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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지난 한 주간 시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 열려▲지난 25일 현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죽전3동 동민의날 행사가 열렸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지난 한 주간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수지구 죽전3동은 지난달 25일 현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죽전3동, 함께 만드는 봄 축제’라는 이름으로 동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죽전3동 체육회가 주관하고 통장협의회, 청소년지도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회 등 단체들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 체육대회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단국대학교 동아리에서 운영하는 서예 체험, 태양 관측, 터그 놀이 만들기 체험 부스와 동 체육회·청소년지도위원회에서 준비한 무료 먹거리 나눔 부스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날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동 관계자는 “2021년 분동 이후 처음으로 단독 개최된 죽전3동 동민의 날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27일 상하동 강남마을8단지 경로당 승강기 준공식에서 황규섭 기흥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기흥구 상하동에서는 지난 5월 27일 강남마을 8단지 아파트 경로당 승강기 설치 공사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은 황규섭 기흥구청장, LH 이한준 사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하동 노인대학 합창단의 축하공연과 내빈 축사, 감사패 수여식, 승강기 운행 시연식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23년 LH의 ‘경로당 승강기 설치 공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상하동 강남마을 8단지는 약 8개월여의 공사 끝에 승강기 설치가 완료됐다. 승강기 설치로 기존에 계단을 이용해 2층 경로당을 이용했던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보행 약자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 관계자는 “강남마을 8단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승강기 설치를 축하한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승강기를 이용해 불편 없이 경로당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가동행정복지센터와 용인역삼봉사회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사진은 청소 전후 모습. 처인구 삼가동은 지난 5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용인역삼봉사회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대상 가구는 저장 강박증 의심 가구로 장기간 집안에 쓰레기를 방치해 악취와 해충 피해가 심각했다. 이 때문에 이웃 주민뿐 아니라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삼가동 행정복지센터와 용인역삼봉사회는 대상 가구를 방문해 집안에 가득했던 각종 오물과 쓰레기를 버리고 바닥의 묵은 때를 말끔히 청소했다. 용인역삼봉사회 원유철 회장은 “깨끗해진 어르신의 집을 보니 보람이 크다”며 “아침부터 4층 계단을 오르내리며 장시간 봉사에 동참해 준 회원들과 쓰레기 처리에 협조해 준 삼가동에도 고맙다”고 말했다. 김영길 삼가동장은 “어르신께서 더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살피겠다”고 전했다.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좌읍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신갈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기흥구 상갈동에서는 지난 달 31일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희택)가 자매결연마을인 제주시 구좌읍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신갈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용인특례시 상갈동을 찾은 구좌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위원회 합동 워크숍에 참여하고, 신갈천에 600여 개의 EM 흙공을 던져 신갈천 수질정화 활동에도 나섰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좌읍을 방문해 구좌읍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세화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한 바 있다.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구좌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3년 2월 자매결연을 체결해 11년간 구좌향 당근 직거래장터, 용인 백옥쌀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자매결연 사업을 이어왔다. 동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상갈동과 구좌읍의 상호 협력 관계가 환경 분야로도 확대되는 좋은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죽전1동이 환경의 날을 맞아 행정복지센터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했다. 수지구 죽전1동은 다가오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30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청사 내 녹지 공간을 확대하여 대기오염을 줄이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죽전1동 직원들이 참여해 철쭉과 회양목 70그루를 심었다. 권현찬 죽전1동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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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흥덕중서 ‘기후 위기 대응과 남극 이야기’ 특강▲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2일 흥덕중학교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남극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한 뒤 학생들과 교직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2일 시가 생태학교로 선정해 지원하는 기흥구 영덕동 흥덕중학교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남극 이야기’를 주제로 환경 특강을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이 취임한 뒤인 2022년 하반기 환경교육 도시로 지정받은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흥덕중ㆍ동백중ㆍ능원초 등 3개 학교에 환경교육사를 파견해 체계적인 환경 교육을 하도록 하는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육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용인백현중ㆍ송전중ㆍ매봉초 등 3개 학교를 생태학교로 추가해 환경교육사를 지원하고 환경 교육을 시작했다. 시는 매년 생태학교를 3개교씩 선정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동백중학교에서 40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특강을 한 이 시장은 시의 환경교육 특화 마을 프로젝트 ‘용인愛 환경마을’ 사업지인 기흥 흥덕마을 주민들의 요청으로 흥덕중에서 특강을 했다. 이 시장은 흥덕중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특화 마을인 흥덕마을 주민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가 심각한 남극의 문제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이 시장은 19대 국회의원 시절인 지난 2014년 2월 남극의 장보고 기지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남극 대륙을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빙하가 녹아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기후변화 현상을 목격한 이 시장은 관련 영상과 경험담을 소개하며 남극 등 지구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남극을 방문했을 때인 2014년의 남극 연평균 기온과 2021년의 남극 연 평균 기온을 비교하면 7년 사이에 2.1℃나 올랐다고 하니 기후 위기가 보통 심각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한국은 1908년 10.4℃에서 2022년 13.2℃로 114년 사이 2.8℃가 상승했다"며 "기후 위기는 전 지구적 현상이므로 세계의 모든 이들이 위기의식을 가지고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남극의 빙하가 다 녹으면 해수면이 58m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제가 남극에 갔을 당시에도 녹아내린 빙하 절단면 사이로 융빙수(눈이나 얼음이 녹은 물)가 폭포처럼 쏟아지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며 “남극의 생태계도 많이 파괴되고 있는데 극지에서 일어나는 이런 일은 대한민국 기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니, 우리가 방관할 수는 없고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남극에 연구기지 2개를 보유한 10번째 나라”라며 “남극 연구의 최대 관심사는 기후변화인 만큼 장보고 기지와 세종 기지에서는 빙하코어라 불리는 빙하 속 깊은 곳의 얼음을 채취해 아주 오래전부터 진행된 기후변화 문제를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빙하 밑 지각 변화를 연구하는 데엔 빙하가 움직일 때 발생하는 진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진동 소리가 들리는 영상을 보여줬고 학생들은 남극 기지 연구원들이 빙하 진동 소리를 관측하는 모습을 집중하며 시청했다. 이 시장은 “한국에서 남극까지의 거리는 흥덕중학교에서 부산항 제5부두까지 18번 왕복하는 것과 같은 1만 3204km”라며 "장보고 기지가 있는 남극 대륙에선 여름인 12, 1, 2월의 경우 24시간 내내 해가 떠 있는 백야이지만 낮에도 영하 20도 정도에 바람도 매우 강해 1분을 견디기 어려울 정도”라며 남극의 모습에 대해 실감 나게 소개했다. 이 시장은 극지의 추위를 한데 모여 스크럼을 짜듯 '허들링(Huddling)'이란 공동체 정신으로 극복하는 황제펭귄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전해줬다. 이 시장은 “바다표범 등이 있는 남극 바다에 펭귄들이 뛰어들기를 주저할 때 바다에 가장 먼저 뛰어드는 펭귄을 ‘퍼스트 펭귄(The First Penguin)’이라고 부른다”며 “이 말은 어떤 일을 선도하며 도전하는 사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을 일컬을 때 쓰는데, 흥덕중 학생 여러분들이 장차 '퍼스트 펭귄'이 되어 나라와 용인을 위해 훌륭한 일을 해주기를 바라고, 환경 분야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2일 흥덕중학교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남극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한 뒤 학생들과 교직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남극 극점에 최초로 도달하겠다는 목표로 경쟁했던 노르웨이 출신 로알 아문센과 영국 탐험가 로버트 스콧의 스토리와 남극 횡단을 시도했다 실패했지만, 조난당한 대원들을 모두 살린 영국인 어니스트 섀클턴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아문센은 로버트 스콧의 탐험계획을 전해 듣고 선제적인 행동을 해서 1911년 12월 사상 최초로 극점을 밟는 데 성공했다”며 “스콧은 한 달쯤 뒤에 극점을 밟았고, 아문센에게 뒤져 실망한 데다 극한의 추위에 맞닥뜨린 상태에서도 과학적 연구를 위해 수집한 운석을 운반하고 영국으로 가져가려고 애를 쓰다 배가 정박한 곳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전 대원이 사망하고 말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어니스트 섀클턴은 남극 대륙에 닿지 못한 상태에서 배가 얼음 바다에 갇히고, 나중에 얼음이 녹으면서 배가 부서질 위기에 처하자 일단 대원 27명을 데리고 무인도로 피난했다. 이후 대원들을 구하기 위해 작은 배로 남극 바다를 건너 1300km 떨어진 사우스 조지아 섬까지 갔고, 거기서 3000m의 산을 넘는 등의 고생을 한 끝에 구조대를 이끌고 무인도로 가서 조난 당한 지 634일만에 대원들을 모두 구조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훗날 에베레스트산을 처음 정복한 뉴질랜드 에드먼드 힐러리 경은 ‘속도와 효율성은 아문센, 과학적 탐구는 스콧이다. 그러나 재앙을 맞아 모든 희망이 사라졌을 땐 섀클턴에게 기도하겠다’는 말을 남겼다”고 했다. 이 시장은 강의를 마무리하면서 “흥덕중학교가 생태학교로서 생태학습장을 세심히 관리하고 전기 절감과 쓰레기 분리수거 등의 활동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데 대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흥덕중학교 학생들의 훌륭한 활동을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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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읍, 매산1리 마을회관 준공식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은 매산1리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마을회관이 신축돼 16일 준공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고 19일 전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처인구 관계자와 모현읍 지역 단체장, 주민 60여 명이 참석했다. 매산1리 마을회관은 2021년 8월 착공됐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난 11월 30일에 완공됐다. 이 마을회관은 모현읍 매산리 322-3번지 일원에 세워졌고 지상 1층, 연면적 172.31㎡ 규모다. 방 2개, 실내 화장실 2개, 다용도실 1개 등이 갖춰져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과 지역 주민들의 소통 및 복지 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현읍 관계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하여 누구나 이용하고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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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2014년 남극 방문해 기후변화 심각성 경험…지구 살리는 주역 돼달라”생태학교서 특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육성 시범사업’(이하 생태학교)을 진행하는 용인시 기흥구 동백중학교를 방문해 2014년 남극 장보고 기지 준공식에 참석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극 이야기와 기후위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는 동백중 1학년생과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2014년 2월 남극 장보고 기지 준공식에 참석했던 이 시장은 강연에서 남극의 기후변화, 극지연구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기후위기로 변화된 남극의 사진과 영상을 보여주며 기후위기의 심각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비상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기후변화가 심각한 곳이 남극이다. 한국의 남극기지가 두 곳이 있는데 기후변화, 생태계 전반의 문제, 지구 탄생의 비밀, 운석, 지하자원 등에 대해 연구한다. 남극에 기지가 두 개 있는 나라가 열 나라 정도 된다”며 “칠레와 가까운 남극의 섬 쪽에 세종 기지를 먼저 만들었고 이후 대륙 쪽에 장보고 기지를 세웠다. 2014년 2월에 당시 국회의장과 함께 장보고 기지 준공식에 참석했는데 남극의 여러 현장을 둘러봤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남극도 기후위기로 평균 기온이 상승하고 있다. 가려면 1만3000키로 넘는 거리를 뉴질랜드에서 군 수송기를 타고 9시간 비행해 미군 기지 얼음 위에 착륙한 후, 헬기를 타고 아라온호에서 1박 2일을 항해해서 장보고 기지로 가게 된다”며 “남극은 한국의 62배나 되는 크기로 많은 나라들이 이곳에 기지를 두고 기후변화를 연구한다”고 설명했다. 장보고 기지 건설 과정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현대건설이 다른 나라는 기지 건설에 4~5년 걸리는 것을 2년 만에 했다. 겨울에는 24시간 내내 어두워서 온도가 오르고 24시간 내내 환한 여름에만 공사를 했다. 기지를 조립 방식으로 2년 만에 완성해 다른 나라에서 감탄할 정도였다”며 “세종 기지와 장보고 기지가 4500km 떨어져 있는데 세종 기지는 24시간 깜깜하고 낮인 현상은 없고 장보고 기지는 겨울이 24시간 깜깜하고 여름이 100일 정도 환하다. 남극의 여름은 11월에서 2월로 우리나라와 반대다”라고 말했다. 극지 연구와 관련해 이 시장은 “남극의 눈은 3800미터가 쌓인 곳도 있다. 몇 만 년 전에 내린 눈도 얼어 있다. 지표면에서 깊이 파고 내려가면 1000년 전 것, 1만 년 전 얼음을 채취할 수 있는데 얼음을 분석하면 그때의 기후가 어떠했는지를 알 수 있다”며 “지구 생태계 변화를 잘 보여주는 곳이 남극이다. 눈의 성분을 보면 쌓인 시기 측정이 가능하고 당시의 생태계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20세기 초 남극 탐험 영웅 세 명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노르웨이 출신 로알 아문젠은 남극을 제일 먼저 정복한 사람이 되겠다며 치밀한 준비를 했다. 영국 탐험가 로버트 스콧이 탐험 계획을 밝히자 아문젠은 더 빨리 남극점에 도달하기 위해 11일 먼저 출발했고 추위에 강한 개 50마리를 끌고 가 속도를 내 1911년 12월에 극점을 밟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스콧은 운석을 수집하는 등 과학적 연구를 하겠다고 말을 데리고 갔지만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죽었고 장비 등을 운반하느라 극점에 늦게 도착했다”며 “돌아오다 대원들이 전부 사망했고 체력 소진으로 스콧도 사망했다. 그럼에도 스콧은 영국인의 꺾이지 않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어니스트 섀클턴은 영국 탐험가로 1909년에 먼저 가려 했지만 실패하고 돌아왔다가 1914년 남극을 횡단하려 했다. 그러나 배가 얼음에 갇혀 좌초하는 바람에 대원 몇 명과 함께 구명보트로 사우스 조지아 섬까지 1280km를 항해했다”며 “예상했던 곳의 정반대에 도착해 해발 3000m의 산을 넘어 포경 기지에 도착했지만 구조에 쓸 만한 배가 없어 칠레로 가서 배를 구했고, 547일 만에 대원 모두를 구조했다”고 설명했다. 생태학교 운영과 관련해 이 시장은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지구를 살리자는 뜻으로 실천하는 활동을 응원한다”며 “음식물 쓰레기를 남기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텀블러를 사용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 동아리도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해수면 상승과 사막화로 먹거리가 사라지고 있다”며 “생태학교와 함께 부모님과 환경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실천하기 바란다. 함께 하면 할 수 있다. 여러분들이 지구를 살리는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강연 후 이 시장은 학생들과 인사하며 사진 촬영에 응하기도 했다. 한 학생의 환경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태도에 대한 개인적인 질문에 대해 “끊임없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는 수밖에 없다”며 격려하기도 했다. 전국 최초 사례인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는 환경교육사가 상주해 환경교육의 일상화, 체계화를 위한 교과·교육과정 연계 환경교육을 하고 있다. 환경교육사는 학교 환경동아리를 지원하면서 환경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직원 환경교육 연수를 통해 학교의 전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학교 환경교육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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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처인구 양지면, 평창3리 마을회관 준공식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양지면이 지난 23일 평창3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처인구 관계자와 양지면 지역 단체장, 주민 70여명이 참석했다. 한강수계기금 4억 1000만원이 투입된 마을회관은 지난해 7월 착공해 12월 준공됐다. 운영준비를 마친 마을회관은 양지면 새실로 46일원 지상 2층, 연면적 106㎡로 조성됐다. 1층은 다목적실, 2층은 회의실로 활용돼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복지 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지면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마을회관이 주민 누구나 이용하고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마을회관의 기능을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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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수지농협으로부터 감사패 받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 수지농협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용인 수지농협(조합장 김필수)은 23일 수지농협 경제사업센터 및 금융복합시설(수지구 동천동) 준공식을 통해 이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지농협은 감사패에 경제사업센터 및 금융복합시설을 짓는 과정에서 시가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 일정에 맞춰 예정대로 준공할 수 있도록 해 준 데 대한 고마움을 담았다. 이날 준공한 수지농협 경제사업센터 및 금융복합시설은 대지면적 6339㎡, 연면적 1만1054㎡로 지하1층, 지상 4층의 규모다. 건물은 지난 2021년 10월에 착공해 지난달 준공했다. 주요시설은 하나로마트, 농협은행 및 관련 사무실, 영농자재창고 및 판매장 등이 들어섰다. 하나로마트에는 용인시 로컬푸드 직매장도 마련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18년에 생긴 풍덕천동 로컬푸드 직매장을 시민들이 많이 찾고 계시다. 수지농협이 이렇게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보면서 시민들도 응원하실 것"이라며 "이번에 준공된 시설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유통·금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일 용인앱택시 이용 활성화 및 택시 표시등 설치 지원 등 개인택시운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용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처인구시민연대 임원진이 시장실을 방문해 처인구 발전에 대한 이 시장의 관심에 고마움을 표하며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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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유림동, 유방2통 마을회관 준공식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유림동이 지난 14일 유방2통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처인구청 관계자와 유림동 단체장, 지역 주민 80여명이 참석했다. 마을회관은 한강수계기금 6억원이 투입돼 지난 7월 착공했고, 지난달 준공돼 운영 준비를 마쳤다. 유방동 589-5번지 일원 지상 2층 연면적 239㎡ 규모로 조성된 마을회관 1층은 회의실, 2층은 다목적실로 활용된다. 유림동 관계자는 “새로 조성된 마을회관이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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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읍, ㈜오디스서 라면ㆍ즉석밥 등 190만원 어치 물품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은 지난 7일 ㈜오디스(대표 김학응)에서 라면 60박스, 즉석밥 30박스 등 190만원 어치 물품을 기탁했다. 지난해 모현읍으로 사옥을 이전한 이 기업은 사옥 준공식도 축하화환 대신 쌀을 받아 기부하기도 했다. 김학응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학응 대표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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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레드카펫 깔고 반도체 기업 적극 환영할 것”[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반도체 기업들 용인으로 오십시오. 레드카펫 깔고 환영하겠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6일 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준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축하하고, 반도체 기업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창한 한국반도체협회 부회장, 조현대 SEMI(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코리아 대표이사, 이우경 ASML 코리아 대표이사, KLA코리아 롤린 코처 사장 등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 시장은 “용인 남사에 자리 잡은 서플러스글로벌이 반도체 중고장비 유통뿐만 아니라 웨이퍼 제조와 소재·부품·장비 성능평가 등으로 영역을 넓혀 반도체 생태계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거라고 기대한다“며 축하 인사를 전하고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세계 1등 도시를 목표로 적극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반도체 육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구성하고 반도체·AI 고등학교 설립 추진, 관내 대학에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지원 등의 일에도 주력하고 있다“며 ”서플러스글로벌의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준공을 계기로 용인의 반도체 역랑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이 자리에 계신 반도체 관련 기업인들 모두 용인으로 오시라. 마음껏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레드카펫 깔아놓고 적극 환영하고 지원하겠다”면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 길에 용인특례시와 든든한 동반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준공식에서는 경과보고, 김 대표이사의 비전 발표, 이 시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됐다. 김 대표이사는 ”지금, 이 순간이 오기까지 16년 걸렸다. 한국 반도체 인프라와 더 나아가 세계 반도체 인프라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제 시작이다. 2030년까지 5배 규모로 확장하고, 전 세계 고객에 반도체 중고장비 및 부품 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세계적인 반도체 허브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플러스글로벌은 반도체 중고장비 유통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이다.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서플러스글로벌의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는 연면적 6만8402㎡ 규모다. 반도체 중고장비 정비·유통시설과 반도체 원판을 제작하고 소재·부품·장비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클린룸 등이 설치돼 있으며, 세계 유수의 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오는 2030년까지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를 현재의 5배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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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산림조합‘산림문화복합센터’준공식 참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7일 용인시산림조합이 처인구 마평동 일대 건립한 ‘산림문화복합센터’ 준공식에 참여했다. 이날 준공식엔 백 시장을 비롯해 김상수 용인시의회 부의장, 임국빈 용인소방서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등 300명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림문화복합센터가 조성돼 관내 임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림조합의 자립 기반을 확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관내에서 생산‧가공되는 임산물의 활발한 유통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문화복합센터는 처인구 마평동 227-4번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938㎡ 규모로 조성됐으며 숲 카페, 임산물직매장, 목재 문화 체험장, 상설 나무 전시판매장 등을 갖췄다. 용인시산립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2020년 산림청 산림조합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산림문화복합센터’를 건립했다. 총 사업비 25억원 가운데 국·도·시비가 7억원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