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청옥산 육백마지기 '첫눈'[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 미탄면 청옥산 육백마지기(1,256m)에 지난 3일 올해 첫눈이 내렸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1~2㎝ 정도 쌓여 여름과는 다른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을 준비에 들어갔다. 최근, 청옥산 육백마지기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제한된 일상을 벗어나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휴식을 취하려는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자연친화적 관광명소로 급부상했고,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하는 5월~6월엔 하루 약 1,000여대의 차량이 야생화단지를 보기 위해 청옥산을 방문하고 있다. 또한, 겨울에는 푸른 하늘과 간간히 보이는 안개와 구름, 하얀 눈과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진 절경으로 청옥산을 찾는 이들에게 여름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의 미탄면장은 “청옥산 육백마지기는 사시사철 우리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고 있으며, 여름과 달리 겨울 청옥산은 고즈넉한 아름다움과 있는 그대로의 대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백군기,"한‧중 양국 원활히 교류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야"▲1일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방문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함께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를 방문해“한‧중 우호를 상징하는 새끼 판다가 건강히 성장하고 있는 것처럼 양국이 원활히 교류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 시장은“지난 7월의 약속을 잊지 않고 용인시를 찾아준 싱 대사에 감사한다”며 “작은 약속을 지키는 것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우의의 초석을 다지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중 양국 기업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앞선 7월22일 백 시장을 비롯한 관내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싱하이밍 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비롯됐다. 이 자리에서 기업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기업인의 현지 격리기간 단축, 원자재 수출 시 세관 통관 절차 간소화 등 중국 상대로 활동하는 기업에 애로사항 등을 건의했다. 백 시장은 “관내 기업들의 원활한 중국 진출과 우리시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싱하이밍 대사께서 큰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선 중국 정부와 협의해 검토해 볼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용인시를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백 시장을 비롯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서석호 용인시 상공회의소 회장, 관내 중소기업 대표 등 6명이 함께했다. 한편, 아기 판다는 2016년 한‧중 친선 도모를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판다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한국에 보내준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났다. 국내에서 태어난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인 아기 판다는 지난 7월20일 태어나 생후 100일을 맞았다. 에버랜드 측은 감염이나 정서정 안정 등을 고려해 추후 일반에 판다를 공개할 예정이다.
-
김양호, 수로부인헌화공원 수해복구 완료! 2일부터 재개장에 들어가▲수로부인헌화공원 정상부 준공사진 ▲수로부인헌화공원 진입로 데크 준공사진 ▲수로부인헌화공원 진입로 데크 준공사진 [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지난해 10월 태풍 ‘미탁’과 올해 9월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피해로 휴관이었던 강원 삼척시의 대표적 관광명소 가운데 하나인 수로부인헌화공원이 수해복구가 대부분 완료돼 2일부터 재개장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수로부인헌화공원은 지난해 ‘미탁’과 올해 ‘마이선’, ‘하이선’ 태풍으로 인한 수해복구를 위해 지난해 10월 3일부터 긴 휴장기간을 가졌다. 지난해 태풍 ‘미탁’으로 인해 진입로, 정상부 등 부근에 토사유출, 테크파손, 옹벽파손으로 공원 일부가 훼손돼 삼척시는 사업비 5억9천만 원을 들여 정상부 산책로와 진입로 테크 등 공원구역 복구공사를 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복구공사를 마쳤다. 또한 올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으로 인해 공원 정상부(나무파손, 기왓장 파손 등)와 주차장(엘리베이터 유리, 대리석, 화장실, 매표소 집기 등) 일원이 훼손돼 사업비 1억1천만 원을 들여 복구공사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임원항 뒤편 남화산 정상에 위치한 수로부인헌화공원은 ‘삼국유사’에 나오는 ‘헌화가’와 ‘해가’속 수로부인 이야기를 토대로 지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2만6870㎡부지에 조성된 공원”이라며 “임원항에서 51m높이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면 공원의 상징물이라고 할 수 있는 초대형 수로부인상과 전망대, 각종 조형물과 편의시설 등이 설치돼 있어 아름다운 임원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재개장에 앞서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공원 주변 시설물 및 환경 정비를 마치고 공원운영 시 필요한 인력을 충원했다.
-
SNS로 경전철 볼거리 알리는 학생 서포터즈 눈길▲경전철 서포터즈 간담회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9일 경전철 관련 다양한 볼거리를 알리는 학생 서포터즈가 SNS를 통한 시정 홍보 알리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에 따르면 올해 39명이 활동 중인 제7기 경전철 학생 서포터즈는 용인시에 주소지를 두거나 관내 소재하는 고등․대학교에 재학 중인 경전철을 이용하는 SNS 활동이 가능한 학생들로 구성됐다. 서포터즈는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전철 체험기를 비롯한 역사 주변의 볼거리, 먹거리 등을 소개하고 있는데 특히 패러디 콘텐츠나 탑승 체험기 영상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지난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얻은 정보로 용인경전철 홈페이지에 개설한 ‘추천 맛집’코너에 서포터즈들이 역사별 맛집 기행, 맛리뷰 게시글을 지속적으로 올리면서 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맛집을 홍보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29~30일 기흥역에서 경전철 학생 서포터즈의 우수활동을 공유하고 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서포터즈들이 특유의 참신한 시각으로 경전철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알리고 있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며 “활동기한을 마칠 때까지 정보와 재미가 가득한 컨텐츠를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포터즈는 11월말까지 활동하며 종료 시에는 실적에 따른 자원봉사시간 인정, 활동우수자 상장(용인시장)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시는 경전철 역사를 찾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기흥역사 하부에 잔디광장 내 미술작품 설치, 역사 하부 경전철 교각디자인 조성 등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삼척시 원덕읍 노곡리, 주민 주도로 마을을 환하게 밝히다[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 원덕읍 노곡리 주민들 스스로 기획, 구상해 완성한 우편함등과 대나무등이 어두웠던 마을을 환한 첫 불을 밝히며 호평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2020년 삼척시 일반농산어촌사업 지역역량강화 사업이 노곡리에서 시작됐고 이를 통해 주민이 주도해 기획하는 업사이클링 경관개선 시범사업이 실시되면서 마을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지난 19일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노곡 1리 일원에서 ‘2020년 삼척시 일반농산어촌개발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한양여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의 주도로 진행된 가운데, 지역개발에 관심 있는 한양여대, 인하대, 서울대 학생들도 참여했으며, 워크숍을 통해 대부분이 고령인 마을 주민들에게 어두운 마을안길은 물론 마을 진입로가 큰 장애요소라는 한 문제점이 공유되면서 마을의 자연자원인 대나무와 폐자원인 밧줄을 활용해 집집마다 있는 우편함을 등으로 만들자는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모아졌다. 특히 태양열 및 모션센서로 작동되는 전구 장치를 사용하여 효율성, 지속성 및 편리성을 높여 완성된 우편함등과 대나무등은 이제 밤길 주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것은 물론 관광객의 주목을 받을 작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2020년 삼척시 일반농산어촌개발 지역역량강화사업은 2019년 삼척시가 지속 발전이 가능한 어촌마을의 미래상을 설정하고 사업 추진 역량을 배양하고자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된 사업이다.
-
한왕기, “오대산 가는 길 황화 코스모스 황금빛”으로 물들다[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7월에 진부면 건강위원, 선재길 걷기 동아리 회원, 지역주민들이 모여 오대산으로 들어가는 전나무 길 양쪽에 심은 황화코스모스가 단풍과 더불어 관광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고 진부면을 찾는 관광객과 고향을 찾는 지역민들에게 정감 넘치고 건강한 마을환경을 제공하기위해 진부면 10개 마을과 오대산 가는 길을 대상으로 꽃길을 조성했다. 한왕기 군수는 “지역주민들이 만든 꽃길에서 평창과 오대산 일대를 찾는 8천여명의 관광객들이 평창의 단풍과 황금빛 가을의 아름다움을 맘껏 누리고 건강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대산 살사리 한들꽃밭과 선재길 일대에서는 10월 9일(금)부터 31일(토)까지 「시원(時苑)한 이야기 시그림전」이 함께 진행 중이며, 시그림전에는 평창군 지역의 어르신 20명이 지난 5월 봄부터 9월말까지 5개월 동안 일주일에 한번 “시원(時苑)한 이야기”라는 시창작반에서 진행한 시 쓰기를 통해 창작한 동시 30여점이 전시 중이다.
-
백군기,시민과의 대화서···“집단감염 고리 차단 최우선” 강조[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노인‧정신병원과 노인주간보호시설 등 고위험시설의 집단감염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병원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 등 이용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백 시장은 특히 “이들 시설이 환기가 어려운 데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이 한 공간에 함께 생활하고 있어 집단감염의 우려가 큰 만큼 전수검사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대상은 관내 노인‧정신병원과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인의료시설, 의료 복지지설 등 217곳의 종사자와 이용자 8690명이다. 이와 관련 시는 19일부터 11월6일까지 각 구별 보건소에 대응팀을 꾸려 시설마다 진단검사 지원인력을 투입하고, 자체적으로 검사가 가능한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엔 지원 물품을 배부한다. 검사를 한 뒤엔 보건소별 시행 결과를 도에 제출하게 된다. 다만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도와 질병관리본부에 환자 발생 보고를 하고 역학조사 및 시설 방역 등 대응에 나서게 된다. 또 백 시장은 “코로나19 위기로부터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현재 거리두기 단계에서도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 강화된 방역조치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감염 경로 파악에 취약한 방문판매업소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구청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199곳 방문판매업소 가운데 26곳에 대한 지도 점검을 했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관내 물류창고 109곳 가운데 종업원 50인 이상인 20곳과 사설 경매장 3곳에 대해 사업장 방역 여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 점검하고 있다. 가을을 맞아 관광객이 몰리는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등 관내 주요 관광지 4곳에 대한 표본 점검을 해 출입구와 주요 동선 밀집도 대비 방역관리를 점검한 바 있다. 또 관내 노래방 379곳 가운데 16곳, PC방 216곳 가운데 23곳을 불시 점검해 한 칸 띄워 앉기와 사용 전후 소독‧환기 여부 등 방역 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했다. 이들 PC방과 노래방은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집합제한 조치가 해제됐지만 밀폐된 공간인 점을 감안해 강화된 방역을 이어갈 필요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이어 백 시장은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되면서 외출을 하지 못해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으신 것으로 안다”며 “조금이나마 위로를 해드리기 위해 아파트 발코니에서 비대면으로 오케스트라 연주를 즐길 수 있는 발코니 음악회 시즌Ⅲ를 오는 24‧25일 개최한다”고 말했다. 발코니 음악회 시즌Ⅲ는 지난 18일엔 수지구 동천동 동천파크 자이아파트를 시작으로 24일 처인구 역북동 두산위브2차아파트, 25일 기흥구 구갈동 힐스테이트 기흥에서 열린다. 시는 지난 4월 3개구 4곳 아파트에서 진행된 1차 공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6월에도 6곳 아파트에서 2차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백 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아파트 발코니에서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를 즐기면서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갖기 바라며, 지역 예술인들은 비대면 공연의 새로운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안심식당을 152곳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 48곳을 추가로 접수받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일반‧법인 택시 운수종사자에겐 100만원의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2020년7월1일 이전에 입사한 452명이 대상이며 26일까지 시 대중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집합금지와 영업 제한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코로나19로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한 소상공인은 정부가 지급하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16일부터 11일6일까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평창군 먹거리, 사회적경제 기업과 농가가 함께 나섰다![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지난 8일부터 평창군대표 관광지인 오대산 인근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과 지역의 농특산물을 함께 판매하는 공동판매장을 오픈해 지역농가 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까지 효석문화제, 오대산문화축전, 김장축제 등의 축제를 통해 먹거리를 홍보하고 판매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모든 축제가 취소되면서 온라인 마케팅에 열악한 소규모 마을기업이나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평창의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장소를 바꿔가며 공동판매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동판매장은 지난 여름철 한 달 동안 대관령 하늘목장에 이어 두 번째로 열게 된 장터로 다음달 11월 15일까지 진행하며, 12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제조한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10여개 농가가 재배한 무, 배추, 파프리카, 사과, 감자, 양파 등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 판매한다. 한 군수는 “지난 여름휴가철 긴 장마로 판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기업과 농민의 상생도모를 위한 공동판매행사를 통해 가을철 평창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평창군 먹거리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공동판매장을 통해 소규모 마을기업이나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개척과 더불어 사회적경제 인식제고 인식 제고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강릉시,코로나 예방 양심 마스크 배부 및 기부 캠페인▲마스크 기부함 전달물품 사진 [광교저널 강원.강릉/안준희 기자] 강릉시 코로나19 범시민대책위원회 시민분과 15개 단체(강릉시 번영회 외 14개 단체)는 8일 9시 30분 동해상사와 동진버스 시내버스 운수회사를 방문해 코로나19 예방 양심마스크 5,000여 매와 무료기부 마스크함을 전달한다. 무료기부 마스크함과 마스크는 시내버스와 마실 버스 포함 총 118대에 비치되며, 마스크는 1대당 40매씩 비치하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기부는 시내버스 승차 시 깜박 잊고 마스크를 지참하지 않은 강릉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버스에 비치된 무료 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게 해 버스 운전사와 버스 이용객들이 모두 안심하고 버스를 탑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도움받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다음 승차 시 새 마스크로 기부함에 기부할 수 있어 작게나마 마스크 기부를 통해 성숙한 기부문화를 조성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
김한근,추석 연휴 기간 KTX 이용객, 숙박률 등 다소 감소▲강릉시청사 전경(강릉시 제공) [광교저널 강원.강릉/안준희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방역을 포함한 특별 대책을 마련해 실시한 보람으로 큰 사건·사고 없이 무탈히 추석 연휴를 마무리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작년 대비 강릉시의 차량 톨게이트 이용 현황은 다소 증가한 반면 KTX 이용객 수와 관내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수, 숙박업소 객실 투숙률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고속도로 통행 요금을 예년과 다르게 정상수납 받았고, 휴게소 내 취식 금지 등 별도 방역지침이 적용됐음에도 불구하고 차량을 이용한 관광객들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지난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총 150,417대가 강릉을 진입했다. 이는 2019년 추석 연휴(총 144,863대)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KTX의 좌석 수 제한으로 인해 KTX 이용 대신 차량을 이용한 방문객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창가 좌석에만 앉을 수 있도록 이용 가능 좌석을 제한한 KTX는 2019년 추석 연휴 대비하여 이용객 수가 총 55%가 감소했다. 오죽헌 박물관, 솔향수목원 등 일부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수도 다소 감소했다. 연휴 기간 동안 오죽헌박물관, 솔향수목원, 통일공원, 바다부채길의 방문객 수를 기준으로 하면 2019년 추석 연휴 대비 23%가 감소했다. 그러나 주문진항, 안목 커피거리 등 유명 관광지, 중앙·성남시장의 방문객 수는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증가했는데, 특히 안목 커피거리의 경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상관없이 예년 추석뿐 아니라 평소 주말과 비교해도 방문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 숙박업소의 평균 투숙률은 75%로, 2019년 추석 연휴 대비 3%가 감소했으며 특히 씨마크, 스카이베이, 세인트존스 등 대형 호텔의 투숙률은 작년 대비 19%가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KTX 방역지침 등으로 교통수단 이용에 제한이 있어 차량을 이용한 당일코스 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