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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동주택 품질에 대한 시민 우려 씻도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4일 공동주택의 안전과 품질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하자보수 이행 여부 등 점검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최근 용인시 내 소규모 공동주택 현장의 입주 전 사전점검에서 난간 부실시공과 실외기 위치 오류 등에 대한 입주예정자들의 불만과 우려가 불거진 가운데 시가 공동주택 건설의 모든 과정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포석이다. 대상은 올해 준공을 앞둔 5개 건설 현장(5760세대)이다. 시는 통상 ‘공동주택 품질관리 운영기준’에 따라 공동주택 관련 분야별 전문가 30명 이내의 품질검수반을 구성해 골조 공사를 하는 도중과 완료 후, 준공 승인 전과 후 등 4차례의 검수를 한다. 점검은 세대 내부 및 옥상, 계단실 등 공용부와 옹벽‧석축 등 토목 시설물, 실내‧외 기계, 전기 소방 설비와 안전 시설물에 대한 시공 상태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시는 통상적인 검수와는 별개로 타 건설 현장의 시공 감리원 등 기술자와 교차점검을 벌여 세대 내 마감 상태와 주차장 및 부대 복리시설 등 공용부분을 중점 점검한다. 또 건축사협회와도 협업해 준공 승인 전 점검을 한다. 시 관계자는 “건설자재 수급 지연 등으로 일부 현장이 미완성 상태로 사전점검을 진행하면서 하자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공동주택의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건설 공정 단계별로 철저히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민원이 제기됐던 공동주택에 대해선 입주예정자의 안전을 위해 사업 주체에게 공사를 완료한 후 입주 전 사전점검을 다시 진행하도록 하고, 설계자에겐 설계도와 실제 시공 상태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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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어린이집 여름철 선제적 안전·급식·위생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면서 선제적으로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태풍·집중 호우·화재 등에 대비한 시설 건축물 안전 점검과 감염성 질환 및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급식·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7월 25일까지 어린이집 347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각 구청은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 안전 점검에서는 ▲건축물의 균열, 배수 상태 ▲소화기, 스프링클러 등 관리 상태 ▲피난 유도등, 비상 조명등의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파악하고 필요시 설비 보수 및 교체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급식·위생 점검에서는 ▲보육 교직원 개인 위생 관리 ▲식재료 검수, 보관, 조리, 배식까지의 단계적 관리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및 조리실 청결 관리 여부를 파악해 여름철 식중독 위험 요인을 사전 예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감염성 질환과 식중독 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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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신학기, 학교 급식 공급업체 68곳 위생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가을 신학기를 맞아 건강한 학교 급식을 공급하기 위해 식품 공급업체 68곳의 위생 실태를 점검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점검은 앞서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시 관계자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이들 업체를 불시에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상은 도시락 등 급식 대체식을 공급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9곳과 학교 등에 납품하는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59곳이다. 특히 최근 3년간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있는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는 물론 학교 식재료 검수 시 식품이 변질됐거나 유통기한이 지나 반품·교환한 이력이 있는 업체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하거나 판매하는지를 확인하고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의 준수사항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또 건강진단 등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여부를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 자율점검표를 활용, 현장 실정에 맞는 식중독 예방 수칙을 안내한다. 식기류를 세척할 때는 세제가 남지 않도록 위생용품관리법에 적합한 세척제를 사용해 꼼꼼하게 세척·소독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시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원인균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고 양질의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한 위생 점검”이라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만들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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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중규모 LPG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 체결[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LPG배관망사업단(단장 황갑용)과 중규모 LPG배관망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평창군수와 한국LPG배관망사업단장을 비롯한 공무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전반적인 지원사업 업무 위탁 및 수탁과 대상지역 주민들에 대한 사업설명회 개최, 기본계획 용역 시행, 기초상세 설계, 공사감독을 비롯한 시공·검측감리 검수, 가스 공급자 및 시공자 선정, 시설유지·보수 등이다. 중규모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올해 실시설계(군비 4억 5천만 원) 후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관내 4개소(평창읍, 대화면, 진부면 등) 3,459세대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413억 원(국비 206억 원, 군비 165억 원, 자부담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LPG저장탱크 설치, 각 세대에 가스배관, 보일러, 안전장치, 계량기 등을 연결해 도시가스 수준으로 LPG를 공급해 30~50% 연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주민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안전한 가스공급 구축을 완료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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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용인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방문▲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용인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방문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유향금)는 지난 18일 오후 3시 처인구 원삼면에 있는 용인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경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APC의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농산물의 가공처리 과정과 학교급식 식자재 납품을 위한 포장 과정 등을 살펴봤다. 또한, 관계자들과 APC 운영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집하장, 선별장, 포장장, 출하장, 저온저장고, 검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2014년 7월부터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 식자재로 공급하고 있다. 유향금 위원장은 “양질의 학교급식 식자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APC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며, “학교급식 식자재를 납품하는 시설인 만큼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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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공동주택 설계·품질관리 기준 높인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19일 입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심의 검토 기준’과 ‘용인시 공동주택 품질관리 운영 기준’ 개선안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새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심의 검토 기준은 환기설비 의무 설치 대상을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30세대 이상의 사업승인 대상으로 확대한다. 전기차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전체 주차면의 1% 이상에 충전시설을 설치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 대해 전체 주차면의 0.5% 이상의 충전시설을 확보토록 했었다. 돌봄 사각 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할 공간을 설계단계서부터 반영해야 한다. 아울러,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경로당 등을 설치할 때 의무적으로 확보해야하는 면적의 20% 이상을 추가 확보해 취미활동 등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로 활용하도록 권장키로 했다. 입주자와 시공자 간에 발생하는 시공품질 관련 분쟁을 줄일 수 있도록‘용인시 품질관리 운영 기준’도 개선했다. 우선 용인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이 내실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계, 건축, 전기 등 각 분야별로 인력을 1~3명 보강하고 검수 시간도 3시간→4시간으로 늘린다.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을 없애기 위해 품질검수 시 바닥충격음 차단 구조 시공상태를 추가로 점검하고, 단열문제나 결로로 인한 하자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용검사 시 전 세대 열화상카메라 측정 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다. 아울러 공동주택 입주자와 시공사 간에 하자처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국 사전에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신청 절차나 대처요령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달 중 건축위원회 자문을 거쳐 이 기준(안)을 고시하고 내달부터 열리는 건축위원회 심의 신청 및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신청분부터 이를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주택 관련 법령 검토만으로 충족하기 어려운 건축물의 기능이나 입주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용인시 공동주택 품질관리 운영 기준’,‘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및 심의 검토 기준’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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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대규모 물류센터 채용행사 열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30일 시청 로비에서 관내 대규모 물류센터 7개 업체가 참여하는 채용행사를 연다. 이날 CJ양지물류센터에 입주한 ㈜네오엘, ㈜와이케이엔젤스, ㈜우리 S&E, ㈜비엘피, ㈜케이제이시스템과 BGF 동천물류센터, 이마트 보정 물류센터 등이 2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 직종은 상품분류․검수, 패킹, 상․하차업무 등이다. 행사 당일 1차 현장면접이 이뤄지기 때문에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가지고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날 물류업체 면접 이외에도 용인고용센터가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상담도 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센터팀(031-324-3046)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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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새 「읍·면지 발간」 30여년만에 또 선도적 ‘행보’[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읍·면지 발간」 편찬위원회(위원장 이욱환)가 지난 29일 평창문화원 다목적 강당에서 자문위원, 홍보위원, 읍·면별 실무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회의를 열고 1986년에 탄생한 평창읍지 이후 33년만에 그동안 군의 다양한 변화양상들을 담은 새 역사서를 출간키 위한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 위원회는 올해 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우선 평창읍, 미탄면, 방림면, 대화면 등 4개면의 조사자료집을 먼저 내고 다음으로 2020년에는 봉평면, 진부면, 용평면, 대관령면 등 4개면의 조사자료집을 낸 다음 전체적인 검수, 보충, 검증 작업을 거쳐 최종적으로 8개 읍·면지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 이날 '평창군 「읍·면지 발간」 편찬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이욱환 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의 미탄면장, 최상문 방림면장, 이욱환 위원장, 장정룡 교수, 김두기 대화면장, 이용배 평창읍장. 이 읍·면지 발간은 1986년 평창읍지를 시작으로 대관령면지까지 8개 읍·면지를 발행한 이후 30여년이 흐른 다음 다시 시도하는 지역 역사서로서 당시 읍·면지 발간이 대한민국 최초라는데 선도적이고 획기적인 의미가 있었음은 물론 이번에 시도하는 ‘읍·면지 새로 쓰기’ 작업 또한 대한민국 최초라는 점에 또 한번 중요하고 값진 의미를 갖는다는 평이다. 또한 기존의 읍·면지가 몇 명이 8면을 다 조사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에는 읍·면별 지역민의 공동참여로 만들어진다는 점도 새로운 시도로서 몇 명의 지식이나 경험의 한계를 넘어 보다 객관적이며 정확하고 폭넓은 내용의 역사서 발간이 가능하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위촉 자문·홍보위원, 읍·면별 실무 위원들이 읍·면장, 각 단체 책임자 등 군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리더들로 구성됐다는 점도 이 사업의 긍정적 결과를 내다볼 수 있게 하는 뜻 깊은 시도라는 평을 받고 있다. ▲ 이날 각 읍·면 위촉 자문위원과 홍보위원들에게 이욱환 위원장이 위촉장을 수여하는 가운데 위촉장을 받고 있는 미탄면 홍보위원들. 왼쪽부터 임재극 미탄면이장협의회장, 정인설 미탄면노인회장, 김헌기 미탄면체육회장, 차재호 미탄면번영회장, 이정의 미탄면장 이욱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평창군의 역사를 30여년 만에 다시 쓰는 소중한 자리다. 잘 만들어진 읍·면지 한 권은 군·읍·면의 역사, 관광, 생활환경변화, 생태계변화, 인문환경의 변화까지 다 알 수 있는 값진 역사서가 되는 것”이라며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것이니 만큼 사명감을 갖고 다 같이 뜻을 모아 평창군의 자랑거리로 대한민국 어디에 내 놓아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읍·면지를 만들자.”고 말했다. 권혜진 사무국장은 “타 지역 1개면 조사비용보다도 적은 예산이지만 위원들이 열심히 도와주시고 뛰어 주신다면 어느 지역 보다도 훌륭한 읍·면지가 발간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 이날 강릉원주대학교 장정룡교수가 평창군 읍·면지 발간 사업설명을 하고 있다.(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군 읍·면지 발간 총괄 책임을 맡은 장정룡 교수(강릉원주대학교)는 “금년에 특히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 읍·면지 작업이 이루어지는 것은 의미가 크다. 평창의 오랜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들이 읍면지에 잘 담겨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작업이 힘든 한편 보람된 일이기도 하다. 다함께 읍·면지가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서 의미 있고 역사에 남을 기록이 되도록 뜻을 모아 좋은 역사책을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이경식 평창읍 조사위원(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은 “각 읍·면 노인회장님, 이장님, 부녀회장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할 것 같다. 사진이 가장 좋은 사료이므로 우리지역에 오래 사셨던 분들을 중심으로 옛 사진을 모을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며 위촉 홍보위원들에게 부탁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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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활약 호평▲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광교저널]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 동안 1만7,432세대에 대한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실시해 1,096건의 미비사항을 적발하고 그 중 1,030건을 조치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도는 공동주택 입주예정자와 시공사 간 공사품질에 따른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고 튼튼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건설을 위해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준공예정인 27개 단지 2만3,000세대를 대상으로 품질검수를 진행 중이다. 공동주택 품질검수는 입주 전 건축 관련전문가들이 입주자를 대신해 공동주택의 건축, 조경, 토목 등의 시공 상태 등을 점검하는 것이다. 점검결과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입주 전까지 시정하도록 하고 있다. 도는 지난 2011년 ‘경상남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한 후 지난해 까지 86개 단지 5만4,073세대에 대해 품질검수를 실시해 총 2,532건의 품질을 개선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상반기 동안 양산시 등 4개 시·군 20개 단지 1만7,432세대에 대해 품질검수를 실시해 1,096건의 미비사항을 적발했다. 그 중 1,030건은 조치 완료 했으며 일부 사항은 조치 중에 있다. 분야별 지적사항으로는 건축분야 674건(옥상난간대 설치불량 및 세대내부 마감 불량 등), 전기분야 185건(전기실 스틸배관 접지 불량 등), 조경분야 235건(어린이놀이터안전검사필증미부착 등) 등으로, 세대내부 뿐만 아니라 입주자가 쉽게 확인할 수 없는 공용부분까지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에 참석한 입주 예정자들은 품질검수단에 대한 호평과 함께 앞으로의 활약에 도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경남도 관계자는 “공동주택은 입주자와 시공사 간에 하자 문제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도민이 만족할 때까지 공동주택 품질검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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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서비스 개선 추진▲ 전주시 [광교저널] 전주시가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을 위해 운행하는 셔틀버스에 대한 기능 개선에 나선다. 시와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은 28일 이지콜센터에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장애인 단체 6개 대표자와 시의원, 전문 제작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셔틀버스 내·외부 기능개선을 위한 관계 기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와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0월부터 제공될 셔틀버스의 제작에 앞서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내부 전용구간 설치문제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표시 △노선안내 방송 △LED 표출 △입석자를 위한 지지대 △외부 디자인 등 셔틀버스 이용자와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는 휠체어 이용자의 승·하차와 자동식 고정장치 사용 시 불편하거나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는 이날 제시된 셔틀버스 이용자들의 기능개선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오는 9월까지 △디자인 및 설계 △제작업체 선정 △제작 △납품 및 검수 절차를 모두 마치고 오는 10월부터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 하반기에는 1만2000여명에 달하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향상을 위해 △저상버스 승강장 시설개선 △콜택시 증차 공급 △시내 저상버스 증차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전주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 등으로부터 청취하고,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그간 전북 도내로 한정됐던 교통약자 콜택시 운행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최근 ‘전주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개정’했으며, 장거리 이용자에 대한 요금 결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9월부터는 운행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이지콜과 셔틀버스 등 교통약자들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서비스 개선을 통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와 서민들의 생존권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역시 장애인 등 모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는 이지콜에 대한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와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 제시는 전주시 시민교통과(063-281-2542) 또는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이지콜센터(063-271-272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