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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고품질 백옥쌀 생산 위해 13억 5000만원 투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올해 고품질 백옥쌀을 생산하기 위해 13억 5000여 만 원을 투입한다고 전했다. 우량 원료곡을 생산하고 수확 후엔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해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백옥쌀만의 특화된 브랜드 가치를 만들기 위한 투자다. 이를 위해 시는 △고품질 벼종자 지원 △백옥쌀 GAP 생산단지 육성 △백옥쌀 GAP 생산단지 농업인 교육 △노동력 절감 드문모심기 재배단지 육성 △벼 병해충 방제지원 △육묘, 못자리 재배기술 현장지도 △식량작물 원료곡 가공품 수출단지 육성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6일 시에 따르면 먼저 고품질 벼종자 지원을 위해 3억 1200만 원을 투입한다. 참드림 등 9개 품종의 벼 종자를 무상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라면 벼 재배면적 4000㎡당 벼종자 1포(20kg)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백옥쌀 GAP 생산단지를 육성해 백옥쌀 품질관리에 나선다. 종자는 물론 맞춤형 비료와 품질관리비, GAP 인증비, 농자재 등을 지원하는 데 4억 6700여 만 원을 투입한다. 대상 지역은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원삼면, 백암면 일원 1019ha다. 백옥쌀 GAP 생산단지 농업인 교육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 요령을 전수한다. 교육에선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과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를 소개하고 인증을 받을 때 필요한 정보 등을 알려준다. 노동력 절감을 위한 드문모심기 재배단지를 육성하고, 기술 보급에 나선다. 드문모심기란 모기르기 상자에 파종하는 종자의 양은 늘리되, 모내기할 때는 드물게 심는 방법을 말한다. 모를 길러 옮겨 심는 단계는 농업인들이 벼를 재배할 때 가장 많은 힘을 들이는 과정으로 알려져 있다. 드문모심기 기술을 활용하면 한 번에 많은 양의 모를 옮길 수 있어 운반에 드는 비용과 노동력이 42%, 육묘상자 절약에 따른 생산비가 27%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시는 3000만원을 투입해 드문모심기 재배기술 적용이 가능한 벼 생산단지 1곳(10ha)을 대상으로 육묘상자와 이앙기 부품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병해충 방제 지원을 위해 4억 4120만 원을 들여 벼 육묘상자 처리제를 지원한다. 본격적인 이앙이 시작되기 전 육묘상자에 살균 살충제를 살포해 노동력을 줄이는 한편 잎도열병이나 이삭도열별,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최근들어 자주 발생하는 문제 병해충을 예방하는 데 주력한다. 육묘, 못자리 재배기술 현장지도를 통해 농가의 고충을 해소한다. 각 지역 농업기술상담소장이나 담당 농촌지도사가 농가를 찾아 볍씨소독이나 못자리, 모내기 등 벼농사의 단계별 과정을 순조롭게 이어가도록 현장을 방문한다. 식량작물 원료곡 가공품 수출단지를 육성한다. 원료곡 생산부터 이를 활용한 가공품 개발과 포장에 이르기까지 수출을 목표로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하는 수출단지를 만들어 백옥쌀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백옥쌀을 전 세계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신시장 개척에도 매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1억원을 투입해 종자와 농자재, 가공시설 보완 비용 지원부터 시장 흐름을 반영한 감각적인 브랜드 포장재를 개발하도록 컨설팅한다. 시 관계자는 “전반적인 쌀 소비는 줄어든 반면 고품질 쌀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와 수요가 높아진 시장 흐름을 반영해 백옥쌀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을 마련했다”며 “농산물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백옥쌀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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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문화로 만드는 문화브랜드 매니저, 용인문화재단’ 새로운 비전 제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재단 취임 100일을 맞아 언론브리핑을 열고 재단의 운영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지난 12월 취임 이후 재단에 대한 대내외 부정적인 인식과 평가 개선을 위해 조직 내 소통 문화 개선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문화재단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조직 구성원 다수가 공감하는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올 초 임직원 인터뷰와 비전 수립 워크숍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삶을 문화로 만드는 문화브랜드 매니저, 용인문화재단’ 이라는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6가지 핵심 사업 키워드로 ▲소통의 문화 ▲전략적 문화 ▲특별한 문화 ▲축제의 문화 ▲공격적 문화 ▲브랜드 문화를 꼽았다. ‘삶을 문화로 만드는 문화브랜드 매니저, 용인문화재단’을 위한 소통 먼저 문화로 소통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소통의 문화’를 강조했다. 재단 내‧외부로 부재했던 소통창구를 열어 건강한 조직문화 도모 및 지역과 소통하는 문화재단을 실현하고자 기존의 홍보미디어팀에서 변화된 소통전략팀을 신설했으며, 시민부터 문화예술 전문분야 관계자까지 각 회의체를 구성해 적극적인 소통행정으로 함께 만드는 용인문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원, 예총, 민예총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와의 실질적인 협업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선, 지역예술인 및 단체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역오케스트라 단체 지원 및 육성사업>을 추진해 2개 단체가 선정돼 단체별 연 4회의 기획공연 및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원금 1억 원과 함께 상설연습실 및 기획실 제공 등 다양한 지원 제도가 수반돼 안정적인 창작활동에 기여 될 전망이며, 이번 사업으로 정통 클래식을 지역 내 보급해 교향악 분야의 저변 확대 빛 순수예술 장르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도 증가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간 운영했던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신규 지원사업 목이 신설됐다. 특히 70세 이상 전문예술인을 지원하는 <원로예술인지원사업> 신설과 함께 공모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지원 사업 접수를 돕는 대면 창구인 <지원사업도우미제도>도 새로 도입해 전년 대비 50% 증가한 신청 접수가 들어오면서 예술지원 서비스 강화를 통한 지역 예술인 참여 활성화를 증명해 보였다. 예술을 꿈꾸는 청소년과의 소통을 위한 장학사업인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은 농협용인시지부(1천만 원), 재단 참여노동조합(2백만 원) 등의 기부금과 재단 임직원의 급여 우수리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관내 청소년들을 선발해 그들의 문화예술 전공을 위한 꿈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다양성과 대중성을 제고한 예술교육 두 번째로 시민의 삶에 한 발짝 더 다가간 ‘전략적 문화’사업을 강조했다. 2012년 용인포은아트홀 개관 이래 매년 70여개의 강좌를 운영 중인 순수예술교육 <용인포은아트홀 아카데미>를 포함, 끼 있는 시민들이 한층 더 성장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대중예술(연예인) 아카데미>를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밴드 중심의 보컬, 악기 교육과 전문 프로듀싱을 통해 용인 곳곳을 누비는 아티스트 그룹으로 성장시켜 향후 연극, 무용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지역 기반의 아티스트 그룹을 확충하는 지역의 대중문화 예술환경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관내 거주하거나 용인 출신의 유명 연예인들이 명예 마스터로 나서 참여자들의 기량 향상과 활동 영역 확장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이 사업은 오는 5월 참여자 모집을 목표로 세부 사업을 기획 중이며, 4월 중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공연사업의 전략화를 위해 단순 공연장 제공에서 벗어나 공연의 주체적인 공동제작 참여로 문화도시를 선도하는 용인문화재단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올해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 내한공연, 뮤지컬 <맘마미아>, <싯다르타> 등 세계적인 콘텐츠를 공동 주최해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디즈니 탄생 100주년을 맞아 준비한 <디즈니 인 콘서트>를 비롯해 서울예술단의 대표적인 창작 뮤지컬 <신과함께 – 저승편>, 한국 극공작소 마방진의 <붉은머리 안>, 세계적인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매직 앤 일루션> 등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용인시민의 문화예술 장르에 대한 관심 확장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진행한 <ATTENTION MZ-Live>는 청소년, 청년 대상으로 티켓오픈 즉시 전석 매진이라는 큰 인기를 얻은 공연이다. 일회성 대관 공연을 지양하고, 세대별 전략적 콘텐츠 개발을 위해 추진한 기획공연으로 올해 공연 횟수를 늘려 더욱 다양한 출연진 구성으로 정례화해 선보인다. 용인 지역 내 상대적 문화소외지역인 처인구에서 MZ세대의 니즈를 충족시켜 처인홀의 이미지를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로 변모시키는데 큰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만의 특별한 공간 ‘상상의숲’ 재도약 세 번째,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이 변화된 모습으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문화’를 선사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연 11만 명 이상의 입장객 수를 기록한 용인의 대표 어린이 문화예술 체험 공간인 상상의숲은 코로나19의 영향을 벗어난 올해, 운영 일수 확대 및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본격적인 운영을 활성화한다. 상상의숲 28개 공간의 17개 상시 콘텐츠 외에도 어린이와 가족 모두 문화예술로 즐길 수 있는 특별행사를 연 5건 추진한다. 오는 4월 1일 상상의숲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봄맞이 특별행사 <상상해 ‘봄’ 놀이터>는 △아임버스커 퍼포먼스 공연 △우리 가족 봄맞이 집꾸미기 △용인 엄마들과 함께 하는 플리마켓 등 야외에 마련된 다양한 예술 체험활동 부스와 △소망나무 만들기 △책 공연 <마쯔와 신기한 돌> 등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어린이날 <오,오! 상상이상>부터 9월 독서의 달 <상상북크닉>, 11월 아동학대 예방의 날 캠페인 <행복한 우리 찾기>, 12월 크리스마스 <메리 상상 크리스마스>까지 시즌 별 특별한 주제를 담은 특별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용인 대표 어린이 문화예술 콘텐츠 공공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상상의숲은 지난해 경기도 8대 분야 체험 학습처,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 지원사업(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원금 1천 9백만 원)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원금 3천 5백만 원)에 선정돼 하반기 체험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상을 책임지는 가족체험형 축제 네 번째 핵심 사업의 키워드로 일상이 축제가 되는 용인을 실현하고자 ‘축제의 문화’를 강조했다. 2013년 <메리썸머 뮤직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개최된 <용인거리축제>, 2017년 <용인 러빙유 콘서트&피크닉>까지 성공적인 축제를 선보였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4년 만에 개최하는 용인문화재단의 대규모 축제인 <2023 피크닉 페스티벌 – We Go Together Concert>를 오는 5월 20일 용인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온종일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카트라이더 대회 △친환경 운동회 △가족 그림그리기 대회 등 낮에는 문화예술 체험을, 밤에는 콘서트 콘셉트로 △용인시립합창단 △아임버스커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박기훈, 유채훈, 정민성, 최성훈) △감성 듀오 멜로망스(김민석, 정동환) 등 공연 관람을 통해 용인시민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12년 <용인거리아티스트>라는 사업명으로 시작해 12년 간 이어져 온 용인문화재단의 대표사업인 <아임버스커>는 올해에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거리공연 아티스트들이 용인 거리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수준 높은 공연 제공을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진행되는 아임버스커 오디션은 역대 최고의 지원율로 올해 총 424팀이 지원했으며, 1차 영상평가와 2차 공개오디션을 거쳐 음악(노래, 연주), 전통예술, 퍼포먼스, 댄스, 극 등 100팀의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선발된다. 100팀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 해 동안 정규 공연과 찾아가는 공연으로 운영되며 용인 거리 곳곳에서 진행되는 정규 공연은 더 많은 시민을 만나기 위해 기존 20여개에서 30여개로 정규 공연지를 확대했으며,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문화소외지역 및 계층, 지역축제 등에 아티스트를 지원해 용인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재단은 용인시 3개구 간 문화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용인시민 3인 이상만 모이면 아트러너(Art Runner)가 어디든 달려가 예술교육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예술교육 매개자인 아트러너를 40여 명 선발해 매년 워크숍 과정을 거쳐 6월부터 10월까지 용인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예술교육인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시민이 문화예술 향유자에서 그치지 않고 매개자로 성장해 이웃에게 예술교육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선순환이 되도록 제시하고 있다. 현재 9개 지원사업 선정, 국도비 약 8억 2천만 원 확보 다섯 번째로 조직 내 실시간 지원공고 모니터링 및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중앙‧지역 관계기관 사업의 적극적인 유치를 통한 ‘공격적 문화’를 선도하는 문화재단의 도약을 말했다. 현재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공연유통협력 사업>을 비롯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 사업> 등 2023년이 시작되고 채 3개월도 되지 않아 총 9개의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약 8억 2천만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 재단은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6~7개의 지원사업 공모를 완료했으며, 향후 2~3개 지원사업 신청도 추진 예정이라 전했다. 김 대표는 “적극 행정에 전략적인 기획을 더해 외부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경기남부권의 문화 메카로 자리매김을 할 예정이며, 전 세대가 함께 향유 가능한 문화예술 거점 조성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문화도시, 처인카니발, 대한민국 연극제’ 추진 마지막으로 용인문화재단의 ‘브랜드 문화’를 구축을 위한 3대 대표 사업 △대한민국 문화도시 △처인 카니발 △대한민국 연극제 유치를 추진해 2024년 실현 목표를 강조했다. 용인의 대표 문화도시 마중물 사업으로 2022년부터 추진해온 시민 소통 프로그램 <만만한 테이블>은 가벼운 미션을 통해 용인에서 해보고 싶은 문화 활동을 직접 상상하고 의견을 구체화하는 프로젝트로 총 2천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올해는 가상의 용인즐거운도시만들기위원회 위원장 후보 및 공약사항(주제) 5개를 설정하고 시민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선정된 주제들은 추후 <도시기록가>,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등의 문화도시 사업에 적용된다. 지난 2월 24일 개최한 제1차 문화도시 아젠다 포럼 <위성도시에서 문화로 살아남기>에서는 위성도시의 문화적 한계와 특화전략을 주제로 경기권 11개 도시(광명, 군포, 남양주, 성남, 수원, 양평, 용인, 의왕, 의정부, 하남, 화성)가 한 자리에 모여 도시의 특수성과 고유성을 발굴하기 위한 전략과 지역 간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했다. 오는 6월, 개최될 제2차 포럼에서는 문화도시 관련 해외 유명 문화도시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외 문화도시 우수 사례를 살펴본다. 또한 경기권 실무자 네트워킹을 통해 도시를 바라보는 관점을 확장하고,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 등 세부 일정 및 내용은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재단은 용인시 처인구의 역사를 담은 <처인 카니발>을 2024년 신규 브랜드 문화사업으로 추진해 관람형 축제의 개념을 탈피하고, 관객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의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전에 카니발 참가팀과 시민기획단을 모집해 처인구청에서 용인사거리에 이르는 금령로 거리 일대에서 처인을 주제로 용인이 가지고 있는 역사성을 부여한 수준 높은 거리 행진을 하고, 시민이 함께 만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운영 방향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용인을 넘어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최고의 연극축제 <대한민국 연극제>를 용인에 유치하고자 힘쓸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8억 원을 이미 확보했으며, 도비‧시비를 추가 확보해 전국의 연극인과 마니아들이 함께하는 순수예술축제를 2024년 유치해 용인의 문화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히며 용인문화재단의 6개 핵심 사업 보고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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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용인’ 시민 의견 수렴 프로젝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도시 조성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투표할 수 있는 ‘만만한 테이블–선택 2023’을 진행한다. 작년부터 추진한 ‘만만한 테이블’은 시민 참여자들이 가벼운 미션을 통해 용인에서 해보고 싶은 문화 활동을 직접 상상하고 의견을 구체화하는 프로젝트로 총 2천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낸 용인의 대표 문화도시 마중물 사업이다. 올해는 시민이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가상의 용인즐거운도시만들기위원회 위원장 후보 및 공약사항(주제) 5개를 설정해, 이를 투표하는 방식인 ‘만만한 테이블–선택 2023’을 통해 시민 의견수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투표를 통해 발굴된 의견들은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에 적용되어 후속 프로젝트인 <OO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로 이어진다. 또한 의견을 낸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데 참여할 수 있으며, 이 모든 과정은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담아 시민공감형 문화도시 조성의 발판이 될 예정이다. ‘만만한 테이블’ 프로젝트에 함께한 시민 기획자는 “문화도시는 시민의 삶과 다소 동떨어진 것으로 규정되기 쉬운데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도시 사업은 더 만만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고, 이에 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용인 곳곳에서 더 많은 시민과 직접 만나서 문화도시 용인에 대해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만만한 테이블–선택 2023’은 온·오프라인 투표로 진행되며,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SNS 계정을 통해 웹페이지에 접속한 후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접속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용인시 곳곳에서 찾아가는 투표소 마련해 3월 내내 상시 운영될 예정으로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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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벼농사 물관리로 온실가스 64톤 ‘깜짝 감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한 해 처인구 원삼면 GAP 참드림 단지에서 저탄소 논물관리 기술로 벼농사를 한 결과 약 64톤(CO₂-eq/년, 1ha당 이산화탄소 1.9톤 환산)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6일 전했다. 앞서 지난 2021년 12월 시가 ‘2022년 경기도 육성 신품종쌀 저탄소 실천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다. 경기도는 탄소중립 2050 실현을 위해 매년 이 사업을 시행, 논물관리에 참여하는 시‧군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지는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 33 등의 쌀 생산 농가 18곳(138필지)으로 총면적은 33만1502㎡(약 33ha)다. 저탄소 논물관리 기술은 벼농사를 할 때 논에 물을 빼서 2주 이상 논바닥을 말리는 것등을 말한다. 벼 생육 과정 중 필요 이상의 가지가 생기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물을 빼는 무효분얼기간을 활용, 물을 가둬놓았을 때 환원작용으로 생기는 메탄가스를 줄이고 토양에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또 농경지에서 비료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아산화질소를 줄이기 위해 비료 지속 효과를 연장해주는 완효성 비료를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 실천에 앞장섰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노력으로 시는 지난해 4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에도 참여,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정받아 인센티브 지원을 받게 됐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오는 7월경 진행되는 최종 심의를 거쳐 이들 농가에 감축량 1톤당 약 1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관련 시는 이들 농가의 완효성 비료, 제초제 등 농자재 구입비를 비롯해 용인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의 곡물 승강기 등 도정시설 보완에 도‧시비 8000만원을 투입했다. 또 농업인을 대상으로 저탄소 재배기술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단지 농업인과 농협 직원, 시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논물관리 모니터링반을 구성해 올바른 논물관리가 이뤄지도록 감독했다. 지난 한 해 이들 농가에선 총 274톤의 참드림 품종 쌀이 생산됐다.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수매해 도정 후 용인 백옥쌀 브랜드를 달고 관내 학교 급식이나 하나로마트 등에 납품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논물을 걸러대는 논물관리는 이미 많은 농가에서 시행하고 있지만 우수한 품종의 쌀 생산과 벼재배단지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엄격하고 전문적으로 논물관리를 해 관내 모든 GAP 백옥쌀단지를 저탄소 실천 단지로 운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에서는 지난해 총면적 1031ha의 GAP 백옥쌀단지(811농가, 4639필지)에서 경기도가 개발한 우수품종인 참드림 등의 쌀 약 4260톤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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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1동, 보행보조기와 신발 ‘가벼운 발걸음’ 나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1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현주)가 어려운 이웃의 가벼운 발걸음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했다고 전했다. 협의체는 ‘2022년 함께 하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사업을 통해 복지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일 협의체 위원들은 동 예치금으로 모인 이웃돕기 성금 550만원으로 보행보조기와 신발 교환권을 구입, 8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 33가구에 전달했다. 이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겐 추운 겨울 낙상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보행보조기를 전달하고 어려운 가정 청소년에게는 신발을 선물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복지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춘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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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마을 죽전1동 도담마을에‘해바라기 벽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는 치매안심마을인 수지구 죽전1동 도담마을 주공 8단지 아파트 마을 어린이집 앞 담벼락 20m 구간에 치매 인식 개선 내용을 담은 벽화를 조성했다고 15일 전했다. 치매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완화하고 치매가 있어도 긍정적인 자세로 가정과 사회가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는 취지다. 지난 11일 열린 벽화 그리기 행사엔 어린이,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 20여명이 참여했다. 치매 파트너 캐릭터 ‘단비’와 희망을 상징하는 해바라기, 사회 구성원들의 따뜻하고 활기찬 모습을 담아 이곳이 치매안심마을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리고 치매 표어 등을 새겨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죽전1동 도담마을 주공 8단지 아파트는 지난해 3월 ‘수지구 제3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마을 주민들이 함께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찾아가는 조기검진’ 등의 활동을 하며 치매 예방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가 가정과 사회가 함께 극복해야 하는 질병이라는 점을 알리고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벽화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치매 친화적인 공동체와 환경을 구축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용인시 관내에선 수지구 3곳 기흥구 2곳, 처인구 2곳 등 총 7개 마을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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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곡읍, 재능기부 벽화에 마을변신[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차가운 콘크리트 벽이 형형색색의 물감옷을 입었다. 용인특례시 포곡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행복마을관리소 마음지킴이, 김도후 작가가 마성1리 마을회관 앞 담벼락에 마을 주민들을 위한 벽화를 그렸다. 이번 벽화 그리기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마을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기 위해 기획했다. 어둡고 칙칙했던 담벼락은 직원들과 마음지킴이, 김 작가가 합심해 그린 꽃과 나무로 밝고 환하게 바뀌었다. 재능기부로 참여한 김 작가는 “우연한 기회에 벽화 그리기에 참여하게 돼 참으로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포곡읍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주셔서 작업도 즐겁게 할 수 있었다”며 “완성된 벽화처럼 따뜻한 포곡읍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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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남구만 신인문학상에‘변사자의 진술’박홍재 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제5회 남구만 신인문학상’에 박홍재씨의 ‘변사자의 진술’ 외 3편이 당선됐다. 용인문학회(회장 이원오)가 주최하고 용인특례시와 용인신문사, 의령남씨 문충공파 종중이 후원하는 ‘남구만 신인문학상’은 조선시대 문신 ‘약천 남구만(1629~1711)’의 문학세계를 기리고 시 창작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제정됐다. 공모는 지난달 진행됐고, 예심과 본심을 거쳐 박 씨의 이 작품과 ‘공갈빵이 주렁주렁 열리는 도시의 아리아’, ‘그의 귀에 걸린 즐비한 가면들’, ‘흑판화를 찍는 여자’ 등 총 4편이 신인문학상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예심에는 용인문학 편집위원회가, 본심에는 김윤배(시인)·남승원(평론가)·이경철(시인·평론가)씨가 참여했다. 본심 심사위원단은 “박홍재의 ‘변사자의 진술’은 시작 대상을 향한 집요한 시선과 함께 그것을 향한 묘사적 진술들이 거침없이 이루어지면서도 자신의 시상을 놓치지 않는 집중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긴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시어들의 자연스러운 나열과 음소들의 적절한 배치로 쉽게 읽히게 만들고 있는 것 또한 이 작품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당선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9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열리는 ‘2022 남구만문학제’에서 진행된다. 한편 약천 남구만은 ‘동창이 밝았느냐’ 등 시조 900여 수를 지어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조선시대 문신이다. 벼슬을 그만둔 뒤에는 처인구 모현읍 갈담리에서 여생을 보내며 문집 ‘약천집’ 등을 남겼다. 모현읍에는 묘역과 별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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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농업르네상스...32억원대 신기술 64종 농가에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올해 관내 농가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총 32억 규모의 64개 신기술을 지원했다. 시는 올해 국비 1억2000만원, 도비 4억3700만원, 시비 26억4400만원을 투입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자원육성분야 12개 ▲식량작물 및 농기계분야 17개 ▲원예기술분야 15개 ▲축산·경영분야 11개 ▲치유·도시·경관농업분야 9개의 신기술을 총 6978개 농가에 지원했다. 신품종 경기미 가공브랜드 개발부터 고품질 벼종자 공급, 돌발 병해충방제, 딸기 품종 다양화 안정생산기술, 과채류 수경재배, 채소·특용작물 환경제어기술, 틈새작목 안정생산기술 등이다. 화훼와 축산 농가가 많은 지역 특성상 화훼 국내육성품종 보급, 화훼 노동력 절감기술과 가축사료 효율 및 생산성 향상 기술, 젖소 초유 안전생산 및 공급기반 기술 등도 지원했다. 또 농가의 경영 효율성을 위해 언택트 시대 중소농가 경영개선을 위한 브랜드 활성화 방안과 시설개선 지원도 추진했다. 농업인단체와 청년농업인, 귀농창업인을 위한 교육과 지원도 놓치지 않았다. 시는 기술 보급 분야별 종합평가회도 열어 그동안의 성과를 분석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에 필요한 기술이 무엇인지 검토한 뒤 신기술 시범 확대와 사업지원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달 31일에는 관련 부서 관계자와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농기계·원예기술·축산·경영분야의 종합평가회를 열었다. 평가회에서는 신기술을 도입한 시범 농가의 사례 발표와 토의가 이뤄졌고, 시범 농가를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달 중 자원육성분야, 치유·도시·경관농업분야의 종합평가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동력 부족, 쌀소비 감소, 생산비 증가, 기후변화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며 “기술지원과 더불어 실질적인 농가 지원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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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이태원 사고 관련, 시민충격’상담 나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는 이번 이태원 사고로 인해 정신적·심리적 고통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심리상담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고의 유가족이나 목격자, 갑작스러운 사고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태원 사고의 경우 당시 현장 사진이나 영상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여과 없이 퍼지며 사고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더라도 정신적·심리적 트라우마를 겪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심리적·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는 시민은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286-0949)나 심리상담 직통번호 핫 라인(1577-0199)로 전화하면 된다. 우선 유선 상담 후 필요시 대면 방문 상담을 진행하며 심리상담 혹은 정신건강전문인력으로부터 스트레스·우울 등 정신건강 선별검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선별검사와 상담 결과에 따라 가벼운 병증은 정신건강 서비스 안내 후 종결되고 필요할 경우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 후 치료기관 연계 및 치료비 지원 등의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눈 앞에 닥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정신적 충격을 받거나 심리적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반응”이라며 “혹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시다면 주저 없이 상담을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