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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교통안전시설 개선' 위해 71억 2100만원 투입[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2일 총 71억 2100만원을 투입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특히 시는 어린이보호구역과 교통사고가 잦은 곳을 우선 보완키로 했다. 먼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00곳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시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주요 일반도로 50곳에도 추가 설치키로 했다. 이 횡단보도는 유도등이 있는 공항 활주로처럼 LED가 매립돼 있어 밤이나 비가 올 때도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돕는 시설이다. 운전자가 스스로 속도를 줄여 보행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설치한 어린이보호구역 102곳의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장소 맞은편 차로를 비롯해 100곳에 카메라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아울러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옐로카펫을 20곳에 설치하거나 보완한다. 어린이들의 무단횡단을 예방할 수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펜스·표지판 등도 함께 정비할 예정이다. 통행량이 많은 상가 지역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한 번에 건널 수 있는 대각선 횡단보도는 10곳을, 돌기형으로 차선을 표시해 밤이나 비가 올 때도 잘 보이는 물방울 안전 차선은 6개 구간을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안전시설 개선으로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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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과 동일하게 조정▲강릉시청사 전경 (사진: 광교저널 드론팀) [광교저널 강원.강릉/안준희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집단 발생에 따라 지난 4일 12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된 2단계로 실시하였으나 11일 12시를 기점으로 수도권과 동일한 2단계로 조정한다. ※ 강릉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내역 : 1.5단계(5.3~5.4), 강화된 2단계(5.4~5.11), 2단계(5.11~별도 해제시까지) 시에 따르면 이는, 내국인 확진자들의 접촉자에 대한 검사가 대부분 완료돼 지역 내 감염 추이를 보고 판단하였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우려는 아직까지 남아 있지만 내국인과의 생활접점이 달라 이렇게 조정하게 됐다. 이번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그동안 21시로 운영 시간이 제한되었던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의 운영 제한 시간이 22시로 완화된다. 식당·카페의 경우는 22시~익일 05시까지 포장·배달은 허용된다. 강릉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중점관리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추적검사도 3일 간격(12일, 15일)으로 계속 실시한다. 김한근 시장은“그동안 많은 분들의 인내와 희생에 감사드리며, 코로나 예방백신 접종이 본격 진행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각자의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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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강선 연장 관련 지역주민 설명회 열어[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1일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경강선 연장과 관련한 지역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경강선을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한 것과 관련해 일부 주민들의 의견이 시민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서다. 이 자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교통건설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처인구 포곡읍, 모현읍, 유림동 주민대표 등 49명이 참석했다. 일부 주민들이 제기하고 있는 ‘삼동~종합운동장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민원에 있어 경강선이 용인의 이동읍과 남사면 지역을 경유해야 하는 필요성을 1시간에 걸쳐 설명했다. 일반철도인 경강선은 지역 거점을 잇는 노선 연결로, 용인까지 단절해 부분 추진하는 것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장거리 노선을 도시철도로 자체적으로 추진할 경우 용인경전철 사례와 같이 막대한 재정적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백군기 시장은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 경강선 연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돼 매우 아쉽다”며 “동탄~청주공항을 잇는 광역철도인 수도권내륙선과 연계 방안 등 최적의 노선안을 재수립해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백 시장은“우리 시 내부를 잇는 신수로도 18년 만에 개통된 것처럼 철도나 도로를 유치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시민의 편의와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유언비어로 인해 분열되는 것이 아닌 110만 시민이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해결 방안을 찾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설명회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이 시청을 방문해 백군기 시장과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반영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신동헌 광주시장은 지역 거점을 노선으로 연결해야 하는 일반철도는 용인시까지 끊어서 추진하는 것은 어렵다는 의견에 동의하고, 국토교통부 면담 등 협의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방문 면담 외에도 용인과 광주의 지역 정치인들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자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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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진규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11일 화재 현장 출동 중 순직한 고(故) 신진규 소방교의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葬)으로 거행된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백 시장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춘숙·정찬민·이탄희 국회의원, 김상수 용인시의회 부의장, 동료 소방관 등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이 지사가 장의위원장을 맡아 치러졌으며, 고인에게는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다.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백 시장은 “참으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관들은 화마와 싸우며 시민들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키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사명을 다하다 하늘의 별이 된 신진규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소방서에서 근무했던 신진규 소방교는 지난 9일 성남의 농기계 창고 화재 현장 출동을 위해 소방차를 몰고 비포장도로를 주행하다 농로가 붕괴돼 차량이 7~8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순직했다. 신진규 소방교는 지난 2017년 11월 안성소방서에서 소방관 업무를 시작했고, 지난 2019년 4월 화재예방 및 진압 공로를 인정받아 안성시장상 표창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7월부터 용인소방서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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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2021 용인 꿈의학교’운영 시작[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학생의 꿈이 실현되도록 돕는 ‘2021 용인 꿈의학교’의 운영을 시작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꿈의학교는 학생은 물론 비영리단체,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 활동 시설 및 단체 등이 스스로 기획해 운영하는 공간이다. 학생들이 진로 선택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이 지난 2016년부터 공모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93곳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56곳 ▲청소년 활동 시설 및 단체가 운영하는 다함께 꿈의학교 3곳 등 총 152곳의 꿈의학교를 선정했다. 이곳에서는 오는 12월까지 코딩, 전통음악, 영화, 생태 탐사 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관내 초·중·고생 및 동일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현재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중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용인 꿈의학교가 학생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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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저소득 어르신 위한 '따뜻한 나눔' 이어져▲영덕1동과 영덕동마을쟁이가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100가구에 구수한 나눔 상자를 지원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에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지난 10일 이어졌다. 구에 따르면 영덕1동은 영덕동마을쟁이(대표 김주선)와 함께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100가구에게 ‘구수한 나눔 상자’ 100개를 지원했다. 구수한 나눔 상자는 영덕동마을쟁이 회원이 직접 담근 된장 1kg과 밑반찬, 간편식품, 주전부리 등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김주선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흥동에는 새마을부녀회(회장 문일선)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숙)가 관내 경로당 및 독거 어르신 등 600여 명에게 ‘효(孝) 꾸러미’를 전달했다. 효 꾸러미는 개별 포장한 떡, 과일, 음료와 삼성전자 DS부문이 후원한 마스크, 파스, 홍삼액 등이 담겼다. 새마을부녀회는 경로당 17개소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30가구를 방문해 효 꾸러미를 전하고 안부를 살폈다. 문일선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정성껏 준비한 꾸러미를 받으시고 즐겁고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고, 김영숙 위원장은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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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5월 가정의 달 맞아 ‘서농동민 비대면 행사’ 개최▲서농동민 비대면 행사 안내 포스터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동장 김한규)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농동민 비대면 행사’를 개최한다. 동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번 행사는 서농동단체장협의회(회장 권영지)가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개최하는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는 비대면 걷기와 삼행시 공모전을 마련했다. 비대면 걷기는 걷기 앱인 ‘워크온’을 설치해 ‘서농동민 비대면 걷기 커뮤니티’에 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챌린지 화면에서 개별 참가를 신청하고 오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1만 보 이상을 달성한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삼행시 공모전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서농동 주민자치센터 홈페이지에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 중 하나의 시제를 선택해 삼행시를 올리면 된다. 심사를 통해 작품을 선정해 경품을 증정한다. 동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중복참가도 가능하다. 단, 경품은 중복 지급하지 않는다. 경품은 삼성전자가 후원했다. 권영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모임과 행사를 잠시 미루는 시기지만, 잠깐의 즐거움을 드리고자 비대면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족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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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동천동, 이정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성금 100만원 '기탁'▲동천동, 이정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성금 100만원 기탁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동장 권규호)은 이정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지난 10일 기탁했다. 동에 따르면 이정열 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동 관계자는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셔 감사드리고,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분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은 이날 기탁된 성금을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동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11월 저소득층 청소년 17명에게 방한용 외투를 지원했으며, 올해 1월에는 홀로 어르신 등 55가구에 식품 꾸러미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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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지역사회 변화시키는 구심점으로 활동해 달라”▲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10일 ‘2021 용인시 자원봉사대학 졸업식’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2021 용인시 자원봉사대학 졸업식’에 참석해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의 새로운 시작을 지난 10일 응원했다. 시에 따르면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 27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총 9회 과정으로 자원봉사대학을 운영, 총 4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자원봉사대학에서는 ▲언택트형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 ▲4차 사업혁명 시대의 사회복지 ▲팬데믹 이후의 자원봉사 활동 ▲철학이 있는 자원봉사 등 시민의식을 갖춘 자원봉사 리더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강의가 이어졌다. 센터는 자원봉사대학 졸업생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심리적·정서적 지원은 물론 이들이 지역사회의 문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여한 백 시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성숙한 자원봉사 리더로 활동해 주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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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 신청 노선’ 국토부 반영 총력 주문▲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시정전략회의에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용인시가 신청한 노선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국토교통부가 상반기 중 발표 예정인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용인시가 신청한 노선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시정전략회의에서 백 시장은 “국토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이 최종 고시를 앞두고 있다”며 “국가적 사업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해당 노선에 입지해 있는 만큼 가능한 많은 반영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6개 노선을 신청했으며, 이중 ▲국도 45호선 대체 우회도로 마평~모현 구간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 남동~양지 구간 ▲국지도 84호선 서리~운학 구간 등 총 3개 노선이 예비타당성 대상 노선으로 선정돼 현재 경제성 및 정책성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국토부는 평가가 끝나는대로 다음달께 확정 고시를 발표할 계획이며, 시는 노선이 반영되면 지역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반도체클러스터의 물류망 구축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백 시장은 광주시 삼동역에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를 지나 이동을 거쳐 안성까지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 노선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을 열고 경강선 연장 노선을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백 시장은 "신수로는 공사가 시작되고도 18년 만에 개통됐다. 도로와 철도를 유치한다는 것이 그만큼 어려운 일이지만, 시민의 편의와 시의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도전해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9일 보라동 행정복지센터가 입주해 있는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백 시장은 “행정복지센터는 최일선에서 시민과 만나는 곳이다. 센터의 업무가 마비되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다”며 “민간시설에 임대해 있는 동은 이런 상황들을 염두에 두고 대처방안 등을 철저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화재는 지난 9일 오후 10시45분께 보라동 행정복지센터가 입주해 있는 상가건물 1층 식당에서 발생, 소방차가 긴급 출동해 20여 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식당 내부가 불에 탔다. 2층에 위치한 동 행정복지센터는 유리창 일부가 파손되고 스프링클러 작동 등으로 집기류 등이 물에 젖는 피해를 입었다. 동은 화재가 진압되자마자 조속한 복구작업을 실시했고, 민원업무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는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