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세브란스병원, 코로나19 후유증 치료 롱코비드 클리닉 개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코로나19(COVID-19) 감염 이후 발생하는 후유증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롱코비드 클리닉’을 개소했다. 세계보건기구 WHO의 정의에 따르면 롱코비드(Long COVID)는 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확진됐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적어도 2개월, 평균 3개월 동안 다른 진단명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증상을 겪는 것을 말한다. 포스트 코비드 컨디션, 포스트 코비드 증후군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롱코비드는 일반적인 코로나19의 회복 기간을 넘어 몇 주 혹은 몇 달에 걸쳐 후유증이 지속되는 특징을 보인다. WHO는 롱코비드의 주요 증상으로 피로감, 숨가쁨, 수면장애, 이명, 인지장애(브레인포그)를 비롯해 일상 활동에 영향을 주는 기타 증상들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연구에 따라 기침, 근육통, 흉통, 후각·미각 상실, 우울·불안, 발열 등이 보고되고 있다. 롱코비드 의심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 발현 증상에 따른 전문적인 검사가 권장된다. 새롭게 개소한 용인세브란스병원 롱코비드 클리닉은 혈액검사, X-Ray, CT, 자율신경계 검사, 폐 기능 검사 등을 통해 전문적으로 롱코비드를 진단하고 원인을 파악해 집중 치료한다. 필요시에는 심장내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등 유관 임상과와의 다학제 협진을 진행해 환자들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롱코비드 클리닉의 정동혁(가정의학과)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저산소증, 심근염 등의 심각한 신체 손상은 일반적인 검사로도 확인할 수 있지만, 롱코비드는 기존의 검사로 진단하기에는 한계를 지닌다”며 “롱코비드 클리닉은 이러한 환자들에게 정확한 진단과 전문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는 특장점을 지니며 롱코비드가 의심될 경우 클리닉에 내원해 진료받기를 권한다”고 전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퇴행성뇌질환센터‘2022 BEYOND Symposium’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퇴행성뇌질환센터가 개원 2주년을 맞아 6월 18일 4층 대강당에서 ‘2022 BEYOND Symposium’을 개최한다. 병원에 따르면 병원 퇴행성뇌질환센터는 2020년 개원 이후 ‘Breakthrough to Excellence, Cure Neurodegenerative Disorders’라는 미션 아래 진료와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의 이름인 ‘BEYOND’ 역시 ‘Breakthrough to Excellence Yongin Severance Hospital in Yonsei University Cure Neurodegenerative Disorders’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루이소체 치매(Dementia with Lewy Bodies, DLB)를 주제로 열리며, 루이소체 치매 환자에서 보이는 다양한 증상과 징후를 분야별로 나누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심포지엄에는 병원 최동훈 병원장과 연세의대 신경과 김원주 주임교수가 환영사를 맡으며 울산의대 신경과 이재홍 교수, 연세의대 신경과 손영호 교수가 각각 세션 1과 2의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전문가들과 루이소체 치매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게 된다. 심포지엄 사전등록은 온라인 페이지(https://naver.me/FCL8Oidh)에서 가능하며, 등록 마감일은 2022년 6월 16일까지다.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이 제공될 예정이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일일 외래환자 3,000명 돌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지난 8일 일일 외래환자 3,000명을 달성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날 병원에는 응급실을 제외하고 초진환자 751명, 재진환자 2,323명 등 일일 외래환자 총 3,074명이 내원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악조건 속에 개원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2020년 3월 용인시 기흥구에 신축 개원한 병원은 디지털 혁신, 안전과 공감, 하나의 세브란스라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경기 남부 권역에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일일 외래환자 3,000명 달성을 이룬 배경에는 세브란스의 의료 역량과 첨단 스마트 솔루션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를 구현한 점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5G 통신망을 구축하고 IoT 기반 솔루션을 위한 인프라를 형성해 △안전(SAFETY) △편의(CONVENIENT) △만족(SATISFACTION)을 높이고, △거리(PSYCHOLOGICAL DISTANCE) △위험(RISK) △기다림(WAITING)이 없는 ‘3 Up 3 Down’을 실현함으로써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최동훈 병원장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세브란스의 미션 아래 환자가 중심이 된 진료를 이루고자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 최우선의 가치를 이어 나가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특히 수술 잘하는 안전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병원에 따르면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신생아 진료와 관련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감염 예방 등을 이뤄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평가 제도다. 최근 발표된 제2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진료가 이뤄진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8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전문인력·장비·시설의 구비를 살피는 ‘구조영역’ ▲진료 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과정영역’ ▲48시간 이내 재입실률을 평가하는 ‘경과영역’ 등 3가지 영역에 대해 실시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전담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전문장비 및 시설구비율 ▲감염관리 프로토콜 구비율 ▲중증도평가 시행률 ▲집중영양치료팀 운영비율 ▲신생아소생술 교육 이수율 ▲중증 신생아 퇴원 교육률 ▲원외출생 신생아에 대한 감시 배양 시행률 등 총 8개 세부 부문에서 만점을 기록해 신생아 전문 진료 분야의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2020년 3월 문을 연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 첫해 진행된 신생아중환자실 평가에서 좋은 성적으로 1등급을 획득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인구 110만에 육박하는 용인특례시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그간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용인시 및 경기 남부 권역의 신생아 전문 진료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동훈 병원장은 “개원 후 양질의 신생아 진료를 이루고자 최선을 다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대한초음파의학회 우수연구상·국제저술상 '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영상의학과 신현주 교수와 이시은 교수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 ‘KSUM 2022’에서 각각 우수연구상 부문 우수상과 국제저술상을 수상했다. 병원에 따르면 대한초음파의학회는 국내 초음파 의학 분야의 선도적인 학회로서, 2011년부터는 정기학술대회인 ‘KSUM(Korean Society of Ultrasound in Medicine)’을 국제적인 학술대회로 발전시켜 개최하고 있다. 또한, 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Ultrasonography’는 저널의 영향력을 나타내는 영향력지수(Impact Factor)에서 2020년 3.675를 달성하는 등 SCI급 국제 학술지로 성장해 한국 초음파 의료의 역량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 신현주 교수가 수상한 우수연구상 부문 우수상은 2021년 한 해 동안 ‘Ultrasonography’에 게재된 논문 중 심사를 거쳐 우수연구를 선정하는 부문이다. 신현주 교수는 총담관낭종과 유사하게 보여 조기 진단이 쉽지 않은 소아 낭성 담도폐쇄증에 대해, 낭종으로 발현한 담도폐쇄증의 산전·산후 초음파 및 MRI 소견을 담관낭종의 소견과 구분함으로써 담도폐쇄증의 효과적인 조기 진단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담도폐쇄증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생후 수개월 내 간섬유화 및 간부전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라는 점에서 중요성을 더했다. 이시은 교수가 수상한 국제저술상은 2021년 해외 학회지에 게재된 초음파 관련 논문 중 연구 내용 및 영향력지수를 고려해 시상하는 부문이다. 이시은 교수는 연구를 통해 지난 10년간 초음파로 발견된 유방 상피내암의 빈도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좋은 예후를 의미하는 저-중간 등급·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HER2 수용체 음성 암 비율이 높아짐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초음파로 발견된 유방 상피내암이 유방 촬영으로 발견된 경우에 비해 덜 공격적인 특징을 보일 수 있다 전했다. 해당 연구는 순수 상피내암 환자 총 792명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주 교수는 “소아 초음파 연구로 우수연구 부문에 선정돼 상을 수상하게 돼 큰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시은 교수는 “한 해 동안 초음파와 관련해 발표되는 논문이 매우 많은데 대한초음파의학회에서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유방 및 갑상선 질환의 진단에서 초음파는 매우 중요한 진단 방법인 만큼 초음파를 기본으로 한 여러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는 대한초음파의학회 선정 초음파 진료 우수병원으로서 복부, 비뇨, 유방, 갑상선, 소아, 근골격 등 다양한 전문 분야를 지닌 교수진이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 해 2만 건 이상의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정확하고 빠른 진단을 이루는 등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모더나 리서치 펠로우십’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가정의학과 윤지현 교수가 미국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 모더나(Moderna)가 진행하는 ‘모더나 리서치 펠로우십(Moderna Research Fellowship)’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병원에 따르면 ‘모더나 리서치 펠로우십’은 감염 질환에 대한 mRNA 치료제 및 백신 관련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모더나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지원자 중 출신 국가 및 소속 기관과 무관하게 50명을 선발해 1~3년간의 연구기간 동안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더나가 상용화한 코로나19 mRNA 백신은 전 세계 보건에 중대한 위기를 불러온 팬데믹 상황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와 감염자 중증도 저하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기존의 백신이 약화되거나 불활화된 바이러스를 사람의 몸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이었던 것과 달리, mRNA 백신은 코로나19를 유발하는 SARS-CoV-2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정보를 담고 있는 유전물질인 mRNA를 활용한다. mRNA가 체내에 들어오면 일부 세포들은 해당 mRNA를 이용해 SARS-CoV-2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들게 되고, 면역세포가 이를 인식해 실제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감염되지 않도록 항체를 생성하는 면역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mRNA 백신은 다른 백신 제조법 대비 더욱 빠르게 백신을 개발하고 대량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그러나, 코로나19 mRNA 백신에 대한 면역 반응은 개인마다 차이를 보인다. 백신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면역 반응과 감수성이 개인의 유전적 요인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mRNA 백신 접종 후의 면역 반응과 면역 관련 유전적 요인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한 전 세계 의료계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윤지현 교수는 ‘모더나 리서치 펠로우십’을 통해 각 개인이 지닌 유전자 특성에 따른 mRNA 백신 접종의 효과와 반응을 연구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항체가가 높은 군과 낮은 군의 유전자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을 통해 분석해 차이를 비교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인 추적 관찰로 항체를 포함한 임상 조사와 평가를 실시해 유전자의 차이가 항체의 내구성, 부작용 그리고 SARS-CoV-2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후속 면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설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윤지현 교수는 “모더나 리서치 펠로우십 선정은 가정의학과 정동혁 교수를 주축으로 한 용인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의 일원으로서 코로나 백신과 유전체 관련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 경험이 바탕이 됐다”며 “이번 선정은 용인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의 연구 역량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인류 사회의 의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구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최신 펨토초 레이저 도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최신의 펨토초 레이저를 도입해 백내장 치료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병원에 따르면 병원 안과는 이번 펨토초 레이저 도입으로 선진적인 백내장 수술이 가능한 알콘사의 CRS(Cataract Refractive Suite)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해당 시스템은 환자의 눈 정보를 디지털 데이터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펨토초 레이저를 활용해 자동으로 수술을 실시한 후 초음파유화술로 마무리하는 일련의 치료 체계를 의미한다. 펨토초 레이저를 활용하면 백내장 수술 과정을 자동화된 레이저로 진행함으로써 합병증 발생률은 낮추면서도 시력 회복 속도는 높일 수 있다. 레이저를 활용한 정확한 수술로 난시를 교정할 수 있고 수정체 전낭을 완벽한 원형으로 절개할 수 있으며, 백내장에만 초점을 맞춰 치료해 각막, 홍채 등 주변 조직의 불필요한 손상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안과 지용우 교수는 “이번 펨토초 레이저 도입으로 더욱 정교한 레이저 백내장 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최신의 장비들을 바탕으로 선진 의료의 혜택이 많은 환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안과는 첨단 수술 장비와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바탕으로 경기 남부권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GBCC 2022’ 우수 포스터 구연상 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유방외과 김주흥 교수가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22(이하 GBCC)’에서 ‘우수 포스터 구연상’을 수상했다. GBCC는 한국유방암학회가 주최하는 유방암 관련 국제 학술대회로 세계적으로 확산력 있는 글로벌 K-컨벤션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GBCC 2022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됐으며 전 세계 34개국, 2,400여 명이 참가하고 국내외 전문가 197명이 초청돼 57개 세션, 139개 강의가 진행됐다. 김주흥 교수가 수상한 ‘우수 포스터 구연상’은 포스터 발표로 보고된 연구들 중 우수 연구를 선정해 시상하는 부문이다. 김주흥 교수는 국내 21개 대학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연구를 통해 유방암 치료의 선진적인 수술법인 로봇·내시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유방전절제술과 기존의 절개술 사이의 합병증 발생을 비교했다. 이를 통해 로봇이나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유방전절제술이 합병증 발생률에서는 기존의 절개술과 큰 차이가 없으면서도 유두 괴사의 비율은 더 적어 합병증 측면에서 더욱 안전함을 전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국내 21개 대학병원에서 1,500여 명의 환자가 참여한 다기관 연구인 동시에 아직 일반화되지 않은 최소 침습 수술의 합병증 측면의 안정성에 대한 학술적 근거를 마련한 대규모 연구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김주흥 교수는 “세계적으로 유방암 최소 침습 수술을 선도하는 한국 유방외과 의사들의 노력을 대표해 수상하게 됐다고 생각하며 공동연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더욱 좋은 연구와 진료로 많은 유방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는 로봇과 내시경 등 선진적인 첨단 의료 역량을 바탕으로 유방 질환의 치료는 물론 환자의 미용 만족도까지 고려하는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5월 가정의 달 맞아 다채로운 행사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병동, 외래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어버이날 등을 기념해 환자 및 가족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에 따르면 어린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71병동과 신생아중환자실 그리고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는 환아들에게 인형과 과자 등을 선물했다. 입원의학과, 소아청소년과 교수진이 치료를 담당하는 환아들에게 직접 선물을 전하는 한편, 이주형 원목실장이 71병동에서 어린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기도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91병동, 122병동을 비롯한 입원 병동에서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커피와 로션 등을 선물했다. 각 병동 복도에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풍선 포토월이 마련됐으며, 환자와 가족들의 사진을 촬영해 주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1층 로비에서는 가정의 달을 기념해 힐링 콘서트가 개최됐다. 공연에는 하쥬리 재즈피아니스트와 전제원 솔리스트가 나서 환자와 내원객들의 치유를 기원하고 힘을 북돋는 감동의 음악을 선사했다. 한편, 병원은 2020년 3월 개원한 이래 매해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부와 사회공헌기금을 바탕으로 환자와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전하고 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 타임캡슐 봉인식’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지난 3일 4층 대강당에서 ‘디지털 타임캡슐 봉인식’을 개최했다. 병원에 따르면 디지털 타임캡슐 봉인은 병원 개원 2주년을 기념해 개원 준비 과정에서부터 개원 직후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기관과 교직원들의 생생한 역사를 남기기 위해 추진됐다. 물리적인 물건을 보관하는 일반적인 타임캡슐과 달리 병원의 디지털 타임캡슐은 가치 있는 기록들을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로 발행해 공인전자문서보관소에 보관하는 특징을 지닌다. 이날 열린 디지털 타임캡슐 봉인식에는 병원 최동훈 병원장, 박진오 진료부원장, 김은경 연구부원장, 박진영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윤덕용 디지털의료산업센터부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김수정 의료정보부실장이 나서 디지털 타임캡슐에 대한 설명을 전했으며, 주요 경영진의 카운트다운에 맞춰 공인전자문서보관소로 디지털 타임캡슐 데이터를 전송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병원 디지털 타임캡슐에는 건립 과정을 기록한 건립보고서, 스마트 병원으로서 디지털 혁신의 노하우를 기술한 디지털백서, 의료의 질 향상 노력의 결과물인 Outcomes Book과 29개 부서가 전해온 동영상, 사진, 롤링페이퍼, 편지 등 다양한 자료들이 담겼다. 50여 종류의 디지털 파일이 담긴 디지털 타임캡슐은 20년 후인 2040년 3월 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최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2040년 디지털 타임캡슐이 개봉될 때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국내를 넘어 아시아 디지털 병원의 허브로 성장해 있을 것을 확신한다”며 “사람 중심의 디지털 혁신 가치를 이어나가 첨단 의료 기술의 진보를 이루는 것은 물론 환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훌륭한 스마트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병원은 디지털 혁신, 안전과 공감, 하나의 세브란스라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2020년 3월 용인시 기흥구에 신축 개원했으며, 디지털의료산업센터를 주축으로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들을 적극 도입해 국내 스마트 의료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