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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 9면 증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은 28일 행정복지센터 야외 주차장 내 주차공간 9면을 증설했다. 동에 따르면 그동안 주차공간이 부족해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방문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기 때문이다. 이번에 증설한 주차 공간은 노인·임산부 2면과 경차 3면 등을 포함해 총 9면이다. 총 주차 공간은 39면에서 48면으로 늘어났다. 이를 위해 동은 지난 4월부터 행정복지센터 화단 앞 둔턱을 허물어 추가 주차 공간 150㎡를 확보하고 주차장의 전체적인 정비도 함께 진행했다. 사업비는 4490만원이 투입됐다. 동 관계자는 “주차 공간이 늘어나 행정복지센터 방문객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림·보평 지구 개발로 유입 인구 증가할 것이 예상되는 만큼 꾸준히 편의 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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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동, 폭염에 지친 주민위해 생수 3천 병 무료 나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이 7월 한 달간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이나 장애인, 임산부 등을 위해 청사 앞 광장서 생수 3천 병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지난 1일 전했다. 동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여름철 폭염에 지친 주민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위해 생수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신갈동 체육회(회장 왕인석)·통장협의회(회장 김나현)와 영덕1동 체육회(회장 추상구), 기흥농협 신갈로지점(지점장 고미애)이 후원한 생수 3천 병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날부터 매일 100병씩 주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생수 후원에 힘을 보태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분들이 더위를 식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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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용객 편의 위해 동백호수공원 화장실 조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1일 기흥구 중동 동백호수공원 야외무대 옆에 화장실 한 곳을 조성했다. 시에 따르면 공원 인근 쥬네브 상가에는 장애인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없던 데다 임산부나 영유아 동반자도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새로 조성한 화장실은 장애인을 비롯한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인근 경찰서와 연계한 안심벨을 설치해 사회적 약자가 도움이 필요한 경우 즉시 대응하고,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과 안전을 꼼꼼하게 점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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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박남숙, 대표발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신갈·영덕1·영덕2·기흥·서농동/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모자보건 조례안」이 지난 15일 제25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 조례안은 모성 및 영유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한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용인시민의 보건 향상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모성과 영유아의 건강 유지·증진을 위한 조사·연구와 그 밖에 필요한 조치, 모자보건사업에 관한 시책 마련 ▲모성 및 영유아의 건강증진 방안과 이를 위한 정보제공 등을 포함한 세부계획 수립·시행 ▲모성, 신생아 및 영유아의 건강검진 등 건강관리 지원 등을 위한 모자보건사업 추진 등이다. 박남숙 의원은 “조례의 제정으로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 및 영유아에게 전문적인 보건의료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고,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사업 등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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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원 도의원, 경기도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확대 운영 도정질의 실시▲김명원 의원, 경기도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확대 등에 대하여 도정질의 실시 [광교저널 경기/유현희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지난 9일 경기도의회 제35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확대 운영 등과 관련하여 이재명 도지사에게 질의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김명원 의원은 “현재 우리 도에서는 사회적 관심과 함께 점차 늘어나는 이동편의시설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교통수단·여객시설·도로 등 교통시설을 이용함에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실시하는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다만, 실제 도내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에 1개, 수원시 1개, 총 2개의 센터밖에 없다”며 센터의 부족함을 지적했다. 이어,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이 부적절하게 설치됐거나, 미설치된 도내 시설들을 보여주며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사는 선진공동체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의 확대 운영을 할 필요가 있다”며 의견을 물었다. 이에 이재명 도지사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공감하나, 현재 도에서는 경기도 이동편의 기술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시·군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점검을 지원하고 있다”며 “시·군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를 설치하는 것은 시·군의 사무이기에,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현재 관심있는 지자체의 경우 경기도센터로 신청을 활발히 요청하지만,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동편의시설 기술자문에 대하여 모르고 있는 경우도 빈번하다”며 “이 같은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도차원에서 시군별 센터 설치의 적극 지원 혹은 기존에 시군별로 운영되던 ‘장애인 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의 역할을 수행할 인원 배치·운영”에 대해 물었다. 이 도지사는 “합리적 기준을 통해 업무를 분담한 것이기는 하지만, ‘장애인 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내 자체인력을 투입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김 의원은 여름휴가 전 전국민 대상 보편·선별 5차 재난지원금을 정부에 촉구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이 도지사는 “지난번 전 국민에게 지역화폐로 보편 지급하는 5차 재난지원금을 주장하였고, 상황을 고려해 추가 건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 밖에 이날 도정질의에서는 정부의 건설기능인력등급제에 따른 경기도 건설기능인 양성 관련, 한미정상회담에 따른 경기도 향후 계획 및 부천대장지구 기본주택 도입 등에 대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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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직자 대상 체험 겸한 유니버설디자인 교육[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체험을 겸한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 교육을 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교육엔 백군기 용인시장과, 오후석 제1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시의원, 용인도시공사 임원, 토목·건축·도로·교통·복지 분야 담당 팀장 등 47명이 참여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장애의 유무나 연령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교육에선 이중엽 한국복지대 교수가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을 설명하고 일상에 접목된 유니버설디자인, 무장애디자인 관련 사례를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이론 교육이 끝난 후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 체험 키트를 착용한 후 시청사 일대를 오가며 불편한 점을 직접 체험했다. 시 관계자는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을 공직자들부터 이해하고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 매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일 직원 등 47명을 대상으로 2차로 유니버설디자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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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동, 사회적 약자위한 ‘도움벨’ 설치로 편의 증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이 ‘도움벨’을 설치하는 작은 아이디어로 민원인의 편의를 크게 증진시켰다. 구성동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임산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청사 경사로 출입구에 도움벨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동은 코로나19로 방문객을 통제하기 위해 경사로에 위치한 출입문을 폐쇄, 경사로를 통해 청사 방문하는 민원인은 직원에게 별도로 알려 출입문을 열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동은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벨을 설치하자’는 한 직원의 아이디어로 경사로 출입구에 도움벨을 설치해 민원인들이 담당직원을 편리하게 호출할 수 있도록 했다. 동 관계자는 “작은 아이디어로 그간 행정복지센터 방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분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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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예비부모 '비대면 임산·출산 건강교실'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임산부와 예비부모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과 임신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은 3개구 보건소에서 기존에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각 가정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화상회의 앱인 ZOOM과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운영한다. 먼저 처인구보건소는 화상회의 앱인 ZOOM을 활용한 ▲1:1 모유수유 클리닉 ▲부부가 함께하는 임신·출산 준비 교실 ▲임산부 홈 요가 교실 ▲산후 우울증 예방관리 교실을 진행한다. 이중 1:1 모유수유 클리닉은 전문가가 참여해 모유수유 상담 및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기흥구보건소도 ZOOM을 활용해 ▲임산부 홈 필라테스 ▲예비부모 클래스 ▲1:1 모유수유 코칭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교육을 준비했다. 이중 예비부모 클래스는 ‘아빠와 함께 행복한 태교’, ‘분만 교육 및 건강 산후조리’, ‘신생아 돌보기’, ‘초보맘을 위한 모유수유 교육’ 등 태교부터 분만과 신생아 돌보기까지 필요한 과정을 모두 알려준다. 수지구보건소는 네이버 밴드를 통해 ▲온라인 예비부모 교실 ▲ 행복한 아기맞이 교실 ▲아트앤 하트 ▲아름다운 D라인 순산요가 ▲아빠의 아기맞이 교실 ▲온라인 앙팡터치 교실을 운영한다. 이중 아트앤 하트는 미술로 하는 태교방법을 소개하고 온라인 앙팡터치 교실은 아기의 성장과 안정을 돕는 마사지 방법을 설명한다. 각 프로그램은 날짜별로 상이하게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용인시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어려운 임산부와 예비부모들을 위해 가정에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를 안전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이 임산부 및 출산가정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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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임산부 배려 엠블럼 배지 받아가세요”▲임산부배려캠페인 포스터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보건소가 22일부터 임산부와 예비부모를 위한 ‘임산부 배려 엠블럼 배지’와 ‘임신준비키트’를 지급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임산부 배려 엠블럼 배지와 임신준비키트는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과 출산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으며 이날부터 올해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임산부 배려 엠블럼 배지는 초기 임산부가 공공장소나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배려받을 수 있도록 ‘임산부 먼저’ 라는 문구가 쓰여 있으며 가방고리 형태로 제작됐다. 기존에는 보건소에 방문해야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임산부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산부인과에서 바로 전달하도록 했다. 임신준비키트는 태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엽산제와 임신준비를 위한 필수지식 책자, 배란테스트기 등으로 구성돼 있고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부모 및 난임시술비 지원 대상자에게 보건소에서 직접 지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을 존중하는 문화와 임산부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임산부가 배려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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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논란의 임산부 봉투, 오해 소지 가능성 사용 중지했던 물품▲용인시청 전경 (사진: 광교저널 드론팀)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수지구보건소에서 나누어준 봉투의 문구가 시대착오적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문맥상 오해의 소지 있어 사용 중지했던 물품이 제공된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2017년 민선 6기 모자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엽산제·철분제 등 영양제를 지급할 때 필요로하는 임산부들을 위해 비닐봉투를 제작해 제공했다. 비닐봉투 앞면에는 태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조선시대 최초의 태교서인 ‘태교신기’에서 발췌한 구절을 넣어 인쇄했다. 논란이 된 해당 문구는 ‘임신 과정에 있어 아버지의 정결한 몸과 마음가짐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내용이지만 앞뒤 설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부만 발췌해 인용하다 보니, 태교의 중요성보다는 도리어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어 민선 7기에 들어서는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물품 재고 정리 과정에서 직원의 실수로 비닐봉투가 지급된 것이 확인됐으며, 시는 오해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깊은 공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물품을 전량 폐기했다. 시 관계자는 “문맥의 흐름상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다만, 태교신기 속에 담긴 글의 본래 취지와 뜻에 대해서는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민선 7기에서는 시민 여러분의 감성까지 헤아리는 정책실현을 위해 모든 사업에 더욱 세심하고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교신기는 여성학자인 이사주당(1739~1821년)이 네 명의 자식을 낳아 기른 경험을 바탕으로 태교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1800년 용인에서 집필한 것으로 임신이 가지는 의미와 함께, 임신과 태교가 임산부 혼자의 몫이 아닌 아버지를 포함한 가족 전체의 역할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