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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2기 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대책 위원회 구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사업에 대한 자문을 담당할 ‘제2기 용인시 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대책 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 7월 위원회를 발족하고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이행사항 평가와 계절관리계획 등 4회에 걸친 위원회의 자문 의견을 관련 정책에 반영해왔다. 황준기 제2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제2기 위원회는 김희영·신현녀 용인특례시의원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와 시민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이날부터 2024년 11월까지 2년간 시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 취약계층의 미세먼지 피해 예방 등 관련 사업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된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열어 제2기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태형 한국외국어대학교 환경학과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환경부의 제4차 미세먼지계절관리제와 관련,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미세먼지 저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황 부시장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위원회가 용인이 가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가장 효율적인 미세먼지 대책들을 발굴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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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우리 아이들이 소중한 꿈 이뤄가도록 잘 돌보는 일은 어른들의 책무”강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우리 아이들이 구김살 없이 자라고 성장하면서 어떤 상처도 받지 않도록 하는 일, 또 그들이 각자의 소중한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잘 돌보는 일은 우리 어른들의 당연한 책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제16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19일)을 맞아 18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 중 가장 아름다운 일은 한 아이가 태어나는 일이고, 이를 더 아름답게 만드는 일이 그 아이를 잘 키워내는 것”이라며 “아동이 안전한 세상, 아동학대가 없는 용인을 함께 만들어 가는 일에 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기념식엔 이 시장을 비롯해 유제열 용인동부경찰서장, 조은순 용인서부경찰서장,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장,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 신재학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민·관·경 아동학대 공동대응팀의 업무 성과를 공유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시 아동 대표로 구갈초등학교 이하늘 어린이가 ‘아동이 바라는 세상’을 낭독했다. 아울러 아동학대 예방에 힘써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 김윤정 사회복지사와 아동양육시설 하희의 집 조혜숙 사회복지사 등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함께 수지구청역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올바른 양육법과 아동학대 신고 방법 등의 안내문을 배포하며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시는 이날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인식을 높이고 촘촘한 아동학대 예방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인 읍·면·동 아동복지 담당자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 직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했다. 한편,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부터 일주일을 아동학대 예방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20년 아동학대 신속 대응을 위해 시와 교육지원청, 용인 동·서부경찰서, 용인세브란스병원,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힘을 모아 공동대응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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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버스승강장 15곳에 온열의자 설치…5곳엔 쉘터형 승강장 신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따뜻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15곳에 온열 의자를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할 곳은 광도와이드빌아파트, 청덕아람공원·88CC, 초당중학교, 한보라마을 3·5단지 등 15곳이다. 온열 의자는 오전 4시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외부기온이 영상 15도 이하로 낮아지면 자동으로 작동된다. 지난 17일 구에 따르면 구는 11월 중순부터 공사를 시작해 12월 중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는 동백동 계룡리슈빌, 동보노빌리티, 경기도박물관·금화마을 입구 등 5곳에는 비가림막이 있는 쉘터형 버스승강장을 설치한다. 이들 장소는 버스 안내 표지판만 있거나 시설이 노후돼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비나 햇빛을 피하기 어려웠다. 구 관계자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추운 날씨에 잠시 몸을 녹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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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마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 종합대책 회의를 열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부서별 대책을 논의했다. 황준기 제2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시민안전관을 비롯한 시 유관부서와 보건소, 사업소 관계자 24명이 참석했다. 시는 우선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해 대설‧한파 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기상 상황을 전파하기로 했다. CCTV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취약구간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해 상습결빙구간 등 겨울철 재해우려지역 72곳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제설취약구간 및 상습결빙구간 55곳과 제설전진기지 6곳, 자동제설제빙시스템(염수분사장치) 121개소에 대한 자체 점검을 하는 한편 행안부, 경기도 등과 중앙합동점검을 마쳤다. 관내 대규모 건축공사 및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 대해 현장별 대설·한파 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연락망을 정비하는 등 안전관리에 문제가 없도록 민간사업장의 현장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용품(담요, 방한조끼 등) 배부 및 한파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방문 관리를 지속할 예정이다. 관내 농가·축사 등의 농작업 현장에는 ‘대설·한파에 따른 비닐하우스 및 가축 관리요령’ 등을 사전 안내하고, 특보 발효에 따른 피해 우려 시 긴급 문자 발송을 할 수 있도록 구청 및 읍·면과 조기경보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별개로 지난 20일에는 처인구 역북동 제설전진기지에서 시 유관부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폭설 시 차량 정체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강설 초기 제설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설 훈련을 했다. 시 관계자는 “예측하기 힘든 겨울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로 선제적인 제설을 하는 한편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한파 예방 활동도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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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시민 참여 지역 문화자원 아카이빙 캠페인 '꼴라쥬 용인'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7일까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문화자원 아카이빙 캠페인 <꼴라쥬 용인>을 진행한다. 재단에 따르면 본 캠페인은 용인에서 오랜 시간 살아오며 용인의 역사문화자원을 50여 년에 걸쳐 꼼꼼히 기록해온 향토사학자 이인영의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일상 속 무심코 지나쳤던 용인의 문화자원을 현재 용인에서 살아가고 있는 시민의 시선으로 들여다보고, 시민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들로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작품 형식은 글, 그림, 사진, 영상, 무용 등 다양한 형태로 제출이 가능하며, 결과물은 향후 온라인을 통해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된다. 이인영 대한노인회 처인구지회장은 “꼴라쥬 용인을 통해 용인의 다양한 문화자원이 재조명되어 용인 시민들이 용인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가지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노인 한 사람이 죽으면 도서관 하나가 불타는 것과 같다.’고 하듯 앞으로도 용인 시민들의 다양한 시선을 통해 지역문화자원이 지속적으로 재조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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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미래세대가 자유민주주의·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갖추길 기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미래 세대가 자유 민주주의와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추길 기대합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일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민족통일 용인시대회 및 제53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시, 소설, 수필, 웹툰, 사진 등 문예 작품을 공모해 시상하는 한민족통일문화제전은 정부의 통일 정책을 홍보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통일부와 민족통일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있다. 민족통일 용인시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한종 민족통일 용인시협의회장, 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통일교육 영상 상영, 대표 수상작 낭독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축사와 함께 용인시장상, 용인시의회의장상 등 25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초등학생들의 큰 환호를 받으며 입장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모든 분들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래세대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평화통일의 구체적 내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우리 미래세대가 구김살 없이 대한민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북한 도발을 막을 수 있는 마음가짐과 실력을 갖추는 것은 앞선 세대가 해야할 일”이라며 “어린이 여러분들이 꿈과 희망을 가꾸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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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동 주민자치센터에 무인안내 키오스크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정동은 주민자치센터에 주민자치 프로그램 안내용 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8일 전했다. 동에 따르면 동 주민자치센터는 70개 프로그램에 1400명이나 수강, 일 평균 방문객만 600명에 달한다. 보정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주민자치센터는 각 프로그램에 대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은데다 보정동 카페거리, 주변 아파트 단지에서 접근성이 좋아 매 분기마다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키오스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큰 글씨·아이콘 등 단순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 프로그램 안내를 누르면 악기, 미술공예, 운동, 댄스, 어학, 키즈 등 6개 분야가 나타난다. 댄스 강좌를 선택하면 파워로빅, 줌바댄스, 라인댄스 등 세부 강의 내용을 볼 수 있다. 강좌 시간, 강의실, 강사소개, 수강료 등 정보 외에도 사진ㆍ영상 등 지난 강의 활동 모습도 볼 수 있다. 박문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제한된 인원으로 많은 방문자들을 응대해야 했던 어려움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키오스크 사용법을 모르는 어르신들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교육을 추진하는 등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주민 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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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종합체육대회 주관한 용인, 배려체전+미래체전 두 토끼를 잡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에서 개최된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지난달 31일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 폐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을 시작으로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 ▲제4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2 용인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2 용인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까지 총 5개 대회가 용인 전역에서 열렸다. 용인특례시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1390만 경기도민의 화합의 축제로, 대회 마스코트에서부터 개회식까지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를 구축하려는 용인시의 위용을 뽐낸 대회였다. 장애인 등 이동약자를 위한 ‘배려체전’의 면모가 빛을 발했고, 개회식 TV중계와 경기장별 AI 중계시스템 등 대회 역사상 ‘최초의 역사’를 쏟아냈다.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가 대회 현장 곳곳에서 관람객과 선수들을 지원했다. 체육대회 유치를 계기로 용인시의 체육 인프라도 확충했다. ■ 배려체전…무대배치에서부터 휠체어석 준비, 점자 안내서 배부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장애인을 위한 배려체전의 면모로 빛을 발했다.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서는 관람석 바로 앞에 무대를 설치하고, 무대 앞에는 차양막이 설치된 휠체어 관람구역을 별도로 마련해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의 경기관람과 이용 편의를 위해 휠체어 대여와 보장구 수리를 지원하고,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도 설치했다. 청각장애인 선수의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는 수어통역사를 배치했다. 배드민턴·탁구·론볼 등 휠체어를 이용하는 선수가 있는 경기장에는 장애인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했다. 용인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로 된 대회 안내서를 만들어 배부했다. 이 또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사상 처음으로, 안내서는 게이트볼과 당구, 댄스스포츠와 볼링 등 시각장애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7개 종목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 시민이 함께 만든 스포츠 축전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1000여 명의 읍·면·동 서포터즈와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대회 운영과 선수단 지원, 교통정리 등에 손을 보탰다. 용인시도 감염병 역학조사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3개구 보건소가 경기장별 기동방역반을 운영했다. 경기장과 도심 청결을 위해 경기장별로 전담 청소상황반 20개 조를 운영하고, 식품위생업소와 숙박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용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청결한 숙소를 제공했다. 대중교통 사고 예방을 위한 차량 안전 점검과 택시 청결 검사를 진행하고, 승차 거부와 부당요금 등의 사례들은 집중 단속했다. 대회기간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대회 참가 선수단과 초청장 소지자에게는 관광지 입장권을 30~100%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했다. ■ 미래체전…‘반도체 도시, 용인’ 과시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주제는 'The amazing future(놀라운 미래)', 첫 대회로 열린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의 테마는 'Shinning tomorrow(빛나는 내일)'로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펼쳐질 용인의 미래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회식 무대 역시 반도체 콘셉트로 제작,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이 세계로 뻗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마스코트 ‘반이’는 반도체의 ‘반’과 접미사 ‘이’를 접목해서 지었다. 모습은 반도체 도시로서의 용인시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반도체 칩을 차용해 디자인했다. 반이의 몸에 두른 금색 실선은 반도체 칩의 회로를 표현했고, 양팔에는 용인시 로고의 색상을 빌려 용인시의 마스코트임을 드러냈다. ■ 최초, 최초 또 최초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최초’를 쏟아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사상 처음으로 개회식이 TV(KBS라이프)로 생중계됐고, AI(인공지능) 스포츠중계 시스템도 처음 도입돼 각 경기별로 생중계가 이뤄졌다. AI 중계 시스템은 4개의 독립된 렌즈가 장착된 AI 카메라가 경기장 전체를 촬영하면서 공과 선수를 찾아 해당 장면을 자동으로 송출하는 방식이다. 이 화면들을 통합한 와이드 영상이 제공되기도 해, 시민이 원하는 장면을 선택해 실시간으로 시청도 가능했다. 경기 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다시보기 영상도 제공했다. 2개 대회 기간(경기도체육대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AI 카메라는 95개 경기장에서 69개 종목을 중계했다.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은 언제 어디서나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해 비대면 관람 수요에 대응한 것은 물론 경기도체육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부터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에서 보듯 처음으로 대회 명칭에 개최지의 이름을 포함했다. 기존 대회 명칭에는 개최지와 연도가 포함돼 있지 않다. 이에 용인시는 국제대회처럼 경기도종합체육대회도 개최지와 연도를 명칭에 포함시키자고 지속 제안,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가 이를 받아들였다. 각 대회별 기수단 입장 방식도 처음으로 변경했다. 장애인체육대회는 그동안 31개 시·군의 기수단을 개최지에서 선발했지만 이번 대회부터는 각 시·군에서 고유한 유니폼을 입은 기수단을 파견했다. 다양성과 함께 대표성을 띤 시·군 기수단 입장으로 볼거리가 생겨 관람석의 응원과 환호성도 커졌다. 또 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사상 최초로 경기장 잔디 위에 테이블보와 꽃으로 장식한 원형테이블을 배치하는 그라운드 리셉션 방식을 도입, 참가 선수들로부터 대회의 주인공임을 실감케 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 스포츠 인프라 확충…4개 경기장 신설, 11개 경기장 정비 용인시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공공체육시설 인프라도 확충했다. 105억원을 투입해 론볼·육상·씨름·야구 등 4개 종목 경기장을 새로 만들었다. 남사시민제2야구장, 용인청소년수련원 론볼 경기장, 용인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 용인미르스타디움 씨름장이 새로 생겼다. 테니스·축구·롤러스포츠·소프트테니스·궁도·농구·야구 종목 경기장 11곳을 정비했다. 73억원을 투입, 남사시민야구장, 용인실내체육관, 궁도장(용무정), 시립정구장, 모현레스피아 야구장 및 축구장, 양지근린공원 축구장, 수지체육공원 테니스장 및 인라인스케이트장, 수지아르피아 축구장 및 테니스장 등을 새단장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1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진, 110만 용인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있었기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시민과 관계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계기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를 준비하는 용인특례시의 저력을 1390만 경기도민에게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용인 르네상스 구현을 통해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스포츠 메카, 용인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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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의 읍면동장 정례 티타임‘풀뿌리 소통 시즌2’[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개구 38개 읍·면·동장들과 정례적으로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 시장은 3일 시장 접견실에서 처인구 12곳 읍·면·동장들과 티타임을 가졌다. 매월 셋째 주 개최하는 간부 공무원 회의 시 38곳 읍·면·동장들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회의에 참석하고 있지만, 더 깊고 활발한 소통을 하기 위해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처인구 12곳 읍·면·동장들은 지역 주요 현안과 주민 건의 사항 등을 이 시장에게 직접 전달하고 논의했다. 김상덕 포곡읍장은 “경안천 상류 지역에 매년 꽃을 심고 있는데 집중호우 등으로 하천이 범람할 경우 유속이 빨라 식재한 꽃이 떠내려 갈 것을 우려하는 주민들이 많다”며 “매년 꽃을 다시 심기보단 다른 대안이 필요할 것 같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하천 기능을 유지하면서 지형 특성을 고려해 구간별로 다른 시설물을 설치한다거나 일부 구간에만 꽃을 심는 등의 방안을 해당 부서와 함께 고민해보면 좋겠다”고 답했다. 송명자 남사읍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화훼농가의 소득도 올리고 도시 미관도 개선하자는 차원에서 올해 시범적으로 진목교차로에 초화를 심어 정비했는데 농가와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화훼농가가 밀집한 남사읍의 특성을 고려한 좋은 사업인 것 같다”며 “내년에도 예산에 맞춰 사업을 내실 있게 잘 진행하라”고 격려했다. 안성용 모현읍장은 “관내 일부 지역이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행안부에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지정 신청을 했다”며 “오는 8일 현장 조사가 이뤄지는데 시장님께서 특별히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침수된 상세 이력과 앞으로 침수 방지를 위해 어떤 개선을 하게 되는지 자료를 준비해서 따로 보고해 달라”며 “눈여겨 살펴보고 중앙정부에 부탁할 일이 있으면 하겠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각 읍·면·동장들은 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불법 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 실효 앞둔 도시계획도로 조기 착공 사업비 지원, 화물차 전용 주차장 신설, 실내 게이트볼 경기장 설치 검토, 주민센터 경유 버스노선 증설, 청사 리모델링 등 다양한 내용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1시간 40여분간 읍·면·동장들과 함께 꼼꼼하게 현안을 살피고 건의 사항에 대해선 솔직하게 답변하면서 대안을 제시하는 등 허심탄회한 소통을 이어나갔다. 이 시장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 서비스를 하는 읍·면·동장님들의 많은 고민을 영상회의에서만 듣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는데,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와서 의미가 있었다”며 “정례적으로 이런 시간을 갖고 편안하게 소통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티타임을 시작으로 오는 10일에는 기흥구 15개 읍·면·동장들과 만남을 갖고 18일에는 수지구 11개 읍·면·동장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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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이태원 사고 관련, 시민충격’상담 나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는 이번 이태원 사고로 인해 정신적·심리적 고통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심리상담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고의 유가족이나 목격자, 갑작스러운 사고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태원 사고의 경우 당시 현장 사진이나 영상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여과 없이 퍼지며 사고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더라도 정신적·심리적 트라우마를 겪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심리적·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는 시민은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286-0949)나 심리상담 직통번호 핫 라인(1577-0199)로 전화하면 된다. 우선 유선 상담 후 필요시 대면 방문 상담을 진행하며 심리상담 혹은 정신건강전문인력으로부터 스트레스·우울 등 정신건강 선별검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선별검사와 상담 결과에 따라 가벼운 병증은 정신건강 서비스 안내 후 종결되고 필요할 경우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 후 치료기관 연계 및 치료비 지원 등의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눈 앞에 닥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정신적 충격을 받거나 심리적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반응”이라며 “혹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시다면 주저 없이 상담을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