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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올해 정부기관 4곳 유치 “도시 경쟁력 강화” 큰 성과[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올해 4곳의 정부기관을 유치하면서 지역 균형 발전을 통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굵직한 성과를 거둬 주목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시와 비슷한 면적(591.36㎢)의 도농복합도시로 인구 110만명이 거주하고 있어 지역 특성에 따른 민원수요가 다양하다. 특히 시 전체 면적의 80%에 달하는 처인구는 도심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시설이 부족하고 기흥구 일부엔 구도심이 방치돼있어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에만 4곳의 정부기관을 적재적소에 유치하면서 시민 편의를 더하고 도시의 공공성을 향상시킨 시의 노력은 괄목할만하다. 정부가 세종시로, 경상북도가 안동시로 청사를 옮기면서 이 일대의 생활여건과 상권이 급성장한 것에서 공공기관 유치가 가져올 긍정적 효과를 가늠해볼 수 있다. 각 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시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왔는지 이들이 도시 경쟁력 강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본다. ◎ 구도심에 활기를 넣을 ‘국가인권교육원’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교육 전담기관인 국가인권교육원은 기흥구 신갈동 17-7 (구)통관물류센터 부지에 2023년 들어설 예정이다. 신갈동은 시의 대표적 번화가로 명성을 누렸지만 시민 발길이 끊기며 급격히 쇠퇴해갔다. 이에 시가 제안한 ‘스마트 문화의 거리’계획이 지난 11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에 최종 선정되면서 신갈 구도심의 부활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시는 신갈IC가 인접한 교통요지에 국가기관이 들어서면 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주변 교통‧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뿐 아니라 교육원이 설립되면 연간 7만명의 정부·지자체 공무원이 이곳을 찾아 신갈동을 비롯한 인근지역의 상권을 살리는 데 기여하게 된다. 시는 이같은 활력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교육원을 유치하는 데 크게 기여한 김민기 국회의원 등과 협의해 개원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면담 ◎ 소상공인의 버팀목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용인센터’ 코로나19 위기로 골목상권의 소상공인들이 매출 감소와 폐업 등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지만 이를 지원하는 소상공진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가 관내에 없어 수원시 영통구의 수원센터를 이용해야하는 등 번거로움이 컸다. 이에 지난 3일 공단이 도내 11번째로 용인센터 개소를 확정하면서 관내 소상공인들이 각종 자금이나 창업 지원 등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시는 국회의원 당정협의회서 용인센터 개소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을 찾아 설득하는 등 노력해왔다. 특히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4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긴급 대출 신청을 위해 시에 마련된 임시센터에서 조봉환 공단 이사장을 만나 시민 편의를 위해 센터 개소를 요청하는 등 유치에 적극 앞장선 바 있다. ▲수지구청 전경 ◎ 수지‧기흥구민 여권 발급 편의 위한 ‘외교부 수지출장소’ 시는 동서 불균형을 극복하기 위해 처인구 삼가동에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까지 만들며 처인지역의 상징성을 높이려 노력해왔지만 오히려 기흥 · 수지구민들은 15㎞의 거리를 감수해야 해 역차별이란 민원도 꾸준히 제기돼왔다. 특히 여권 발급 서비스는 시청서만 제공하고 있어 이들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시는 지난 3일 외교부의 여권사무 대행기관 승인을 받으면서 내년2월 수지구청에 외교부 수지출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청은 물론 성남시 등 타 지역까지 이동해야 했던 기흥 서북부 · 수지구민들도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여권업무를 볼 수 있어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정춘숙 국회의원 등 수지출장소 승인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관계자들에 감사를 전하며 통신망 정비와 전담직원 배치 등 준비해나갈 방침이다. ▲지난 2월17일 백군기 시장이 농관원 관계자와 논의 ◎ 1만6천여 농업인의 염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용인사무소’ “농민을 위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용인사무소는 1만6천여 농업인의 90% 이상이 있는 처인지역에 설치해야 한다” 백 시장은 지난2월17일 시청 시장실에서 권진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장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두고 사무소 위치를 재고해달라며 강하게 요청했다. 당시 농관원은 기흥지역에 용인사무소·신설을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시의 생각은 달랐다. 대다수 농업인들이 이천시 부발읍의 농관원 이천‧용인사무소를 찾아야 해 이동이 불편했는데 기흥지역 개설은 반쪽자리 대안이라는 것이다. 이에 시는 농관원 용인사무소의 처인지역 개소를 위해 사무소 위치 선정과 공사기간 중 별도공간을 마련해주겠다는 제안까지 하면서 7곳의 후보지를 추천했고 지난3월 농관원 용인사무소는 처인구 삼가동에 개소하게 됐다. 시는 농산물 품질관리와 농업인 소득안정 등을 지원하는 농관원 용인사무소를 처인구에 유치하면서 1만6천여 농업인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한편 유통업 종사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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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용인시장, 대학수학능력 시험장 방문해 방역수칙 이행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1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장인 기흥구 청덕고등학교와 보라중학교를 방문해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 치러지는 수능 시험인 만큼 무엇보다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직접 현장을 살피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날 점검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이윤식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시 관계자 등 6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수험생 출입절차 및 시험실 방역 상태, 책상 칸막이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유증상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실이 잘 준비되어 있는지를 꼼꼼히 점검했다. 백 시장은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시험을 앞둔 중차대한 시점에 코로나19 위기가 다시 확산돼 걱정이 크다”며 “모든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르도록 수능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에선 도내 최다 응시자인 1만4728명이 32곳 시험장에서 2021학년도 수능시험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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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주인의식 가지고 현장중심 밀착행정 펼쳐달라”▲간부공무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백군기 용인시장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30일 간부공무원들과의 티타임에서 “책상 위의 행정이 아니라 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일이 돌아가는 과정을 살피는 현장 밀착형 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몸으로 뛰어 현장을 알아야 시민들이 겪는 고통을 공감할 수 있으며 시민의 관점에서 해결책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모든 공직자들은 내가 시장이다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공직자로서의 사명을 완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는 현장에서만이 근본적이 해결책인 답이 나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정책을 만들어 추진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정책이 현장에서 시민의 삶 속에 잘 스며드는지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조한 것이다. 이와 함께 백 시장은 경안천 일대 하천이나 습지, 산책로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 이 역시 현장에서 직접 답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또한, 백 시장은 “용인의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경안천이 쓰레기가 방치되고 편의시설이 훼손돼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일원화된 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백 시장은 취임 이후 현장 행정을 통한 시민과의 교감을 최우선하며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민원 현장 방문, 취약계층과의 데이트 등 현장 중심의 열린 행정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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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더 신나게, 더 즐겁게, 행복한 유치원이 함께합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신봉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현자)은 지난 5월 27일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유치원 유아들이 원격수업 및 등원 수업을 병행하며 놀이가 중심이 되는 개정누리과정을 운영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놀이의 특성상 친밀하게 상호작용을 하며 놀이해야 하는데 거리 두기의 어려움으로 좁은 실내에서의 놀이 활동이 거의 힘든 상황이다. 이에 김 원장은 유아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놀이를 통한 다양한 원내체험학습 활동과 유아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유아들은 개별놀잇감과 개별물품 사용하기, 마스크 착용과 철저한 거리 두기, 수시로 손 씻기 등을 잘 지키고 있다. 특히 유치원 교실과 물품은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하며 교사들이 청결과 소독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로 유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원내 체험활동 시 외부 강사의 철저한 건강 체크 및 방역으로 유치원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운 여러 활동을 실시하여 학부모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현자 원장은 “연약한 유아들의 안전한 유치원 생활을 위해 손 씻기(손 소독)의 생활화와 거리 두기의 실천과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하고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유치원 원내체험학습은 코로나 19에도 안전하도록 높은 온도에서 구워낸 것을 곧바로 가정으로 가져갈 수 있는 요리 활동(소시지 빵, 피자, 쿠기, 앙금 절편)을 했으며 도자기 만들기, 다육식물 심기, 원예체험 등을 실시했다. 또한 온라인으로 하는 숲 체험활동, 온라인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유아들의 놀이 활동을 위해서는 개별장난감 및 개인물품도 유치원에서 구입해 개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원격수업 시에도 유아들을 위한 학습자료 또는 장난감 등을 매월 1회 이상 꾸러미로 가정에 배송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2/3 이상 등원 시에는 칸막이를 설치해 유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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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시민과의 대화서···“집단감염 고리 차단 최우선” 강조[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노인‧정신병원과 노인주간보호시설 등 고위험시설의 집단감염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병원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 등 이용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백 시장은 특히 “이들 시설이 환기가 어려운 데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이 한 공간에 함께 생활하고 있어 집단감염의 우려가 큰 만큼 전수검사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대상은 관내 노인‧정신병원과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인의료시설, 의료 복지지설 등 217곳의 종사자와 이용자 8690명이다. 이와 관련 시는 19일부터 11월6일까지 각 구별 보건소에 대응팀을 꾸려 시설마다 진단검사 지원인력을 투입하고, 자체적으로 검사가 가능한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엔 지원 물품을 배부한다. 검사를 한 뒤엔 보건소별 시행 결과를 도에 제출하게 된다. 다만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도와 질병관리본부에 환자 발생 보고를 하고 역학조사 및 시설 방역 등 대응에 나서게 된다. 또 백 시장은 “코로나19 위기로부터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현재 거리두기 단계에서도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 강화된 방역조치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감염 경로 파악에 취약한 방문판매업소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구청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199곳 방문판매업소 가운데 26곳에 대한 지도 점검을 했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관내 물류창고 109곳 가운데 종업원 50인 이상인 20곳과 사설 경매장 3곳에 대해 사업장 방역 여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 점검하고 있다. 가을을 맞아 관광객이 몰리는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등 관내 주요 관광지 4곳에 대한 표본 점검을 해 출입구와 주요 동선 밀집도 대비 방역관리를 점검한 바 있다. 또 관내 노래방 379곳 가운데 16곳, PC방 216곳 가운데 23곳을 불시 점검해 한 칸 띄워 앉기와 사용 전후 소독‧환기 여부 등 방역 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했다. 이들 PC방과 노래방은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집합제한 조치가 해제됐지만 밀폐된 공간인 점을 감안해 강화된 방역을 이어갈 필요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이어 백 시장은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되면서 외출을 하지 못해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으신 것으로 안다”며 “조금이나마 위로를 해드리기 위해 아파트 발코니에서 비대면으로 오케스트라 연주를 즐길 수 있는 발코니 음악회 시즌Ⅲ를 오는 24‧25일 개최한다”고 말했다. 발코니 음악회 시즌Ⅲ는 지난 18일엔 수지구 동천동 동천파크 자이아파트를 시작으로 24일 처인구 역북동 두산위브2차아파트, 25일 기흥구 구갈동 힐스테이트 기흥에서 열린다. 시는 지난 4월 3개구 4곳 아파트에서 진행된 1차 공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6월에도 6곳 아파트에서 2차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백 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아파트 발코니에서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를 즐기면서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갖기 바라며, 지역 예술인들은 비대면 공연의 새로운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안심식당을 152곳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 48곳을 추가로 접수받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일반‧법인 택시 운수종사자에겐 100만원의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2020년7월1일 이전에 입사한 452명이 대상이며 26일까지 시 대중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집합금지와 영업 제한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코로나19로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한 소상공인은 정부가 지급하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16일부터 11일6일까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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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이탄희,‘거주불명 미성년’ 1만명···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방치된 아이들▲이탄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정)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숫자로만 존재하고 생사를 모르는 미성년 거주불명자가 1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용인정)측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 제한, 비대면 수업이 연장되면서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공백’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돌봄 사각지대로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인천 초등학생 형제 전신 화상, 3개월간 굶주렸던 13세 중학생 자살 시도 건이 대표적이다. 문제는 거주불명, 소재 미파악, 실종 등 방치된 아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6월 기준 19세 이하 인구 894만 명 중 9,763명이 주민등록은 있지만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거주불명자’인 것으로 확인됐다[표1].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국가․부모에 의해 교육, 돌봄을 받아야 하지만 사실상 보호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이다. 전체 주민등록인구 5,184만명 중 거주불명등록자는 40만 8,765(0.79%)이다. 지역별 거주불명자 비율은 서울, 부산, 인천 순으로 많았다. 빚․가정불화로 거주지를 옮긴 사람들, 신분이 불분명한 사람들, 노숙자, 부랑인, 지적장애인, 초고령자 등 사회안전망에서 사라진 우리 국민들이다. * (거주불명등록제도) 거주사실이 불분명한 사람도 각종 사회안전망과 선거 등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민등록을 말소하는 대신 거주불명으로 등록하는 제도로 2009년 10월 2일부터 시행 최근 10년간(2011년~2020년 8월) 실종된 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18세 미만 아동은 총 116명이었다. 올해는 8월까지 1만 3천명의 18세미만 아동이 실종됐고 이 중 76명을 발견하지 못했다. 올해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아 소재 파악을 위해 수사 중인 아동은 18명이었으며, 미취학 초등생 3명과 장기결석 중학생 2명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로부터 방치된 아이들 상당수는 범죄에 노출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아동학대 신고 접수는 2019년 1만 4,484건으로 3년전 1만 830건에 비해 33.7% 증가했다. 매년 112에 신고될 정도의 아동학대가 1만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탄희 의원은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있다. 사라진 국민 한 명을 더 찾는 일은 국가의 최우선 과제”라며 “각 부처와 지자체 간 유기적인 협조와 업무 집중화를 통해 사회안전망에서 사라진 아이들을 찾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더이상 반복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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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겨울철 도로제설 평가’우수기관 선정▲용인시청 전경(사진: 광교저널 드론팀)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겨울철 도로제설 평가에서 도내 31개 시·군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도비보조금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난 29에 시에 따르면 2019년 11월 15일~2020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 동안 제설대책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이는 제설대책 사전준비와 강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한 시민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 시는 관내 보관창고 내 염수제조시설 설치 등을 통해 능동적인 도로제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겨울철 제설대책을 마련하였고 올해도 철저한 겨울철 제설대책을 강구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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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경영평가서 '나'등급 획득▲용인도시공사 전경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도시공사(이하 공사)는 9월 28일 발표된 행정안전부의 2020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나’등급을 획득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보다 1단계 상향된 것으로 전체 249개 지방공기업 중에서 상위 30% 이내, 47개 시․군 공사공단 중에서도 상위 20% 정도에 해당하는 우수 등급이다. 용인도시공사는 사장 대행체제 속에서도 전년도에 비해 경영개선을 인정받아 중간관리자와 직원들의 자발적 혁신이 돋보였다. 특히 올해 평가는 평가단 구성과 현장 집체평가 등 평가 체계가 일신되고, 코로나19로 인해 평가 일정이 변경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거둔 성과라 의미가 크다. 2019년도 경영 실적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용인도시공사는 전체적으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방공기업 평가원의 중간 보고서에 따르면 공사는 타 유사규모 지자체 도시공사 절반 정도에 불과한 인력만으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면서도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게 유지했다. 이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직원 개개인이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올해 노동생산성 지표에서 임직원 수 대비 1인당 부가가치 측정 결과 전기 대비 26%이상 증가해 최고목표치를 뛰어넘어 이를 수치로 증명했다. 시민과 대외관계자들과의 소통도 확대해 사회구성원의 요구를 다각적으로 파악, 반영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온라인 고객만족도 조사 자체실시와 기능별 업무 프로세스 개선 노력도 타 기관에 앞서는 우수한 노력으로 인정받았다. 역북지구, 기흥역세권 등 2010년대 초중반 착수했던 기존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차세대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과제도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참여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제2용인테크노밸리(덕성2 산업단지) 등이 수도권 및 국가 기간산업 중심지 조성이라는 목표를 일관성 있게 반영하여 추진됐다. 시설관리 분야에서도“안전하고 사고 없는 공사 만들기 구현”을 목표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전 사업장 도입과 업무연속성관리시스템(BCMS ISO22301) 재인증 등 안전 경영 기반 구축 노력에 대한 외부의 우수한 평가가 반영됐다. 또한 시설관리시스템을 정비하여 인력소요를 감축했다. 용인도시공사를 포함한 지방공기업 기관별 평가점수는 11월 중 클린아이 사이트 등을 통해 공시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각 시설이 장기간 휴장하고 경제 침체로 도시개발 사업 추진에도 지장이 초래될 것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올해 평가에서 최고수준의 실적을 거둔 시설사업 수입이나 이용관리 실적 달성은 내년에 일정부분 차질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규사업 발굴을 통한 새로운 수익 창출도 과제이다. 공사는 코로나19 재난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통해 시민의 삶을 재건하는 것을 최우선적 목표로 전환했다. 특히 올 상반기 재정신속집행 158% 초과 달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마중물 역할을 한 것처럼, 소상공인이나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적 책임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선제적 방역 관리로 코로나 조기 종식과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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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농협, 『사랑의 송편나눔 행사』성료▲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 재가노인복지센터는 23일 추석을 맞아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 재가노인복지센터는 23일 추석을 맞아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구성농협에 따르면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가족·친지의 고향 방문 자제 등 위축된 명절 분위기에 노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장섭)에서 구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 이용 대상인 저소득 노인 가구 및 소외 계층을 위해 지원했다. 또한 행사에는 구성농협 여성단체인 고향주부모임(회장 손정분) 임원들과 재가노인복지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이 송편꾸러미를 직접 포장하고 관내 150명 노인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송편 꾸러미를 전달받은 박명자(87세)는 “코로나로 찾아오는 사람도 없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없었는데 이렇게 추석을 앞두고 직접 송편꾸러미를 들고 안부인사까지 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김장섭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민속 명절 추석을 맞아 나눔의 의미를 되새긴 행사였다”며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에 함께 참여해 주신 구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에 감사하다.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든 올 추석은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만은 가깝게 나누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진흥 구성농협 조합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며 농협의 사회적 책임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는 경제적·정신적·신체적인 이유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과 복지 사각지대 노인들에게 일상생활지원을 비롯한 각종 필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움이 없도록 예방적 복지 실현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으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도 문을 열고 지역과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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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제12회 강릉커피축제」 전격 취소▲강릉시청사 전경(사진: 강릉시제공) [광교저널 강원.강릉/안준희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0월 8일부터 4일간 개최 예정였던 「제12회 강릉커피축제」를 전격 취소했다. 시에 따르면 당초 강릉커피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차례의 회의와 진통 끝에 100% 비대면인 온라인 위주의 기발한 프로그램과 소규모 부대행사로 추진 예정였으나, 확진자 증가에 따른 강릉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강릉커피축제 집행위원회 긴급회의를 거쳐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축제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2020년 제12회 커피축제 취소는 무척 아쉽지만, 내년도 축제를 위한 도약의 기회로 삼아 올해 논의됐던 다양한 아이디어와 장기적인 계획을 내년도 축제에 적극 반영해 2021년 제13회 강릉커피축제가 내실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릉커피축제는 200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작년 11회까지 개최했으며, 2020~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도시 강릉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