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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세먼지도 재난' 체감형 대책 시행 본격화▲ 서울시 [광교저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를 자연재난으로 선포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대책들을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 민감군주의보 도입과 주의보 발령 시 영유아, 어르신 등 6대 민감군에 대한 보건용 마스크 보급, 미세먼지 악화시 서울시장이 발령하는 차량2부제와 이에 따른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요금 면제 등이 대표적이다.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로 ‘서울특별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 상 자연재난에 미세먼지를 포함시키는 내용의 조례안을 마련,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원안 가결(6.19.)됐고 오는 29일 본회의에 상정돼 통과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7.13. 공포·시행) 미세먼지가 조례상 자연재난에 포함되면 시민의 건강권·생명권 보장을 위한 시의 정책적 의지 표현과 함께 취약계층 보호에 ‘재난관리기금(각종 재난의 예방과 복구에 따른 비용을 부담하기 위해 지자체가 매년 적립하는 법정 의무 기금)’을 배정받아 관련 대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미세먼지 민감군 공적보호조치 강화‘미세먼지 10대 대책‘ 가운데 새로운 조례 시행으로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얻는 주요 사업은 ①건강취약계층 맞춤형 행동 매뉴얼 보급 및 취약계층 보건용 마스크 보급 ②공기청정기 렌탈 지원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6대 미세먼지 민감군에 대해 ‘건강취약계층 맞춤형 행동 매뉴얼’을 총 3회에 걸친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새롭게 만들어서 7월초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며, 7월부터 매뉴얼 및 동영상, 카드뉴스 등을 활용한 홍보물을 어린이 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초등학교, 유치원 등은 물론 호흡기질환자 등에도 보급할 예정이다.서울시가 6대 미세먼지 민감군 보호를 위해 도입한 ‘초미세먼지 민감군 주의보(시간평균 초미세먼지가 75㎍/㎥이상 2시간 지속 시)’ 발령시 안전구호품(보건용 마스크)을 보급한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장애인·노인복지시설 이용자 총 105만 명이 대상.보건용 마스크 보급은 25개 자치구 및 시 교육청을 통해 각 시설에 배부, 평상시엔 해당 시설에서 보유하고 있다가 ‘초미세먼지 민감군 주의보’ 이상 발령시 대상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 총 22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서울시 재난관리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중 마스크 확보에 필요한 재난관리기금을 해당부서에 재배정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내 아동복지시설(총 484개소, 시립 또는 전액 시비 운영) 중 공기청정기가 설치되지 않은 시설에 공기청정기 렌탈을 지원하는 사업도 새롭게 시작한다. 우선 7월부터 0세∼2세 영유아를 돌보는 아동양육시설 중 공기청정기가 미설치된 47개소를 대상으로 1단계 사업을 시작한다. 민간·구립 어린이집의 경우 국비 지원을 우선 요청하는 한편, 국비 지원이 안될 경우 시 자체 지원기준 등을 확정해 내년부터 공기청정기 미설치 시설에 대한 설치·운영비 지원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가 전체 민간·구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기청정기 설치현황 및 수요조사 결과 6,200여 개소 가운데 52%가 설치돼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장 단독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발령… 대중교통요금 면제, 하루 전 재난문자오는 7월부터 당일 초미세먼지 ‘나쁨’ 다음 날도 ‘나쁨’ 이상으로 예상되는 경우 서울시장 단독으로 ‘서울형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고,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요금을 면제한다. ‘서울형 비상저감조치’는 당일(0∼16시)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50㎍/㎥를 초과하고 다음 날도 ‘나쁨’(50㎍/㎥ 초과) 이상으로 예상되는 경우 서울시장이 단독으로 발령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특히, 시민들이 미리 인지해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전날 재난문자방송(CBS)을 발송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국민안전처와 시행협의를 완료하고 문자의 문구 검토단계라는 설명.아울러,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시 및 자치구 공공시설 부설 주차장 538개소는 전면 폐쇄된다. 단 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체육시설·문화시설 25개소는 2부제를 시행한다.이밖에도 시 소재 정부 및 정부 출연기관 등 226개소는 차량2부제 시행 대상이나 가급적 시와 같이 주차장 폐쇄에 동참할 것을 협의하고 있다. 또한 7월부터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시민참여형 운행차량 2부제를 실시할 때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요금을 면제한다. 면제대상은 서울시 운송기관(서울교통공사, 9호선, 우이신설선, 서울버스(마을,시내))만 해당되나, 서울시 운송기관만 대중교통요금 면제를 시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차량2부제 시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기·인천 버스 및 코레일 등 수도권 도시철도 운송기관들도 대중교통요금면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정미선 서울시 대기관리과장은 “황사는 자연재난에 포함돼있었지만 미세먼지는 폐질환, 호흡기질환 등 건강에 치명적인 위해를 줄 수 있음에도 그동안 불편한 것, 답답한 것 수준으로 여겨졌던 것이 사실”이라며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를 재난에 포함시킴으로써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마련, 차량2부제와 대중교통요금 면제, 보건용 마스크 보급 같은 생활대책이 시행될 수 있게 된만큼 최선을 다해 시민 체감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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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개관▲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광교저널] 대구시는 지역 전통문화의 메카로 자리 잡을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삼성창조캠퍼스 내 기숙사 E동에 조성하고 오는 27일 오후 4시에 개관식을 가진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천왕메기(대구시 지정 무형문화제 제 4호, 보유자 : 김수기) 보존회에서 전수교육관 개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수교육관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표창, 테이프 커팅 등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대구시는 삼성창조캠퍼스 내 기숙사 E동을 임차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사업비 6억원(시설비 2.5, 운영비 3.5)을 들여 건물 연면적 1,693㎡에 지상 1∼2층 규모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조성했다.주요시설로는 공방(상감입사장 등 6실), 예능교육실(가곡 등 2실), 공동강의실, 전시실 등이 배치돼 있다.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예능 및 기능분야의 국가지정문화재(소목장)와 市 지정 문화재 등 총 11개 단체가 입주해 전통문화의 전승·보존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또한, 무형문화재 전승공연 및 전시는 물론 시민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해 교육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시민들과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자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전수교육관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장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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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립공원 50주년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는 ‘국립공원 50주년 기념식’에서 국립공원 50주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표창은 환경부에서 국립공원제도 도입 50주년을 기념, 국립공원 및 도립공원 등 자연 보전을 위한 공원정책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에게 그 동안의 노력에 보답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지리산은 1967년 12월 구례군민들의 노력으로 대한민국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올해로 50년이 됐다. 1950년 6·25한국전쟁과 1960년대 개발 우선 시대에 무분별한 자연환경 훼손을 걱정하던 구례의 산악보호 활동단체인 연하반과 군민 1만 가구가 두 차례에 걸쳐 성금을 모아 지리산 국립공원 지정운동을 펼쳤으며 이 노력의 결과로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현재는 전국 22개소의 국립공원이 관리되고 있다. 전남에는 전국 국립공원 22개소 6천726㎢ 가운데 지리산, 내장산, 월출산, 무등산, 한려해상, 다도해해상 등 6개소 2천513㎢(37%)가 지정돼 있다. 도립공원은 전국 30개소 1천142㎢ 가운데 조계산, 두륜산, 천관산, 무안갯벌, 신안갯벌, 벌교갯벌 등 6개소 272㎢(23%)가 지정·관리돼 전국에서 가장 많다.전라남도는 갯벌의 중요성과 보전의 필요성을 깨닫고 무안·신안·벌교갯벌을 전국 최초로 도립공원으로 2008년 지정했다. 신안군은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2016년 확대 지정됨에 따라 자연생태가 우수한 지역이라는 인식이 자리잡으면서 주민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한몫 하고 있다.또한 신안군은 기존 도립공원에 이어 임자·자은·팔금면의 갯벌 18㎢의 도립공원 확대 지정을 추진하고 있어 갯벌이 없는 흑산면을 제외한 신안 전 지역의 도립공원 지정을 앞두고 있다.전라남도는 6개 도립공원의 탐방로를 정비하고 확대하는 등 최근 5년간 20억 원의 운영비와 45억 원의 시설비를 도립공원 관리 시군에 지원했다. 올해는 5억 원의 운영비와 약 10억 원의 시설비를 지원해 탐방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전라남도는 또 담양군과 화순군, 광주시와 함께 학술적·경관적·문화적으로 가치가 우수한 무등산 지질명소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 지난해 11월 시·도 공동으로 유네스코 본부에 인증신청서를 제출했다. 오는 7월 중순 유네스코 이사회 위원들의 현장 심사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2018년 4월 열리는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이기환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보전가치가 있는 자연생태계와 문화경관 등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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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지역단체와 함께 어르신 섬김 행정 추진▲ 독거어르신 및 경로당 지원을 위한 협약식 [광교저널] 평택시는 지난 22일 사단법인 한국에너지 기술인협회 경기지부, 대한노인회 평택시지부와 협약을 맺고 소외된 독거어르신 가구에 화재감지기 설치, 노후주택 집수리 및 경로당의 에어컨, 보일러 등 각종 설비 수리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섬김 행정을 추진코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특히,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경기지부는 그간 뜻있는 사람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경로당 에어컨지원, 보일러 무상 수리,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활동 등을 소리 없이 추진해 왔다. 협회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그간 봉사활동을 법인 차원에서 좀 더 체계적이고 활발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번 협약식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공감대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며, 올해도 경로당별 운영비, 냉방비를 연간 70만원 인상 지원했고 , 급식 만족도 개선을 위해 급식비를 현금지원 방식으로 전환했다. 하반기에도 운동기구 및 프로그램 확대보급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급속한 고령화시대에 맞추어 경로당의 운영 실태를 면밀히 조사 분석하고 선진 고령친화도시를 벤치마킹해 어르신들을 위한 시책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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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단녀 지원은 역시 인천이 최고!▲ 인천광역시청 [광교저널] 인천광역시는 2017년 여성가족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성과운영비 지급기준 등급선정에서 광역을 포함한 8개 새일센터가 모두 최고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돼 국비 1억 2천만원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기관이다. 취업설계사 및 직업상담사들로 구성돼 여성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인천시에는 현재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광역새일센터)과 7개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인천시 전역에 걸쳐 설치돼 센터장을 포함해 총 62명의 취업설계사 및 직업상담사가 근무하고 있다.특히 전국 최초로 중앙과 지자체의 연계사업인 인천광역새일센터와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을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성의 경력유지를 위한 연구와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발굴하고, 7개 새일센터들의 역량강화와 일자리 유관기관과의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여성새로일하기센터들이 광역새일센터를 거점기관으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는 등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지원사업에 적극 앞장 서 왔다. 그동안 새일센터를 통한 여성 취업자수는 2015년 11,862명에서 2016년 13,837명으로 2,000여명이(17%) 증가했다. 2016년 새일인턴사업 또한 목표(295명) 대비 실적이 16%가 늘어난 343명의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올해부터 시행되는 여성가족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평가 성과운영비 지급등급에서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 136개소 중 인천의 8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모두 최고등급을 받음으로써 전국 시· 도 중에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모두 최고등급을 받은 유일한 지자체로 선정됐다.시 관계자는 “인천시 새일센터들이 모두 우수등급을 받은 것은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새일센터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의 여성 취업지원과 고용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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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정신질환자 대규모 탈원 대비책 마련 … 정신재활시설 확대 등▲ 경기도청 [광교저널] 중증정신질환자의 입원심사를 강화한 정신보건복지법 시행으로 이들의 대규모 퇴원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무상임대 주택 등을 활용한 사회복귀시설을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역사회로 유입되는 정신질환자를 위한 지역사회전환시설 설치, 공동생활 및 독립주거 지원, 시행준비단 T/F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중증정신질환자 탈원화 등 대응계획’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5월 30일 개정·시행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실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강제입원 제도를 개선해 입원절차를 까다롭게 만들고, 입원 판단 주기를 단축해 정신질환자의 인권보호 장치를 강화하는 내용을 주 골자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2016년 12월말 기준으로 도에 9만 7,800여명의 중증정신질환자가 있으며 이 가운데 1만 4천여 명이 입원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도는 재원중인 정신질환자의 10∼30% 정도인 1,400명에서 4,200명 정도가 순차적으로 퇴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퇴원하는 정신질환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정신재활시설 확충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경기도내 사회복귀시설은 45개, 정신요양시설은 6개로 총 수용인원이 2,643명에 불과하다. 먼저 도는 경기 남부와 북부에 각각 1개씩 지역사회전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전환시설은 의료기관 퇴원 후 지역사회로 돌아갈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는 단기 거주시설로 도는 경기도시공사의 협조를 얻어, 거주시설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환시설에는 1개소당 정신보건전문요원과 간호사, 생활지도원 등 10명이 근무하며 25명 정도를 돌보게 된다. 두 번째로 도는 LH가 공급하는 무상임대 주택을 활용, 정신질환자를 위한 독립주거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시·군, 사회복귀시설을 상대로 무상임대 주택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이를 토대로 LH와 구체적인 입지와 임대조건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도는 1차 수요조사 결과 정신질환자 93명이 무상임대 주택 입주를 희망하고 있으며, LH에 확인한 결과 현재 입주 가능한 무상임대 주택이 250개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로 중증정신질환자의 퇴원 후 관리 강화 등을 위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인력을 확대한다. 도는 우선 도내 정신보건전문요원 538명중중증환자 관리인력을 현재 146명에서 216명으로 조정하고 내년에는 경기도형 집중사례관리 인력 45명을 신규 배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는 부족한 사회복귀시설을 신규 설치할 수 있도록 시설비와 운영비 등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도는 예산부족 문제로 신규 설치를 꺼려하는 시군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회복귀시설 신규 설치 시 국비와 시·군비 각 50%인 예산분담비율을 국비 50%, 도비 50%로 변경할 계획이다. 도는 3년 동안 정원 50인 시설을 매년 3개씩 신규설치하고 운영비를 지원할 경우 약 59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대응계획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최근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정신건강복지법 시행 준비단(T/F)을 구성했다. 준비단은 각 시군 보건소, 읍면동 희망복지지원단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단계별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6일 도의 대응계획을 뒷받침할 '경기도 정신질환자의 사회적응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보건복지위원회 공영애 의원 발의로 제정돼 경기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이 조례안에는 정신질환자의 사회 적응을 촉진하고, 정신재활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근거 등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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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중심’ 교육지원으로 여수교육 새로운 풍토 ‘마련’▲ 주철현 여수시장이 지난 1월 18일 여수시 진남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8기 테크니션 스쿨 입학식에 참석해 입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광교저널]민선6기 여수시는 관광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으로 전국 최고의 행복도시 건설을 시정의 핵심과제로 설정했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과 의료인프라 확충을 역점 추진시책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사립외고설립 추진을 시작으로 행복교육민관협의체 구성, 행복교육지원센터 개원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지원을 선보였고, 지역에 뜨거운 교육 열기를 불러일으켰다. 시는 초·중·고 교육경비 지원과 시민 평생학습 분야에 올해 11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여수시의 교육지원에 대한 변화와 앞으로의 방향을 예측해 본다. 여수시는 지난 2004년부터 전액 시비를 들여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교육경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그 당시 지원예산은 11억원이었다. 이후 교육 경쟁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13년 만에 교육지원 경비를 100억 원으로 상향시켰다. 지난 13년 동안 지원된 경비만 총 745억원에 달한다. 초기에는 각 학교의 노후시설 정비 등 교육시설 개선 분야에 중점 지원했으나 최근에는 지역 인재육성과 보편적 교육복지 혜택을 위한 각 학교의 프로그램 등에 대한 지원으로 확대·변화하고 있다. 올해 교육경비 지원내용을 보면 초등학교에는 총 2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인건비지원, 방과후 학교 운영, 초등3학년 생존수영 지원, 관현악·국악부 육성학교 운영 지원 등 지역인재 육성과 인·적성 함양 분야에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중학교에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인건비지원과 자유학기제, 관내고 진학장려금, 원도심 무지개학교 운영 등 총 2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고등학교 지원금액은 총 26억원으로 일반계 고등학교와 특성화고의 교육력 향상을 위한 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역 대학교와 우호적 관계를 통해 새로운 상생방향을 찾고 있다. 먼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은 전남대 여수캠퍼스와는 지난 4월 28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12년 전 전남대와 여수대 통합과정에서 약속·발표한 후 이행이 지지부진했던 ‘통합이행각서’도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롭게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시는 전남대학교병원과 이달 초 국동캠퍼스 부지에 남중권역 재활병원을 유치해 새롭게 모색 중인 상생분위기가 한층 돈독해 질 것으로 보인다. 시도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전남대 여수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협력을 약속했다. 한영대학도 이 같은 협력 분위기에 편승해 지난 2015년 석유화학공정 전공과를 개설했고, 지난해는 화공플랜트산업 전공, 화공환경산업안전 전공 등 3개의 맞춤형 학과를 개설해 지역산업 발전을 꾀하고 있다. 여수시는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지원뿐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시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그 결과 민선6기 출범 당시인 2014년 87개였던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올해 208개(과정별)로 증가했고, 참여시민도 2만1000여명에서 2만4000여명으로 늘었다. 예산도 5억2300만원에서 7억5200만원으로 늘었다. 올해 시는 지역인재 양성사업 2개 분야, 시민 문화생활 향상사업 12개 분야, 평생학습 네트워크구축사업 9개 분야 등 총 23개 분야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은 시민 외국어 교육프로그램이다. 3월부터 12월까지 평생학습관 등 11개 교육장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618명의 시민들이 교육을 받고 있고, 이와 별개로 원어민 화상교육은 기수별 400명이 이용하고 있다. 또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맞춤형 산업인력양성 사업인 ‘테크니션 스쿨’이다. 현재 8기가 운영 중이다. 8기 45명은 지난해 말 8.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현재 교육을 받고 있다. 테크니션 스쿨은 1기부터 7기까지 총 23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211명이 취업에 성공해 90.5%에 달하는 취업률을 기록할 정도로 청년 취업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주철현 시장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사립외국어고등학교 설립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을 내세웠다. 이후 시민사회단체와 지역 리더들이 참여하는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산단 25개 기업으로부터 10년간 매년 학교 운영비 40억 원의 지원약속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실행과정에서 일부 학부모들과 교육단체들의 반대에 직면했다. 시는 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말 학교설립 반대의견을 가진 교육단체들과 논의를 위한 행복교육민관협의체를 만들었다. 민관협의체는 결성 후 지역 교육풍토 개선을 위해 중등교육환경 개선과 창의인성교육 지원 등 2가지 분야로 나누어 논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중등교육환경 개선 용역을 지난 3월 마무리했으며, 시는 용역결과에서 제시된 지역교육 선도모델(안)에 대한 지역민 의견수렴과 함께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교육 거버넌스를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의체는 창의인성교육과 맞춤형 진로진학서비스를 시가 직접 지원하는 교육지원기구를 제안했고, 시는 지난 3월 전남에서는 최초로 행복교육지원센터를 개원했다. 행복교육지원센터는 총 2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직접 교육지원 사업을 집행하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 외에도 시는 국내에서 두 번째인 가칭 여수국제교육원을 유치했다. 국제교육원은 오는 2018년 3월 옛 여수시 돌산청사에서 개원할 예정이다. 교육원에는 국제문화체험센터, 미디어센터, 그리고 원격화상교육센터 등이 들어선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미래의 도시경쟁력인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교육 수요자들이 만족하는 교육지원과 함께 교육자치 시대에 대비한 준비도 조심스럽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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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돌산읍 봉양경로당 ‘항꾸네 어르신 보금자리’로▲ 지난 19일 항꾸네 어르신 보금자리 현판이 달린 여수시 돌산읍 봉양경로당에서 어르신 합동 생신잔치가 열리고 있다. [광교저널]여수시 돌산읍 봉양경로당에 ‘항꾸네 어르신 보금자리’ 현판이 달렸다. 여수시는 지난 19일 돌산읍 봉양경로당에서 ‘항꾸네 어르신 보금자리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소라면 장전경로당 현판식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이날 행사는 우도 풍물단의 공연과 함께 어르신들의 합동생신잔치가 열려 더욱 풍성했다. 또 어르신 자가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어르신 운전중’이라는 문구의 스티커 부착 행사도 진행됐다. 항꾸네 어르신 보금자리는 독거노인 문제 해결을 위해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을 공동거주가 가능하도록 시설을 갖추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시는 지난해 화정면 낭도여자경로당 등 7개소에서 시범 운영된 항꾸네 어르신 보금자리가 독거노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음에 따라 올해 20곳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추가되는 13개 경로당에 대해 사업비 2억300만원을 들여 어르신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능을 보강하고 물품구입비, 운영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봉양 항꾸네 어르신 보금자리를 이용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여럿이 지내다보니 혼자 집에 있을 때 보다 입맛도 좋고 생활이 즐겁다”며 “무엇보다 몸이 아플 때 챙겨줄 수 있는 가족이 생겨 든든하다”고 말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고령의 독거 어르신들이 서로 의지하며 생활하니 안심이 된다”며 “시 보건소를 통해 찾아가는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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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핸즈 금곡점·(주)에어비젼·남양주시 남부권역 복지시설 상생의 업무협약 체결▲ 남양주시 남부권역 복지시설 지원 업무협약 체결 [광교저널]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지난 20일 지역을 위한 아름다운 협약체결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이는 남양주시에 소재한 블루핸즈 금곡점, (주)에어비젼과 남양주시 금곡동 상점가 총상인회, 교육복지 비영리민간단체 굿파워멤버, 남양주시 남부권역 복지시설 4개 기관(남부희망케어센터,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경기남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남양주시일시청소년쉼터)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블루핸즈 금곡점에서는 복지사업 수행을 위해 운행되는 남부권역 복지시설 4개 기관의 차량(20여대)에 대해 연 1회 무상으로 차량점검 및 엔진오일 교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복지기관의 운영비를 절감하고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동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주)에어비젼에서는 복지시설 4개 기관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시설 내부 에어컨 필터를 연 1회 바이러스키퍼 필터로 무상 교체지원하기로 했다.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장애인, 아동청소년, 노인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복지시설의 유해 실내공기 제균을 통해 보다 건강한 실내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김기수 금곡양정 희망케어센터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직접 나눔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복지시설을 이용하고 편의를 도모하는 것도 중요하다. 앞으로 지역사회복지발전을 위해 기업체들과 다각도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본 협약을 주도한 금곡동 상점가 총상인회와 굿파워멤버에서는 이를 계기로 희망케어센터를 비롯한 복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복지자원발굴을 위해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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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리버포레아파트 경로당 개소식 개최▲ 하남시, 리버포레아파트 경로당 개소식 개최 [광교저널]하남시는 지난 20일 주민화합의 장소가 될 리버포레아파트 경로당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오수봉 시장을 비롯해 윤춘성 경로당 회장, 이현재 국회의원, 시·도의원 및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해 경로당 개소를 축하했다. 미사지구 내 17번째로 자리 잡은 리버포레아파트 경로당은 연면적 125.94㎡ 규모로 방 2개, 화장실 2개, 거실, 주방 등을 갖춰 어르신들께 깨끗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오수봉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의 소중한 보금자리가 마련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시는 경로당에 운영비, 노후경로당 리모델링 등을 지원해 경로당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