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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위브봉사단’서 홀로 어르신장애인 위·문품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역삼동(동장 박영숙)은 처인구 삼가동 두산위브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위브봉사단’이 관내 홀로 어르신과 장애인 10가구에 카네이션과 함께 밑반찬, 생필품을 지난 9일 전달했다. 동에 따르면 이날 이복선 단장을 비롯한 단원들은 직접 만든 동그랑땡, 가지무침 등 밑반찬과 함께 백미 10㎏, 방역용 마스크, 효자손, 카네이션 등을 전달했다. 이복선 봉사단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싶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 감사드리고,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삼가동 두산위브아파트 주민과 이들의 중고생 자녀 등 20명으로 구성된 위브봉사단은 지난해 1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주 일요일에 모여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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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죽전1동, 관내 교회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죽전1동, 관내 교회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동장 류광수)은 수지목양교회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지난 10일 기탁했다. 동에 따르면 이날 문기식 목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 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의를 거쳐 지역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기식 수지목양교회 담임목사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지원해주셔 감사드리며, 민관 협력으로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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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용인시청사 전경 (사진: 광교저널 드론팀)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가정의 본인부담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만 3개월 이상~만 12세 이하의 아동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했을 시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정부지원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시간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일부 내야 한다. 이번 본인부담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시는 현재 평일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가정에 예산소진시까지 본인부담금의 40~90%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 현재 맞벌이를 하지 않거나 휴가 사용 등으로 부모가 직접 자녀 돌봄이 가능한 경우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경제적 부담을 덜어 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마음 놓고 보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070-7477-85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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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건지산 봉수’ 126년 만에 원위치 찾았다▲GPS 측량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126년 만에 ‘건지산 봉수’의 원위치를 지난 10일 찾았다. 시에 따르면 시는 처인구 원삼면 건지산에서 1895년 이후 멸실된 것으로 알려진 건지산 봉수의 흔적을 발견했다. 봉수는 낮에는 연기, 밤에는 불로 변방의 급한 소식을 한양에 알리는 국가통신제도다. 조선 초 세종 때 설치된 뒤로 1895년(고종 32년) 공식적으로 사라질 때까지 약 450년 간 사용됐다. 건지산 봉수는 조선의 5개 봉수 노선 중 부산에서 한양으로 올라오는 2거 직봉(直烽) 노선의 42번째 내지봉수로, 안성 망이산 봉수에서 신호를 받아 처인구 포곡읍 석성산 봉수로 신호를 전달했다고 세종실록지리지 등에 기록돼 있다. 봉수 제도가 사라진 후에는 멸실 돼 건지산 정상 부근에 있었다고 추정될 뿐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없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현장답사를 진행했고, 지난달 22일 정확한 위치를 확인했다. ▲126년만에 발견된 건지산 봉수 위치 이번에 확인된 건지산 봉수터는 건지산 정상에서 남서쪽 아래 약 300m 거리의 능선에 위치한다. 돌과 흙을 이용해 긴 타원형으로 방호벽을 쌓았으며 길이 38m, 폭 16m, 둘레 80m의 평균적인 내지봉수 규모다. 내부에서는 아궁이·굴뚝시설인 연조 5기의 흔적이 모두 확인됐으며, 출입구는 서쪽과 남쪽에서 각 1기씩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건지산 봉수 원위치가 발견되면서, 시는 지난해 문화재로 지정된 석성산 봉수와 더불어 관내 위치한 2개의 봉수 위치를 모두 파악하게 됐다. 석성산 봉수터는 앞서 2017~2019년 발굴조사를 진행해 지난해 경기도 기념물 제227호로 지정됐다. 시는 올해 안에 건지산 봉수터에 대한 발굴조사에 착수하고, 결과를 토대로 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봉수 전문가인 김주홍 박사는 “건지산 봉수의 연조는 석성산 봉수 방향으로 설치돼 있다. 보통 봉수 중앙에 배치되는 것과는 달리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형태”라면서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해 정확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지산 봉수 원위치의 발견으로 관내 2개의 봉수를 모두 확인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건지산 봉수터 역시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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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건희 미술관’ 유치 적극 나서▲용인시청사 전경 (사진: 광교저널 드론팀)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이건희 미술관’ 유치에 나섰다. 시는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기증한 2만3천여 점에 달하는 미술 소장품을 전시할 공간을 마련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와 관련 일명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적극 준비하겠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인은 전국 어느 도시보다 삼성과의 인연이 깊은 곳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983년 기흥공장을 6개월이라는 단기간에 준공하면서 반도체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시와 함께 성장했고, 세계적인 기업이 됐다. 또 용인에는 삼성창업자 고(故) 이병철 회장의 소장품을 만날 수 있는 호암미술관이 자리해 있다. 호암미술관은 지난 1982년 이병철 회장의 호(號)를 따 건립됐다. 용인에 이건희 미술관이 건립되면 대를 이어 수집한 삼성 컬렉션의 원스톱 관람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아울러 용인에는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할 경우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정부 계획에 따라 지역 정치권 등과 협력해 구체적인 유치 방안을 마련하고 전방위적인 유치전을 펼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고 이병철 회장이 호암미술관을 용인에 건립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면서 “고 이건희 회장의 ‘세상에 우연은 없다.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하라’는 말처럼 용인시는 호암으로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겨, 정부 방침이 정해지면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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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낚시꾼만 찾던 ‘용담호수’ 지역 명소로 탈바꿈▲문화누리원삼 팀이 처인구 원삼면 용담호수에서 개최한 ‘제1회 용담호수뚝마켓’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낚시꾼과 동네 사람들만 찾던 용담호수가 지역의 관광명소가 됐습니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직접 만든 관광공동사업체 문화누리원삼의 김진봉 대표의 말이다. 시에 따르면 문화누리원삼은 최근 원삼면 용담호수(용담저수지)에서 ‘제1회 용담호수뚝마켓’을 개최했다. 문화누리원삼 뿐만 아니라 용인지역의 문화예술인 42팀이 참가해 각종 수공예 상품을 판매하고 문화예술체험 부스를 운영해 1천여 명이 넘는 관광객의 발길을 끄는데 성공했다. 용인시가 지역주민이 직접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용인시 관광두레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지난해 4월 시작해 오는 2022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은 지역주민이 관광공동사업체를 구성하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만들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사업에는 ▲문화누리원삼 ▲길섶 ▲영농조합 장촌마을 ▲공유농업 등 총 4개 팀이 참여해 멘토링 역할을 하는 도금숙 관광두레 PD(공정여행마을로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와 함께 관광상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지역의 강점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지니 기존의 정형화된 관광상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숨겨진 지역의 관광자원 발굴하는 등 일거다득의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사람이 많은 곳보다는 한적하고 여유로운 곳을 찾는 변화된 관광 트렌드와 맞아떨어지며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도금숙 관광두레 PD는 "그동안 용인은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중심의 관광이 이뤄졌다. 이미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고 있지만 지역관광에는 무관심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주민이 주도하니 용인만의 상품 개발은 물론 지역의 자원 활용과 일자리 창출 등 많은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누리원삼 팀이 처인구 원삼면 용담호수에서 개최한 ‘제1회 용담호수뚝마켓’ 모습 문화누리원삼 팀은 풀날글씨공방, 백암도예, 생각을담는집, 스텍트우드 등 4개 공방의 대표와 작가 등 6명이 참여해 지역을 알릴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판매했던 용담호수를 형상화한 도자기와 용인의 자연풍경을 담은 나무연필, 핸드메이드도마 등은 아직도 주문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김 대표는 “낚시꾼과 동네 사람들만 찾던 용담호수에 많은 분이 찾아와 주셔서 너무 뿌듯했다”면서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행사를 추진해 용담호수를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숲해설가, 마을여행강사, 문화관광해설사, 도시농부교육가 등 6명의 시민이 모여 만든 길섶 팀은 ‘청년 김대건길’과 연계한 트레킹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단순히 걷는 행위를 넘어서 참가자들이 오감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숲속 힐링음악회, 자연물키트체험, 숲테라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해 차별화했다. ▲길섶 팀이 시범 운영한 '미션 林파서블' 코스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청년 김대건 길 중 은이성지에서 와우정사에 이르는 구간에 40~50대 관광객 12명을 대상으로 ‘미션 林파서블’ 코스를 시범 운영했다. 코스를 체험한 차연희(47·처인구)씨는 “마을여행강사 분이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니 트레킹이 끝나가는게 아쉬워 질만큼 너무 재미있었다”며 “빡빡한 일정으로 짜여진 여행사 프로그램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감동과 힐링을 느끼고 돌아왔다.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촌마을 팀이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해 개발한 '한입쌈밥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 영농조합 장촌마을 팀은 처인구 이동읍 묵3리의 마을주민 12명으로 구성됐다. 장촌마을 팀은 지난 2018년부터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묵3카페’를 운영해왔다. 사업에 참여하면서부터는 농특산물 판매를 벗어나 메뉴를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했다. 두릅밥한상, 한입쌈밥도시락, 고로케정식, 샐러드빵, 수제청젤리 등 그간 개발한 메뉴만도 5가지가 넘는다. 지난 1~2일에는 묵3카페에서 ‘장촌마을 봄꽃마실행사’를 열고 개발한 메뉴를 선보이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정갈하고 깔끔한 음식과 자극적이지 않고 조화로운 맛이 인상적이었다는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장촌마을 팀의 박상석 대표는 “용인은 도농복합도시다. 두릅, 나물, 감자, 개복숭아 등 다양한 농산물이 용인에서 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아직도 많아 항상 아쉬웠다”면서 “장촌마을의 음식들이 관광객의 건강을 책임지는 용인의 대표 밥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유농업 팀이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피크닉 도시락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역 농업인과 농촌체험강사 9명으로 구성된 공유농업 팀은 농촌테마파크 이용객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피크닉 도시락을 개발하고 있다. 원삼면에 위치한 농촌테마파크는 연간 25만 명이 방문하는 지역의 관광명소지만 주변에 먹을거리가 마땅치 않아 아쉬움을 사 왔다. 공유농업 팀은 이 점을 적극 공략해 지역 농특산물로 피크닉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장말관 공유농업 팀 대표는 “피크닉 도시락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고 농촌테마파크가 정상 운영될 때까지 개발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각 업체별로 사업체등록 및 법인화 과정을 추진하고 하반기부터는 판매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관광이 침체되고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들로 구성된 관광공동사업체의 자생적 시도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용인의 다양한 지역관광 요소를 개발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있으며, 시의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지역주민은 관광공동사업체를 구성해 다음달 25일까지 관광두레 PD(0507-1341-5880)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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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영덕1동·보라동, AI 보행자 '교통사고 방지' 시스템 설치▲샘말초등학교 인근 교차로에 설치된 AI 보행자 교통사고 방지 시스템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영덕1동과 보라동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AI 보행자 교통사고 방지 시스템’을 설치했다. 구에 따르면 AI 보행자 교통사고 방지 시스템은 전광판과 음성안내로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을 알리는 시스템이다. 운전자에게는 보행자의 이동을 알려 감속을 유도하고 보행자에게는 차량의 접근을 알려 주의를 환기시키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영덕1동은 샘말초등학교와 흥덕중학교가 맞닿아 있는 교차로에 시스템을 설치했다. 평소 차량과 보행자 이동량이 많아 안전성 확보가 필요했던 곳이다. ▲보라교 삼거리에 설치된 AI 보행자 교통사고 방지 시스템 보라동도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것에 비해 인도가 좁아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어려웠던 보라교 삼거리에 시스템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설치로 주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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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여성단체후원회장 '이·취임식' 열려▲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7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용인시 여성단체후원회장 이·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여성단체후원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7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김상수 용인시의회 부의장, 박원동 시의원 등을 비롯해 여성단체후원회 회원 및 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지침을 준수해 열렸으며 이·취임식, 여성단체협의회 후원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취임한 윤영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용인시 여성단체협의회를 지원해 여성의 역량강화와 권익증진에 힘쓰겠다”며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백 시장은 “용인이 여성친화도시로 한걸음 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시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취약계층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여성단체후원회는 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을 역임했던 지도자와 지역사회 여성리더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3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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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어버이날 앞두고 시 곳곳서 어르신 위문‘풍성’▲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시 곳곳에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먹거리 등을 전달하는 위문 행사가 풍성하게 이어졌다. 시에 따르면 처인구 백암면에선 면 행정복지센터와 주민단체가 과일, 양갱, 과자 등을 담은 꾸러미 1719개를 만들어 관내 59개 경로당과 마을 한 곳에 전달했다. 이날 양지면 새마을부녀회도 600만원 상당의 떡과 과일을 준비해 관내 43개 경로당에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중앙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6개 주민단체와 용인중앙민속5일장상인회도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어르신 1000명에게 떡과 음료를 전달했다. 역삼동에선 새마을부녀회가 관내 32개 경로당과 마을 2곳을 찾아 통장협의회 등 6개 주민단체가 함께 마련한 떡, 과일 등을 전달했다. 유림동 새마을부녀회와 통장협의회도 관내 32개 경로당을 찾아 체육회가 후원한 떡과 과일 등을 전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기흥구 상갈동에선 새마을부녀회가 관내 경로당 7곳을 방문해 어르신들게 떡과 다과 등을 대접했다. 보라동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체육회도 관내 경로당 20곳을 방문해 600개의 떡과 과일, 음료를 전달했다. 서농동에선 새마을부녀회가 떡, 과일이 담긴 꾸러미를 마련해 관내 12개 경로당에 전했다. 구성동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경로당 20곳에 1인분으로 소분한 떡 860개를 전달했고, 동백2동 새마을부녀회도 경로당 14곳을 찾아 떡과 음료를 전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수지구 죽전2동 새마을부녀회도 떡과 음료로 구성된 꾸러미 350개를 마련해 관내 13곳 경로당에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시 전역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 행사가 이어졌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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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1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선정▲용인시청사 전경 (사진: 광교저널 드론팀)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2021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천250만 원을 지난 7일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성인문해교육 지원은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문자 해득과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부가 지난 2006년부터 주관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올해 공모는 ▲문해교육 프로그램 ▲특성화 프로그램 ▲가정방문형 문해교실 지원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문해교육 프로그램과 특성화 프로그램 2개 부문을 신청해 모두 선정됐다. 이에 시는 국비와 시비 총 6천5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용인시성인문해학교(길이배움학교)와 신갈야간학교, 용인시민학교에서 문자 해득, 글짓기, 생활영어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민들이 문해와 학력에 두려움 없이 완전한 일상생활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용인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