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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 「어린이가 가고 싶은 놀이터 어떻게 만들것인가?」 토론회 개최▲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원, 놀이터 인식전환 관련 토론회 개최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주최하는‘2019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어린이가 가고 싶은 놀이터 어떻게 만들 것인가?」토론회가 남종섭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 용인4)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지난 17일 기흥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놀이터디자이너, 시·도의원, 관계전문가를 포함해 용인지역 초등학생들이 토론자로 참해 토론회의 현장감을 더해줬다. 경기도의회 진용복 운영위원장(용인3)는 축사를 통해“어른들의 고착화된 시각으로 만들어진 놀이터는 이용자인 어린이들에게 맞지 않는다. 어린이들이 정말 원하는 상상의 놀이터, 기적의 놀이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편해문 놀이터디자이너는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어린이놀이터의 위기의 원인으로 늘어나는 학습시간, 미세먼지로 인한 야외 놀이 가능시간의 절대적 감소, 스크린을 중심으로 한 엔터테인먼트로의 이동을 원인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마을, 아파트, 학교, 시 단위 놀이터 생태계 구축 △기구위주에서 놀이위주로의 패러다임 전환 △지역만의 개성있는 놀이터 만들기로의 근본적 의식 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어린이들과 부모, 노인, 행정기관 등 이해당사자간 협의의 틀을 통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놀이터디자인을 만들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전자영 용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자신의 경험과 용인시의 인구통계학적 자료 분석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 부모, 행정 등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협치의 틀이 필요하고 신릉어린이공원 개선사업 과정에서 형성됐던 ‘놀이터생태계시민모임’같은 협치의 틀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손창희 개구쟁이어린이집 원장은 창의적인 사람을 키우는 놀이터 만들기의 전제조건으로 △놀이를 학습으로 보는 인식의 전환 △아동의 활동과 환경이 상호작용하는 행동유발성(Affordance)에 대한 관심 △명백한 위해요소(Hazard)와 창의적인 활동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위험(Risk)을 구별해서 생각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불확실성이 높아가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능력과 유연한 사고방식, 위기대처능력,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사회성 키워나가는 힘들이 놀이에 있음도 강조했다. 이어 김광호 용인시 공원녹지과장은 놀이터(어린이공원)의 개념과 역할, 설치기준, 용인시 놀이터 현황과 문제점을 살피면서 이용자 입장에서 편리하고 흥미로운 곳으로의 변화, 흥미로운 디자인 요소 도입, 주민참여형 설계 반영, 다양한 이용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 설치를 그 해결방안으로 제시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임윤진, 김에스더, 김민채 용인신릉초등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어린이들의 입장에서 바라본 현재 설치된 어린이놀이터의 문제점과 그 개선방안도 함께 제안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토론회 좌장을 맡은 남종섭 경기도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 부모와 노인 등 어린이 놀이터 이해당사자들과 행정기관이 힘을 모아 어린이가 가고 싶은 놀이터 만들기에 우리 모두 힘을 모아가자”며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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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교통개선 정책으로 사고율 낮추고 편의성 높여[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송산교 사거리, 매일 아침 출근길 교통지옥이나 다름없었던 이곳이 최근 들어 달라졌다. 막대한 시간과 예산이 동반되는 신규 도로의 개설 없이도 신호체계 개선만으로 출근길 차량 대기시간이 약 13% 줄었고, 통행속도는 16%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모두 지난 3월부터 시가 교통 관련 부서, 시민 대표, 전문가 등과 함께 꾸린 교통대책 TF팀을 통한 시민 체감형 교통개선으로 얻은 성과이다. 교통대책 TF팀은 각 읍면동별로 상습 정체구간을 모으고 현장점검과 회의 등을 통해 도로확장, 신호체계 개선, 일방통행 전환, 주차 등 총 45개소의 개선을 추진 중이다. 또한 대대적인 교통환경 정비를 위해 지난해 대비 12억 4천4백여만 원이 늘어난 68억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현재까지 총 756건의 교통시설을 개선했다. 세부 항목으로는 교통사고가 잦은 구역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신호등 관리, 중앙선 절선, 회전교차로·무인단속카메라·횡단보도 설치 등이다. 도로교통공단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들 시설은 과속, 신호위반 등 난폭운전을 줄이고 보행자의 통행권을 확보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어린이 안전보호를 위해 지난달 처음 도입한 ‘워킹스쿨버스’는 관내 13개 초등학교 23개 노선에 적용돼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과 더불어 올 상반기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률 제로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박덕순 부시장은 “교통개선은 민선 7기 핵심과제”라며,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인구와 통행량 증가에 발맞춰 적극적인 선제 대응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만들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상습정체구간 11개소에 대한 개선방안 용역을 추진하고 잦은 과속구간 등에 무인교통단속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며, 오는 2020년에는 지난달 어린이보호구역 전수조사를 통해 파악한 27개소의 개선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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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시흥상담소, 사립 학교시설 환경개선 위해 학부모와 간담회 가져[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안광률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경기도의회 시흥상담소에서 지난 5일 시흥시 과림동에 위치한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학부모들과 노후된 학교시설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학부모들은 노후된 학교 시설의 문제점으로 ▲ 조리실습실 위생상태 ▲ 학생 생활관 누수 및 보일러 시설 노후 ▲ 화장실 보수 등 학생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학교 시설의 환경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교 주변 도로 공사로 인한 통학로 부재와 대형 화물차 불법 주차로 인한 학생들의 등하교 시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애로사항을 말했다. 이 자리에서 안광률 경기도의원은 “사립학교의 학교부담금 납부율 저조와 재단정상화 문제 등으로 인한 지원이 열약한 부분이 있다. 그럼에도 학교 재단이 주체가 되어 시설 환경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하며 경기도교육청에서 학교 환경개선사업으로 매년 각 학교별로 지원하고 있지만 도내 31개 시‧군의 노후 학교가 많아 한 학교에 많은 지원을 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학부모들께 양해를 구했다. 한편, 안광률 도의원은 “경기도교육청 담당자와 학교 현장 방문을 통해 시급을 요하는 시설의 우선 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지원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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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천영미·성준모, 안산지역 학교 환경개선 예산확보 노력[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안산 관내 학교 환경개선사업비가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대규모 투자되어 학교 노후시설의 획기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소속으로 활동 중인 성준모(더불어민주당·안산5)의원은 안산시 관내 학교 교육환경개선 사업 예산을 2018년에 843억원 확보했으며, 2019년에도 학교 교육환경개선 사업비 21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안산 지역 학교 현장을 찾아다니며 교육현장의 애로점을 청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교교육환경개선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2018년도에는 안산석수초 외 11개교 학교 체육관 증축사업 314억원, 원일중 외 15개교 LED조명교체사업 33억원, 급식실개선사업 72억원 등 안산 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에 843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도록 했으며, 2019년도에도 사업비 214억원을 확보해 관산초 외 6개교의 이중창 개선사업 54억원, 안산화정초 외 3개교의 화장실 개선사업 39억원, 급식실개선사업 26억원이외에 냉난방개선, 방화문·방화셔터개선, 책걸상·칠판교체 등 학교 교육환경 여건 개선 사업에 집행될 예정이다. 성준모 의원은 “교육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우리 학생들이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지 알게 됐고, 안산 지역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금년도 학교환경개선사업비 추가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히면서 “반영된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확인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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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교육경비 보조금 ‘53억2천7백만원’ 지원 확정[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김한근)는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각급 학교에 지원되는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강릉교육지원청에서 교육경비 보조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이날 심의위원회를 통해 총 5개 공통사업, 51개 자체사업 및 환경개선사업으로 53억2천7백만원 규모의 교육경비 대상사업을 선정했다. 주요 사업은 창의 공감 교육, 진로 교육, 방과 후 교실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사업과 노후화된 학교시설 개선사업이다. 특히 올해에는 초등돌봄 및 방과 후 교실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함에 따라 학부모들의 부담이 더욱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교육경비는 2~3월에 교부 결정해 보조금을 지원하며 국ㆍ도비 및 교특 사업에 대하여는 사업비 확보 후 교부하고 교육경비 잔액은 추후 2차로 신청받아 심의ㆍ결정한다. 시 관계자는“위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강릉시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더욱 다양하게 확대하겠다.”며 “지역 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도비 포함 총 134억원을 예산에 반영했으며 친환경 학교 급식 사업, 원어민 강사 지원 사업도 함께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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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한숲, 네오미오 임직원과 공부방 꾸미기 봉사 실천함께하는 한숲(Together Hansup)과 네오미오(주) 임직원은 9월 21일 안양시 한숲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방 꾸미기’ 봉사 실천에 나섰다. 이번 공부방꾸미기 봉사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안락한 공간에서 학습에 전념할 수 있고 위생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네오미오와 함께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른 아침부터 봉사에 참여한 네오미오 임직원은 지역아동센터 학습공간 도배와 실내 벽을 미술활동 발도르프기법으로 회색과 흰색중심에서 벗어나 따뜻하고 기분을 밝게하며 뇌에 활력을 주는 황금 색채공간으로 변신시켰다. 한숲지역아동센터 박준희 시설장은 깨끗한 환경에서 참다운 인성을 기르고 아이들의 마음을 보드랍게 어루만져주는 공간을 만들어 준 네오미오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네오미오 임직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봉사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기 위하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함께하는 한숲은 대부분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의 어려움으로 환경개선을 진행하기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아동센터의 공부방 꾸미기등 환경개선사업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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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열악한 아파트 경비실 냉난방···시가 나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7년이 넘은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실에 에어컨 등 냉난방 시설을 설치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키로 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한다. 지난 1일 시에 따르면 이는 열악한 아파트 경비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시가 지난해부터 해온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사업’의 후속 시책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물 설치나 유지‧보수에도 시가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용인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개정안을 지난 달 20일 입법예고했다. 또 연내 조례를 개정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시는 그 동안 사용검사일로부터 7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에 대해 단지 내 주도로나 보안등, 어린이놀이터, 재해예방 시설물 등의 설치‧보수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보조해왔는데, 이를 경비실 시설에까지 확대 적용하려는 것이다. 현행 공동주택관리법 85조는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각 지자체가 조례로 정해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앞서 시는 아파트 경비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난해 7월 경비원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대책 등을 포함한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마련해 추진해 왔다. 구체적으로 경비원 고용기간을 아파트 용역계약기간과 동일하게 하도록 명시한 표준계약서와 용역회사 변경 때 고용승계를 보장토록 권고하는 경비원 처우개선 안내문 등을 관내 519개 공동주택 단지에 배포했다. 또 경비원들의 편안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아파트 신축 시 경비실 면적을 20㎡이상 확보토록 유도해 이미 12개 공동주택 단지에 반영했고, 기존 아파트 단지 17곳에도 휴게공간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또 경비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시상도 도입해 지난해 9명의 경비원을 우수경비원으로 선정해 표창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경비원도 우리와 똑같은 시민이며, 한 가정의 가장이다”라며 “경비실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사람 중심의 공동주택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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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2018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2018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8,106건, 211,176천원을 부과했다. 군에 따르면 2018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은 올해 상반기 운행된 경유연료 자동차의 배기량과 연식에 따라 부과됐다. 납부된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환경개선사업, 저공해자동차 보급, 자동차배출가스관리, 대기오염관리 및 환경기술개발사업 연구개발비 지원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또한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자 등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중 상이등급판정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중 경도이상 장애판정자, 중증장애인으로 보철용 및 생업활동용으로 등록한 자동차 1대에 대해서는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가중돼 독촉고지 되고 이후에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재산압류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체납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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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 교통약자 편익증진위해 나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기흥구 영덕동 918번지 일원에서 흥덕지구를 잇는 경관녹지 내 계단형 목재데크를 경사로형으로 교체했다. 5일 구에 따르면 이 데크는 지난 2010년에 계단 구간을 포함해 길이 7.65m, 높이 4.7m 규모로 조성돼 영통주공빌리지와 세종그랑시아 아파트 주민들이 흥덕지구 방향으로 걸어서 이동하는 통로가 됐다. 이전에는 주민들이 국도42호선 도로를 따라 750m를 우회해야 흥덕지구에 닿을 수 있는 것을 50m 정도만 걸으면 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흥덕지구 내 주민편의시설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노인이나 장애인, 유모차를 끄는 여성들이 높은 계단을 올라다니기 힘들고 데크도 노후해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구는 계단을 철거하고 2억3천만원을 들여 길이 66m 경사로 8%(약 5도)의 완만한 지그재그형 이동통로를 만들었다. 구 관계자는“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도록 보행환경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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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시, 원주환경청외 2개 기관과 생물서식환경 개선사업 MOU 맺어▲ 강동면 하시동·안인사구 생물서식환경 협약식 개최(변경 후) ▲ 강동면 하시동·안인사구 생물서식환경 협약식 개최 (변경 후) [광교저널 강원.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 육군제23보병사단(사단장 박상근), 원익엘앤디㈜(본부장 김인수)는 27일 강릉시 메이플비치리조트에서 하시동․안인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 생물서식환경 개선사업 협약식을 갖고 9월까지 올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전지역 내 기존 폐타이어 진지를 친환경적인 목재 진지로 개선하고 새집(인공둥지) 달기, 환경정화활동 등으로 하시동․안인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을 야생생물 서식에 보다 나은 생태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4개 기관은 각자 역할 담당을 통해 예산, 인력 및 장비를 지원하게 되며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시동․안인사구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해안사구로서 동해안 경관의 변화과정과 해수면 변동에 대한 학술적 연구가치가 커 2008년에 환경부에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 그동안 하시동‧안인사구의 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협의회 구성‧운영, 주민감시원 및 자연환경해설사 운영, 매립폐기물 굴착 처리, 생태탐방로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보호지역 지정 전 설치돼 있던 폐타이어 진지를 육군 제23사단 및 강릉시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이번 개선사업은 보호지역 내 생태환경에 유해할 수 있는 폐타이어를 제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보다 나은 생태경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