 용인의 반도체 경쟁력을 더욱 키우겠다”면서 “반도체 산업 집중 육성의지를 밝힌 윤석열 대통령과 발맞춰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활동을 용인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첨단기술을 개발하면 용인시가 그 테스트베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시의회와 상의해서 반도체 산업 육성 조례도 만들어서 일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더 많이 용인에 투자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용인은 장차 세계가 주목하는 반도체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며 "윤석열 중앙정부의 지원을 얻어 용인 각 대학들에 반도체 관련 학과를 신설하고, AIㆍ반도체 고등학교 신설도 추진하는 등 인력양성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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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립합창단 신년음악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의 용인시립합창단은 카르미나 부라나 2022 신년음악회를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2022년의 포문을 여는 용인시립합창단의 신년음악회로 현대 독일의 대표적인 무대 음악 작곡가 칼 오르프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카르미나 부라나’가 연주된다. 20세기 클래식 작품 중 최대의 히트작으로 손꼽히는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는 광고와 영화 등의 배경음악으로도 잘 알려진 '오! 운명의 여신이여(O, Fortuna)'에 수록됐으며, 음악 비평가와 학자들이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음악’ 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단순한 화성이지만 리듬이 강조된 장엄한 사운드와 타악기들의 극적인 표현, 다채로운 편성과 이국적인 선율들을 통해 청중들에게 감동을 불러 일으켜 주는 매혹적인 작품이다. '카르미나 부라나'는 일반적으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연주되지만 이번 용인시립합창단의 무대는 두 대의 피아노와 타악기 구성으로 편성되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피아노 연주는 피아니스트 배성원과 최은미가 맡았으며, 5인의 타악기 연주자들의 연주와 함께 국내 정상급 소프라노 김효영, 바리톤 김동섭, 테너 강동명의 협연으로 강렬하고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용인시립합창단은 창단 후 클래식, 한국가곡, 가요 등 현대음악과 다양한 장르를 토대로 폭넓은 음악적 레퍼토리와 함께 꾸준한 창작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용인시립합창단 2022 신년음악회는 전석 1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와 인터파크티켓 또는 전화(031-260-3355/3358)를 통해 사전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