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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공동기반시설 지원 받을 중소기업 모집▲배수로 정비공사된 원삼면 [광교저널 경기.용인 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도로 ‧ 교량 등 열악한 기반시설을 개선해주는 기업애로 해소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26일까지 모집한다.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인프라를 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려는 것이다. 지난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3억원을 투입해 도로 확‧포장을 비롯한 소교량 개선, 보안등 설치, 공동안내표지판 설치, 우수관 보수 및 설치 등을 지원해준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등의 서류를 갖춰 시 기업지원과나 관할 읍․면사무소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사업의 시급성과 수혜기업의 수 등을 검토해 오는 2월 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중소기업들이 경영에만 전념하도록 각종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려는 것”이라며 “애로해소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처인구 원삼면 배수로 정비공사를 비롯해 모현읍 상부교 확장공사, 남사면 보안등 설치공사, 등 10개의 사업에 4억6천만원을 들여 관내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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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동백호수공원~신갈천 산책로 현장점검▲산책로 점검하고 있는 백군기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는 지난 4일 오후 4시에 기흥구 중동 동백호수공원에서 신갈천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점검했다. 동백호수공원~기흥호수 순환산책로 17.5㎞ 구간은 동백호수공원에서 신갈천 산책로로 진입시 3개의 횡단 보도를 건너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암거수로를 활용,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는 진입로를 새로이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경사로를 만들어 교통약자들도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보안등·CCTV 등도 순차적으로 설치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공원 내 중앙광장 맞은편에 산책로 40m를 새로이 조성한 바 있다. 백 시장은 “산책로를 개선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시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원과 산책로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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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안천 도시숲 2만 2,206㎥ 1단계 조성 완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지난 30일 용인시는 처인구 포곡읍 영문리 100번지 일원 2만 2,206㎡ 에 경안천 도시숲 조성사업 1단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 한강유역환경청과 ‘경안천 수변녹지조성 시범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전문가 자문·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올해 6월 도시숲 조성에 착공했다. 이곳에는 시와 환경청이 각 9억원씩 총 18억원을 투입해 조팝나무, 소나무, 잣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했다. 초화원,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안등과 CCTV도 설치했다. 시는 주민들의 휴식 공간 기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목이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세먼지·폭염 등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자체적인 생태축을 구축하기 위해 도심숲과 공원을 비롯한 생활권 녹색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2단계 사업은 오는 2월부터 토지매수를 시작해 2022년 12월까지 조성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잔디광장, 야외학습장, 생태습지, 습지 탐방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경안천 생태벨트,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의 평지형 도심공원 등 처인구의 모든 녹지를 포괄하는 ‘(가칭)용인센트럴파크’ 를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들에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면서 “생태도시 용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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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밤길 안전’로고젝터 활용 여성안심귀갓길 조성▲로고젝터 시안 [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여성이 안전한 도시 환경 구축을 위해 여성·아동·청소년 왕래가 빈번한 취약지구 7개소에 로고젝터를 활용해 여성안심귀갓길로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LED 조명을 투사해 표시하는 로고젝터는 야간에 귀가하는 통행자의 심리적 안정 제공과 범죄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시설물로 평가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는 체감안전도 향상을, 범죄자에게는 심리적 경각심을 줘 여성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시는 11월 중으로 삼척캠퍼스 후문 원룸지역 2개소와 교통택지 원룸 밀집지역 2개소, 가고파사진관~성북삼거리 2개소, 삼척여고 앞 노상1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여성친화도시 홍보와 여성안심귀갓길 탄력순찰구역 안내 등을 친근하면서도 안전을 강조하고 퇴근길을 응원해주는 감성문구로 구성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안심귀갓길은 지난 8월 현장 합동모니터링을 거쳐 삼척경찰서에는 노면표시, 태양열센서등 설치를 삼척시청에서는 로고젝트를 비롯해 CCTV, 비상벨과 안내표지판, 보안등, 반사경 설치, 나뭇가지치기 등 11월까지 안전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앞으로도 시는 삼척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여성안심귀갓길을 비롯한 관내 취약지역 안전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안전시설물 관리상태 확인, 유지보수를 위한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야간에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추진 등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삼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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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여성안심귀갓길 야간 현장 합동 모니터링 실시[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여성,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들이 안전한 밤길을 거닐 수 있는 위험환경 개선을 위해 시청, 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기관·민간 협력사업으로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시에 따르면 안심귀갓길 조성을 위해 오는 8월 5일부터 8월 6일 양일간 여성안심귀갓길 3개소(삼척캠퍼스 후문 원룸지역, 교통택지 원룸밀집지역, 성북삼거리에서 가고파사진관방면)와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읍성테마보행로 조성길’ 현장을 전수 모니터링 한다. 이번 모니터링 활동은 삼척시청, 경찰서, 시민참여단, 삼척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에서 하루 14명씩 28명이 참여하며 기존 안전시설의 작동여부 및 각종 위험요소의 세밀한 파악을 위해 야간 시간대인 밤 8시부터 10시까지 실시한다. 삼척경찰서의 여성안심귀갓길 진단 결과를 토대로 현장설명을 실시하고 시청 관련부서에서는 노후시설 점검 및 방범용 CCTV, 비상벨, 보안등, 로고젝트 등 필요 안전시설 설치 검토와 시민참여단은 여성의 관점에서 야간 귀가 시 위험 및 불안요인 등 위험요소 진단 및 생활 속 불편사항, 개선점을 점검하고 맞춤형 안전 사업을 제안하게 된다. 그간 시는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안심귀갓길 이해를 돕고자 시청 관련부서 담당자 및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셉테드 환경디자인을 통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7월에는 여성안심귀갓길 환경개선 논의를 위한 범죄예방협의체 회의를 삼척경찰서에서 가졌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현장 모니터링 결과를 최대한 반영해 셉테드 기법 도입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가시적 효과가 날 수 있도록 노출된 위험환경 개선은 물론 앞으로도 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으로 시민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삼척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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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 친환경 빛의거리로 새단장[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축협하나로마트에서 대성약국 사거리까지 예산 8천만원을 투입, 친환경 고효율 조명시설인 태양광LED 경관조명과 가로등 고부조명을 설치해 야간의 평창 홍보를 위해 평창읍 시가지 친환경 빛의거리로 새단장 했다. 군에 따르면 이 구간은 도로의 양방향 인도에 한족방향만 가로등이 설치되어 주민 안전 및 통행불편과 거리가 어둡다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백일홍 꽃가지 컨셉으로 조명을 연출해 하부에는 벤치로 보행자의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평창군은 점등시간은 매일 일몰 시간부터 4시간 후 소등 운영하고, 날파리 등으로 주민 불편의 문제점이 있는 경우 태양광보안등의 점‧소등 시간을 개별적으로 제어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읍 중심거리에 화려한 불을 밝혀 군민에게 볼거리와 보행자 통행안전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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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광고조명 ‧ 보안등 등 생활 방해 빛 공해 실태조사▲백군기 용인시장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오는 18일부터 수면장애나 눈부심 등 생활을 방해하는 조명기구의 빛 공해 실태조사를 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에만 광고물 등 조명 불빛에 따른 민원이 50건이나 될 정도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관내 조명환경관리구역에 설치된 가로등 ‧ 보안등 등 80개의 공간조명과 110개의 광고조명, 5층이상이거나 연면적 2000㎡가 넘는 건축물 등에 설치된 90개의 장식조명 등 280개 조명기구이다. 시는 7월까지 전문기관을 통해 일몰 1시간 후부터 일출 1시간 전까지 이들 조명기구가 설치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는 국립환경과학원 고시 ‘빛 공해 공정시험기준’에 따라 조명이 비추는 빛의 양(조도)이나 세기(휘도) 등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우리 시 실정에 맞는 빛 공해 관리기반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정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7월 가평・연천군을 제외한 경기도 전역을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 관내엔 6만여개의 조명기구가 관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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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열악한 아파트 경비실 냉난방···시가 나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7년이 넘은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실에 에어컨 등 냉난방 시설을 설치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키로 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한다. 지난 1일 시에 따르면 이는 열악한 아파트 경비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시가 지난해부터 해온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사업’의 후속 시책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물 설치나 유지‧보수에도 시가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용인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개정안을 지난 달 20일 입법예고했다. 또 연내 조례를 개정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시는 그 동안 사용검사일로부터 7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에 대해 단지 내 주도로나 보안등, 어린이놀이터, 재해예방 시설물 등의 설치‧보수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보조해왔는데, 이를 경비실 시설에까지 확대 적용하려는 것이다. 현행 공동주택관리법 85조는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각 지자체가 조례로 정해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앞서 시는 아파트 경비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난해 7월 경비원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대책 등을 포함한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마련해 추진해 왔다. 구체적으로 경비원 고용기간을 아파트 용역계약기간과 동일하게 하도록 명시한 표준계약서와 용역회사 변경 때 고용승계를 보장토록 권고하는 경비원 처우개선 안내문 등을 관내 519개 공동주택 단지에 배포했다. 또 경비원들의 편안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아파트 신축 시 경비실 면적을 20㎡이상 확보토록 유도해 이미 12개 공동주택 단지에 반영했고, 기존 아파트 단지 17곳에도 휴게공간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또 경비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시상도 도입해 지난해 9명의 경비원을 우수경비원으로 선정해 표창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경비원도 우리와 똑같은 시민이며, 한 가정의 가장이다”라며 “경비실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사람 중심의 공동주택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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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홍률,‘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펼쳐▲ [광교저널 전남.목포/유지원 기자]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공동주택 거주 주민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을 펼치고 있어 효과가 주목된다 [광교저널 전남.목포/유지원 기자]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공동주택 거주 주민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을 펼치고 있어 효과가 주목된다. 목포시 전체 주택 9만8,788호로 이중 아파트는 62%를 차지한다. 공동주택은 늘어나지만 소통 부족으로 인한 입주민 간 분쟁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에 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2016년 행정자치부 희망마을 만들기 아파트 공동체 공모사업에 지난 10월 ‘밝고 건강한, 인스빌 행복공동체 만들기’가 선정돼 사업비 8,200만원(국비 4천만원, 시비 4천만원, 자부담 2백만원)을 지원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주민이 손수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직접 공연을 펼치는 어울림 마당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보안등 전기료 지원 및 수목전지 부산물 처리 등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지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민이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해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하는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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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양대 주변 차량속도 30Km↓… 보행거리로 첫 선▲ 한양대 주변 지역중심대표보행거리 조성 [광교저널]서울시는 지역중심 대표보행거리 사업으로 성동구 한양대 앞 일대가 ‘한양대 주변 젊음의 거리’로 다시 태어나 오는 18일 첫 선을 보인다. 차로를 줄이고 보도를 넓히는 도로다이어트와 차량 제한속도 하향조정으로 보행안전이 강화됐고, 트릭아트설치, 쌈지마당 조성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머무르는 새로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한양대 주변 젊음의 거리’는 성동구 마조로1길∼마조로19길 일대(58,230m²)에 조성됐다. 한양대와 왕십리역사 주변으로 청년층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특색과 현장여건을 고려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한 많은 고민을 담았다. 사업비는 보도조성, 도막포장 등 937백만원, 고보조명 및 보안등 설치 58백여만원, CCTV설치 21백여만원, 트릭아트, 불법광고방지시트지 43백여만원, 설계·기타부대비용 등 총 1,112백만원이 소요됐다. 우선 ‘한양대 주변 젊음의 거리’ 전체를 ‘zone 30’ 즉, 차량 제한속도 30km/h 이하 구간으로 지정했다. 왕십리역 6번 출구 쪽 마조로 19길은 보행자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도로다이어트를 실시해 차로는 3차로에서 2차로로 줄이고 보도 폭은 기존 1.3 ∼ 2.6m에서 최대 5.3m까지 확장해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마조로19길은 3개 차로에 차량과 이륜차(오토바이)가 뒤엉켜 주행하고, 이륜자동차가 가운데 안전지대나 보도에 불법주정차해 보행자의 안전저해요인이 많던 곳이다. 도로다이어트 외에도 이륜자동차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자 별도의 이륜차 전용주차장 20면을 설치했다. 마조로5길, 마조로2가길, 마조로3가길은 총 2,600m²에 걸쳐 도막포장으로 시인성을 개선했다. 이로 인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선을 유도해 안전성을 도모하고 쾌적한 환경도 조성했다.마조로9길은 보행자 우선도로이나 미끄러운 포장재질로 우천 시에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 개선 민원이 꾸준히 제기된 곳으로 포장재를 미끄럽지 않은 재질로 교체했다.또한 사업지 내부에 고보조명 10개소, LED 보안등과 방범용 CCTV 1개소를 설치해 보행자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했다. 고보조명은 조명에 필름을 붙여 바닥 등에 문자나 그림을 비추는 것으로, 해당 문구는 지역주민이 참여해 직접 작성했다. 이외에도 고원식 횡단보도, 방호울타리 등을 설치해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보행자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다닐 수 있도록 정비했다.사람들이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들의 발길이 모이고 생동감 넘치는 보행거리로 만들기 위해 왕십리역 멀티플렉스 벽면 등 총 16개소에 트릭아트를 설치하고 다양한 문화를 나누는 공간인 쌈지마당을 조성했다. 서울시와 성동구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총 11회의 걸쳐 주민과 소통했고, 주민의견 수렴과정에서 사업의 방향과 참여방안 등을 나누었고, 이를 설계에 반영해 최종 개선 계획을 수립했다.또한, 주민의견을 듣는 수동적인 참여를 벗어나, 주민이 함께 만들고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이 직접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고보조명의 문구를 주민이 직접 작성했고, 벽화형 트릭아트는 주민의 제안으로 거리 곳곳을 수놓게 됐다.또한 성동구는 향후 ‘한양대 주변 젊음의 거리’에 인근 왕십리역, 한양대, 한양시장 등의 유동인구를 유인해 음식문화와 젊음이 한데 어우러지는 지역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양시장 상인회가 주관해 사계절 축제, 주말 이벤트를 시행하고, 쌈지마당에서는 봄, 가을에 걸쳐 다양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고홍석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지역중심 대표보행거리는 서울도심을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는 ‘걷는 도시, 서울’ 만들기를 부도심, 지역주민들이 가깝게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중심 대표보행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보행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역중심대표보행거리는 서울 전역에서 모든 시민들이 당연하게 누려야할 보행의 권리를 널리 인식시키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자 시행되고 있으며 향후 구로구 공원로 등 서울 곳곳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