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산불 초기 진화로 대형 산불 예방한 경찰관 화제”비번 날 주말농장에서 일 하던 경찰관이 민가 쓰레기에서 불이나 인근 민가와 야산으로 옮기는 것을 신속히 발견해 화재를 진압한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정승호) 112 종합상황실에서 근무하는 원창연 경위는(48세) 지난2일 오후 12시 5분께 기흥구 상하동 야산 입구 텃밭에서 주말농장을 가꾸던 중 인근 민가 쓰레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야산으로 번지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2와 119에 신고를 했다. 원경위는 심상치 않는 화재임을 직감하고 발화지점 주변을 괭이와 수도 호스를 이용 자체 초기 진화를 실시 했다. 화재지점 주변으로 새천년 아파트 단지와 수원CC등이 인접해 있어 자칫 초기 진압에 실패했을 경우 큰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였다. 7분 만에 인근 소방서에서 소방차 8대, 소방헬기4대, 소방관 30여명이 동원돼 산불을 진화했고 추가로 의용소방대원 등이 동원돼 화재는 30여분 만에 완벽하게 진압됐다. 원창연 경위는 “화재의 경우 초기 진압과 신속한 상황 전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황실에서 근무하고 직업 특성상 당황하지 않고 초기 대응을 잘 해서 대형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게 주효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
용인시, 봄철 산불 신속대응체제 구축용인시는 봄철 산불방지기간을 맞아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설치(4개소), 산불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올해 봄철 기온은 평년(10도∼14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용인시가 전체면적의 52%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어 3·1절, 청명·한식, 석가탄신일 등 봄철 주요 공휴일 및 주말에 등산·휴양객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여 동시다발·대형산불 발생위험 증가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 용인시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연평균 22건, 1.6ha의 산불이 발생했고 전체 산불의 99% 이상이 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불 발생 주원인은 쓰레기 및 논?밭두렁 태우기, 담뱃불 실화 등이었다. 시는 이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 직원 산불비상근무조 편성·운영을 비롯해 공무원, 산불전문진화대(20명)와 산불감시원(23명) 등 산불감시인력(2,205명), 진화헬기(1대), 산불진화차(3대), 기계화진화시스템(20대), 산불위치관제시스템(GPS 단말기), 산불무인감시카메라(8대), 산불예방 홍보푸르미(자동음성홍보기 12대) 등을 활용해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산불현장 지상인력 투입은 현장여건 및 화재의 규모, 진행상황 등을 고려, 현장지휘자 등이 이를 현실에 맞게 탄력적으로 적용하게 되며 ▲겨울·봄철 가뭄대비 산불대응 준비 ▲청명·한식·식목일 전후 산불방지 특별대책 ▲산나물 채취시기 특별대책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 대책 ▲입산자 실화 피해 저감 대책 등 시기별·원인별 맞춤형 방지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한편 ‘산불전문조사반’ 운영을 통한 산불발화 원인 조사 및 가해자 검거를 철저히 하는 한편 ‘산불방화범검거팀’을 구성·운영해 방화범은 끝까지 추적, 검거한다는 의지표명 및 인식을 확산시키고 뒷불감시에 철저를 기해 재발화 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울시(논?밭두렁 태우기) 과태료 50만원, 산림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린 경우 과태료 30만원, 산림실화죄의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1천 5백만 원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시는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민간단체 자율적 산불예방활동 참여 유도, 새해 영농교육시 산불예방 홍보 등을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은 임야가 전체면적의 52%를 차지하는 산림도시여서 특히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시는 다양한 홍보활동 전개로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해 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용인시 처인구, 가을철 산불 기계화 장비로 철통 방어용인시 처인구는 가을철 산불강조기간(11.01~12.15)을 맞아 산불기계화장비를 활용한 산불지상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관계공무원, 산불감시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일 오후 2시 처인구 남동 동부하수처리장 주변 임야에서 실제 산불 발생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구청 자체보유 장비를 동원, 실질적인 산불 재난 위기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살수 차량을 가상 산불지역 가장 접근가능한 곳으로 배치 후 약250m 떨어진 곳에서 호스를 연결해 간이수조에 물을 공급받고, 공급받은 물을 산불기계화 장비를 이용해 진화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전개했다. 산불기계화 진화장비는 일반 산불장비보다 산불 발생 초기에 현장에 물을 신속 공급할 수 있고 산불진화 최소인력으로 진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헬기 투입이 어려운 야간 산불시 산불진화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날 처인구는 자체 보유 장비 및 인력으로 진행된 훈련으로 어떠한 상황이 발생되더라도 산불을 진화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처인구 관계자는 “처인구는 산림면적이 넓고 등산객이 많아 산불발생 위험성이 많고 최근 날씨가 건조하여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산불기계화진화 훈련을 통해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
이천시,가을산불 총력대응 돌입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최근 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산불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11. 1~12. 15일까지 45일간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천시 축산 임업관계자들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시는 가을철 건조기로 인해 입산자 실화 및 산림과 연접한 논, 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본청에 2013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기상상황에 따른 산불위험 경보발령 등을 실시해 산불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산림과 인접한 100m이내 지역 논? 밭두렁소각행위에 대해 지도 단속할 계획이며 또한 지상에서는 산불감시원?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이, 하늘에서는 임차헬기를 적극 활용해 주요산림의 산불을 상시 감시, 산불예방홍보활동 및 초동진화에 주력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조심기간중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 훈련을 수시로 실시하여 산불발생시 초동진화 및 잔불정리에 활용하여 단 한건의 산불 재발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유관기관의 공조체제를 강화해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철저히 하고, 산불발생시 상시 출동이 가능하도록 비상체제를 유지해 산불발생에 만전을 기할것”이라 당부했다. 김상원 축산임업과장은 “산림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산불은 예방이 중요하며, 모든 시민들이 산불조심에 경각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